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2 14:02:36
Name CoolLuck
Subject 이제 고만들 좀 하십시다.
어제 경기 끝나고 지금까지 페이지 넘어간게 5페이지입니다.

피지알 자유게시판이 한페이지에 15개씩 글이 올라오니, 75개 정도인가요.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전부 다 다른 주제를 가진 글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대충 보면 임요환 선수 관련글이 그중 반 정도,

그리고 박지호 선수 관련글이 반의 반, 기타주제 반의 반.

같은 주제의 글이 40개정도는 올라온 것 같습니다.


도를 지나친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명경기 명승부 후의 감동을 표현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좋습니다.

그러나 리플로 하면 안되나요?

수페이지에 걸쳐 거의 같은 주제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것보다, 한개의 글에 천개의 리플이 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저도 나름대로 임요환선수 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수페이지의 글들, 열개쯤 읽고나니 좀 질리는 것은 사랑이 부족해서일까요.)

물론 코멘트를 다는 대신 라이트버튼을 누르는 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정도가 있고 원칙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감동, 한 사람의 마음, 한 사람의 글. 물론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규칙보다 더 중한 것입니까?

자신의 글이 정말 명문이고 뛰어나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주목해야 하고,

차마 코멘트로 할 수 없어 공지사항에 예외가 되더라도 새 글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치가 높고 높아 규칙보다도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믿으십니까?



많은 분들이 잊고 계신 것(저는 그렇게 믿고 싶군요.) 하나 밑에 붙여넣겠습니다.




1. 글의 코멘트화

매번 강조드리는 일이지만, 같은 주제의 글은 아무리 긴 글이더라도 가능한 한 코멘트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명경기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감탄의 글들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이지만, 10개, 20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게시판의 다양성을 해칠 우려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예전에는 같은 주제의 글들을 대거 토론 게시판으로 옮기는 일마저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러기 보다는 회원 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다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이스트
05/10/22 14:0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글 수가 너무 많아서.. (어제 어디를 다녀왔죠)
한개의 글도 보지 않았습니다...
돌아온탕아
05/10/22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겹습니다. 저런글들 많으면 누가 일일히 읽어보나요? 임요환 선수팬들 제발 자제 부탁드립니다.
05/10/22 14:13
수정 아이콘
이런 자체 정화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은경이에게
05/10/22 14:14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글안쓰셔도 이제 거의안올라올꺼 같은데요.;
이디어트
05/10/22 14:1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러지 말자... 이런의미도 있죠...
자신의 글이 코멘트화되면 사람들이 잘 안 읽게될거같고, 의견도 쉽게 알수가 없고... 그래서 글로 쓰면... 다음 사람이 또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글 쓰고... 계속되는 악순환이 아닐까 합니다...
CoolLuck
05/10/22 14:18
수정 아이콘
보다보다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글쓰신분들이 알아서 글을 코멘트로 옮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까지 바라긴 힘들겠지요.
하다못해 다음번엔 (다음주의 4강 경기, 그리고 결승전이 가깝지요.) 이런 모습 안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헛수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만있는것보단 나을테니까요.
희야야
05/10/22 14: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자유게시판이란 곳에서 각자의 감동을 쓰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임요환의 경기가 워낙 극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혹은 그의 팬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적어도 자유게시판에서는 글의 코멘트화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원하는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곳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이죠.
GoodSpeed
05/10/22 14:21
수정 아이콘
원래는 같은 내용글 올라오면 자기글을 지우는 분위기였는데..
Seoulite
05/10/22 14:23
수정 아이콘
이시점에서 운영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자 스스로 판단했을때 코멘트해도 될 글을 새로 글을 올릴경우에는 강제탈퇴시켰으면 좋겠습니다.
GoodSpeed
05/10/22 14:23
수정 아이콘
희야야님//자유게시판의 "자유"를 누리려면 공지사항의 "의무"도 지켜야 되는거겠죠.
CoolLuck
05/10/22 14:24
수정 아이콘
희야야/
희야아님의 개인적인 의견에 태클을 거는 건 아닙니다만,
여태껏 수많은 토론, 의논, 의견교환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공지사항입니다.
원칙이지요.

피지알의 공지사항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신다면 토론게시판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이스트
05/10/22 14:27
수정 아이콘
희야야 님//
동일주제 댓글화가 이렇게 대량으로 쏟아지는 글들을 막기 위해서 정해진 PGR의 규칙이 아닌가요?
이미 규칙은 무너졌고, 언제 이런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꺼 같군요.

아침에 재방송을 봤습니다.
정말 손에 땀을쥐게 만들었고 임요환 선수가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을 했고 또다른 역사를 쓰려 하고있죠.
기쁨을 나누고 자신의 기쁨을 표출하고 싶은 분이 당연히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많은 글들..

저는 PGR에 오는 이유가
하루에, 액기스의 좋은 소수의 글들을 읽기 위해서입니다.
저렇게 글이 난무해서 글을 읽어 볼 염두가 안나더군요.
제목을 보고 안읽으면 그만 아니냐구요?
그건 어느 스타관련 게시판에 가도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PGR에 오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희야야
05/10/22 14:30
수정 아이콘
음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공지사항의 의무를 명시해놓은 바.
자유를 누리는 것은 분명 의무를 지키는 것과는 떨어트릴 수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런겁니다.

같은 내용의 글들이라 짜증난다.
이건 그다지 좋은 반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서 말입니다.

차리리 코멘트만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멘트를 남기고 글을 남기고 하는 기준은 어떻게 세워질 수 있을까요?

본문의 글 중에서.
이 글 자체의 가치가 코멘트가 아닌 글로써 쓰여질 수 있을만큼 가치가 있느냐 라고 묻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공지사항의 개선 여지에 대해서 논의하려고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로 게시판을 통해서 운영자분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CoolLuck
05/10/22 14:32
수정 아이콘
희야야/
희야야님,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다른 유저분들이 생각하시는, 글의 가치가 아닌 원칙의 가치입니다.
05/10/22 14:33
수정 아이콘
좀..글이 많은건 사실이죠 .. 어제밤엔 정말 너무많이 올라와서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유게해서 놀았죠
은경이에게
05/10/22 14: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이런종류의 글은 많이 쓰여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일반적인 사건이나 시사적인 이런글이 아닌 명경기후에 이런 글들은요.
05/10/22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씩 그런생각한답니다..PGR의 파포화...
GoodSpeed
05/10/22 14:36
수정 아이콘
희야야님//본문의 글은 자게에 없는 내용이기때문에 공지사항에 위배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 올라오는글들은 조금은 정도가 지나칠정도로 같은 내용의 글들이 도배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죠.
공지사항을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lightkwang
05/10/22 14:36
수정 아이콘
희야야//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저도 임요환선수 광팬이라 기쁘긴하나.. 4~5 페이지가 거의 대동소이한 글들이란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05/10/22 14:38
수정 아이콘
일부 찌질한 극성팬들때문에 오히려 그들이 떠받드는 사람에게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걸까요?
소위 ~빠라고 하더라도 정도껏 해야지..
Reaction
05/10/22 14:38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언제 올라오나 했습니다. 그러쟎아도 곧 진정될 태세인데 궂이
이런글을 올리시니... 흠... 팬아닌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몰라도 박서팬
인 저에겐 행복한 다섯페이지였는데... 후...

이제 박서팬들도 자제할겁니다^^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어젠 너무들 흥분해서 누군가 붙잡고 박서얘기를 하고싶었던 분들 많았
을 겁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오랜 시간 pgr에 머물고 있는 박서팬들
이니만큼 곧 진정될 겁니다...
Ally Mcbeal
05/10/22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선수 팬이지만 너무 많은 글이 올라온다고 생각 되네요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애송이님 그글이 그렇게 불쾌하시다면 그글 퍼온사람에게 말씀을 하시지 왜 임빠니 뭐니 보기 거북하군요
낭만서생
05/10/22 14:40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 많은거는 사실입니다. 기쁘더라도 자제를 하셔야죠 임팬이지만 여기는 임팬만 오는곳도 아니니
05/10/22 14:40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의견에 120% 동감합니다.

임요환 선수 팬 입장에서 관람한 글...하나에 코멘트 100개, 박지호 선수 팬 입장에서 관람한 글...하나에 코멘트 100개...

