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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3 05:16:38
Name K_Mton
Subject 차기 시즌과 차차기 시즌을 생각해보면.


마치 질레트배와 에버 2004배 같습니다.
당시 질레트 배는 테란이 무려 8명. 프로토스는 강민, 박정석, 전태규, 김성제, 박용욱 등의 강세라인, 저그는 박성준, 변은종, 박태민 등의 변태준이 초 강세를 이룰 때.
당시의 포스는 프로토스와 저그에게 많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저그인 박성준 선수가 우승을 이루었었죠. 이렇게 종족 배분이 한 쪽으로 굉장히 치우친 상황에서의 다른 종족 우승은 차기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버 2004.
질레트 배 때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
그야말로 대 호화 대진이었습니다.


우선 스타리그에 진출 실패한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강림.
변길섭 선수의 오랜만에 등장, 박성준 선수와 최연성 선수 등의 종족별 새로운 강자들 확보, 사대천왕 및 당시의 테란 3강 등등.

질레트배 이후의 차기 시즌은 정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만큼 명경기도 많이 나오고 비난도 많이 쏟아지던 리그 였습니다.


이제 지금을 생각해봅니다. 차기 시즌.
모든 진출 선수들이 확보된 상황.
질레트배 때처럼 테란 8, 프로토스 5, 저그 3의 대진이 이루어져서 마치 질레트 어개인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전 시즌의 우승자가 프로토스였고 전 시즌의 최강세를 프로토스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질레트배 때도 강민 선수 우승).


너무 이른 생각이지만 이번 차기 시즌의 우승이 결정 된 후 그 차기 시즌, 즉 차차기 시즌에서는 화려한 대진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박정석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다시 올라오고 임요환 선수도 잔류,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와 박태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 등이 스타리그에 있고. 거기에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신예들과 중견 및 고참 선수들의 조화.


왠지 저는 차기 시즌보다 더 화려해질 것 같은 차차기 시즌이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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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ModelNo.15
05/11/13 05: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정한 과정을 통해 16명을 뽑지만, 그래도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지 않으면 많이 섭섭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 16명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선수를 꼽자면.....
테란 :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염보성 이운재
프로토스 : 박정석 박용욱 강민 전태규 김성제
저그 : 홍진호 박성준(pos) 변은종 주진철 강도경

올드게이머들 부활하세요!!
IntoTheNal_rA
05/11/13 06:16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ㅠ.ㅠ
올라오기만 한다면 완전 초대박일것 같은데요. 혹시 스타리그 4강까지가면 한빛은 돈문제 완전해결..
제발 내년에는 듀얼에서라도 볼수있기를..
새로운별
05/11/13 06:43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 이윤열 선수가 반드시 올라오리라고 믿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11/13 07:07
수정 아이콘
테란 -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이병민
프로토스 - 박정석 박용욱 강민 김성제 전태규 오영종 박지호
저그 - 홍진호 박성준 마재윤 박태민
토스 왕국을 꾸리자구요~
빛의정원
05/11/13 08: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우승은 한게임배였어요~ 질레트땐 박성준 선수가 우승했죠.
전 본선에 요환선수만 있다면 안 기대되는 시즌은 없네요^^
05/11/13 09:02
수정 아이콘
너무 말이 안되는거같은;;
ghostsun
05/11/13 09:34
수정 아이콘
빛의정원// 질레트배때 그 전시즌 우승자가 강민 선수였다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만...
사신김치
05/11/13 10:36
수정 아이콘
묘하게 그때와 맞아떨어지는 느낌..
차차기 시즌에는 화려한 멤버들을 다시 보고 싶네요
시미군★
05/11/13 11:00
수정 아이콘
저는 다필요없고 박경락선수만;;
My name is J
05/11/13 13:57
수정 아이콘
전 한명이면 됩니다...ㅠ.ㅠ
Peppermint
05/11/13 16:4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명이면 됩니다..ㅠ.ㅠ
천재를넘어
05/11/13 23:50
수정 아이콘
전 2명이나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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