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8 18:43:50
Name 정테란
Subject 월급쟁이 분들 자영업자가 되길 원하시나요?
지금은 자영엽자5년차이지만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 월급쟁이 생활을 한적이 있습

니다.  그 당시 상사 눈치 슬슬 보면서 자영업을 꿈꾸어 왔죠.

누가 뭐라 잔소리할 놈도 없고 걍 내맘대로 운영만 잘하면 스트레스도 안받고 얼마나 좋을

까하는 부러움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리저리 채이다 스트레스 안받을거라고 드디어 상상해왔던 자영업자가 되기

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더군요.

오너라는게 얼마나 중책인지 전혀 몰랐다가 직접 겪어보니 그 스트레스는 월급쟁이때와

는 격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월급쟁이 때는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그나마 내게 주어진 일만 잘하면 그만인 경우가 대

부분이지만 오너라는 것은 고객부터 매장 관리에 대한 연구까지 한도 끝도 없더군요.

매일같이 발생되는 문제점과 시름하다 보면 하루라도 날 잡아 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

지만 현실은 저를 놓아주지 않더군요.

5년간 단 하루도 어디 놀러가 본적이 없습니다.

겉은 멀쩡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완전 폐인입니다.

남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칭찬하는 우리 딸하고도 동물원 한번 못 가봤으니 나중에 시간이

흘러 딸과의 추억을 남긴게 없어 얼마나 후회할지...

돈이 이리도 중요한걸까?  가족과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마저 내동댕이 칠만큼 이놈의

장사라는건 혹은 돈이라는건 중요한걸까?

더구나 경기가 안좋아 요즘은 스트레스를 더 받고 정말 하루라도 쉬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

니다만 그게 또 맘대로 안되니 과거 20대 월급쟁이 시절이 정말이지 그립습니다.

그 때는 주말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맘껏하며 내가 누릴 수 있는 모든 문화는 다 즐기며

살았는데 지금은 시간이라는 것에 왜 이리 묶여야 하는지...

위에서 언급한 것은 아마도 저말고도 많은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비참함 일겁니다.

현재 월급쟁이 생활 하시는 분들께 우울한 얘기만 한건지는 몰라도 많은 자영업자들의 현

실은 이렇다는 겁니다.  자기 의지대로 할수 있다는 생각하에 철저한 준비없이 사업에 뛰

어드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동반합니다.

그 첫번째는 수입이고 두번째는 스트레스 세번째는 자기 개인 시간의 부제입니다.

훗날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 많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 꿈이 딱 하나 있습니다.

딸내미 데리고 메가웹이던 세중이던 우브 응원하러 직접 가보는 겁니다.