머 이런 식이라면 제가 달고 싶은 글에 알아서 코멘트를 달텐데요...이건 두 페이지가 넘어가버리면 댓글 달기도 난감합니다...물론 읽지도 않죠...
05/10/22 14:40
수정 아이콘
애송이님//개인차인걸 아시면서 그런말을 하시는겁니까?
된장국사랑
05/10/22 14:40
수정 아이콘
viper//아까부터 자꾸 자극적인 리플을 남기시는데...
적어도 피지알에서 "극성팬이나 ~빠" 운운하시는
짓은 본적 없습니다. 다른 사이트 가서 그런 글 올리시죠
왜 싸잡아서 자극을 주는 건지... 글쓴분 처럼 글을 올리시던가
리플로 툭툭 빠니 극성이니 보기 않좋네요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된장국사랑
05/10/22 14:41
수정 아이콘
viper//차라리 글 너무 많아서 난감하다고 하십시오.
근거도 없이 빠 운운 하시지 마시고
05/10/22 14:43
수정 아이콘
코멘트 달자니 감당못할 스크롤, 글로쓰자니 다 넘어가서 읽혀지질 않고..
저는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해진 공지사항을 지킨다해도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GoodSpeed
05/10/22 14:44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CoolLuck
05/10/22 14:44
수정 아이콘
Reaction/
Reaction님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된장국사랑/
된장국사랑님, viper님과는 쪽지로 대화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김명진
05/10/22 14: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더 싫은데..
Ally Mcbeal
05/10/22 14:46
수정 아이콘
어쨋든 정화가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너무 많은 글이 정신없이 많이 올라와서 읽기에도 벅차니까요 CoolLuck님은 좋은 의도로 글을쓰신것 같으니 모두노력하자는 말이 더 좋지않을까요 끝없는 논쟁보다는
05/10/22 14:46
수정 아이콘
김명진님// 저는 님같은 댓글이 더 싫습니다
희야야
05/10/22 14:48
수정 아이콘
음음.
글의 가치가 이 게시판의 원칙의 가치를 어길만큼 대단한 것이냐라고 한다면 분명히 아니오겠지요.
경기소감을 나타내는 글이 몇페이지씩이나 올라오는 것이 좋다거나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코멘트화라는 원칙은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쓰는 것을 위시해서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몫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물론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글들은 삭제되어지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너무 뜬금없이 댓글을 달아버렸군요.
운영진의 원칙이나 게시판의 성격을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이 글을 읽고나서 바로 적은 코멘트라 두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05/10/22 14:48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도대체 싸잡아서 자극을 주다니요? 누구를 말입니까?
저는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위 일부의 극성팬들의
개념없는 행동때문에 pgr이 이렇게까지 추락한게 아닙니까?
"옛날에 pgr이 그립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된장국사랑
05/10/22 14:53
수정 아이콘
viper//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입니다.
님 리플을 다시한번 스스로 읽어보십시오. 아래글에 단
리플도 마찬가지이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많고
~빠 운운 극성팬 운운하시는 것은 오버입니다.
자게에 도대체 어디가 ~빠 소리리 들을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머만 감싸고 다른 선수 까는 글이 있었습니까?
그냥 축하글, 감정에 복받친 글이 많은 건데 그러면
글이 많은 것을 지적하셔야지 왜 거기서 ~빠가 나옵니까?
그런 자극적인 리플 삼가시기 바랍니다.
Reaction
05/10/22 14:53
수정 아이콘
CoolLuck님//이해할수있는 정도를 넘었다고 하는건 개인차가 있는겁니
다. 박서팬들도 그 정도를 알고 있겠지만 그 정도가 님과 다르겠지요.^^

어쨋든 박서팬들도 진정될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님들도 그만하시죠.
좋게 좋게 얘기합시다^^ 지금 듀얼있으니 곧 그 듀얼얘기로 가득찰 것
입니다.
똘똘이리버
05/10/22 14:55
수정 아이콘
리그 막바지에 이렇게 달궈지는 것, 오랜만입니다. 좋지 않나요? 저는 솔직히 임요환 선수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 저는 오로지 토스팬인지라, 그래도 이런 분위기(흥분의 도가니)가 참 좋습니다.
훑어보고 똑같은 얘기면 안 읽으면 그만이죠. 겨우 100개도 안 되는 글인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나눠야죠. 그게 커뮤니티죠.
그리고 리플 1000개가 아름답다고요? 전 리플로 100개 넘어가면 어지럽더군요.
김명진
05/10/22 14:5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예찬글은 시간좀 지나면 뜸해지기라도하지..
이런글은 논쟁글밖에 더됩니까
지금도 논쟁인데요 뭘
된장국사랑
05/10/22 14:57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다들 있기 마련이죠^^
글이 많어서 좋은 분들도 있고 좋지 않아하는 분들도 있고
똘똘이리버
05/10/22 14:59
수정 아이콘
15줄 규칙으로 충분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가면 한두줄로 20-30페이에 걸쳐 영양가 없는 같은 얘기들을 써 놓습니다. 그건 문제가 되죠. 걸러 읽기도 힘드니. 하지만 5페이지 정도, 그리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글들이라면 참을 만 하지 않을까요?
GoodSpeed
05/10/22 15:00
수정 아이콘
개인차가 있어도 공지사항의 규정은 규정이죠.
개인차가 있다고 글쓰기를 15줄 미만으로 쓰는게 안되는것 처럼요.
여하튼 임요환 선수의 결승진출은 여러모로 파장이 크긴 하네요.
GoodSpeed
05/10/22 15:01
수정 아이콘
똘똘이리버님//불분명한 개인차가 있는 "가치"로 따지게되면 기준이 불분명해집니다. 그런 "가치"는 개인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규정이 있는겁니다.
된장국사랑
05/10/22 15: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글 내용이 모두 같은 것도 아니고 다들 사연도 있고
내용도 충분한데 그렇게 규칙에 위반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GoodSpeed
05/10/22 15:06
수정 아이콘
몇몇글들은 거의 복사수준으로 같은글도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도 3경기에서 끝나는줄 알았는데 역전해서 기쁘다는 내용이구요.
CoolLuck
05/10/22 15:07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
글 내용이 아니라 주제가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이 공지사항에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체 어느 정도 되어야 적용하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조금 당황스럽네요.
된장국사랑
05/10/22 15:08
수정 아이콘
GoodSpeed//그런 글들은 쪽지로 보내셔서 자제를 부탁드리거나
운영자에게 신고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정성들여 쓴 글들이 모두 규칙 위반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자세히 읽어보시면 모두 정성이 없는 글도
아니고 동일한 내용도 아니기에 규칙 적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공두뇌
05/10/22 15:08
수정 아이콘
Write 버튼이 무거워졌으면 좋겠다는 말은 장재호 선수가 안드로메다로 데려갔나요?
안티테란
05/10/22 15:09
수정 아이콘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하고 분출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죠. 임요환 선수의 승리에 흥분해서 글을 올리는 분들이나... 여기서 분을 못이기고 공격적 리플을 다는 분들이나... 여기저기서 악플을 다는 분들이나... 다 마찬가지인 분들이죠. 스스로 깨닫고 자중하시길.
리플 달고보니 너무 넓은 범주의 사람들을 공격한 것 같군요... 쩝
된장국사랑
05/10/22 15:10
수정 아이콘
CoolLuck//
주제가 같다고 모두 동일한 글 코맨트 라고 생각하시면
아마 글로 쓸수 있는 것인 몇개 되지 않은 것입니다.
맵 밸런스때나 경기 평이나 감상 평등등~
이번 글들을 규칙위반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뭐 운영자들이 판단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정성이 없는 글도 아니고 복사한 수준이라고 하시는 것은 좀 ㅜㅜ
설마 피지알 분들이 다른 글 복사할리는 없지요^^
15줄 규칙도 다들 넘으셨고... 모두 같은 내용은 아니기에
규칙위반이라고 하기에는 성급한 것 같습니다.
05/10/22 15:11
수정 아이콘
김명진님//
이건 논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의 숙고끝에 결정되어진 PGR의 규정을 지키려는 노력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PGR의 역사가 그리 짧지 않습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진 규정이라면 지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Reaction
05/10/22 15:1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제가 박서와 인연을 갖게 된 계기며... 열광하는 이유며...
어제의 그 상황등에 대해서 스타를 아는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 안달날
지경이였습니다... 그런거 아닙니까? 님들도 님들이 응원하고 있는 선수
가 드라마틱하게 감동적으로 이겼으면 북받쳐오르는 필~을 글로 옮기고
싶어할 겁니다.

