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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30 17:33:31
Name 요로리
Subject [잡담] 군대이야기...
안녕하세요~

후임녀석이랑 통화하다 문뜩 옛이야기가 생각나서

글을 한번써봅니다..

때는 04년 9월 이였습니다...

아마 상병 2호봉때로 기억합니다 -_-;

그당시 RCT훈련이 한창중이였고 훈련첫날 국지도발 상황이였습니다~

국지도발이 뭐냐하면... 간첩넘어왔을때 그거 잡는 훈련이죠쉽게말해서..

훈련중 한참...산을 타고 다니는데... 저앞에서 머리에 빨간띠를 두른...

군복을 입은 3명이 지나가는겁니다 -_-;

보는순간 아싸!! 포상휴가다라고 생각하고 뛰어갈라하는데

뒤에 제 개념없는 후임놈... 야 거기서라고 소리칩니다 -_-;

순간 3명이... 뒤돌아 보더니... 공포탄을 쏘든말든 열심히 도망갑니다 ㅠ.ㅠ

내 휴가증!!! 을 쫒아서 열심히 뛰어봤지만..

특공연대 애들 산에서  뛰어댕기는데...  무슨수로 잡겠습니까..

어쩔수없이 놓치고 내려왔습니다 -_-;;

내려오는데 고참이 제 한달후임한테 96K를 주더군요...

96K는 무전기를 말합니다 ㅡ.ㅡ;;

후임놈 96K에 상황판에.. 이것저것 들고있길래 너무 불쌍해 보여서

제가 들어줬습니다.. 그게 그나마 가벼워 보여서요

산에 내려와서 밥먹으려 가는데.. 2달후임 손에 아무것도 안들고 그냥 껄렁대며

걸어갑니다 -_-;;

열받아서 이거나 들어하며 96K나 들어 하면서 줘버렸습니다..

이놈 졸라 빠져서대답도 안합니다 -_-;;

그러고 신경끄고 밥먹고 훈련 끝나서 막사로 복귀했습니다..

잘려고 누워있는데... 중대가 시끄럽습니다..

96K가 하나 빈답니다 --;;

우리껀 아니겠지 하면서.. 그냥 잘라고 누웠습니다..

좀더 시끄럽습니다.. 심각한가봅니다..

일련번호 조회하더니 저희소대꺼랍니다 --;

분대장 제 한달후임한테 96K반납안했냐고물어봅니다..

당당하게 제가 말했습니다 -_-;

제가 받았습니다

이렇게 !! 다들리게!! 크게말했습니다!!

그랬더니어딨냐고 물어봅니다

순간 기억이 안납니다-_-;;

당황됍니다 -_-;; 순간머리가 백지가....

두달후임에게 야 내가 너 안줬냐

물어봤습니다

... 안받았습니다!! 이러는겁니다 -_-

그래서 다른후임에게 내가 너 안줬냐?

다 안받았답니다......

순식간에 이제 저는 소대에서 개XX가 됐습니다 -_-;;

완전 매도분위기..

소대장은 이놈 지가 잃어버려놓구... 후임들한테 뒤집어 씌우는거라고..

아니라고 --.우겨봐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더니..어디다 놓은거 같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어떻게압니까 --;

누구줬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우겼습니다..

당연히 안믿습니다 ㅠ.ㅠ

담배 3개 연짱피면서 고민고민고민..

저녁먹을때 96K가 있긴 있었습니다 -_-;;

거기서 본거같다고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새벽2시에 소대장 부소대장 찾으로 갔다와서

없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소대장이 졸라 욕하면서 몰아부칩니다 ㅠ.ㅠ

그래도 우리 부소대장은 달래줍니다...찾을수잇을꺼라고..

그렇게 시달리다 새벽4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은 준비태세부터시작해서 RCT본 훈련이 시작돼었고

비실비실 대는몸이끌고 훈련받았습니다!!

