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2 20:10:15
Name Dizzy
Subject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관광게임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방송으로 직접 봤던 것 중에 기억나는 것만 한번 골라봤습니다.

1. 김성제 vs 차재욱 in 짐레이너스 메모리

제가 헌터 11시나 12시 걸리면 프로브 러쉬를 하게 된 동기가 바로 이 경기였습니다.
서로 진출이 결정난 상태였던 걸로 기억하고, 친했기 때문에 다행히 후폭풍은 없었던 듯^^;
김성제선수의 4프로브러쉬로 차재욱선수는 빈사상태에 이르고 결국 후반엔 마인드컨트롤 까지 선사하면서 프로토스+테란 연합군으로 밀어버린 경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강민선수 팬싸이트에서 구한 리플중에 4프로브 러쉬가고 1마리 생산된걸로 시작해서 이겨버렸던 경기도 생각나네요.
프프전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프로브가 일꾼중엔 컨트롤하기 제일 쉬운것 같습니다.

2. 전태규 vs 최연성 in 짐레이너스 메모리, 노스탤지어

두 선수 모두 상대방에게 치욕적(?)으로 당한 경기가 있었죠. 노스탤지어는 너무 유명해서 말 안해도 다들 아실겁니다.
테란을 상대로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모든 견제가 다 나왔죠. 사업드라군 푸쉬로 시작해서 다크, 리버 결국 마지막엔 캐리어 콤보까지~
그리고 반대로 최연성선수가 전태규선수를 이긴 건 최연성선수가 버스운전기사로 명성을 떨칠 무렵..
아마도 팀리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야말로 토나오는 물량은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는 듯한 끊임없이 나오는 벌쳐, 탱크
전태규선수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이끌려 다니다가 결국 gg. 프로토스가 최연성선수 상대로 도대체 뭘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의문이 생겼던 경기;;

3. 이병민 vs 최연성 in 노스탤지어

생략

4. 박용욱선수의 초반 시리즈

박용욱선수가 초반 프로브로 상대 테란을 거의 농락하면서 이긴 경기가 2~3경기 정도 기억나는데요.
프로브로 해줄 수 있는 모든 견제를 하죠. 건물짓는 scv 때리기, 매너파일런, 개스러쉬, 애드온 방해, 건물 밑에 프로브 들어가서 못내려오게 하기 등등..
이운재 선수가 끝까지 마린 안뽑다가 결국 팩토리를 내리는데 시간 엄청 소비하고 사업드라군에 그냥 밀린 경기가 있었군요.
그리고 베르트랑선수였나? 박용욱선수의 결승 로고송 '10 minute' 에 아주 잘 맞는 경기였는데.. 내용은 생각이 안납니다-_- 역시나 프로브의 승리였던 걸로 기억;;
그리고 스프리스배 였나.. 인투더 다크니스에서 김정민선수 상대로 했던 탱크가두기도 생각납니다.
전태규선수가 나도현선수 상대로 먼저 했던 것 같음

5. 강민 vs 박성준 in 애리조나

유명한 똥개훈련경기-_-; 역시나 내용 생략.

6. 임요환 vs 박지호 in 루나, 임요환 vs 이재훈 in 로템

앞경기는 팀리그였던 거 같고, 뒷 경기는 아마도 프리미어 리그.
플토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임요환선수가 '나도 물량 잘뽑는다'라고 과시하는 듯한
최연성식 빠른 멀티 이후 무한 탱크+벌쳐. 1경기는 벌쳐 난입이 컸음.
임요환선수가 플토에 약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된 경기들입니다. 특히나 프리미어 경기는 꽤 임팩트가 컸죠.
아마시절 최연성선수의 리플레이를 보는 듯한 완벽한 운영으로 이재훈선수를 그냥 압사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도 생각나는 경기들이 임요환선수의 3연속 벙커링, 나도현선수의 제노스카이 레이쓰 치고빠지기, 임요환선수의 핵관광, 강민선수의 할루시 즐쿰관광, 이윤열선수가 박성준선수 상대로 쓴 발키리 이후 프리스타일,  
박성준선수의 신호등 관광, 삼성 박성준선수의 저저전 울트라 관광, 박지호선수 질럿 안뽑고 저그 이기기, 박태민선수의 임성춘선수 상대 센터 10해처리 경기 등등