다만 그 팬의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박서팬들이 대거 몰렸을 뿐이죠.
팬의 비로 따진다면 다섯페이지는 가볍죠~

그걸 이해해달라고 했던 것이였는데..
어쨋든 그만들 하세요. 박서팬들 그렇게 생각없는 사람들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듯 보이지만...) 양쪽다 진정합시다.
낭만서생
05/10/22 15:13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 임팬인 제가 보기에도 글이 정말 많습니다. 아무리 어제 경기가 임팩트가 커도 이런경우에는 관련글 댓글 공지가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CoolLuck
05/10/22 15:14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
정성이 얼마나 들어갔는가 하는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판단은 개인 기준이 다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원칙이 있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피지알 자유게시판 공지사항의 '제1번' 항목은 "같은 주제의 글 코멘트화" 입니다.
05/10/22 15:14
수정 아이콘
공지사항에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아무리 긴글이라도..."
그리고 특별히 강조되어있습니다.
"특히, 명경기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감탄의 글들은...."
정확이 이번과 같은 경우를 우려해서 공지에 명시해놓은 내용을 어기는 것은 분명한 규칙위반입니다.
된장국사랑
05/10/22 15:14
수정 아이콘
Reaction님//백프로 동감합니다.
성급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빠 운운 하는 것은 더 큰 논쟁을 불러 일으키죠
요환 선수 팬들이 그렇게 몰상식한 분들도 아니죠^^
05/10/22 15:1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규칙 위반은 규칙 위반이죠.
여기서는 글쓰기만큼이나 댓글도 위력을 갖는 곳입니다.
어차피 운영진에서 판단할 문제겠지만, 동일 주제는 가능한 코멘트화해 달라는 공지를 어긴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어제의 경기의 여파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좀 심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5/10/22 15:1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공지사항을 어긴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공지는 꼭 지켜달라고 존재하는거랍니다.
오감도
05/10/22 15:16
수정 아이콘
어쨋던 더이상 어제관련글은 더 안올라 올듯하니 그만들 싸우세요
CoolLuck
05/10/22 15:16
수정 아이콘
Reaction/
Reaction님, 이 글은 인요환 선수 팬이 아닌 분들이 임요환 선수 팬들에게 성토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자유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드리려는 것입니다.
Reaction님의 댓글을 보니 마치 제가 임요환 선수 안티가 된 거 같아서 무척 당혹스럽습니다.
GoodSpeed
05/10/22 15:18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지 마십시오. 불특정 대다수이기에 이렇게 글을 쓰신거죠.
님 말씀대로면 임요환선수 결승진출 축하글 역시 임요환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전해야겠군요. 어이없는 논리나 낚시는 사절입니다^^
ⓘⓡⓘⓢ
05/10/22 15:19
수정 아이콘
어제 4강전 관계글이 사실 너무 많이 올라온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글들은 나름대로의 정성이 담긴 글들이었고
이제는 관련글들도 더 이상 올라오지 않으니 이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리아
05/10/22 15:21
수정 아이콘
정말 글을 쓰기 전에 공지사항 한 번만 읽어보고 글을 썼으면 좋겠군요.

글 읽은 사람은 1000명이 넘어가지만 리플이 1나 달린 글이 있다는건...
말 다한거죠 머..
CoolLuck
05/10/22 15:22
수정 아이콘
무슨 시비를 걸고 있는 것도 아니고, 논쟁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공지사항이 있고,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지켜져야 한다는 말을 입 아프게 (손가락 아프게) 반복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하고 있을 뿐인데 그만 싸우라니 난감합니다.
된장국사랑
05/10/22 15:23
수정 아이콘
GoodSpeed//
제가 님한테 "어이없다, 낚시다" 라는 말을 들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그런 리플에 대한 비난은 개인적으로 꽤 불쾌 하군요
언제 제가 선수한테 전하라고 했습니까?
그런 글을 쓰신 분꼐 자제를 부탁드리고 했지
제 리플을 읽어보시기나 했습니까?
함부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말도 안된다고 공격하시는
것 역시 태클을 위한 태클이신데 사과 바랍니다.
GoodSpeed
05/10/22 15:25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 논리대로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주시거나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님이 위에쓰신 논리대로라면 말이죠.
된장국사랑
05/10/22 15:27
수정 아이콘
GoodSpeed//님이 공개적으로 쓰신 리플에 대한 요구입니다.
공개적으로 하셨으니 저도 공개적으로 합니다만...
님이 저에게 낚시니 말도 안되니 할 권리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비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왜곡해서 리플을 쓰신것을
생각하십시오.
GoodSpeed
05/10/22 15:27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정성이니 가치니 주관적인 가치로 자꾸 어이없는 논리는 내세우지 마십시오. 공지사항이나 좀 읽어보시죠?

1. 글의 코멘트화

매번 강조드리는 일이지만, 같은 주제의 글은 아무리 긴 글이더라도 가능한 한 코멘트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명경기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감탄의 글들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이지만, 10개, 20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게시판의 다양성을 해칠 우려마저 불러일으킵니다.
Reaction
05/10/22 15:28
수정 아이콘
CoolLuck님//^^* 아닙니다. 안티인것 같아서 쓴 글이 아니라...
임팬들의 마음도 이해해달라는 뜻의 글이였는데... 흠... 역시
필력 부족으로 전달이 잘 되지 않았나보네요. 기쁜마음에 게시판
에 글을 남기고 싶은 팬심... 그걸 조금만 이해해 주십사 했던 것
이였는데... 그리고 다른 선수의 경우도 몇 페이지 도배의 경우
있었습니다. 다만 팬숫자가 많아서 페이지가 넘어갔던 것이지요.
어쨋든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게다가 특정 닉넴인 분의 성질건드리는 댓글도 제 글에 평정심을 잃게
했었나보네요... 아무튼!! 그만합시다!!
GoodSpeed
05/10/22 15:28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지금 상황이 공지사항에 있는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이유를 말해주시면 조용히 탈퇴하겠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2 15:29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 공지사항에 무조건적인 금지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체정화를 기대한다고 써있으니 그렇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완전금지가 아닌 이상 그것을 요구하는 것도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시간가면 가라 앉겠지요
물론 너무 많아도 보기 안좋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심하게 보기 싫을 정도로 정말 걱정스러울 정도로
난장판이 됐던 경우는 여기 몇달 오면서 한번도 못 본 거 같습니다

조금만 더 당부식의 글이였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뭐 누가 뭐라고 하지 않더라도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을텐데 그냥 기다리실수는 없었는지..좀 아쉽네요
견습마도사
05/10/22 15:30
수정 아이콘
같은 주제의 글이죠..맞습니다..
융통성있는 규정의 운용으로 축제를 맛보았다면
이제는 자제할 때죠.. 필자의 말씀이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2 15: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읽어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다린다는 것은
자체적인 판단에 맡기겠다는 것인데 이걸 강제적인 규칙으로 해석하는건 좀..
그 믿음이 깨질 정도로 난장판은 분명 아니잖아요?
GoodSpeed
05/10/22 15:31
수정 아이콘
"자체"라는 말을 쓰면 항상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게 희한합니다.
견습마도사
05/10/22 15:32
수정 아이콘
근데..사실 그 글의 코멘트화라는 규정자체가 생긴게..
출발이 뒤로 넘어간 글도 회원들 모두가 보기 위해서 생긴겁니다..
충분히 뒤로 돌리기 어려운 정도이니깐 이제 자제를 요구할 정도라 볼 수 있지요..
Reaction
05/10/22 15:34
수정 아이콘
GoodSpeed님//임팬들 모르는거 아닙니다. 몇몇분은 코멘트화를 하셨
구요. 공지사항을 몰라서 그동안 다른선수의 팬들도 코멘트화 안했던
것 아니쟎습니까? 그만합시다! 자자~~ 진정들 하시고~