훈련받는동안 -_-; 제정신이 아닙니다..

이제 영창가는구나...... X댔다..

그런데 왠걸 -_-;;

훈련 이틑날.. 한달 후임 가늠자 잊어먹습니다 -_-;;

셋째날.. 두달후임 야삽잊어먹습니다-_-;;

원래 안걸린건데 제 동기가 소대장한테꼬질렀습니다 -_-;

무슨심보인지는 정확히...모르겠습니다

넷째날.. 상황판 잊어먹습니다.. 상황판 찾으간넘도 실종입니다

완전 난리 낫씁니다..

그렇게 훈련 종료돼고....

저랑 한달후임은 진술서 쓰고 -_-;;

두달후임은 얼차려로끝나더군요..

영창 가나보다 하고 대기하고있는데..

작전장교가 밥먹은데서 96K찾았답니다 -_-;;

세상에 날아갈것 같은 기분으로 다시 태어난느낌..

아 살았다!! 이생각하고 한달후임위로해줬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충격적인건..


한달후에.......

저만 징계를 받았다는겁니다 -_-;

영창은 아니고 휴가제한 3박4일...

저는 명령불복종 --;;

가늠자 잊어버린... 놈은..

전투장비분실은 파장이 너무 커서 짬시켯습니다 --;

일단 다행스럽게끝나긴 했어도 뭔가찝찝하더라구요..

왜 나만 ㅠ.ㅠ.. 나도 좀봐주지..이런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가장 열받는건...

제가 제대하기전날.. 두달후임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 무전기 내가 안줬냐 정말???

그랬더니 -_-;; 실토하더군요..

미안하답니다..

그래서.........머리한대 쥐어박고 나왔습니다..

지금에 와서떠올리면 추억이지만..

그당시엔 악몽이었습니다.. ㅠ.ㅠ

여러분은 군대에서 이런추억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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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05/11/30 17:38
수정 아이콘
너무나 많아서 눈물이 앞을가립니다.
삼국지 저리가라할정도로 많기때문에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리고 전 군기밀보안상 전역후에도 일체의 비밀을 엄수합니다.
미야노시호
05/11/30 17:46
수정 아이콘
군대 계급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호봉은 어떻게 정해지는거죠.. ?

언제부터 언제까진 1호봉 2호봉.. 이런식인가요 ? 음;

군대는 아직이고.. 스포는 맨날 하니.. --;
하얀조약돌
05/11/30 17:49
수정 아이콘
군대얘기 너무 재미있어요!!
또 해 주세요~ ^^
스머프
05/11/30 17:50
수정 아이콘
1개월이 흐르면 1호봉이 진급합니다.
1년이면 상병입니다(물 호봉이라고도 표현합니다)
11개월이면? 상병2호봉입니다.
쭈욱~~ 가는거죠.

PS)_참고로 전 삼병말호봉 때까지 개월이라 표현했습니다. ㅜ_ㅜ
05/11/30 17:50
수정 아이콘
그 후임 얼마나 속으로 덜덜덜 했을까요;;

진짜로 말하자니... 영창 4박5일은 껌일거같고..

거짓말해서 걍 넘어가면 좋은데 걸리면 14박15일은 될거같고 ㅠㅠ
lll Nino
05/11/30 17:51
수정 아이콘
ATT뛰는날 2대대 뒤통수 치려고 밤새도록 산하나 삥 돌아서 공격가다가 잠쉬 쉬는동안 우리분대 전체 잠들었는데 아무도 모르고 그냥 가버림...우리 분대 고립되고 분대장 눈에 눈물 고이고...96K에서 소대장님 격앙된 목소리고 욕 퍼붓고...저두 영창 가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잼있다고 하지만 그때는 진짜 너무 두려웠음....
미야노시호
05/11/30 17: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이병은 호봉이 없나봐요 - -;
05/11/30 17:52
수정 아이콘
이병도 호봉이 있지요. 표현을 못해서 탈이지만.
스머프
05/11/30 17:54
수정 아이콘
1년이면 상병이라했는데 11개월이면 상병2호봉이라니..
하하하하하;;; 웃어넘겨주세요 하하하;;
블루 위시
05/11/30 18:07
수정 아이콘
산에 있던 전술도로 복구공사끝나고..
인솔지휘관 허락하에 낮잠..
눈뜨고 보니.. 아무도 없었다는..-__-;;
부대까지 걸어서 내려오다가.. 뒤에 따라오던 다른 포대 육공발견..
사실대로 말하기 그래서.. 횡설수설하고 차 얻어탐..