정말 셀수 없이 많군요-_-;; 여러분들은 어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p.s 제목을 쓸 때 다른 표현으로 고칠까 생각해봤는데.. pgr에서 예전에 '관광'이라는 단어의 어원때문에 논쟁이 일기도 했었죠.
근데 요즘 pgr을 보면 저 표현이 쉽게쉽게 쓰이는 것 같아서 그냥 제목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특정 선수를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생각나는대로 쓴 글이니.. 혹시나 당한쪽(;;)선수의 팬분들은 노여워 하지 마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05/08/02 20:12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에 올리면 더 많은 관광정보를 얻을수있을듯 싶은데 ^^
갠적으론.................... 강민선수의 대저그전은 관광그자체인데..
05/08/02 20:14
수정 아이콘
베르뜨랑선수와 김성제 선수의 파라독스 경기요 그떄 뜨랑선수 랜덤저그 였엇죠 ^^
05/08/02 20:1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저그전은 가장 기억에 남는게.. 맵은 모르겠고 주진철 선수 상대로 완벽한 드라군+리버 가 생각나는군요.
강민선수 저그상대로 이길땐 정말 압도적인 경기 많이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저그상대로 쎄다'라는 인식이 박힌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05/08/02 20:15
수정 아이콘
이병민 vs 최연성...
그런데 전태규 vs 최연성은 관광이라기보다 명경기 축에 속하지 않았나요...
마이스타일
05/08/02 20:19
수정 아이콘
기사// 그경기 완전 관광이었죠..-_-
05/08/02 20:21
수정 아이콘
그경기에서 전 베르트랑선수 병력 드론뺴고 히드라 5기정도본게 전부였던것 같네요.오버로드 나오는데로 죽어대고..김성제선수..뜨랑이 히드라 한부대도 안되는데 어느덧 캐려뽑고 있고..쥐쥐
05/08/02 20:21
수정 아이콘
Dizzy님// 사우론맵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맛있는빵
05/08/02 20:22
수정 아이콘
1번경기... 시작할땐 분명히 플토 대 테란 경기였는데 중반이후 갑자기 테테전으로 전환;;;
alsksnskdi
05/08/02 20:22
수정 아이콘
무조건 1번이죠..-_-;;
My name is J
05/08/02 20:23
수정 아이콘
1번만한 경기...찾기 힘들죠....암요-
FreeComet
05/08/02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제vs베르트랑과 김성제vs차재욱 원츄-_-;
FreeComet
05/08/02 20:24
수정 아이콘
어.. 쓰고보니까 둘다 김성제선수네요-_-
RrpiSm.준호★
05/08/02 20:24
수정 아이콘
김성제vs베르트랑 패러독스만한 관광게임 없죠?하핫
darksniper
05/08/02 20:24
수정 아이콘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피플스_스터너
05/08/02 20:25
수정 아이콘
관광이란 단어에 집중해서 생각해보면 김성제 선수가 차재욱 선수에게 가한 행위(?)와 최연성 선수가 이병민 선수에게 가한 행위(?) 이렇게 2경기를 꼽고 싶습니다.
05/08/02 2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용욱 vs 조용호 팀리그 경기에서....박용욱선수가...완전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다가 커세어등 연달아 이어지는 콤보로 안드레마다행 열차를 선사했던 경기가..
Pan Jazzical
05/08/02 20:29
수정 아이콘