어쨋든 지금은 어제처럼 박서글 안올라오쟎습니까? 이렇게 알아서 잦아
들 축하글이였습니다. 임팬아닌분들게는 죄송하지만 전 충분히 즐거웠
고 그걸로 됐습니다. 듀얼봅시다!!!
놀라운 본능
05/10/22 15:49
수정 아이콘
글이 너무 많았던건 맞는것 같군요

감동은 나누고 싶으면 덧글로~
바알키리
05/10/22 15:53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운영자님이 쓰셨다면 이해가 되지만 밑에 운영자분 글이 있는거로 봐서 운영자님도 이런 사태를 충분히 느끼고 규제를 가하지 않은걸 보면 크게 개의치 않는걸로 보이는데 굳이 이런글을 써서 또 피지알 유저들끼리 소모적인 논쟁을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규칙은 지켜야 되는게 맞지만 운영자도 가만히 있는데 그냥 보고 넘길수 없는 포용력은 없는건가요?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와서 싫은신건가요? 피지알엔 항상 좋은 글 많이 써주시는 분들의 글만이 올라와야 하나요? 오늘같은 날에 이름없는 보통 유저들의 다양한 글도 있고 저는 많은 페이지들의 글 좋기만 하던데...
글 많은 글 읽을 시간이 부족하신가요? 골라 읽어야 하는게 귀찮으신가요? 아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유저분들을 탓하고 싶은건가요?
동네노는아이
05/10/22 16:04
수정 아이콘
뭐 어제 경기가 극적이었던 만큼 그러려니 하고 보긴 하지만
15줄도 안되는 몇몇 글들이 눈에 걸리더군요.
또 조금만 수그리고 코멘트해도 될 글들을 꾸역 꾸역 15줄 마춰서 써논글도 그렇구요. 어느정도 자제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규칙은 지킬때 그 가치가 더 빛난다고 보네요.
솔직히 어제 글들은 너무 난무 했었죠..그속에 진짜 멋진 응원글들이 묻혀 버린감도 없지 않나 싶네요...
CoolLuck
05/10/22 16:06
수정 아이콘
바알키리/
운영자님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말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공지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 주세요.
피지알 유저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규칙을 지켜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규칙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운영자가 규제하지 않으면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규칙입니까?
규칙을 어기는 것을 보고 넘기는 것이 포용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oolLuck
05/10/22 16:24
수정 아이콘
시간 지나면 가라앉을 일이라는거 모르는 거 아닙니다.
가라앉을 때 됐으니 떠들어봤자 헛소리라는 말, 이해 못하는거 아닙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팬의 마음, 느끼지 못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거죠.
버젓이 공지사항 가장 첫머리에 명기되어있는 규칙인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뭐라고 하면, 과민반응 하지 마십시오, 이런 날이면 그럴수도 있죠 뭐, 하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자체적인 규제라는 건, 규칙의 집행에 다소의 융통성을 부여한 겁니다.
운영진이 나서서 일일이 규제하다보면 괜히 분위기 딱딱해지고 하니까, (예전에 삭제글때문에 말 많았었죠.)
어디까지나 유저들 스스로가 규칙을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어겨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규칙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맞게 고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잊고 계신게 아닌가 싶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쓰지 않았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같은 글을 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5/10/22 16:4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안쓰더라도 알아서 자제되는걸 굳이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렇게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말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2 16:46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힘들다//
알아서 자제될때까지 매번 있으란것도 아니고
다음엔 서로 서로 주의 하자란 의미도 있고
좀 진정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걸가지고 굳이 리플다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The xian
05/10/22 16:58
수정 아이콘
CoolLuck 님// 공감합니다. 현 상황을 냉철하게 잘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께// 냉정하게 말해 저는 요즘 PGR의 모습을 보고, 그리고 더욱이 이런 충고를 해 준 분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고작 '이런글이 운영자님이 쓰셨다면 이해가 되지만...'이라거나 '지금은 어제처럼 ●●글 안올라오쟎습니까?'라거나, '이런글은 논쟁글밖에 더됩니까'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운영자가 아니면 자신을 규제할 이유도 무엇도 없다는 식의 오만함에 가득 찬 언사라는 것을 보고 매우 서글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알아서 자제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렇게 모 선수에 대한 일, 무슨 이슈에 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제어되지 않을 규정'이라면 과연 무엇하러 규정이 필요하고 규정을 강조하는 게 필요할까요? 자신의 '즐거움'에 따라 무시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될 규정이라면 무슨 규정이 실효를 거두고 힘을 가질 수 있을까요?

여러분. 왜 '공지사항'이 있고, 왜 '운영자'가 있지만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고, 왜 PGR에 최소한의 명문화된 공지사항만 있는 것인지...... 모르고 계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그런 점에 대한 비판을 해 주는 분에게 개인적인 잣대들을 가지고 문제를 덮어두기에만 힘쓰거나, 하나의 논란거리 취급을 해서 문제를 축소시키려 하는 것입니까?

제가 '서글프다'라고 한 진짜 이유는, 지금 같은 주제의 글 40개 올라가고 뭐고...... 이런 상황이 일어나서가 아닙니다.

PGR의 분들이 이런 공지사항을 '모르실 분들'이 아니라, '알고 계실 분들'이기 때문에 더 서글픈 것입니다.

이럴 바에는 회원 탈퇴를 해 버린 뒤 눈팅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하겠군요.
은경이에게
05/10/22 17:00
수정 아이콘
viper님//극성빠들때문에 옛날이 그립습니까?그들떄문에 pgr에 무슨일이 있었나 정말 궁금합니다.저는 악플러때문에 옛날pgr이 그립군요
총알이 모자라.
05/10/22 17:21
수정 아이콘
잘쓰셨어요. 운영진들이 나이가 있어서 새벽에 올라오는 글들에는 좀 취약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탁자에 두고 먹지 말라고 시키고 결과를 살피던 실험이 있었죠. 그냥은 아이들이 그냥 과자를 먹습니다. 그래서 맞은편에 큰거울을 두고 똑같이 실험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은 거울속의 자신을 보면서 과자를 먹지 않았습니다. 공지는 그 거울과 같은 겁니다.
05/10/22 17:24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며 제가 느끼는 생각은 이게 논쟁을 유발할 만한 글은 아닌데 이렇게 논쟁이 된 게 조금은 서글프네요. 아무리 이곳을 이용하시는 특정 선수의 팬분들이 조심스럽게, 행여나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비난받는 경우도 있어서 조용하게 활동하신다고 하더라도 그 중의 문제가 있는 분은 분명 있습니다. 팬이 많은 선수같은 경우에는 그런 일부분의 미꾸라지도 많을 수 밖에 없구요. 그런 사람들의 조금은 공지와 안 맞는 행동이 있음에도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혹은 내가 아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데] 라고 넘어갈 수는 없잖습니까...

위의 The xian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Go2Universe
05/10/22 17:47
수정 아이콘
여러페이지에 글이 써지지 않았다면 한글에 과도한 리플이 달려서 게시판이 더 엉망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런건 여유를 가지고 지쳐보는 센스가 필요한게 아닐까요?
저희들 모두가 원리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잖아요?
적절한GG
05/10/22 17: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원리주의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게시판의 성격을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임선수의 카페는 임요환 팬사이트고 PGR은 프로게임계 전반에 걸친 포털사이트입니다. 사이트 성격을 혼동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수선생
05/10/22 17:55
수정 아이콘
진짜 많긴 많네요.
05/10/22 18:07
수정 아이콘
그냥 저처럼 보지 마세요-_-;; 3연속 벙커링이 나왔을 때처럼 게시판 마비가 될 것 같고, 또 비슷비슷하면서 다소 질은 떨어지는 글(폄하하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렇게 느낍니다.)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아서 일부러 pgr에 안들어왔는데 4페이지가 넘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역시 임요환선수의 파급효과는 대단하군요.
05/10/22 18:45
수정 아이콘
공지를 지켜달라는 말씀이 원리주의자가 되는 건가요?
그리고 저도 Dizzy님처럼 게시글 제목만 확인하고 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이트의 성격이 있고, 지켜야 할 룰이 있는데 귀찮다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면 알게 모르게 사이트가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다.

