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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1 21:06:12
Name 치토스
Subject 이기고 악수좀 안청했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컴퓨터를 키자마자 역시나 언제나처럼 pgr 유머게시판을 한번 훑어보고

듀얼토너먼트를 못본지라 결과를 알고싶어 자유게시판을 클릭했더니

조용호선수를 비난(?) 하시는분들의 코멘트를 보고 순간 울컥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경기 끝나고 악수를 청하는게 노매너이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들 하시는거죠? 단순히 박태민선수의 팬이라서

조용호선수가 괜히 미워보이셔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악수청하는게

나뻐보여서 그런것인지 제 성격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조용호선수가 자기가 졌을때 악수를 안 청하는것도 아니구요..

자기 자신이 졌을때 악수를 청할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으며

자신이 이겼을때 악수를 청할때는 얼마나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겠습니까?

제가 볼때는 그냥 "좋은게임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좀 흥분해서 두서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_-;

마지막으로 저는 게임방송을 보면서 제일 흐뭇했던때가

온게임넷 질레트배 4강  박정석vs나도현  경기였습니다.

5경기가 끝난후 서로 땀범벅이가 된 상태에서  미소를 드리우며 포옹하는 두 선수들.

"아 정말 저들은 게임을 즐기는 프로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명장면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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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트
05/07/01 21:07
수정 아이콘
산적님 보고 계십니까...
이런 상황이 우려되었었습니다...
빠다빵
05/07/01 21:07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 댓글로 달아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KuclassiC
05/07/01 21:08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의식적으로 좁은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악수 나누면... 그게 굿 매너인가요?... 꼭 눈앞에서 가시적인 행동을 봐야 합니까?
05/07/01 21:08
수정 아이콘
아...그때 정말 멋졌습니다. 승자도..패자도.. 없는 경기였었죠..
05/07/01 21:08
수정 아이콘
밑에도 꼬릿말 달았지만,
정말 인사안해야 된다는 의견 이해안됩니다..
스포츠에 예의가 없다면 그건 싸움입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 끝나고 나면 서로 인사 나눕니다..
참 .. 이상합니다..
05/07/01 21:09
수정 아이콘
글쓰신님 제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용이랑 반대군요 ^^ 옳으신 말씀입니다
Mystery_Terran
05/07/01 21:09
수정 아이콘
하하하,,,
라스트왈츠
05/07/01 21:09
수정 아이콘
그게 가식??? 악수 하는게 가식인가요? 하하
그러면 선생님한테도 복도에 지니가면서 인사 하는것도 가식적인
거군요^^
그럼 이 사회는 가식 없이는 못 살겠군요.
바포메트
05/07/01 21:10
수정 아이콘
인사라.. 어차피 형식에 불과한게 아닐까요 흐음...

단지 보여주기 위한 인사.. 그 가치가 그렇게 클까요..?
05/07/01 21:10
수정 아이콘
KuclassiC님// 님은 스포츠 경기에서 경기가 끝난후
두선수가 포옹하고 진정으로 격려해주는 모습이 가식적으로 보였습니까?
바포메트
05/07/01 21:10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