저기...김성제vs차재욱 경기(1번)을 못봐서 그러는데, 혹시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MBC게임 들어가서 어디로 가야하나요...?
KeyToMyHeart
05/08/02 20:30
수정 아이콘
1, 3번..
베르트랑 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박경락선수랑 했던 노스텔지어 저그대 저그전도참....
05/08/02 20:31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최고의 관광 경기는 박용욱 vs 나도현(저그) in 루나 입니다. 나도현 선수 랜덤 저그에 박용욱 선수가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졌죠..
단지 그것뿐..
05/08/02 20:32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이재훈 선수의 로템 경기는 압도적이란 경기라긴 매우 힘들죠
그당시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 scv생산은 정지한채 한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고 이재훈 선수는 다소 빠르게 스타 게이트를 간상태였고,
중앙 힘싸움에서 질럿의 늦은 타이밍 합류로 승기를 빼앗긴후 재훈 선수의 캐려의 선전이 있었으나 진 경기 일 뿐이죠. 덧붙여 말하자면 요즈음 꽤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한 글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어휘의 선택에 신중할줄 아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05/08/02 20:3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최연성 vs 박성준 질레트 4강전 5경기도 빼놓을수 없겠네요... 테란이 그렇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본진에서 틀어박혀있다가 지는 경기도 드물죠.
05/08/02 20:37
수정 아이콘
1번 심했죠.
퀸오브저그
05/08/02 20:38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와 차재욱선수의 경기는 너무 예전 경기라 현재 mbcgame의 vod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레볼루션 이라는 프로그램의 vod로 소개된 적이 있으므로 그걸 보시면 됩니다. 몇 회인지는 네이버 지식in을 이용해주세요^^;
05/08/02 20:40
수정 아이콘
단지 그것뿐..님//제목에 대한 제 의견은 ps에 있구요. 이재훈 vs 임요환 경기는 그게 아니었는데...
제 기억이 틀린건진 모르겠지만 분명 임요환선수 6시였고, 이재훈선수는 12시 임요환선수는 빠른 타이밍에 삼룡이까지 먹은 후 물량으로 한번의 진출로 그냥 이재훈선수를 압사시킨 경기였습니다.
맛있는빵
05/08/02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장담컨데 위에 나열된 경기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쭉 보면 보신분의 90%이상이 1번을 최고로 치실겁니다....다른 관광게임과는 차원이 달라요 -_-;;;
Golbaeng-E
05/08/02 20:42
수정 아이콘
유명한 노스텔지어 신호등관광사건....
05/08/02 20:43
수정 아이콘
관광의 교과서 이병민vs최연성
05/08/02 20:48
수정 아이콘
1번이 대박이죠...;; 솔직히 이병민 vs 최연성은 개인적으로 축에도 못낄거라는(보신분들은...) 1번 경기 저는 보다가 재미없을것 같아서 딴거보다 다시 틀었더니 테테전 다른경기인줄알았어요..
lotte_giants
05/08/02 20:50
수정 아이콘