한 글에 과도한 리플이 달리는 게 어떻게 게시판이 더 엉망이 되겠습니까?

이번 경우는 "임요환 선수"이기 때문에 이런 지적글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화 해야 한다는 생각에 때마침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센스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싶네요.
05/10/22 19:15
수정 아이콘
또 다투시네요.
피지알의 매력중의 하나이지만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금이 왕이다
05/10/22 19:22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습니다.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화해야한다는 공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한 경기에 대한 글 밑에 리플로만 달아야 한다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너무 애매한 기준 같아서 말입니다.
Go2Universe
05/10/22 19:45
수정 아이콘
게시판이 엉망이 된다는 말은 게시판은 깨끗해보이지만 게시판이 기술적으로 더 몸살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부들부들
05/10/22 19:46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게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되도록 그렇게 해달라는 것이겠지요.

경기가 경기였던만큼 같은 주제의 글이 여러개 올라올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5페이지에 걸쳐 같은 주제의 글이었던건 좀 심했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이런말도 나오는거고..
블로우잡
05/10/22 20:24
수정 아이콘
운영자 시키면 잘하겟네여
한스타
05/10/22 21:45
수정 아이콘
잘못된 일이 있으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담에는 자중하자 하면 되는거지 참 시끄럽게 구네요.
총알이 모자라.
05/10/22 22:14
수정 아이콘
Cz4Sherrice님 아래글은 그만하자는게 아니라 난 아직 진정이 안된다는 내용인데요..--;;
05/10/22 22:23
수정 아이콘
Cz4Sherrice// 아래글은 그게 아닌데....;;;
글루미선데이
05/10/22 22:2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정도로 깨끗한 게시판 다른데서 보기 드뭅니다
즉 이정도면 공지에 규정된 주의사항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정도로
이용하는 회원님들이 성숙하다고 생각됩니다

원문을 살펴보면 그만들 하자고 도가 지나쳤다며
원칙을 크게 훼손하며 무슨 난동이라도 부린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 정도로 잘못한게 뭐가 있는지 전 오히려 궁금합니다
간단한 부탁조의 말씀이셨다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쓰신 리플에서도 그렇고 대체 스타 싸이트에서
그날 있었던 가장 비중 큰 경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뭐가 그리 잘못인지요?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빈도가 문제라는건 알겠지만
글수가 많은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일까요?
이것에 대해서 아무도 정답을 말하지 못하니까
규정도 어느정도 둘 다 수용하는 두리뭉실한 것일텐데 말입니다
스타 싸이트에서 스타 이야기가 많은 것이
어째서 많다고 눈쌀찌푸려지는 행동인지 저는 의아합니다

굳이 임요환 선수가 아니더라도 박지호 선수던 홍진호 선수던
박성준 선수건 스타 싸이트에서 나오는 이야기야 따지고 보면 다 똑같은 글 아닙니까?
자게에 그러면 글이 팀별 선수별 하나씩만 있어야 되는건가요?
규정을 빡빡하게 해석해서 말씀하시는 분들 말처럼 이야기 하자면 말입니다

자중해주세요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원칙에 어긋난다
보기 안좋은 행동이다라는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는 등급이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곳 아니였나요?
아니라면 먼저 규정을 고칠 것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회원들을 믿을건지 아닌지

전 믿어도 좋을만큼 횟수를 떠나서
내용면에서 나쁜 점을 못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잘못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Cz4Sherrice
05/10/22 22: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글을 잘못 읽었군요-_-;;;
댓글로 달아야 한다는 내용은 완벽한 저의 실수입니다. 굉장히 민망하네요.
지우고 새로 올립니다.

글을 쓰실분께 올립니다.
첫째로 드릴 말씀은 어떤 규칙이나 원리 원칙도 어느정도의 융통성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리 못을 박아 놓자면, 아래의 경우와 이번 임요환선수 결승진출이 동일한 의미를 지녔다는 건 아닙니다)
지난 2002월드컵. 우리나라 4강갔을때의 그 거리에서 흥분한 사람들.
법과 원리원칙을 따져서 다 잡아 넣었어야 옳을 일이었을까요?

둘째로 드릴 말씀은 보기 싫다면 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저도 피지알온지 꽤 된 사람중 하나입니다만,
이제 자게는 거의 드나들지 않고 오히려 유게를 더 자주 드나듭니다.
예전같이 주옥같은 글 하나하나로 가득찼던 피지알의 영광은 이제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피지알이 바뀌었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의 수는 그때에 비할 바가 아니고,
규칙을 교묘하게 비켜가는 무의미한 글과 악플의 수는 헤아리기 힘듭니다.
그 모든 글들을 도저히 보고 견딜수 없다면 이제 피지알에 오지 않으면 그만이고,
피지알에 남아있으려면 그런 글들을 잘 가려서 읽는 지혜가 필요할 때인겁니다.

이 글을 읽고 제가 느낀점을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임요환이 결승진출하고 그 관련글은 더이상 보기 싫은데 계속 글이 올라오자
규칙과 운영자의 글의 권위를 빌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2 22:47
수정 아이콘
CZ45HERRICES님//
제가 님 리플을 읽고 든 느낌을 직설적으로 말하면 어떻게든
말꼬리 잡아내서 상대방 비난 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 리플 역시 그냥 무시하시면 그만이니 맘에 안들면 무시 하십시요.
예전의 피지알이 없다고 이제 알아서 발췌독 하고 보기 싫으면 오지 말아라.
억지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미리 밝혀 두지만 전 어제 박지호 선수 응원해서 그런지 몰라도..
응원글도 좋고 축제 분위기도 좋았지만 이글 올라올 시간이 어느정도 삭일 타이밍이였다고 봅니다. 피지알은 한선수의 팬카페도 아니고 여러명의 팬들이 공유 하는 싸이트 입니다. 충분히 저런글 올라올수도 있다고 보구 문제가 될만한 소지는 제 눈엔 별로 안띄네요.
근데 리플들 읽어보면 임요환 싫으니까 이런글 올리는거다란 투로 가서
이렇게 반응이 나뉘어 버리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꼭 사람들을 임빠와 임까로 가정해 버리고 이야기 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제 리플 역시 맘에 안드시고 보기 싫으면 무시해 버리십시요.
05/10/22 23:09
수정 아이콘
총알이 모자라... (2005-10-22 17:21:58)
잘쓰셨어요. 운영진들이 나이가 있어서 새벽에 올라오는 글들에는 좀 취약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탁자에 두고 먹지 말라고 시키고 결과를 살피던 실험이 있었죠. 그냥은 아이들이 그냥 과자를 먹습니다. 그래서 맞은편에 큰거울을 두고 똑같이 실험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은 거울속의 자신을 보면서 과자를 먹지 않았습니다. 공지는 그 거울과 같은 겁니다.

운영자이신 총알 님께서 위와 같은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한가요?
남이 안 지킨다고 해서 나도 그래야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이곳은 PgR이고 이곳에서 통용되는 규칙을 지킬 필요성은 이용자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2 23:16
수정 아이콘
그 규칙이 자율에 맞긴다 아닙니까?
같은 회원 아니 운영자도 강요하지 않으나 스스로가 주의해달라인데
그걸 강요하는건 오히려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닐까요?

차라리 규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적거나
아님 없애거나 둘 중에 하나 택하는 것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총알님 말씀 아까도 묻고싶었지만 참았는데
이제 한번 물어볼게요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이 많다는 것은 규제해야 되는 일인가요 아닌가요

개인적인 감상이 아니라 여기를 이용하는 회원으로써
규칙이라면 지켜야겠기에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라면 지킬 것이고 예라도 지킬테니 질문에 답 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내용이 아니라 횟수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2 23:18
수정 아이콘
아 내용을 불문하고 횟수만으로도 문제가 되느냐는거죠
이상하게 적어버렸네;;
The xian
05/10/22 23:38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님// 죄송합니다만 - 이미 다른 비슷한 내용으로 위의 리플에서 예를 든 부분입니다만 다시 말해 드리겠습니다 - 저는 님의 글이 매우 오만하게 느껴집니다.

