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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0 13:11:45
Name D.TASADAR
Subject 파이터포럼 MVP "Yearly 전문가 투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성의 문제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파이터포럼 전문가 투표입니다.

전문가 공개부터 해서 MVP 산정방식까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투표인데, 그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일관성에 대한 문제 조차 한 두번도 아니고,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은 생각해 봐야할 사안입니다.

더구나 협회에서 "공인된" MVP 선정이라면, 이러한 문제는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는 문제들 아닙니까.

이번 투표만 해도 그렇습니다.

프로토스 MVP 선정의 경우에 볼 떄,
(이하 선수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오영종: OSL 우승 1회, 진행 중인 신한은행배 16강으로 확정.
           MSL -

박정석: OSL  8강 1회, 16강 1회.
           MSL 준우승 1회, 진행 중인 CYON배 6강으로 확정.

하지만 전문가 투표에서 오영종이 압도적으로 박정석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내린 결론은 개인전 우승이 그래도 중요하구나... 입니다.


하지만, 테란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임요환: OSL 준우승 1회, 16강 1회, 현재 신한은행배 8강 이상 확정.
           MSL 12강 2회,

이윤열: OSL 우승 1회. 16강 1회.
           MSL 준우승 1회, 16강 1회. 스니커즈배 준우승.
           프로리그 다승왕.

(여기서 비공인 대회인 스니커즈배를 준우승에 넣은 이유는, 저그 MVP 선정시 파이터포럼에서 홍진호의 전적에 스니커즈배 우승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IOPS배 우승이 제작년부터 이어져오는 대회이긴 하나, 역시 파이터포럼에서 이윤열의 올 한 해 전적에 "유일한 우승테란"이라고 명명하였으므로 넣었습니다.)

파이터포럼 전문가 투표가 일관성을 발휘하려면, 프로토스의 기준에 맞추어 보았을 때. 이윤열이 점수를 더 높게 받아야 할 전적입니다.

하지만, 임요환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윤열의 전적에 점수를 더 높이 줘야 한다는 건 제 주관일 뿐입니다.

그리고, 임요환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무시무시한 포쓰와 E스포츠에 대한 그의 영향력과 기여도를 볼 땐, 사실 임요환이 최고점을 받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윤열이 최근 프로리그에선 활약하고 있습니다만 양대 리그 개인전 성적이 워낙 안 좋으므로 감점요인이 충분히 되죠.

그러므로 임요환 1위, 이윤열 2위.

이것은 물론 파이터포럼의 MVP 선정의 일관성에 크게 어긋나긴 하지만, 전적 이외의 요소들을 생각할 때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이며 충분히 수긍이 가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시 되는 건,

왜 이병민이 최연성과 전상욱 보다도 점수가 낮아야 하는 겁니까?

이병민: OSL 준우승 1회, 4위 1회, 8강 1회, 현재 신한은행배 8강 이상 확정.
           MSL 16강 1회 (당골왕배 16강은 2004년에 나온 결과였으므로 제외하였습니다.)

최연성: OSL 3위 1회, 현재 신한은행배 16강 진행 중.
           MSL 진행 중인 CYON배 3위 확정, 4위 1회.

전상욱: OSL 8강 1회. 현재 신한은행배 16강 진행 중.
           MSL -


이병민의 성적으로만 봐서는 임요환보다 높게 줘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성적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전문가 투표 꼴찌입니다.

농담삼아 완불뱅, 완불뱅 하지만 이거 진짜 완불뱅입니다.

정말 백번 양보해서 양대리그 성적이 골고루 우수한 최연성보다 낮은 것까지는 억지로라도 이해해 봅니다.

하지만 전상욱보다도 낮아야 하는 건 도데체 왜입니까?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정확도와 신뢰도에서 엉망인 투표 결과가 나온다면,