태클은 아니지만.. 가식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입니다
비엔나커피
05/07/01 21:1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예전부터 정상권에 근접한 저그였고 실력또한 의심할 바가 아닙니다.그러나 항상 올라서지 못하고 좌절하는 것은 그의 이런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지고도 인사를 하고 웃는것은 물론 좋은 매너이지만 승부를 하는 사람에게 지고 웃는것이 당연해지면.. 더이상 이기는것이 힘들어질 것입니다.
혹 오해를 살까봐 덧붙입니다.
조용호 선수의 오늘 악수와 인사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묶여있는 그 어떤것을 깨고 위로 올라가려면..
조용호 선수. 지고서 웃는 일이 적어져야 할겁니다.
박태민선수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아주 예전의 임요환 선수를 보는것 같은.. 그런 자신에 대한 채찍질이
그에겐 보이거든요.
Loading...
05/07/01 21:11
수정 아이콘
KuclassiC님// 조용호 선수의 악수가 왜 가식적인 행동이죠?
순수한 의도에서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는 조용호 선수의 모습은 언제봐도 보기 좋던데요.. 이런걸로 논란거리가 된다는거 자체가 좀 씁쓸하네요.
물론 악수를 받아주지 못한 박태민 선수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요.. 아마 경황이 없었거나 인사온 조용호 선수를 보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1:12
수정 아이콘
dis님/태클은 아닙니다만..두 선수 친한선수고 같은 팀 소속이었는데..솔직히..같은 팀 아니고 모르는 선수끼리 그게 가능했을지 의문이듭니다만..물론 보기 좋은건 사실이죠..
양정민
05/07/01 21:13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봤는데 조용호 선수가 이기고 악수 청할땐 미안해서 요새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만 건낸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기나 지나 악수 청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박태민 선수가 정신도 멍한 상태에서 마우스,키보드 선을 빼느라 못본거 같습니다만...
F만피하자
05/07/01 21:14
수정 아이콘
우음; 진 선수가 악수 청하는건 좋아 보이는데 이긴선수가 악수 청하는건 좀.. 안좋아 보여요
라스트왈츠
05/07/01 21:15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 네 님 말대로하며은 가식은 인생에 살아가는데 필수라는거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직 우리 사회가 그렇게까지 암울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비엔나커피
05/07/01 2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는 즐기는..사람이 아닙니다.
이기는.. 사람이지요.
시간의강
05/07/01 21:15
수정 아이콘
악수를 청하든 인사를 하든 안하든 그건 그 선수 마음이고;
그 악수를 답하든 인사를 답하든 답하지 않든 그것 역시 상대 선수의 마음인데;
게임이 끝나고 '야이 XXX야!' 라고 욕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매도 받는 분위기는...;;
언제나초보
05/07/01 21:17
수정 아이콘
지난 시사매거진2580에서 왜 GG의 뜻을 장황하게 설명했을까요.
이스포츠에도 스포츠맨쉽이 살아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축구도 끝나면 같이 옷을 갈아입고, 농구도 감독들이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테니스는 안될땐 라켓을 던지다가도 끝나고 나면 악수를 합니다.
아무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기던 지던 먼저 일어나서 상대편 자리까지 가서 인사를 하는 것은 그만큼 조용호 선수가 스포츠맨쉽을 갖고있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Go시절부터 박태민 선수를 좋아해왔지만.
주변의 수많은 까임;;;; 에도 항상 웃는 표정을 잃지않는 임요환 선수의 태도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 해봐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맥과이어에 비해서 본즈의 기록에 열광하지 않았던 것도.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두 플레이어의 매너와 관련 됐었다는 것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바포메트
05/07/01 21:17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

흠.. 무어라 답변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이말이 최선일듯 싶군요..

사회에 직접 뛰어다니시다보시면..자연스럽게 알게되실겁니다 ..
콧물테란
05/07/01 21:17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 나이를 보시니 이제 21살이신대
태클은 아닙니다만 아직은 그런말을 하실만큼 사신분같지않습니다
앞으로 15년이상 더살아보시고 그말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실런지
김명진
05/07/01 21:1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필요없으니까, 좋은 뜻에서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한 조용호선수의 마음이 일부 사람들에 의해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1:18
수정 아이콘
하하하 가식없는 세상이 좋다지만..
"가식"이라는게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합니다..바포메트님 옹호하는게 아니라..정말 그렇답니다..E 스포츠에선 잘 모르겠습니다만..E스포츠 역시 작은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칼스티어
05/07/01 21:19
수정 아이콘
이세상에 가식떠는 사람들 정말로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게 현실인거 같네요
바포메트
05/07/01 21:19
수정 아이콘
^^;; 죄송합니다 이건 제 아이디가 아니군요.. 저의 사촌동생 아이디입니

다.. 21살의 15년이면 36이지요? 2년남았군요 흐음..
KiN4ⓔda
05/07/01 21:19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댓글로!!!!!!!!!!!!!!!!!!!!!
05/07/01 21:19
수정 아이콘
비엔나커피님. 독기를 품어야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게 조용호 선수를 위한것이라면 뭐;;;


아.. 여튼..오늘은 쟁점이 많이 꼬여버린것같습니다..