'자중해주세요 정도는 이해를 하는데 원칙에 어긋난다 보기 안좋은 행동이다라는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믿어도 좋을만큼 횟수를 떠나서 내용면에서 나쁜 점을 못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잘못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규칙이란 건. 판단 기준을 '자신의 이해'에만 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PGR처럼 운영자 등의 소수 인원의 통제가 아닌, 회원 개개인의 판단이 모여 자율적인 분위기의 커뮤니티를 이루는 곳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님께서는 규정이 깨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실런지 모르지만, 이 글을 쓴 분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저도 글쓴 분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예, 그런 '생각'이 다른 것까지는 어찌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건 개개인의 '이해'의 차이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문제제기에 대해 님의 의견만으로 '이해를 못하겠다'라거나 '나쁜 점이 없으니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님께서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글쓴 분이 든 규정은 - 적어도 현재로서는 - 분명히 PGR에 명문화되어 있는 규정입니다. 님께서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는 등급이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곳 아니였나요?'라고 말한 자유게시판이지만 실제로는 자유게시판에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분명히 있으며 그것 역시 다른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 비해 매우 엄격히 명문화된 규정이 있습니다. 이런 규정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무슨 규정을 그리 빡빡하게 적용하느냐'라거나, '다른 스타관련 사이트도 이러더만 여기에서 이러는게 뭐가 이상하느냐'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그리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타 사이트와 이 곳의 규정 및 환경이 같을 일도 없을 뿐더러 같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명문화된 공지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그만큼 크게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PGR을 이용하는 이들을 믿는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 다시 말씀드리지만 - 그 믿음은 님 한 사람만의 믿음이나, 기준이나, 이해에만 기초를 두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는 '아무도 정답을 말하지 못하니까 규정도 어느정도 둘 다 수용하는 두리뭉실한 것'일 거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저는 '아무도 정답을 말하지 못하니까'가 아니라, 'PGR의 모든 회원들이 정답을 한 조각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문화된 공지사항일망정 가급적 많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님 뿐만 아니라 규정을 이야기한 글쓴 분의 글에 대해 '이럴 규정이라면 먼저 규정을 고쳐야 하지 않을까'라거나 '운영진이 이러저러하게 말하면 지키겠다'는 식의 대응을 하시는 것은 그다지 탐탁치 않았습니다. 글쓴 분은 규정의 정당성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어제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규정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견을 말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규정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다지 접점이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다른 이의 생각이나 공지사항은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이해하지 않으면서 '운영진이 이러저러하게 말하면 듣겠다'는 것은 자유를 빙자하여 다른 분들의 생각을 자신의 아래에 놓는 것이라고까지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님의 댓글을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는 이것입니다.

'규정을 어길 만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님의 생각 자체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기보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식으로 판단하는 이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거나 '이런 규정이라면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등의 자신의 생각을 규정보다도 먼저 앞세운 절대 판단 기준으로 여기시면서 그것으로 정당성을 합리화하고, 단정짓는 말을 하셨기(좀더 정확하게는 제 생각에 그렇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이정도로 깨끗한 게시판 다른데서 보기 드뭅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타인의 생각에 대해 자기 판단만으로 정당과 부당을 결정하고 판단하거나 자중하지 않고 규정보다 자기 판단이 우선시되는 일이 계속 일어난다면, PGR은 '게시판만 깨끗한 커뮤니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제 관점에서는 이미 PGR의 게시판은 그렇게 진행이 많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게 오만이 아니고 본디부터 사람됨이 유별난 사람만 부리는 게 오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의 판단을 '수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정'을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오만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점에서 님 또는 다른 이들의 댓글을 보니 서글퍼졌습니다.
Nada-in PQ
05/10/22 23:53
수정 아이콘
바로 위의 님께 '완전' 공감합니다..

사실 자유 라는 이름의 '방종'을 주장하고 계신게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게시판이 단순히 타인소유의 싸이트에 있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혹은 오직 나만의 소유라고 생각
하시는 것은 아닐런지...

저는 이것이 방문객과 회원들의 소유라고 생각합니다..모두의 의사가
존중되어야 하죠..누가 4강, 결승 갔다..축하할 일입니다만, 그것을 모두가 축하할 필요는 없습니다..모두가 그것을 (싫더라도 혹은 지겹더라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나만의 것이 아니고, 나와는 무관해서 잘 가꿀 필요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pgr이란 싸이트는 말이죠...우리의 것이기에, 나만의 욕망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장작 4페이지입니다...무슨 4페이지 보고서도 아니고...좀 너무한 감이 있습니다..리플로도 충분할 텐데 말이죠..공감하는 이들은 리플로 대화하면 됩니다..싫은 사람은 안 보면 되구요..(4페이지가 전부 그 글인데,도대체 어떻게 안 볼 수 있다는 것인지...) 리플만 400개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더불어 다른 싸이트가 더 지저분하다 등등의 말은 근거조차 되지 못합니다. pgr은 pgr일뿐 타싸이트는 비교대상이 아니죠. pgr자체의 기준으로 봐야지 비교우위만을 논할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Nada-in PQ
05/10/22 23:57
수정 아이콘
물론, 참고 넘길 수도 있습니다..네 그것을 바라시는 거겠죠..
그런데 말입니다...참고 넘기는 것은 참는자의 베품이지,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한 두개의 글. 한 페이지라면 몰라도 장작 4페이지...다른 것도 없는 내용들(물론 작자의 열정과 성의는 존중받아야 합니다..리플이었어도 존중받았었을 텐데요...)...
아시겠습니까...참고 넘기려다가 지쳐서 한 마디 던지는 이들에게 투덜대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요구에 이제 자신의 욕구를 마구 방출한 사람들이 귀기울이고 들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Go2Universe
05/10/23 01:12
수정 아이콘
그 반대역시도 참아야될 이유는 없는 것인게 아닌가 합니다.
지쳐서 던지는 한마디 치고는.. 살짝 짜증이 섞여있어서 그런게 아닐까합니다. 기쁨에 들떠있던 사람들에게 자신은 굉장히 높은곳에서 굽어 살피는 듯한 비웃음같은것도 포함되어 있구요.

솔직히 말해서.. 정치이야기나 연애이야기 축구이야기 들에 비해서는 이 게시판에 훨씬더 합당한 글들이 아니었나 하네요. 이정도 흥분 어짜피 이런 글 없었어도 계속 나오는거 아니었을텐데 놔두셔도 되는게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너무 가르치려 들지는 말아주세요. 그런 고압적인 자세는 우선 반발심부터 생긴답니다. 가르치시려면 합당한 위치에 서신 다음에 가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며 반이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냥 그런것일 뿐이라구요.
글루미선데이
05/10/23 01:3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어느정도 오만했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좀 감정적으로 말한 부분도 많죠
하지만 지금 님 답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몇가지 오해가 있으시네요

먼저 첫번째로 내가 이해를 하느냐 아니냐로 옳고 그름을 나누자는 말이 아닙니다
전 분명 제 생각을 말하면서 묻고 있는 겁니다
내말이 맞는데 당신은 나와 다르다 고로 틀렸다가 아니라
제가 이해못하는 이상한 규칙해석에 관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스타 이야기 하는 곳에서 스타 이야기 많은 것이 과연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인지에 관해서 말입니다
글쓴분은 잘못이라 하는데 저는 이래서 잘못이 아니라고 묻는 것이 오만한 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글쓴분이 질책하는 대상에 직간접적으로 포함된 대상자로써 이정도 반문은 당연한게 아닐까요?
아마도 제가 5~6번째로 경기관련 글을 올렸을겁니다

그리고두번째로 제 주장을 말하면서 타싸이트와의 차이점을 든 것도
시안님도 말씀하신 그런 차별성을 말하고자 예를 든 것이지
그곳은 이렇다 저렇다가 꼭 여기와 연관이 있어야 된다고 말한 적은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왜 그렇게 제글을 읽으셨는지가 더 궁금하군요-_-;;

또한 규정준수여부 역시 엄격한 룰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엄격한 룰에서도 규정되지 않은 부분을
어떤 사람 혹은 그룹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그래서 운영자님에게 해석을 부탁한겁니다
그러므로 님이 제게 하신 말씀은 시작부터가 약간 핀트가 맞지 않습니다
규정 규정 그러는데 과연 그 규정이 쓰지 말란건지 자제해달라는건지
이걸 왜 금지로만 해석하고 그걸 강요하냐는 것이죠
분명 규정을 위반했다(님도 그러고 계시죠)고 자꾸 그러는데
제가 분명 물었습니다
여기에서 규정에 안걸리는 글이 몇개입니까?
초창기 수십 혹은 수백개 빼고는 스타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다 중복아닙니까?
단순히 같으면 금지인지 아님 적당히들 알아서 조절해주세요인지
아무도 모르고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겁니다
근데 왜 그걸 강요하냐는 것이고 그게 맞는지 반문하는 것이지
상대의 생각을 인정한다 아니다가 아닙니다

님도 말하셨듯이 정답을 한조각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의 판단으로 올린 게시물을
자기와 다르다고 규정위반이다 혹은 보기 좋지 않은 행동이라다로 말하는 것이 오만한 것일까요
아님 그것이 왜 잘못인지 반문하는 제가 오만한 것인가요?