이병민vs최연성 저때부터 관광이란 단어가 대중화(?)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퀸오브저그
05/08/02 20:51
수정 아이콘
2번의 전태규 vs 최연성선수의 노스텔지어 경기 어디서 보면 되는지 아시는 분 있으세요?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5/08/02 20:52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바로전 듀얼토너먼였나요??
박용욱 vs이운재 , 박용욱 vs베르뜨랑. 둘다 기요틴 경기..
그냥 프로브만으로 끝내버렸다. 라고도 할 수있는
정말 관광경기였죠.... 말이 안나오더군요.
피플스_스터너
05/08/02 20:52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전태규 선수 노텔 경기는 질레트배 스타리그 8강 2주차 경기입니다. 온겜 홈피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멋지다마린b
05/08/02 20:53
수정 아이콘
1번경기 프로토스vs테란에서 테란vs테란으로 끝났던..;
그경기자체는 꽤 재밌었던 걸로 기억..
낮에...
05/08/02 20:5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주진철선수 드라군 리버로 이긴경기는 팀리그 경기엿던거 같은데 사우론으로 기억합니다만...
05/08/02 20:54
수정 아이콘
시간은 짧지만 박지호 선수가 프로브만으로 경기를 끝낸것도 빼놓을수없겠군요... 상대선수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퀸오브저그
05/08/02 20:54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감사합니다^^
필요없어™
05/08/02 20:55
수정 아이콘
1번은 이상하게 김성제 선수 병력이 안나오네 하는 생각했는데 커맨드 지어지는데 캐논이 안때리는 장면이 보인 뒤 해설진들 엄청난 의문에 휩싸였었죠;;
결국 레이스 탱크 조합 나오면서 차재욱선수 그냥 지지;
솔로처
05/08/02 20:55
수정 아이콘
3번 최연성 VS 이병민 노스텔지어 경기야말로 관광의 정석적인 경기죠.
골리앗이 레이스, 벌처에게 질질 끌려다니는게 말이 됩니까.-_-;
러브투스카이~
05/08/02 20:57
수정 아이콘
김민구vs박성준(삼성) 경기가 진짜 관광 겜인것 같은데 -_-;;
저그vs저그에서 최초로 나오는 울트라
withsoul
05/08/02 21:00
수정 아이콘
관광이라는 말을 정착시킨 이병민 vs 최연성...이때부터 완불뱅의 전설이 시작....-_ㅠ
lotte_giants
05/08/02 21:01
수정 아이콘
김민구vs박성준(삼성) 경기도...저저전 울트라의 로망..-_-;
동네노는아이
05/08/02 21:02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제노사이드에서 어떤선수를 이긴 경기가
빠진거 같아요
그것도 진짜 아스트랄했었는데.ㅋ
단지 그것뿐..
05/08/02 21:05
수정 아이콘
Dizzy님// 앗 제가 p.s를 보지 못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말한 경기도 같은 경기군요 다만 그당시 임요환선수는 빠른 삼룡이가 아닌 더블 타이밍 러쉬 였습니다. 대 이재훈전 승리를 가질 수 있었던 요인은 이재훈 선수의 2시멀티의 빠른 2~3스타 게이트와 캐리어 인걸 컴셋으로 정확하게 읽고 scv 생산포기, 천천히 조이는 것이 아닌 시즈 모드를 풀고 단번에 중앙 싸움을 유도해서 승리한 임요화 선수의 판단력에 있던 것이죠. 참고로 6시 삼룡이는 중앙 힘싸움 이후 꽤 지난 이후에 먹었습니다.
05/08/02 21:06
수정 아이콘
이병민 vs 최연성
임요환 vs 홍진호 3연속 벙커링
LunartiS
05/08/02 21:06
수정 아이콘
강민 vs 박성준 in 애리조나
하하 똥깨 훈련 경기 ^^ 이 경기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하하~~