차라리 Yearly와 Monthly MVP에서 전문가 투표는 없애고,(Daily나 Weekly는 어쩔 수 없죠.) 케스파 랭킹 결정하는 것처럼, 대회별로 점수를 산정해서 점수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전문가 "인기" 투표로 명칭을 바꿔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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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0 13:15
수정 아이콘
작년과 같은 경향과 흐름을 보았을때 각 종족별로의 MVP는 최근 기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그 선수들을 통틀어 다시 MVP를 뽑을때는 데이타적인 측면에 기반하여 뽑았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이병민 선수가 왜 전상욱 선수보다도 더 전문가 점수가 낮은지는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LaVigne.
06/01/10 13:1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이병민 선수보다 높은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양대 방송사에서 꾸준하게 상위권 입상한걸로 보면말이죠.
전상욱선수보다 낮은건 저도 이해할수가없군요.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or이병민 정도를 예상했는데^^;
ⓘⓡⓘⓢ
06/01/10 13:17
수정 아이콘
대회별로 점수주는거면 그게 엠브이핀가요??
그냥 1년을 마무리하면서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포상(?) 비슷한 것을 주는겁니다.
다른 모든 스포츠에서도 그래들 왔고요..
그런 스포츠 mvp뽑는대 방어율몇점, 세이브하나당 몇점, 승리당 몇점 이렇게 해서 주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WizarD_SlyaeR
06/01/10 13: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식으로 따지면 파이터포럼에서 해명해야할것은 산더미군요.. 저그 에선 박태민 플토에선 송병구.. 아.. 이런식으로라면 정말 끝이없을텐데요 우리들은 1위는 인정하지 않습니까? 1위쪽으로 전문가들이 표를 던져서 나머지 극소수표가 조금 차이가있는것에 대해 너무 신경이 곤두솟아있는게 아닌지요..
06/01/10 13:18
수정 아이콘
누가 받아도 반대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임요환선수가 받아서 지금 이런 반응이 나오지만
이윤열선수가 받았다면 9개월동안 피씨방에 있었던 선수가 어떻게 이얼리냐? 이런 식으로 또 반론이 나오고
이병민,최연성,서지훈 선수가 받았어도 똑같았을겁니다..
06/01/10 13:18
수정 아이콘
혹시나 이병민 선수가 이적을 해서 그런 이유가 되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각 종족의 선수들의 개인상이죠, 이적이 이유거리가 될 근거조차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전상욱 선수 대 프로토스전의 포스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지만 어느 한 종족에 대한 포스인데다가 더군다나 누가 봐도 이병민 선수가 전상욱 선수보다도 활약이 컸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말이죠.

전문가 집단의 표 행사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06/01/10 13: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상욱 선수도 모든 전문가들중 단 한표를 받은겁니다..
개인의 선택이니 그럴수 있는것 아닙니까?? 전문가들중 전상욱 선수가
올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것이지요.
D.TASADAR
06/01/10 13:19
수정 아이콘
결과의 타당성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신뢰도(일관성)"가 완전 제로이니까 점수제는 답답해서 한 소리이니 크게 비중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Ace of Base
06/01/10 13:20
수정 아이콘
병민선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야 받을까요? 허허...
ㅜㅜ..내년에는 이런 생각안들게 다쓸어버리세요. 카트든 뭐든..

wizard님 말씀처럼 해명해야한다면 끝이없어요.
ⓘⓡⓘⓢ
06/01/10 13:20
수정 아이콘
Nerion// 이적이 당연히 이유가 될순 없지요..
하지만 이병민 선수는 후기리그에 전혀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문가들이 이병민 선수를 2순위로 놓더라도 1수위로 꼽지 않는다면 0표가 나올수도 있는것이지요.
LED_nol_ra
06/01/10 13:2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위한 고도의 작전이 아닐까요?
여튼 이병민 선수는 첨에는 별로 관심이 안갔는데
점점 좋아지네요..
원래 테란종족 선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병민 선수는 좋아한답니다.
저는 전문가 투표고 년간 투표에 큰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행사죠..
비록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1등을 못하더라도
제가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면 전 행복할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강민 화이팅!!! 입니다.
밀가리
06/01/10 13:21
수정 아이콘
선정 기준이 무엇인가요? 그 선수의 단순한 입상경력? 아니면 스타크래프트계에서의 파동? 아니면 팬들의 인기?