월급쟁이한테는 그다지 별것 아닌 꿈이 제게는 왜 이리 힘들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11/18 18:46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의 실상-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월급쟁이초보인 저는 그저 백수가 부러울뿐이죠. 으하하하-
어둠팬더
05/11/18 18:56
수정 아이콘
워...월급쟁이도...그시간에 못끝나는 사람 ..ㅜㅠ...
오늘은 또 집에 언제갈지 모르겠네요..ㅜㅜ
자유감성
05/11/18 18:56
수정 아이콘
와........요즘 제 머리 속을 어지럽히는 생각 중에 하나인데 딱 이런 글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자영업이 더 좋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꼭 그렇지만은 않군요....정테란님 일하시는거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05/11/18 19:08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십니다.
자영업 시작한지 이제 1년 반입니다.
부러워하는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누구든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는 법입니다만, 모두들 그 고충은 보지 못하고 다른사람의 편한점만 눈에 보이는 모양입니다.
자영업이라는 거 쉽지 않습니다, 고객과 싸워야 하고 도매상 등의 매입처와도 싸워야 하고, 국가를 상대로 세금과도 싸워야 합니다. 탈세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당한 세금을 내기위해서도 이런저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가만히 앉아서 전화나 받고 컴퓨터나 두들긴다고 그게 전부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운동부족이라 하루 한두시간의 헬스 등록을 하려고 이렇게 저렇게 벼루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그 시간이 안 생기네요...
남들은 조금 덜 벌고, 운동이나 취미를 즐기라 하지만, 퇴직금없고 언제 장사를 때려치워야 될지 모르는 살얼음판같은 현실에서 그게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상사가 없다는게 큰 장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사가 없다는 것만큼 큰 단점도 없습니다.
세상... 누구도 만만하지만은 않습니다. ^^;
05/11/18 19:14
수정 아이콘
저하고 똑같은 과정을 2-3년 정도 늦게 해오시는것 같군요.
90년대초부터 90년대말까지는 회사원 생활 잘하다가 비슷한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인터넷 회사도 차려보고 벤처기업도 창업해 보고 부업으로 두어차례 장사(PC방, 카페)도 병행해 왔습니다. 그러기를 5년 좀 넘게.. 그 5년간 여행은 커녕 하루도 휴식을 취할 날이 없었죠. 물론 잘 벌때는 돈도 잘 벌어서 소위 재벌 되는 줄 알고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회사 다닐때 2년치 연봉을 단 한달에 챙긴적도 있으니.. 다 마찬가지일겁니다. 사업 정리 후 정신차리고 회사로 돌아와 보니 이렇게 편한게 없습니다. 토일 쉬게 되는게 마치 한주내내 백수로 사는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자영업을 해서 월급쟁이보다 5배에서 10배 정도 번다고 가정하면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그 이하라면 절대로 추천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회사에는 월급 말고도 혜택들이 많죠. 연금지원, 의료보험지원, 자녀학자금지금, 연월차휴가, 가족수당, 주택구입대출, 의료비지원 등등요.. 자영업자는 이 모든걸 다 본인이 부담해야 되니 실제 버는 수입에서 까지는 돈이 많습니다.
자영업은 생계형으로 50대 넘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면 무조건 뜯어 말립니다. 나는 곧 죽어도 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되시는 분이라면 하나만 당부해 드리고 싶군요. 절대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는 장사는 하지 마세요. 돈을 위해 건강을 버리고 되찾기 위해 돈을 버리는 무모함은 절대 아닙니다.
아레스
05/11/18 19:18
수정 아이콘
월급쟁이도 힘들죠..
특히 요즘같이 공무원같이 퇴직을 염두에두지않고 출근하는 월급쟁이가 얼마나있을까요.. 나이를 먹어감에 더 심하죠..
결론은 자영업도 힘들고,월급쟁이도 힘들다입니다..
둘다힘든점이 틀리지만, 그래도 선택하라한다면 전 자영업을 선택하겠습니다..
둘다힘들다면 자신이 선택한일을 하는게 행복하겠네요..
힘내세요..
정테란
05/11/18 19:21
수정 아이콘
월급쟁이가 힘든 부분은 본인의 자리가 위태로울 때 일겁니다.
상사가 좀 갈구는 것은 사실 별거 아니죠.
자수성가
05/11/18 19:24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모든 분들이 그 일을 시작 할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5/11/18 19:27
수정 아이콘