개인적으로 강민 팬인 저로써는 눈물 흘리며 봤던 기억이나네요. ㅠ.ㅜ
이 경기를 패함으로써 마이너 리그에 내려갔었죠..
솔로처
05/08/02 21:09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프로리그 나도현 vs 김승인경기였었죠.
당시 나도현선수가 상당히 유리했었는데 빨리 끝내지 않고 레이스로 재미만 본다고 욕을 좀 먹었습니다.
lilkim80
05/08/02 21:15
수정 아이콘
1번은 중후반 종족멀티도 종족멀티지만 초반 5프로브러쉬부터 심상치않은 포스를 내뿜은 경기였지요 ㅡ.ㅡbb
임수정
05/08/02 21:17
수정 아이콘
전태규 vs 최연성은 저 2경기 보다는
sky프로리그 전태규 vs 최연성 in 기요틴
이게 대박이였죠
세상에 t vs p 그것도 기요틴 대각선인데
그냥 마린벌쳐만 쭉쭉 뽑아서 초반에 끝내는......
해설진들 반응과 스겔 난리났었었죠...
05/08/02 21:20
수정 아이콘
강민 박성준 똥개훈련 경기는 무슨 내용이죠?
조인성
05/08/02 21:24
수정 아이콘
스타에서는 박용욱vs나도현(저그) 이게임과 워크에서는 장재호vs토드
EpikHigh
05/08/02 21:35
수정 아이콘
3번 보고 바로 낄낄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Endless Rain
05/08/02 21:38
수정 아이콘
1번은.....정말 차재욱선수 불쌍하다는 생각이...... 그리고 3번.....완불뱅전설의게임이죠~
Endless Rain
05/08/02 21:39
수정 아이콘
아참......똥개훈련은 강민선수가 드라군모으다가 뮤탈에 휘둘린 게임 맞죠? 제기억이맞다면.......
05/08/02 21:44
수정 아이콘
듀얼 박용욱vs신정민 경기도 꽤나 관광모드였는데.. 위에 언급된것 중에서는 3번이 심한듯. 1번은 둘이서 웃으며 게임해서 보기 좋았지만 3번은 꽤나 심각했던...
05/08/02 21:46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는 뭐 관광도 아닐지도 모릅니다. 장재호 vs 토드 경기.
워3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 하실지도..;
밤짐승
05/08/02 21:54
수정 아이콘
1번에 버금가는 장재호의 블러드 캐슬
ArtOfToss
05/08/02 21:59
수정 아이콘
1번은 사실 둘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 확정된 상태라서 느긋하게 게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둘다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나은거죠. 정말 이병민과 최연성과의 노스텔지어경기. 전 그 경기를 보면서 이병민선수가 충격을 빠져 슬럼프에 빠질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사실 잠시 좀 부진하긴 했었죠. 하지만 다시 결국에 에버배때 부활해서 다행이지만요.)
05/08/02 22:05
수정 아이콘
Turbo//아리조나에서 박성준선수와 강민선수 경기 얘기인거 같네요.
박성준선수가 이리치고 저리치고 해서 드라군은 경기내내 뺑뺑이 똥개훈련처럼 왓다갓다 방어만 하다가 결국 피해누적으로 진경기입니다
걸으는드랍쉽
05/08/02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3번이요... 종이비행기로 골리앗 깨기ㅋ
실내화박스
05/08/02 22:09
수정 아이콘
박용욱 변은종 in 루나경기도 심한 관광 아닌가요
마인드컨트롤로 울트라 먹어가면서;;
중립유닛도 먹었었던거 같은데
4프로브더블넥
05/08/02 22:1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대 나경보선수 데토네이션이었나요?? 10배럭에서 나온 마린메딕으로 럴커 쌈싸먹는경기요... 럴커도 상당히 많았었는데... 그걸싸먹는 마린메딕의 압박이랑;;; 테란유저로서 가장 시원한 순간이었습니다..
캐리건을사랑
05/08/02 22:29
수정 아이콘
똥개훈련사건?? 정확하게 어떤 대회 몇경기인지좀 알려주세요 보고싶어요
이정남
05/08/02 22: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박지호경기는 솔직히 좀 아니죠..
저들 경기에 비하면..관광이라는게 일방적인 게임이라는얘기도 되겟지만 먼가 안드로메다를 보낸다는건 임팩트가 잇어야하죠;;
마치 장재호가 오늘 유닛싸움을 압승하고 상대기지에 가서 스타폴을 날리듯이..
차재욱 김성제경기는 경기비중이 컷다면 최고긴한데^^
서로 웃으면서 프로브러쉬도 즉흥적으로 햇다던데..ㅋ 재밋게봣구요;;
모 관광을 재대로 살리려면 상대앞마당에 해처리짓기;;
인페스트테란쓰기ㅋ 모 기타등등 이런게 전 진짜 관광중에 관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태규 최연성 짐레경기는 갠적으로 전태규선수가 굉장히잘해줫습니다..
해설자들도 그랫구요..결국 테란멀티 저지못하고 다수팩토리에-_-
물량 압도당햇지만 전태규선수의 수비가 돋보엿던걸로 기억됩니다..
결과적인 마지막전투에선 어택땅이엇지만;;
눈물의 싸이오
05/08/02 22:30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1차결승전 첫경기 임요환 VS 이윤열 경기, 전 관광으로 봅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바다로
05/08/02 22:32
수정 아이콘
예전 임요환(8시) vs 조용호(6시) 로템경기가 기억나네요.
첨엔 조용호선수인지 몰랐었었죠.