결국 부대 진입하기 전에 만났는데..
제가 사라진 줄 그때까지 아무도 몰랐더군요..-__-;;
휀 라디엔트
05/11/30 20:01
수정 아이콘
군대라는 곳을 다녀왔지만 기껏 한거라곤
부대 서무계로 있으면서 간부 찌끌럭스들 돈문제 일으킨거 수습하구 다니구
행사 비자금 챙겨놓으라구 해서 가라영수증 창조(!)해대구
요구하는 증명서류 준비를 위해 뺀질나게 욕먹으면서 뛰어다니구
그러면서도 부대운영비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간부찌끌럭스들 이해시켜야하구
마지막으로 지네들 잡비수당은 어찌도 그리 잘챙기는지 (단돈 몇천원까지)
대신 챙겨주면서 또 욕먹구(이제 신청하는건 제정신이 박힌놈이야? - 예산장교왈)
간부찌끌럭스들만 생각하면........아우....머리아파.......
Juventus FC
05/11/30 20:13
수정 아이콘
그놈의 MG-50 스프링 하나 찾으려고..
말년 병장이 밥먹고 하루 종일 자석으로 넓은 연병장 뒤졌었죠..
저 일병때는 상병 한사람이 탄 하나 잊어버려서..
후아.. 3일간 잠 못잤다는..
그때만 생각하면.. 서러버서리..
05/11/30 20:18
수정 아이콘
상병 꺽이기 전까지 호봉이라 표현 못했습니다 -_- 몇개월째라고 말했죠. 근무 나갔다가 부사수가 근무지에 수류탄을 놓고 나오거나 나오기 전에 감시장비를 놓고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그 경우는 잠도 안자고 3일동안 괴롭혔습니다. 군폭력 이야기 많이 하는데, 사실 군대에서는 손으로 때리는 것보다 말로 때리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병급 이상은 이등병에 비해 군생활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 훤하기 때문에 옳은말만 따닥 따닥 해대면 이등병, 일병들은 아무말도 못합니다. 장비 잃어버린 이후의 책임에 대해서, 연대 책임으로 이어지는 것등등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여덟시간만 말하면 애들이 이후에는 장비 점검을 서너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예 안되는 애들은 뭐라고 해도 안되지만요 -_-
아레스
05/11/30 20:47
수정 아이콘
96년 9월경이던가요.. 강릉에 북한잠수함이와서 49일동안 강원도 전 산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수류탄하고 실탄받고,양치질도 일주일에 한번씩하고, 머리는 2주만에 감았습니다.. 칠성산에 매복해있을때, 북한군처럼보이는 무리들이 우리중대에 포착됐습니다만, 중대장이 모른척하더군요.. ;; 그때는 아군끼리 오인사살도 많았기에(신문에 보도안된사고가많았죠),확실하진않지만말입니다.. 그땐 끔찍했지만, 요즘 생각하면 추억이네요.. 그래도.. 가끔 꿈에 나옵니다
요로리
05/11/30 21:41
수정 아이콘
아!! 중요한 뉴스입니다-_-;; 군사기밀인데..
저 제대하기전날..
파인애플맛 맛스타가 보급나오더군요
05/12/01 00:40
수정 아이콘
휴.. 전역한지 이제 4개월 정도 된건가요. 7월 말에 전역했으면..