어떤 직장이냐 어떤 자영업을 하느냐에 따라 편차가 좀 있겠지만 직장생활이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정신적으로 덜 피곤합니다. 그건 두가지 일을 모두 경험하신 분이라면 아마 99%이상 그런 대답이 나올 겁니다.
사업을 하면서 투자자들 앉혀놓고 IR 하고 있을때 그 떨림.. 투자유치 실패로 돌아가고 당장에 돌아올 어음 막을 길이 없고.. 직원들 월급날은 내일인데 당장 내 손에 돈이 없는 경우.. 혹은 장사를 하면서 옆에 동종업종 대형체인점이 들어설때의 그 막막함.. 하루하루 줄어가는 매출에 밀린 고지서들을 바라보고 있는 암담함.. 그런것들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감히 비교될 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업대표에서 그리고 장사꾼에서 벗어난 지금 회사생활은 모든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상사의 갈굼 ? 퇴직에 대한 부담감 ? 남의 일이 아니지만 내 사업을 하면서 고통 받았던 일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아레스
05/11/18 19:43
수정 아이콘
보통, 월급쟁이를 떠나 자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보수의차이가 아닐까합니다. 직장도 편차가 있을것이고, 자영업도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자영업을 선택하는경우는 더힘들고,자유시간없음에도 그만큼의 보수의차이로 위안을 삼는게 아닐까요..
그 보수의 차이가 자영업이 힘듦에도 버티게할수있는 만족감을 줄수없다면야, 자영업을 선택할 이유가없죠..
게다가, 월급쟁이와 자영업을 넘나들정도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네요. 한번 자영업으로 가면 여러가지조건때문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오긴힘듭니다..
요즘같이 취업어려울때, 예전 경력만으로 직장에 들어간다는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죠..
모든일에 책임감이있습니다. 쉬운일 없습니다.. 다 힘듭니다..
단지, 직장에 다니면서도 통장잔고도 그대론데, 쉴틈없는 야근으로 쉬지못하면 더 힘든것이고, 자영업을 하면서 쉬지도못하고, 스트레스도 엄청받는데, 매달 적자라면 더 힘든겁니다..
연말입니다.. 힘냅시다..
pgr의 백수님들도 힘냅시다..
된장국사랑
05/11/18 20:02
수정 아이콘
둘다 힘든 것은 마찬가지죠... 일부직업에 편한 직업은
세상에 단하나도 없음입니다.
루니마이아파
05/11/18 20:29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아직 취업도 못하는 나이지만.. 위에 자영업이 힘들다는 이야기에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원인은 저희 아버지 때문이죠.. 저희 아버지도 회사다니다가 때려치고 제가 초등학교때 시장에서 그릇장사, 옷장사를 하다가 쫄닥 말아먹었습니다.. 워낙 호전적인 사람이라 장사가 잘될리가 없었죠.. 말아먹고 아는사람 소개로 사업을 하게 됬는데 그게 잘됬는지 10년이 지난지금은 강남에 살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우리 아버지보다 더 편한 직업은 없어 보입니다.. 토일요일은 무조건 절대로 쉬고요 평인엔 맨날 밤새 바둑두고 아침 7시쯤에 잠들어서 11~12쯤에 기상해서 밥먹고 출근하고 한 6시쯤에 퇴근합니다.. 근데 그나마도 회사를 심심하면 밥먹듯이 빠집니다.. 자기가 없어도 부하직원이 알아서 잘 한데나.. 이런식으로 해도 급여가 월급쟁이 몇배는 되는데다가 건물도 있어서 세받아 먹는데 한달 수입이 장난이 아니죠.. 아버지보면 참 돈버는게 쉬워보입니다.. 근데 이글을 보니 역시나 원래 사업을하는것은 힘든거로군요..
조원덕
05/11/18 21:09
수정 아이콘
루니마이아파님께 // 나중에 사회나가서 경험해 보세요..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모든 힘들답니다. 아버님도 보기는 쉬워보여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나중에 좀더 크면(?) 아버님이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한번 들어보시길 권장합니다..^^
-------------------------------------------------
저역시 직장인 8년하다가 작년10월부터 가게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설계사무실 8년다니면서 괜찮았는데..^^
작년부터 쌀집아저씨하고 있답니다..
역시 둘다 힘드네요.
루니마이아파님의 아버님이 부럽습니다..
에버쉬러브
05/11/18 21:58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회사에서 슈퍼바이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장사잘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 많이 하시더군요..
살 쫙 쫙 빠지십니다.
잘되시는 분들 정말 열심히 하시죠.
쉬운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웃으며 살수 있는것만으로 행복할수있다면....좋겠습니다..ㅜ_ㅜ
05/11/18 22:16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저도 나중에 자영업을 하기로 목표한 사람입니다

