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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9 23:11:00
Name 최혜경
Subject 내가 여기에 글 쓰는 것은..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전 스타를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선수가 잘 하면 기분이 좋고 잘 못해도 옹호해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수팬이니까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범죄의 피해자들을 약자입니다.
그들을 옹호하고 변호해주고 싶은 것이 제 입장이랍니다.

제가 길다면 긴 세월이고 짧다면 짧은 30남짓 살아왔지만
굴곡 있는 삶(?)을 살았던 까닭에

소매치기를 잡아서 현장범으로 구속시키고 이웃집에 사는 아저씨가
자신의 남매들에게 정말 몹쓸짓(이 예를 써야 했는지??)해서 결국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신고해서 감옥에 가게 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특히 여자들이 피해입으면
못 참는 성격이라서 상당히 욕도 얻어먹었지만 그런 현장에 많이 개입
했습니다.
폭력사건과 강간사건 그런 것들 제가 살아온 동안 상당히 많이 겪고
있기에 그런 것을 별로 말하고 픈 것은 아닙니다.
제가 특이한 돈키호테기질이 있는 또라이라고 생각듭니다.

피지알에 절대로 개입하면 안 되는데 그놈의 또라이기질이 글이 밑에 글을
쓰게 만들었지만...
내가 여기에 글 쓰는 것은
말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의 멋진 응원글을 쓰고 싶습니다.
나중에 아무도 그 선수를 응원하지 않을지라도 전 하루에 몇개라도
그 선수에 응원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다혈질의 o형기질 버러고 차분한 모드로 몰아가렵니다.

오늘 강민선수경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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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9 23:12
수정 아이콘
아~~~~~~~~~~~~~천하의 강민이~~~~~~~~~~~~~``
부들부들
05/11/09 23:14
수정 아이콘
에이스결정전 9연승이었나요?
그동안 많이 이겼죠.

그냥 한번 진 것 뿐이라고 생각하렵니다.
강민선수 화이팅
먹고살기힘들
05/11/09 23:1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제가 플토선수들 중에 두번째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첫번째는 박용욱 선수.)

오늘 경기 아쉽겠지만 다음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좋은모습 보여주시길 빌겠습니다.

더불어 스타리그에도 꼭 올라오시길...
초보유저
05/11/09 23:16
수정 아이콘
관련된 글이라면 아래 글에 리플로 다시는게 옳은 것으로 보이네요.
마지막 한줄로 강민 선수의 오늘 게임에 관한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군요.
마지막 줄은 디씨인사이드에 무슨 짤방처럼 느껴지네요.
뺑소니
05/11/09 23:29
수정 아이콘
광민선수 이제는 개인리그로..
최혜경
05/11/09 23:43
수정 아이콘
제가 젤 좋아하는 선수는 투신 박성준선수이고 두번째선수가 강민선수이고 세번째가 서지훈선수입니다.
05/11/09 23:49
수정 아이콘
-_- 밑의 글, 솔직히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전달하고 싶어하시는 메시지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여성단체 분들은 최혜경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 것 같아서
(돌려 말하면 그런 `약자`들의 위치를 개선한다거나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점에 있어서 *그들의 다른 활동과 비교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듯)
좀 씁쓸합니다.
05/11/09 23:55
수정 아이콘
감정적일수밖에 없는 글이었지만 너무 감정적이셨습니다

초보유저님의 짤방이란 표현이 너무 절묘하네요. 이 글 자체에 어울리는 비유인듯 합니다
[couple]-bada
05/11/09 23:58
수정 아이콘
특정한 경우를 일반화시키려 했던것.. 그것이 문제였죠.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것이었을수도 있겠지만..
에버쉬러브
05/11/10 00:33
수정 아이콘
흠...강민선수 9승1패하셔서 90프로의 승률을보이고 계신데 ;;;;
야크모
05/11/10 00:37
수정 아이콘
짤방;;; -_-b
뽀너스
05/11/10 00:49
수정 아이콘
관련 글은 댓글로 달아야 되는게 자게 원칙인듯 한데요..-_-;;

생뚱맞은 강민선수
유신영
05/11/10 00:52
수정 아이콘
관련 리플을 달자면.. 삼성은 스트레이트!!!
희망의마지막
05/11/10 01:0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잔다면서 세번째 리플... (잠이 달아나는 중이랄까요.) 이 글 속 감정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스타 관련 글로 받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쓰신 분의 입장을 생각해서... 한번쯤 짤방에 낚시당하는 것도 좋지 않나요? 하하. 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원래 연승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다음엔 12연승쯤 하면 되죠!!
예비신랑
05/11/10 01:58
수정 아이콘
아, 며칠 전에 박성준 선수 응원글을 남기셨던 분이셨군요. 어쩐지 이름에 친근감이 좀 느껴진다 싶었죠. 뭐 우리 이모 이름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저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박성준 선수이고 두 번째부터는 그때 그때 달~라~요. 이상하게 박성준 선수에 관한 글만 보면 흐뭇하군요. ^^
Connection Out
05/11/10 02:21
수정 아이콘
짤방이라기엔 여운이 너무 긴걸요...

초보유저//남의 글에 이래라 저래라하는 모습도 그다지 보기 좋지 않군요. 글쓰신분이 이 글은 강민선수 응원글이라고 한것도 아닌데 , 더구나 자신의 생각을 전체의 의견인양 몰아가시는 의도가 궁금하군요. 다른 글에서 생긴 문제는 거기서 푸시고 오시길...
초보유저
05/11/10 10:00
수정 아이콘
Connection Out //
관련글은 리플로 다는 것이 원칙임을 상기시켜 준 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아니죠. "마지막 한줄로 강민 선수의 오늘 게임에 관한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군요." 이 말이 전체의 의견인양 몰아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글의 96%가 딴 이야기하고 있는데 짤방으로 들어간 마지막 한 줄"로 긴 여운을 받는 님과 같은 분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저를 비롯한 몇 분들은 아래 글에서 자기가 이미 한 말들에 대해 도저히 수습이 안되니까 강민 선수의 오늘 경기를 짤방 삼아 자기 변명을 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하나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리플을 달 때는 전후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말하시길.
Connection Out
05/11/10 12:58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 제목 포함해서 본문 어디에도 "이것은 강민 선수의 게임에 관한 글이다." 라는 구절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먼저 그런 식으로 단정짓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려주실 수 있는가요? 그리고 제 이해력이 설사 부족하다고 해도 님께서 이것저것 이해하고 말하라는 식으로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예의있어 보이진 않는군요.

그리고 님께서 말하는 "저를 비롯한 몇 분들은 ..변명을 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에 해당하는 댓글은 시간순으로 모두 님의 댓글 아래로 달려있고, 님보다 먼저 댓글 단 세 분은 모두 강민 선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고, 님의 댓글 아래로도 몇 분이 강민 선수의 경기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상대를 비판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글에 문제가 있으면 거기서 해결하고 와야지 꼭 이 글에까지 쫓아와서 글쓰신 분에게 비수를 날려야 만족하시겠습니까?
basemoon
05/11/10 14:11
수정 아이콘
이 글은 분명 밑에 있는 글에 리플로 다는 것이 맞습니다. 앞에 분들이 강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은 밑에 글을 못 보았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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