사실 박태민선수의 행동..일부러 인사를 받지않았던 못봤던 간에 이건 확인도 안되고 설사 일부러 그랬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구 봅니다..

하지만 조용호 선수가 비매너라고 매도당하는건 조금 아닌가싶습니다;

매너를 위한 행동인걸요 ..
바포메트
05/07/01 21:20
수정 아이콘
콧물테란님의 나이가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하다면.. 결코

가식이 없다고는 하실수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라스트왈츠
05/07/01 21:21
수정 아이콘
가식이 물론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정말로 이 사회에서 가식없이는 살수 없는 겁니까? 저는 아직 20살이라 사회에 살아보지 않았습니다.
만약 정말로 가식없이 살수 없다면, 정말 세상 살맛 안나겠군요.
그냥 고등학교때처럼 친구들끼리 솔직하게 사는게 훨씬 좋겠군요.
캐스퍼
05/07/01 21:21
수정 아이콘
왜들 그렇게 세상을 모나게 사실려고 하는지...
원만하게 살면 얼마나 좋을련지...
MilleniuM
05/07/01 21:21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악수는 해도 됩니다. 아니 하는게 더 보기 좋죠..
근대 안해도 됩니다. 안해도 괜찮아요 gg만 치면 되니깐..
그리고 악수는 받으면 좋아요.. 보기 정겹죠..
근대 악수 안받아도 괜찮아요.. 경기에 졌을때 여러 생각이 날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냥 이렇게 생각 하면 논쟁이 더이상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을꺼 같은데요??
콧물테란
05/07/01 21:22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네 그러시군요 ^ ^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지만 나이를보니 20대에 벌써 저런말을 하길래
약간의 우려에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양정민
05/07/01 21:23
수정 아이콘
그럼 pgr의 수많은 분들이 가식쟁이겠군요.
평소에는 쓰지도 않던 말투들이니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적당한 가식은 매너라 생각합니다.여기선 네티켓이라 할수 있겠네요.
05/07/01 21:23
수정 아이콘
밀레니엄님 말씀대로 였으면 좋았는데 첫 글의 포커스가 박태민 선수는 노매너..에 맞춰져있어서 그에 발끈하신 분들이 조용호 선수의 악수는 몰지각한 행위.. 이렇게 감정싸움으로 번진것 같더군요;

휴; 저도 반성해야겠습니다;;;좀 냉정해져야되는데..
바포메트
05/07/01 21:24
수정 아이콘
콧물테란님// ^^;;아닙니다.. 제 아이디를 써야하는데 다른사람의 아이

디를 쓴 제가 잘못이 있지요..
MilleniuM
05/07/01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박태민 선수 까는글에 화가 나서 조용호 선수 악수 안한걸 트집 잡은게 있네요.. 실제로 악수 안할수도 있는거죠.. 그냥 좋게 좋게 넘어 갑시다.
칼스티어
05/07/01 21:24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그래서 사회생활하고 계시는분들이 학창시절을
그리워 하는것이지요.

야심만만에서 1위였습니다. 학창시절떄가 좋았었다 라는 의견이지요

그때 문제가 어른들이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깨달은 삶의 진리 였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07/01 21:25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받아들이는 팬들이 비매너같습니다

솔직히 인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받아주던 아니던 좋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고
받아주는 입장에서는 여유롭게 웃으며 받아줄 수도 있고 여차저차 못받거나 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선수쪽 마음만 헤아리고 그냥 넘어가면 끝입니다

팬이란 사람들이 나서서 하는 사람이 노매너다 안받아준 선수가 노매너다
뭐 꼭 하나 악당 만들어야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조용호선수정도면 악수에 무슨 뜻이 있다기보다 그냥 수고하셨다는 인사라는거 모르는게 이상한거고

