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1 09:00:07
Name 친절한 메딕씨
Subject Goal~~!!이란 영화를 봤습니다..(약간의 스포일러)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어린 축구선수

LA의 작은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던 그를 알아본 전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축구스타가

우연히 가능성을 알아보고 입단테스트를 받게 해주고

2군에서 뛰다 대체선수로 1군으로 올라가 결국엔 주전으로 발탁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극중에서 아버지와의 갈등.. 그리고 남몰래 영국으로 날아와 펍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That's my son.. That's my boy~~!!"

라고 외치며 자랑스러워 하는.. 그리고 갑작스런 심장마미로 인한 사망

마지막에 그런 사실을 안 주인공은 하늘을 향해 포효합니다...

약간의 감동과 함깨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그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박지성선수와 주인공이 성공한 스토리가 비슷하게 보여지더군요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고 명지대에서 중퇴하고 다시 J-2 리그에 있던 교토퍼플상가에 입단 히딩크에게 발탁되어 처음 국대에서 욕만 먹다 월드컵에서 일내고..

PSV로 이적 적응을 못하다 챔스리그에서 또한번 일내어

이제는 당당히 세계적인 구단인 맨유에서 EPL 전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박지성이 그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네요

정말 잉글랜드에서의 축구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리얼하게 보여준 영화

그리고 그 중심에 당당히 서있는 우리의 자랑스런 박지성, 이영표..

앞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시고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21 09:50
수정 아이콘
참 보고 싶은 영화인데 개봉했나요?? ~
친절한 메딕씨
05/11/21 09:54
수정 아이콘
참 좋은 영화인데 국내개봉은 없는거 같더군요...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봤네요..
DVD는 나온걸루 알고 있습니다..
darkheaven
05/11/21 10:07
수정 아이콘
국내 개봉하지않았나요?

신문에서 광고 본것같은데...

레알도 축구팬으로선 괜찮은영화인듯 싶습니다..

흥행면에서는 어떨지....
김효경
05/11/21 11:08
수정 아이콘
약간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박지성 선수를 처음 발탁한 사람은 허정무 감독입니다. 저는 허정무 감독을 굉장히 안 좋아했는데 올림픽팀 감독과 국대 감독을 역임하면서 이영표, 김남일, 박지성, 설기현, 송종국, 신병호, 전재호 등 유망주들을 대폭 기용해서 2002년 영광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의 경우 허정무 감독이 파격적으로 기용한 케이스였죠. 박지성 선수를 막판 올림픽대표에 기용한더거나 부진해도 계속 믿어 주면서 국대로 발탁한 것을 보면 말이죠.
난다앙마
05/11/21 11:20
수정 아이콘
이영화는 개봉했습니다.. 다만 주목받지 못해 조용히 내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허정무 감독은 감독의 자질 보다는 스카우터 의 자질이 더 뛰아나다고 할수있습니다 위에 분이 언급하신대로 선수 보는눈은 아주 탁월 하시죠..^^
05/11/21 11:24
수정 아이콘
국내 개봉 했습니다. 제가 대구에 사는데 대구 중앙시네마에 개봉 했더라구요.. 지금은 막 내렸을라나?
05/11/21 13:12
수정 아이콘
흥행은 못하겠지만.. 재밌는 영화죠 ㅇ_ㅇ
05/11/21 13:12
수정 아이콘
음 재밌다기보단 감동적이죠..; 잘못 썼네요 ;ㅁ;
김수겸
05/11/21 14:13
수정 아이콘
개봉 했지만 일찍 내렸죠;;
산티아고는 보는순간 어라 오웬 -_-? 저메인 제나스? 닮았더군요;
뉴캐슬 감독으로 나오는 사람은 제레미 아이언스인줄 알았고;
뻔한 소년만화의 시나리오지만, 축구팬으로서, 뉴캐슬 팬으로서 아주 감동적으로 본 영화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지단 베컴 시어러 라울 등의 어설픈 연기도 재미있구요.
경기때나 라커룸에서 뉴캐슬, 리버풀, 첼시의 선수들도 나오고..
2, 3 편도 벌써 계획되어 있다더군요.
2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산티아고, 3는 월드컵 출전,
다만 뉴캐슬 팬으로서...뉴캐슬이 빅팀으로 이적하는 교두보로 생각된다는게..
아쉽긴 합니다ㅜㅜ 2,3편도 개봉하면 꼭 봐야겠네요.
05/11/21 15:40
수정 아이콘
빌리엘리어트 인줄알았다는..
친절한 메딕씨
05/11/21 18:54
수정 아이콘
2,3편.. 정말 기대되네요...
월드컵에 나간다면.. 어느나라 국대로...
잉글랜드로 귀화에서 나가려나?
미국은 영주권 조차도 없었으니 힘들것이구...
아님 본국인 멕시코..???
무지 궁금하네요...
EnterTheDragon
05/11/23 03:00
수정 아이콘
하하
중간에 나온 베컴과 라울, 지단을 보고 깜짝 놀랬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1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9편 [32] unipolar7739 05/11/21 7739 0
18618 오늘 학교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건... [56] K_Mton6533 05/11/21 6533 0
18617 <용가리>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봤습니다.<무영검> - 스포일러없음 [13] 헤롱헤롱4811 05/11/21 4811 0
18616 PgR 21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177] homy4422 05/11/21 4422 0
18615 괜찮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35] My name is J4226 05/11/21 4226 0
18614 신과학은 없다? [164] 오케이컴퓨터5199 05/11/21 5199 0
18613 박태민 프로토스한테 GoRush 하는 경기가 줄어들고 있네요. [33] 재계5460 05/11/21 5460 0
18612 미친저그 [19] 필력수생4409 05/11/21 4409 0
18611 차기맵후보작 "개척시대" 감상평! [9] 라구요4314 05/11/21 4314 0
18610 월요일 저녁, 한빛 대 SKT1의 재밌는 대진을 보며 [81] 세이시로4940 05/11/21 4940 0
18607 면접 또 탈락..한숨만 나오네요.. [46] 사랑천사7123 05/11/21 7123 0
18605 안녕하세요 PGR첫글입니다. 다음달에 군대를 가요. [10] 장미의 이름3438 05/11/21 3438 0
18603 Goal~~!!이란 영화를 봤습니다..(약간의 스포일러) [12] 친절한 메딕씨3788 05/11/21 3788 0
18602 밑의 쥬다스페인님의 글을 읽고 생각난 또 한명의 프로토스... [19] legend4488 05/11/21 4488 0
18600 "강풀"의 인터넷 만화를 보셨나요? [24] 바카스4862 05/11/21 4862 0
18599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날 임요환 선수.. [7] [Hunter]Killua4623 05/11/21 4623 0
18598 아... 장재호선수.. 무너지네요... [28] llVioletll7901 05/11/20 7901 0
18597 전 수능 때 이랬습니다. [39] 루미너스3713 05/11/20 3713 0
18593 진정한 프로와 팬의 관계에 대한 짧은 생각 [62] Passer-By13610 05/11/20 3610 0
18591 이제 수능입니다. [26] 껀후이3835 05/11/20 3835 0
18590 [ID A to Z]ⓑ Boxer , 테란의황제 임요환 [28] 몽상가저그4820 05/11/20 4820 0
18589 [ID A to Z]ⓐ AnyTime , 사신토스 오영종 [33] 몽상가저그5314 05/11/20 5314 0
18588 이런 악덕 사장을 봤나요.. [29] Newbie5440 05/11/20 54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