8시 임요환선수가 배럭 3개를 6시 저그진영으로 날리던 경기..
기억하시는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Deathly.Angel
05/08/02 22:52
수정 아이콘
이겼다면 최고의 관광 경기가 되었은 게임..... 이재훈 선수의 50게이트.ㅠㅠ
05/08/02 22:58
수정 아이콘
이정남님//음..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구요. 제가 짧게 적은 것에 더 임팩트가 큰 경기도 많죠. 핵관광이라던가-_-;

캐리건을사랑했다님//정확히 언급하자면 당골왕 패자 8강 A조 3경기 in 애리조나입니다.
초반 더블넥을 저글링으로 조금 피해를 주고 가스러쉬로 테크에서 우위를 가진 다음
온리 뮤탈로 강민선수의 본진(7시)와 멀티(1시)의 넥서스를 차례대로 3~4번 정도 부수면서
드라군들이 똥개마냥;; 왔다 갔다 하면서 넥서스 잔해만 구경했던 경기입니다;
마지막엔 성큰 15개정도 있는 박성준선수 앞마당에 남은 드라군질럿을 몽땅 어택하고 나서 gg

눈물의 싸이오닉스톰님//그거 마인대박 아닌가요?
무우도사
05/08/02 23:12
수정 아이콘
무릇 관광경기라면 임팩트도 커야합니다.위에 박용욱 나도현 뭐 그런건 그런 경기가 있었는지도 기억 못하는 분이 태반일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광경기는
박성준이 애리조나에서 강민 똥개관광 시킨거..
이게 가장 비참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를 통해서 강민선수가 마이너리그로 떨어지게 되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것도 있겠죠
무우도사
05/08/02 23: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하나는 박용욱 vs 김정민 2004년 7월 22일 스프리스배 경기입니다. 인투더 다크니스에서 적당히 앞마당에 전진팩토리를 시도한 김정민.. 그러나 박용욱은 묘한 위치에 파일런 두개를 지어서 나오는 탱크를 가둬서 그냥 끝나버린 경기...

또 하나의 관광은 저그대 저그 울트라관광이겠죠..
삼성준 vs 김민구..
Golbaeng-E
05/08/02 23:21
수정 아이콘
나도현 제노스카이는 경기 본 사람들에게는 제법 관광의 임팩트가 강했죠.
레이스로 휘두를 만큼 휘둘러 놓고, 오래오래 끌면서 스타포트 6개(맞으려나)정도를 돌리고 있는 모습....
저는 그 경기에서 "내가 너를 최대한 비참하게 이겨주겠다" 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제가 만약 상대선수였다면 정말 분했을겁니다.
낭만토스
05/08/02 23:31
수정 아이콘
그 강민선수와 어떤 프로토스 선수의 대결에서 매너파일런만 한 5~6번 한 경기 있지 않습니까? 그게 갑자기 기억나네요.
최강정석
05/08/02 23:51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이병민선수는..무관심;;
05/08/02 23:5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vs 김성제 선수였는데.. 김동수해설의 '정말 신사적인 게임이네요'라는 멘트가 떠오르네요;;

무우도사님//제가 생각하는 관광경기는 '생략'이라는 단어가 쓰인 두 경기입니다.
저랑 같네요-_-; 그러고 보니 은근히 박성준선수 플토를 농락하는듯한 경기가 많네요.
이번 스니커즈도 그렇고... 프리미어때도 그렇고..
05/08/02 23:56
수정 아이콘
최강정석// 하하 제대로 피식했습니다 ^^;
이력서
05/08/03 00:04
수정 아이콘
네오 비프에서의 박정석 선수가 몰래리버로 변길섭 선수 이긴것도
어찌보면 관광 아닐까요?? 변길섭 선수 한게 없으니 -_-;;

파나소닉배 c조 16강 조용호 vs 한웅렬 (in 아방가르드2)....
혹시나 관광게임 보고 싶으시면 바로추천...합니다.