게임에서 진 사람이 그것도 초반에 일합에 허무하게 밀려서
화가 나있거나 정신이 없었거나 혹은 고뇌중인데
인사를 안받네 어쩌네 건방지다 말하는건 솔직히 코메디인데요
05/07/01 21:25
수정 아이콘
게임끝나고 나서 인사하는것(가식적이던 진심이건) 얼마나 좋은행동입니까
상대선수가 윗사람이면 경기치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의미에서..
상대선수가 아랫사람이면 경기하느라 수고했다.. 라고 빈소리라도 해줄수 있는게 정말 매너아닌가요?
일반인들도 배틀넷에서 팀플하면서도 채널잡고 같이 겜할때..겜 끝나고 채널로 돌아와서 "수고요" 또는 "수고하셧습니다" 라고 인사하죠?
지던 이기던 먼저 다가가서 수고했다..라는 인사를 해줄수 있는거..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진사람은 열받아 있을테니까 그걸 생각해서 인사하지 말자구요? 진사람도 아무리 열받아도 인사하러 오는 상대에게 가볍게 맞장구쳐줄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07/01 21:26
수정 아이콘
뭔가 한차례 폭풍우가 지나간 느낌..굉장히 허무..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 열낼것없었는데..바보같이 -_ㅠ..
라스트왈츠
05/07/01 21:26
수정 아이콘
네 저두 곧있음 군대 가고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 할껀데.
많이 무섭군요. 결국 적당한 가식은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거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가 아직 사회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더이상 악수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쇼생크탈세
05/07/01 21:27
수정 아이콘
전부다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여러 말들이 오고 가겠죠.
차라리 시작하기 전에 악수나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청수선생
05/07/01 21:2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오프라인 대회에서도 "수고하셧습니다." 라고 악수 신청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이겼었던 경기였구요. 그 선수는 진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아마추어에서도 게임이 끝나고 수고했다는 인사 한마디 해주고 아마추어에서도 상대편에 대한 배려를 해줍니다. (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거액의 연봉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스폰을 받는 팀의 선수가 경기에서 졌다고 인사를 거절 한다 하거나 하는 일이 일어 나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쉬운 점으로서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이 스타 이 프로게임판에서 어찌보면 넘어 갈 수도 있는 별 일 아닌 문제로 이렇게 비난과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바둑 기사들에선 물론이고 여타 취미로 하는 분들도 꼭은 아니지만 상대에 대한 예를 지켜주는 편 입니다. 아직 많이 어린 스타 판도지만 꼭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 무시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냥 못 봤어서 그랬으면 좋겠군요.
05/07/01 21:28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팬분들에겐 기분나쁜 얘기일수 있지만.
태민선수 항상 지고나서 똥씹는 표정짓는거 정말 보기안좋더군요. 태민선수뿐만아니라 지고나면 조폭저리가라하는 한인상하는 선수들 몇있죠..
아무리 승부에 집착해야하는 프로게이머이지만.. 게임상에서 유닛을 컨트롤하고 다루는 실력을 익히기전에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하고 다룰줄하는 방법을 먼저 익혀야 할것입니다.
콧물테란
05/07/01 21:29
수정 아이콘
bulgama//논쟁거리제공은 여기서 그만하세요
theRealOne
05/07/01 21:30
수정 아이콘
가장 어이없고 이중적인 태도 중 하나가,
세레머니 하는건 자신만의 표현방법이다라고 말하고,
게임에 패배하고나서 쓴 표정짓는 것은 매너없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엄밀히 말해서 두가지 행동의 차이점이 뭡니까.