규정을 뛰어넘어 스스로의 주관으로 남에게 비판을 가하는 것
저야말로 이 부분이 보기 좋지 않고 부당하다 생각되어 합당한 설명을 바라는 겁니다
또한 평소에 자주보던 운영자님이 동조하시는 발언을 하니까
제 생각이 틀린건지 좀 더 명확하게 규정을 말씀해 달라는 것이구요
글루미선데이
05/10/23 01: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규정을 바꾸자고 한 부분은
중복금지라는 규정 자체가 이상하다 내 마음에 안든다 바꿔라가 아니죠
어떻게 그렇게 보시는지 좀 이상합니다;;

강제적인 면이 전혀 없는 조항인데 이렇게 강제하는 사람도 나오고
저같이 왜 잘 알아서들 조절하는데 굳이 나서서 비판하고 명령조로 말을 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좀 더 구체적으로 적거나 아님 그냥 주의사항수준인지
정확하게 그어주는 것이 여러 쓸데없는 논쟁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대안으로써 말한 겁니다

규정 지키는 것 좋죠
저도 지금 규정을 지키자고 말하는 겁니다
회원들 스스로가 알아서 컨트롤 해달라고 했으면 맡겨야죠
그리고 전 이부분에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고
명령조의 비판을 하는 분들이 규정을 어기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왜 각자가 판단하라고 한 부분을 특정인이 나서서 남들에게 강요를 하냐는 겁니다
05/10/23 01:49
수정 아이콘
사실 어제 같은 상황이면 충분히 다른 팬들분들이 자제를 부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은 주제로 5페이지에 달하는 글들..심하긴 심했죠.
여기 피지알은 한 선수의 팬들만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응원글 좋죠..하지만 조금이라도 다른팬들도 생각했다면 어제 같이 같은 주제로 글들이 난무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봐도..조금 표현이 과격해서 명령조로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많은분들은 부탁조로 말하였죠. 어제 오늘 같은일이 2번다시 떠오르지 않게..그저 각자 주의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분명히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발생할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려니
05/10/23 09:27
수정 아이콘
애정이 깊은 선수의 그런 정도의 경기를 보고 가만히 있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더군다나 임요환같이 팬들의 역사가 오래일 경우가 다분한 선수라면 더욱 그럴수 있는 것이고.. 그 선수의 팬이 아닌 분들에게는 그저 누구누구의 팬이라는 한덩어리로 보여지겠지만 그들 각자는 그 선수에 대한 나름대로의 역사와 감정이 하나하나 다 틀리기 때문에, 이번 4강 경기를 보고 나서 이런 저런 팬으로서의 각자의 얘기가 수없이 올라오는 모습은 꼭 이해못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어떤 면에선 굉장히 냉정한 pgr의 많은 분들이 그렇게나 오래(^^;) 인내하신 거겠죠.
그러나 표현하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 건 또 그 선수의 팬의 입장이고, 누구나 다 알듯 이곳은 그 선수의 팬들만의 공간이 아니니 또한 적절한 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그만하라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긴 내용이라도 댓글로 표현하는게 가능한 곳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같은 주제의 글이 이미 한두페이지를 넘어갔다면 말씀드리기 죄송합니다만 더 이상의 글은 나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개인적인 누군가의 표현을 읽고싶은 사람은 읽고 아닌 사람은 그러지 않을 수 있게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배려가 있으면 좋은 거죠.
또한..
더욱 중요한건 그렇게 따지고 보면 같은 주제의 글이 수없이 올라옴으로 인해, 동일주제가 아닌 글이 쉽게 묻혀버릴수 있다는 겁니다.
굳이 올려진 상태가 아니더라도, 같은 주제의 글이 우르르 쏟아지는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다른 주제의 글을 올리고 싶어도 잘 안되죠. 누구도 내 글이 사장(?)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에 순간 순간 글 올리는걸 망설이게 되고 그게 현실화되고,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상 그렇게 타이밍을 놓치고 나면 글이 올려지기가 쉽지 않다는 걸 본다면, pgr의 많은 회원 분들이 다른 주제의 글들을 읽을 기회를 모르는 사이에 놓쳐 버렸다고 볼수도 있는 겁니다.
...

자신을 표현함과 타인을 배려하는데 있어서의 중용..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참 중요한 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게시판에 오고가는 것을 신경 써서 한다면 아주 좋은 인생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Nada-in PQ
05/10/23 19:05
수정 아이콘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
-이 말을 진짜 느껴보신 적 있으신지요...
전 앞에는 그 반례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뒤의 것은 반례를 잘 압니다.
전 제가 힘들어도 슬퍼도 죽어도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슬픔이 제게 반이 되는 건 맞는데, 그것을 제 곁에서 들어준 사람이 그 반을 가져가 버리거든요..결국 슬픔의 합의 동일합니다..괜히 애꿎은 사람만 옆에 있다 슬퍼지고 우울해지죠..
앞의 기쁨은 나누면 두배라는 건..그 기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라는 부분이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군요..앞의 님들이 줄기차게 말했듯이 코멘트로 기쁨을 정말 죽어라고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과 나누싶시오. 그러면 되는 겁니다..

가르치는 태도라...도대체 무엇이 가르치지 않는 태도입니까. 알수가 없군요. 그렇게 말한다면, 세상의 그 누구도 다른 누구에게 말 한마디 할 수 없게 될 겝니다..가르치지 않는다라...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너무 철학적인가요?

원칙이란 게 있습니다.(코멘트화) 원칙을 꽤나 어긋나버렸습니다. 이런데도 잘못한 게 없다. 그 쪽에서 말할 때나 유순하게 잘 하라는 둥의 말은 도대체 뭔가요..법을 어기고 큰 소리치는 술 취한 아저씨가 파출소에서 부리는 행패와 다른 게 무엇일까요?(이 예문으로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겠군요..하지만, 필요하므로 적어놓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사과를..)
글을 적지 마라는 게 아닙니다. 글을 '적당히' 적으라는 거죠. 그 글을 보고 한 평생 플토만을 보는 사람은 패배가 서러울 수 있습니다. 박지호 선수만의 팬들도 아쉬운데, 4페이지 도배의 그 글이 달갑진 않겠죠. 설마 이보다 더 원칙, 원칙하면서 표현되지 않은 그러나 묵시적으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신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법원이 없기때문에...

해석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제 마음대로도 가능하지요. 다만, 그 해석이 오직 제 마음에만 맞는 해석이 아닌지, 혹은 단지 변명이나 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해석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추후로는 저도 더 이상 리플을 달지 않겠습니다.
거부할수없는
05/10/23 21: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음.. 그는 이미 예외적인, 규칙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곳 피지알에서는 마치 성역과도같은...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너무 글이 반복되어 지겹다하시는 분은 잠시 이곳을 들르지 않으시면됩니다.

더불어 이곳을(이곳의 공간자원을) 자신과,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자신과 같은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인것처럼
(물론 일부러 그런게 아니란것 잘압니다)행동하시는 분들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보통 이곳에선 어떤 글을 쓰다가도.. 같은 주제의 글이 있으면 일부러 지우고 코멘트로 달곤 했는데.. 이번엔 좀 이상하군요.