전역 하기 바로 한달 전에 유격을 갔더랬죠.. 간부들빼면 올빼미중 1번을 달고..
원래 처부 간부들이 주로 도중에.빼주고 때문에. 저희 간부한테 빼준다고;;약속하고 갔었었죠...
근데 저희 행보관이 상사, 그리고 제 처부 간부는 중사... 절 데꾸간다고 했는데.
왜 데꾸 가냐고 해서. 여차저차 해서 결국 일주일동안 다 받고 왔었습니다.
도중에 유격장에 찾와가지고 미안하다고 음료수 한박스 내놓고 갔더군요 -_-) 애들이랑 먹으라고;

혀튼 문제는 그게 아니고. 보통 유격장에서 왕고들은 근무를 섭니다..
저도 어차피 왕고니 근무 서겠다 싶었는데 저랑 행보관이랑 사이가 안 좋은지라..(거의 상극 -_-);; )
첫째날과 둘째날 Full 로 코스를 다 밟았죠...

그리고 나서 셋째날 되니깐 행보관이 아무래도 포대 비워놓은게 걱정이 됬었는지(..네 포병입니다.;)

하사 한명을 남기고, 부대로 복귀 했습죠.
그리고 그날부터 전 당직!!,, 쾌재를 불렀습죠,

이해를 돕기 위해. 당직을 서면 야간에 잠 안자고 full로 불침번과 같이 밤을 샙니다. 그리고 다음날 근취를 하죠
근데 유격장에서 근취를 하고 나면 따로 코스장에 가기도 그러니 그냥 하루 노는겁니다. 막사에 남아서. 낮에 자고 밤에 근무 서면 결국 유격은 하나도 안받는다는;

혀튼 문제는 그게 아니고...

저랑 같이 근무 하는 하사분이 행보관으로부터 이것저것 인수인계를 받아서 같이 있는데.
애들 이동도 있고 해서 총을 뺄일이 생겼습니다.
보통 유격장에서 총기는 한곳에 모아서 보관하죠.

저녁쯤에 하사랑 띵까띵까하면서 총기를 받아오고 이제 밤이 되서 근무설려고 준비 하는데..
근무서다가 갑자기 총기함키 가 생각이 난겁니다 -_-) (왜 생각났는지 모르겠음..;;;)
찾아보니깐 온데 간데 없고..
저랑 하사( 보급관이었죠.) 는 정말 사색이 되가지고 -_-;; 밤에 손전등 들고 유격장 막사를 샅샅이 훑고 다녔습니다 -_-);;
혹시나 총기 뺄대 놓고 온것은 아닌가 해서 그 밤중에 총기함 관리하는 곳에 찾아가서..
사정사정해서 들어가보고....

순간 이거 말년에 진짜 X 됐다 하는 생각밖에는 .. 군생활 길어지는게 보였습니다. -ㅁ-

제 주머니를 뒤져바도 없고, 그 보급관은 분명 자기가 나한테 준기억은 없다고 하고..

그 하사분도 새로 부임한지 얼마 안되서 행보관을 무서워 하고 있던 참에. 둘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찰나.

제가 옷을 갈아 입었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환복이라고 하죠 _ _)... )

분명 낮에 총기를 빼러 갔을때 활동복(!)이었던게 생각이 나서..

주머니를 뒤져 보니깐 총기함키가 있었더랬죠....ㅠㅠ

참.. 저랑 그 보급관이랑 암말도 못하고 -_-) 그냥 다행이다만 연발하면서.. 남은 유격기간을 보냈던게 기억이 나네요..;;;

... 유격끝나고 자대 오니깐 그 보급관이 소문내서 수제비라고 놀림받았다는 -_-)!!!..

혀튼 말년에 지대로 추억하나 남기고 왔더랬죠... 정말 그때 기분은 이루 형언할수 없을..;;;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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