개인이 게임의 결과에 대한 감정을 나타내는것,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3자가 판단할수 있나요?
MilleniuM
05/07/01 21:31
수정 아이콘
저는 gg를 쳤다면 내가 졌다.. 라는걸 시인했다고 봅니다.
그이후 인사를 받아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으나..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가진 선수들은 못받아 줄수도 있죠..
지켜보는 팬들은 그런걸 모두 이해해야 합니다.
대마왕처키
05/07/01 21:32
수정 아이콘
어떤 스포츠에서도 스타크래프트에서 처럼 승자나패자둘다 경기끝나자마자 쌩~ 하고 가는일은 없습니다.
악수하는 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야 할텐데, 오히려 하지 말라니요.
근데 위 불가마님 ;;; 왠지 그p싸이트 불가마님이죠;;;
요즘은 스타안하시나요~~~~
05/07/01 21:32
수정 아이콘
라스트왈츠님
전 양정민님이 하신 말씀에 좀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하네요
가식과 매너에 대해선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라스트왈츠님께 추천하고 싶은 얘기는 양정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
예스터데이를
05/07/01 21:32
수정 아이콘
bulgame님/ 제 직업이 예전에 애니메이터였죠..
그림이 잘 안되면..혼자 중얼거리며 욕합니다.."씨x"
물론 얼굴 표정도 굳어있고요..
프로게이머는 직업입니다..
물론 "공인" 아닌 공인이지만..
실력이 없으면 팬이 떠나는것이고..
실력이 있어야 돈을 버는것이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기전에.. 유닛 컨트롤 할 연습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말이 왠지 비꼬는 말투가 됀것 같은데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가끔 사장님에게 욕을 먹고..미소지을수 잇는 여유가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05/07/01 21:33
수정 아이콘
처키님 겁나 올만이넹..여기서 다시 보네요. 거의 2년만인가 -_-;;
글루미선데이
05/07/01 21:33
수정 아이콘
불가마님
세상 어느누구도 패배하고 기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축구를 예로 봐도 지면 선수는 물론이요 팬조차 울면서 슬퍼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결의 다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희망을 말하며 웃죠
패배하면 누구다 그 순간에는 원인에 대한 아쉬움이나 기타등등에 표정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공자님 예수님이 모여서 IPX하는게 아니잖습니까
MilleniuM
05/07/01 21:34
수정 아이콘
대마왕처키님/// e스포츠의 문화 gg가 있지 않습니까..
물론 끝나고 악수 받아서 서로 웃는것도 즐거워 보이지만..(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구요..)
그렇게 못한 반대의 선수들도 있죠.. 그럴땐 인사를 못받더라도.. 지켜보는 팬들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라스트왈츠
05/07/01 21:3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양정민님 댓글 못 봤습니다 ㅡ,.ㅡ;;;;;
그리고 충분이 이해했습니다.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05/07/01 21:35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당연히 지고나서 기분좋을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라는 의미입니다. 저역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어린선수들을 보면서 그런점은 좀 아쉬웠었습니다.
양정민
05/07/01 21:36
수정 아이콘
네~우리 모두 편안한 저녁을 위해...브라보!(으응?)
대마왕처키
05/07/01 21:37
수정 아이콘
MilleniuM//GG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의미에서 GG는 굳게임보다는
축구에서 마지막 휘슬정도에 의미가 더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게임GG는 가능한데 악수가 왜안돼나요 좋은게임했으면 승자와패자가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악수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05/07/01 21:38
수정 아이콘
서로 피튀기며 주먹질을 해대는 권투선수들도 한선수가 완전 넉다운되어서 병원에 실려가지 않는이상 판정이 내려진후 서로 포옹을 합니다. 진사람입장에서는 그런 포옹을 하고 싶을까요? 그 선수들도 지던이기던 끝나고나서의 매너를 관중들에게 보여주는겁니다. esports 에서도 그랬으면 합니다.
MilleniuM
05/07/01 21:39
수정 아이콘
대마왕처키님/// 악수 하는것도 괜찮습니다만..
못받는 선수에게 너무 뭐라 하는건 안좋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은 겁니다.. 물론 악수 정도는 할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평소에는 해야지..
하다가도 막상 경기에서 지면 마인드 컨트롤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특히 프로게이머는 더더욱이요.. 그럴때 프로게이머들이 악수를 못할때는 분명히 나옵니다.
머뭇거리면늦
05/07/01 21: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악수를 노매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아주 좋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용호선수 자신도 인사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던 것 같더군여..
솔직히 경기에 진 패자나 패자를 응원했던 팬입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감흥이 체 가라앉지도 않은 상태에서