전략의 승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강민 선수의 할루시+리콜도 어찌보면 관광급...
05/08/03 00:07
수정 아이콘
관광이란 그냥;; 사람마다 자기 느끼는대로 다르지않나요? 1번은 경기비중은 낮았지만 저에겐 최고의 관광겜이었습니다.
05/08/03 00:34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의 제노스카이에서 레이스관광.. 그건 잊지 못하죠. 그것 덕분에 그렇잖아도 욕 많이 먹고 있던 선수가 장난 아니게 욕먹었죠. -_-;;;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너무 심한 관광이라고 말이 나왔었고요.
저는 그 경기가 제일 생각 나네요.
클라우디오
05/08/03 00:43
수정 아이콘
1번과 3번....
특히 3번 최연성 대 이병민 게임은... 이병민 선수 너무 불쌍해서... 쩝 ;;;
골리앗 때려잡는 레이스...
마법사scv
05/08/03 01:36
수정 아이콘
1번 3번 제대로 -_-;;
안용진
05/08/03 17:28
수정 아이콘
전 왠만하면 박용욱선수 게임을 추천하네요 . 대저그전 플레이나 ... 기요틴에서 신정민 선수와의 일전은 구냥 들어가도 이기는거 한바퀴 돌면서 멀티 저그진영 멀티깨고 멀티 또 멀티 또 저그진영 멀티꺠고 멀티를 반복했었죠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229 저는 한국남자가 아니었나봐요 [36] Timeless5271 05/08/03 5271 0
15228 유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Sunny4021 05/08/02 4021 0
15227 토론이라. 그리고 관계자분들이라... [3] 사랑인걸...4432 05/08/03 4432 0
15226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니까 모든 것이 용서된다? [39] Sulla-Felix5564 05/08/03 5564 0
15225 하~이번주에 부산에 태풍이 온다고 하는군요 [5] ahdea4519 05/08/03 4519 0
15224 비도 오고, 잠도 않와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9] 영웅4364 05/08/03 4364 0
15223 가스통을 이용한 일꾼 뭉치기의 버그 여부 [43] lxl기파랑lxl15668 05/08/02 15668 0
15222 슥하이 후로리그 시즌2 최종 엔트리와 팀미팅에 대한 공지입니다. [13] 러브포보아5090 05/08/03 5090 0
15221 PGR은 이제 침묵이 필요하다 [14] sAdteRraN4240 05/08/03 4240 0
15219 아직 할만한 고전게임들? [64] 스키피오10818 05/08/03 10818 0
15218 05-08-02-11:47분의 나 [15] Kemicion4019 05/08/02 4019 0
15217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를 피하기 위한 여행, 다녀오셨나요? [9] 리버핸드4026 05/08/02 4026 0
15216 2005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각 팀별 분석 <2> - KTF Magic Ns [11] SEIJI6159 05/08/02 6159 0
15215 2005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각 팀별 분석 <1> - SK Telecom T1 [33] SEIJI7530 05/08/02 7530 0
15213 인생...그 중 일부를 모험을 해볼까 합니다. [6] EzMura3982 05/08/02 3982 0
15212 서바이버리그 예선 대진표 나왔습니다...(파포에서 기사 빼고 대진만 퍼왔어요) [32] 한방인생!!!5190 05/08/02 5190 0
15211 궁금한것들2 [13] 올빼미4366 05/08/02 4366 0
15210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관광게임은 무엇입니까? [80] Dizzy7410 05/08/02 7410 0
15209 서프림2 ver 2.0 개발중... 그리고 아쉬운 작별 [21] ArcanumToss4369 05/08/02 4369 0
15208 SF공상과학 만화에 꼭 나오는 이름들 [8] 퉤퉤우엑우엑4252 05/08/02 4252 0
15207 [연재]hardcore-1.아마추어-(3)참가신청...! [1] 퉤퉤우엑우엑4427 05/08/02 4427 0
15206 정말 슬픕니다.. [8] 난언제나..4156 05/08/02 4156 0
15205 적절하게 올스타전 멤버 예측!! [26] XoltCounteR5591 05/08/02 55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