제 주위에 추어탕 장사로 돈 정말 많이 버시고 땅도 갖고 계신분이 있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왜 남에 회사가서 사장 배불려주냐고 그러더군요. 힘들지만 장사를 해야 돈을 번다고 또 장사해서 돈벌면 그게 자기 돈인양 쓰면 안된다고...제 생각엔 아주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모험이라고 봅니다....젊은날 바쳐 힘들게 고생한번 제대로 하고
내마누라 내 자식 배불리고 행복하게 살수있다면요..
05/11/18 22:54
수정 아이콘
돈 버는 만큼 고생한다고..
왕도는 없다고 배웠습니다.;
CEO들 돈 몇억씩 번다 하지만, 정말 사람사는 삶이 아니더군요;
글루미선데이
05/11/18 23:41
수정 아이콘
자영업 정말 힘든거죠(물론 회사생활도 어렵긴 매한가지지만)
진지하게 이쪽으로 가볼까 싶은 곳에서 일할때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니 그것만으로도 머리가 돌 것 같았다는...

그냥 맨땅에서 저 열심히 합니다 이래서 돈 버는 거 아니더라구요
전 그래서 환상 깨고 나이대도 어느정도 차고 경험도 많이 쌓이면
그때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내 장사를 할 지 안할 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에서 겜방차려서 망한 또래 형들이 둘이나 됩니다
창업해서 열심히 한다고 무조건 돈 들어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_-
관지림
05/11/19 00:06
수정 아이콘
근데...
우브가 뭔가요?
아신다면 리플좀..
엘도라도
05/11/19 00:18
수정 아이콘
우브는 최연성 선수 아이디죠..ㅋ 저도 관지림 좋아했습니다..^^
김연철
05/11/19 00:19
수정 아이콘
우브는 최연성 선수입니다.
엘도라도
05/11/19 00:20
수정 아이콘
부연설명을 좀 더 해드려야 할거 같네요...최연성 선수가 보통 게임 할때 아이디를 iloveooV 이걸 쓰는데 ooV를 줄여서 보통 최연성선수를 우브라고 부르죠..ㅋ 임요환선수를 박서라 하듯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559 WEG. 세계로 뻗어나가기 전에 국내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15] C_Sea3546 05/11/19 3546 0
18558 파인애플 2집 (with T1) - 아주 좋아요. [10] 황덕원5045 05/11/19 5045 0
18554 주간 PGR 리뷰 - 2005/11/12 ~ 2005/11/18 [13] 아케미5452 05/11/19 5452 0
18553 상대방핵을쓸시 디스를 걸어야하는가? [35] Hustla_Homie3933 05/11/19 3933 0
18551 수필 - 메가웹[원작 : 자장면] [4] hardyz3816 05/11/19 3816 0
18549 [잡담]메이저진출전 통과자의 포스?--대전투어를 앞두고. [10] Daviforever3746 05/11/19 3746 0
18548 오늘 드디어 k-1 GP 결승이 열리네요. [43] 파일널푸르투3743 05/11/19 3743 0
18545 [yoRR의 토막수필.#외전]오늘은 금요일. 내일은 토요일입니다. [13] 윤여광4301 05/11/18 4301 0
18534 추천게시판에 들려보았습니다. [4] 퉤퉤우엑우엑3456 05/11/18 3456 0
18533 알포인트에서의 저테전 밸런스에 대해서... [38] 라구요4001 05/11/18 4001 0
18532 자유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17] homy3712 05/11/18 3712 0
18531 4주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23] 사탕발림꾼3553 05/11/18 3553 0
18529 월급쟁이 분들 자영업자가 되길 원하시나요? [21] 정테란5304 05/11/18 5304 0
18528 <기분전환글> 즐거운 금요일 저녁 모하실껀가요?? [36] 요로리3467 05/11/18 3467 0
18527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하나? [177] 삼보컴퓨터5320 05/11/18 5320 0
18526 남성과 여성의 이상형으로 생각해본것.. [34] 쓰루치요3905 05/11/18 3905 0
18525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Ⅲ [16] FTossLove3875 05/11/18 3875 0
18524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Ⅱ [14] FTossLove4059 05/11/18 4059 0
18523 차기OSL....주목할만한 점들 [18] 로베르트4102 05/11/18 4102 0
18522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Ⅰ [13] FTossLove3839 05/11/18 3839 0
18521 WCG Today! 서지훈, 이재훈 선수 출전 [135] 종합백과5215 05/11/18 5215 0
18518 06 월드컵 때 한국이 브라질을 이길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46] 바카스4385 05/11/18 4385 0
18516 [질문]국적포기에 관해. [29] zenith3524 05/11/18 35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