환하게 웃어주는 것이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더 보기 좋은 것은 알지만 사람에 감정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은 그렇게 해도 겉으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패자도 자신의 경기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하고자하는 뜻이 경기를 좋게 마무리했다는 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방송중에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방송이 끝나고 대기실같은 곳에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1:40
수정 아이콘
하루 반나절 이상을 게임 연습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란건 아닌지 의문이 드는군요...
☆소다☆
05/07/01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 후 악수를 청하는 용호선수의 모습이 보기 좋던데요..그덕에 저는 용호선수의 팬이 되었죠^^
대마왕처키
05/07/01 21:42
수정 아이콘
MilleniuM//전 차라리 마인드 컨트롤 안돼는선수들 때문에 라도,
규정에라도 넣어서 서로가 악수하는 분위기를 넣었으면 합니다.
프로게이머라고 안돼다고 하는건 프로게이머를 프로라고 인정하시지 못하는겁니다.
대마왕처키
05/07/01 21:44
수정 아이콘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하루반나절을 치고 받고하는 권투선수나 이종격투기선수도 다합니다.
왜 안됀다고만 하시나요
예스터데이를
05/07/01 21:48
수정 아이콘
대마왕처키님/ 서로 몸을 치고받는 격투기와 e스포츠를 다르게 보진 않습니다만..e스포츠 출범한지 얼마나 되었나요? 격투가들 그들은 그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때론 도발을 때론 매너있게 악수도 하고 그러죠...왜 억지로 규칙을 만드려고 하시는지요? 그 선수들이 서로 통했고..서로 인정하고..악수하고 싶으면 하고..포옹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겁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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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같은 선수가 있으면 박태민같은 선수도..또 전태규같은 재미있는 선수도 있는거죠..모든 프로게이머의 "조용호"화를 바라시는건가요?
나쁘진 않습니다만..왠지 딱딱해보이기도 하는군요..
대마왕처키
05/07/01 21:55
수정 아이콘
예스터데이를노래하며님//악수정도는 프로스포츠에서 기본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악수하고 난뒤 돌아가면서 울어도 짜증내도 모라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들의 분함을 이해할수있으니까요. 근데 악수정도도 바라면 안돼는겁니까.
프로는 그들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봐주는 팬들에게 악수정도의 서비스도 못해주는겁니까
MilleniuM
05/07/01 21:58
수정 아이콘
평소에야 악수 정도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만..
경기에서 지고 이성을 잃을정도 일땐 못받아 줄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럴땐 결코 악수 정도 라고 표현할수는 없을꺼 같습니다.
MilleniuM
05/07/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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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e스포츠 문화가 정착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아마 추후 계속 하다보면 정착이 될수도 있겠죠.. 바로 gg가 그렇지 않습니까?
gg안치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다들 gg칩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게 활성화 되면 충분히 악수도 하는 문화가 생길꺼 같습니다.
대마왕처키
05/07/01 22:03
수정 아이콘
MilleniuM님//네 저도 아직 e스포츠가 아직 프로스포츠라고 정착이 안돼서 이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분위기이면 악수하는 문화가 언제 정착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규정이라도 만들어서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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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처키님/ 위에서 밝혔듯이..아직 제대로 자리도 안잡힌 e스포츠와 프로스포츠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아직은 아니라고 말하고싶습니다..
하루 하루..밥 굶어가며 돈 제대로 받지도 못하며..연습하는 프로게이머가 절반 이상입니다..
저라고 그런게 싫겠습니까? 하지만..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을 뿐입니다. 2-3년 자리잡힌 후라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MilleniuM
05/07/01 22:06
수정 아이콘
대마왕처키님/// 그렇게 법으로 규제해서 쓴 웃음 지면서 악수를 받으면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어떤 감흥이 날까요?? 그나마 악수 자연스럽게 받는 선수들도 뻘쭘해 질수도 있구요.. 꼭 악수 받아야 한다는건 제 생각에는 옳지 않은거 같습니다.
예스터데이를
05/07/01 22:07
수정 아이콘
GG라는 인사법..스타 나름대로의 훌륭한 매너라고 생각합니다..권투에서의 파이팅포즈..악수와..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몬빛유혹
05/07/01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툭까놓고 말해봅시다. 박태민선수 팬분들은 당연히 박태민선수편을 드니깐 뭐라 할 순 없구요.....
중립적인입장에서 조용호선수악수청하거나 인사하는게 그렇게 아니꼽고 더럽고 가식처럽보입니까???
프로는 경기로 답해야 하는거라지만 저는 부산투어때의 박태민선수자세보다는 조용호선수의 자세가 훨씬 마음에듭니다.
지고서도 대놓고 아니꼬운표정짓고 인터뷰도 욱하면서 하는것보다는 지더라도 악수청하는게 훨씬 보기좋지않나요?? 그게아니라면 당신은 정말... 좀 유연하게 말해서 너무 차갑게 사시는군요...
예스터데이를