물론 님들 말데로 그는 팬이 다른 선수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에대한 글도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님들은 다수입니다... 제가 이런말을 왜하냐면
혹여 왜 우리한데만 그러냐 억울하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기보단 우리가 다수니까 양보하는 것이다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너무같은 주제의 글이 -특히 선수 개인에 인기와 관련한- 반복되다보면 "마이너"들은 발을 못붙이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이곳 게시판에 글은 점점 획일화된 주제로 편향될것입니다.
그걸 바라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펜까페라는 훌륭한곳이 있습니다. 그곳도 좀 자주 활용해주세요..
글루미선데이
05/10/23 22:03
수정 아이콘
그 예가 빗나갔다는 것이
술취해서 난동부리는 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애시당초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운 문제를 왜 잘못이라 규정짓고 당신들 고쳐라고 말하냐는 것이죠
규정을 어겼다 규정을 어겼다
그런 억지야 말로 웃기네요
각자가 주의해달라고 했지 횟수 몇번 뭐 이런게 정확하게 적혀 있습니까?
아무도 모르는 그리고 다를 수 밖에 없는 기준을 자기 것만 내밀며 명령조로 말하는데
어느 누가 예 죽을 죄를 졌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이럽니까?
이해도 못 시키는 억지를 질질 끌며 적반하장이라고 따지는 게 전 더 황당하네요

쉽게 말해서 제말은 공지에 이런 주의사항이 있으니 자제하자가 아니고
공지에 이런 규정이 있는데 당신들은 위반이고 잘못했다라니까
있지도 않은 규정운운하면서 잘못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겠다는 겁니다

저도 왜 썼는지는 알고 규정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잘 알겠는데
딱 이것만 쓰고 이제 저도 그만 하겠습니다

규정위반 아무도 안했습니다
똑같이 판단할 권리가 동일하게 있는 회원끼리 각자가 할 일을 가지고
누가 누구는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는 월권이야 말로 규정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ps:그러려니님의 글은 좋네요
오히려 애매한 규정위반에 관해서 한쪽 떠밀며 니들은 잘못이야 하기 전에
저런 점이 있어서 가급적 조심하자는 이런 글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ps2:아무런 개인적인 공격이 없음에도 오만하다는 표현까지 꺼내며
다른 의견에 자기의견을 강제하는 모습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스스로가 자문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The xian
05/10/24 02:03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님// 결론부터 말하자면, 님의 말씀대로라면 오히려 '월권'은 누구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은 '월권'이라는 님의 말이 저로서는 매우 어이없습니다.

님께서 월권이라 하셨습니다만. 저나 글쓴 분이 무슨 '권한을 넘어'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회원 대 회원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권한 밖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무엇이 '월권'입니까? 님의 생각에 대해 저나 몇몇 다른 분들이 반대 의견을 말했다고 해서 그것을 월권이라는 식으로 단정을 짓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오만함'이 아니고 과연 무엇일까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글쓰신 분은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규정'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님께서는 '몇 번, 몇 회'등으로 규정되어 있어야만 그것을 규정이라고 인정하시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는 생각이 왜 이리 자꾸 드는지 모르겠군요. 어찌되었든, 글쓴 분이 이야기한 것은 '니들은 잘못이야'라는 단정적인 표현이 아니라 '도를 지나친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말했음에도, 그게 '니들은 잘못이야'라고 인식하고 그런 반대 의견에 대해 의견 이상의 가치인 '월권'이라는 식의 말을 계속적으로 부여하신다면. 제가 님 같은 분께 드릴 말은 더 이상 없습니다.

토론이라는 거는 서로가 서로의 기본 생각 정도는 인정해야 성립되는 것입니다. 겉치레일망정, 기분이 좋지 않았을 망정 저는 님께 '이런 일이 일어난 데에 대해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이나 다른 이들의 판단보다 자신의 판단을 위에 둔 말들을 싫어하고 반대한다'라는 식으로 기본적인 심정을 이해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도 의견을 강제한다느니, 월권이니 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시면서 문제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신다면. 과연 이게 발전적인 토론이겠습니까. 진흙탕 싸움이죠.

그래서 더 이상은 아무런 할 말도 없거니와.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4 03:55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네요 오만함을 논하며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글을 전개하시는 분이 무슨 진흙탕을 찾고 저야 말로 어이가 없네요

규정위반이라는 표현을 먼저 쓰니 월권이 나오지요
월권이 이해 안되시면 규정위반이라는 표현부터 자제하시는게 어떨련지요?
꼭 구체적인 것이 없으면 인정 안한다라...
님은 대체 글을 어떻게 읽길래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십니까?
언제나 내 편한대로입니까?
그리고 극단적이라...하하

아이고 됐구요 진흙이니 뭐니 말 안거신다니 다행이란 생각까지 드네요
고맙습니다 제발 좀 말하지 말죠 제가 먼저 부탁하고 싶습니다
님과 제가 어떤 글에도 제발 저와는 연관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5/10/24 11:04
수정 아이콘
매번 반복 되는 패턴이군요.
임요환관련글 폭주 -> 자제좀 하라는 글 올라옴 -> 그 글 밑에서 토론을 가장한(?).... 이런글 없어도 알아서 안 올라올것 같은데 꼭 이런글은 빠지지가 않는군요.
제이스트
05/10/26 19:47
수정 아이콘
onsky 님 //
익숙함은 잊혀짐으로 다가온답니다.
항상 이런일이 익숙해 진다면 공지를 사람들은 잊을테고 PGR은 PGR이 아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쓴분은 그걸 염려해서 글을 올리신 것이고..
댓글은 읽어보셨는지요 ?
좋은 댓글이 많습니다. 혹시 안읽어보셧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646 홍진호 선수 감사합니다.^^(스포일러 조금) [15] 타잔4973 05/10/22 4973 0
17644 현재 스타전략의 대세는 '타이밍의 이동' [17] 4thrace6616 05/10/22 6616 0
17642 [인사&응원] 기다리겠습니다. [4] 비앤4244 05/10/22 4244 0
17640 지오(G.O)의 첫번째 진출자가 나왔네요. [20] 호수청년5180 05/10/22 5180 0
17639 9드론 스포닝후 6저글 가스취소 오버로드 빌드에 대해.. - [23] 하늘하늘4986 05/10/22 4986 0
17638 이제는 창조적 플레이다. [7] [GhOsT]No.14159 05/10/22 4159 0
17637 아아...홍진호... [42] 4MB5762 05/10/22 5762 0
17635 박지호 선수에게 드리는 글 [11] 박서야힘내라4381 05/10/22 4381 0
17634 김성제 선수도... [92] 김성민6424 05/10/22 6424 0
17632 구룡쟁패 - 2조 1경기 김성제 vs 변은종 (스포일러) [26] 하늘하늘4369 05/10/22 4369 0
17631 이제 고만들 좀 하십시다. [121] CoolLuck7219 05/10/22 7219 0
17630 Legend Lym!!!!!!!!!! [25] 바카스4592 05/10/22 4592 0
17629 역사는 살아있는 것이라고 느끼는 때... [16] K_Mton3770 05/10/22 3770 0
17628 이제 좀 진정이 되셨나요? [14] hyoni3988 05/10/22 3988 0
17627 나는 그들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7] BluSkai4078 05/10/22 4078 0
17626 파란만장 SO1 OSL (최대 15경기 남겨놓고 어제까지 상황 총정리) [13] 초보랜덤5258 05/10/22 5258 0
17625 기억에 남는 개인전 5판3선승제에서 5전까지 갔던 경기들 [13] 라이포겐4464 05/10/22 4464 0
17624 인생의 경험 [10] 총알이 모자라.4470 05/10/22 4470 0
17622 오늘만큼 임요환 선수가 미운적이 없었습니다. [31] Radixsort7097 05/10/22 7097 0
17621 주간 PGR 리뷰 - 2005/10/15 ~ 2005/10/21 [8] 아케미5643 05/10/22 5643 0
17620 4강전 이후의 단상.. [1] 후안무치4143 05/10/22 4143 0
17619 아직은 젊은 나에게 사회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6] 치토스3824 05/10/22 3824 0
17618 데이트 신청-입니다. 으하하하- [13] My name is J4262 05/10/22 42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