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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6 22:22:16
Name SkadI
Subject 갈수록 강해지는 해적단...
골수까지 pos팬으로서 오늘 경기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1경기때 히드라 버로우 - 셔틀격추때는 소리를 질렀구요.
히드라웨이브로 송병구 선수의 앞마당을 쓸어버릴때는
'역시 박성준!'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2경기... 팀플은 아쉬웠죠..^^; 대각선만 아니였다면 저글링소모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이운재 선수 머린메딕과 합류 후 막강한 화력을 보여줄수도 있었는데요..ㅠ ㅠ

3경기... 박지호선수의 막강한 하드코어 질럿 러쉬! 이후 테크플레이..
뮤탈두기에 흔들릴때는 약간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타이밍잡고 내려오는 드라군+질럿에 .. 에이스결정전 가는거다! 했습니다..
[사실 이창훈선수와 대적한 pos의 팀플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4경기... 잘 못봤으므로 패스~

5경기는 멋진 명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준선수가 무난하게 이기나 싶었는데 송병구선수의 막고 멀티하고 막고 멀티하고..
견제하고... 밀고밀리는경기를 결국 박성준선수가 가져가서 더욱 기쁩니닷.. -_-v

요즘 POS가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건 저 혼자만이 아닐겁니다..
하태기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로 만들어주는 느낌이 드는 감독입니다..
박성준선수도 그렇고.. 문준희선수도 요즘엔 방송경기에서의 자신감도 찾은거 같고
박지호선수는 좀 예리해졌다고 할까요? 깔끔해졌습니다..
오늘 팀플에서 이운재선수의 머린3기가 안죽고 계속 버틸때는..
역시 살아있는머린.. 이라는 소리가 나왔답니다..[너무 심각한 빠인가요..-_-;;]

암튼.. POS4강안에 드는겁니다!!!

하태기감독 약속 지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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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6 22:24
수정 아이콘
POS의개인전은 최강이라할만하죠. 박성준 박지호 원투펀치 체제가 정말 강력한거 같애요.그러나 팀플은.....OTL....
05/06/06 22:26
수정 아이콘
글쎼요... 아직 POS멀었다는 생각이;; 일단은 강팀이 되려면 무조건 팀플은 필수라고봅니다.;; 2라운드때 팬택이 우승하고 SK가 부진했던 이유는 역시나 팀플이...;; POS 그래도 가능성 있습니다.. 화이팅~그건그렇고; 삼성 팀플 자리잡혔군요.;;
헤롱헤롱
05/06/06 22:32
수정 아이콘
아직 멀었어도, 많이 나아졌죠.^^
박성준선수의 원맨팀이었는데,, 이제 하나 둘씩 다른 선수들 모습이 보입니다.
박지호, 이현승, 도진광, 박성준,,,,정도면,, 부유하지는 않아도
남부럽지는 않을 것 같네요.ㅋ
마음속의빛
05/06/06 23:03
수정 아이콘
오리온팀이 임요환 선수 원맨팀이라 불렸던 것 같이..pos도.. 지금의 skT1처럼.. 막강한 팀이 되기를....
GloRy[TerRan]
05/06/06 23:1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아직 박성준선수만 보입니다.
슬슬 박지호선수가 올라오지만 원투펀치라하기엔
투가 약간 약해보이네요.^^ 어쨋든 POS화이팅입니다.
테크닉파워존
05/06/06 23:31
수정 아이콘
투가 약하다니요!!
랭킹이 무려 31위라구요//(응?)
XP Style
05/06/07 00:00
수정 아이콘
헤롱헤롱님 이현승 선수는 삼성칸인데요..^^;;
05/06/07 00:09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영입이 슬슬 빛을 발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도 박성준 원맨팀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일단 팀플에서 승리를 따내야 할 듯......(그런 의미로 수요일 시합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vs GO전. 과연 연쇄 살인은 이어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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