05/07/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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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의 악수..아름다워 보입니다..보기도 좋구요..단지 박태민선수같이 표정이 좀 안좋아지는 선수들도 싫지는 않습니다..정말 공감되고..이해합니다..인터뷰에서 욱하는것..인간미 있어 보입니다..하핫..욕안하고..쌈질안하고..그러면 다 돼는것 같습니다 전 ..우후
fridaynight
05/07/01 22:49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더 좋은 선수가 더려면 마인드컨트롤을 배우십시요..솔직히 오늘 행위는 정말 일부러 그랬다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네요..조용호 선수가 인사or악수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인사를 뒤로 받다니요..왠지 욕먹을것 같았습니다..
FoolAround
05/07/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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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사진을 보니까 일부러한거 맞다고보네요. 박태민선수의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있겠죠.. 너무 논쟁이 커져만가는군요.. 근데 참 용호선수입장에서도 기분은 안좋았을듯--;;
룰루~*
05/07/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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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하는거...물론 겜 지면 화나는거 인지상정이지만...이스포츠가 스포츠가 될려면..당연히 받아 들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축구경기 끝나고 유니폼 갈아 입는거 보면 얼마나 흐뭇하나요. 90분간 존내 싸우다가도 말이죠. 그게 가식이라면 가식일지 모르지만, 그런 가식이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면 전자가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저그
05/07/0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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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랬는지 안그랬는지 friday님이 아십니까? 못본거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흔히 말하는 박태민 선수 까이십니까? 님은 욕좀 드셔야겠군요. 댓글다는 기본 매너가 안되어 있군요. 소양부족인가... 제발 님의 댓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pgr에서는 도대체 같은 댓글을 몇번째 다는건지 나 원 참.
토돌냥
05/07/02 03:07
수정 아이콘
언제나초보// 님 말씀 정말 공감 100% 네요 ~
올림픽에서도, 승부는 치열하게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서로 위로와 축하를 주고받는 장면에서 가장 큰 감동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남자태권도 금메달 딴 후 쓰러진 그리스 선수를 걱정해주고
그리스 선수는 문대성 선수의 손을 들어줬죠. 그리스 관중들마저 기립박수를 쳤던 기억이 납니다.
졌을 땐 악수를 청해도 되고, 이기면 상대 기분을 생각해서 하지 말라는건 너무나 유아적인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왜 서로 'GG'란 인사말을 주고 받는지
다시 한번 생각했음 좋겠네요.
이터널블루
05/07/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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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고 인사를 하는것 진심이던 아니던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다른 스포츠들은 게임이 끝나고 나면 약간의 텀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용호선수는 게임이 끝나자마자 와서 인사를 하는데, 어제 같은 경우도 너무 허무하게 져서 정신없는 상황일텐데 과연 인사를 받아 줄 정신이 있었을까요???
박재현
05/07/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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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성은 없지만 개연적으로 볼때 자신이 플레이 하는 종족의 플레이어의 팬이 될 확률이 충분히 높다고 보는데요. 그런 입장에서 보자면 전 저그유저이고 대부분의 저그유저를 다 좋아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악수사건뿐만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를 치루고 5경기까지 가서 진적이있었죠.
제 기억으론 분명히 박태민 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인터뷰에서 박태민 선수는 자신의 게임상의 실수나 운영에 과실에 대한 자신의 책임만을 애기하면서
상당히 아쉬워했었죠.
물론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패자에 입장에서 승자엣게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여기 저기서 프로이기에 게임 승패에 연연할수밖에 없고 냉혹한 승부의 세계이기에 그럴수도 있다는 입장을 지지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것같은데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절대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우선 박태민 선수는 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최소한의 배려정도는 생각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힘들겠지만요.
부디 조금만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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