임요환 선수는 인정 합니다. 근데 이병민선수가 꼴찌는 좀 의외네요. 2005년 그 누구보다 꾸준한 성적을 올린 선수인데요.
절대관심들쿠
06/01/10 13:2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엔 전문가에게 한표를 준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 선수들 중에서 한명만 고르라고 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전문가들에게 3표를 부여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3표가 모두 동등한 것이 아니라 첫번째로 적는 선수는 3점 두번째는 2점 3번째는 1점으로 하는겁니다.
그래서 합산한 점수로 MVP를 매기는 것이 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06/01/10 13:22
수정 아이콘
아이리스 님//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최연성 선수또한 중징계로 전기리그 출장 금지였었죠, 또한 이윤열 선수가 프로리그 큰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기사에서 보면 양대 예선으로 떨어진 것이 전문가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사에서 나타났듯이 이는 프로리그에서의 활약보다도 어디까지나 개인상이기 때문에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을 염두에 두고 표를 행사한 것입니다. 프로리그를 따진다면 더욱 더 일관성 있는 전문가 집단의 표 행사는 아닙니다.
The Drizzle
06/01/10 13: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이리스님 말에 동감합니다.
전상욱 선수가 한표를 받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전상욱>>>이병민 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 전상욱 선수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선수보다 올해의 mvp를 받기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명 있었다는 이야기지요.
사실 1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2위보다 3위가 못했다...라는 의미가 아닌 1위보다 2,3위가 임팩트가 적었다. 라는 의미겠죠. 보통 이런식의 투표에서 2위와 3위,4위에 몰린 표들은 죽은표라고 하지 않나요?
이번 피지알에서의 논쟁을 보며 드는 한가지 의문점은, 왜 죽은표의 숫자를 가지고 사람들이 옥신각신 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의를 제기하려면 왜 XXX가 1위를 하지 않았는가? 라는 이의를 제기해야겠죠.
Ace of Base
06/01/10 13:22
수정 아이콘
인기입니다.

전문가들도 인기투표라한다면

이 모든 상황이 납득이 가죠.
06/01/10 13:22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하신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지금 e-스포츠의 전문가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바로 지켜보는 팬분들과 선수들이야 말로 진짜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쩝...
WizarD_SlyaeR
06/01/10 13:23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파이터펠레강태공님께 Fishing 된 것 이었던 것이였던 것이었습니다아~~~~!!!!!
Ace of Base
06/01/10 13: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역시나 오늘도...
아무말않고 가만히 있는(연습하고있겠죠-_-) 임요환 선수는
이유없이 까이네요. 이곳, 저곳에서.
봄눈겨울비
06/01/10 13:26
수정 아이콘
작년.. 이 아니라 재작년 Yearly MVP 프로토스 부문을 보며 투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변하지 않았네요..
이번에도 몇몇 선수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6/01/10 13:27
수정 아이콘
감독,해설뿐만 아니라..좀 더 전문가 투표수를 늘릴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누가 2005년 한해를 멋지게 장식했느냐!..그건 선수들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프로자격이 주어진 선수들에게도 투표권을 줬으면 합니다. 물론 연습에 방해가 안 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80%나 되는 전문가 투표수가 40표도 안된다는 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The Drizzle
06/01/10 13:27
수정 아이콘
D.TASADAR님//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개인적으로 참 어이가 없습니다. mvp가 전문가(기자단 포함)투표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면 개인적 주관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투표제가 아닌 그냥 앞에서 나온 방법대로 대회별로 점수를 산정하여 1위한 사람에게 상주거나, 케스파 랭킹1위에게 상을 주는 것이 더 낫죠.
전상욱 선수를 올한해 최고의 임팩트를 선사해준 테란플레이어로 꼽을만한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원하신다면 말씀드릴수도 있겠구요.
StaR-SeeKeR
06/01/10 13:2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성적과 여러 게임 내용으로 충분히 수긍이 가고....
이병민 선수는 분명 이적 전에 투표를 했으면 1위를 해도 이상이 없을테지만...
이적후 프로리그 출전 불가가 가장 큰 이유가 될 듯,
전상욱 선수가 토스전으로 강한 느낌을 주었고 팀에 기여한 점이....
역시 일년 엠브이피는 하반기가 좋아야 한다는 점도...
그렇다고 이병민 선수가 당연히 3위라는 것은 아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6/01/10 13:31
수정 아이콘
전문가에게 1인 1표를 준것도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전문가 인기 투표가 된 거겠죠.
10점 만점이라고 하고 각 선수에게 점수를 줘서 그걸 통계내서 반영했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팬투표 본 후에 누구에게 미뤄주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기세나 성적이나 상관없이 그냥 맘에 가는 선수 한명 찍기도 하니까 완전 개그판이 된거죠.

지금 생각으로는 다 필요 없고 이얼리 투표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06/01/10 13:33
수정 아이콘
D.TASADAR//그렇게 말하시다니요... 그럴꺼면 후보를 왜정합니까>??
후보에 올랐다면 어느정도의 자격은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후보중 한표를 했을뿐인대 무슨말이신지요??
그렇게 생각하자면 1위하지 못한 선수에게 표를 준 전문가들은
다 자격박탈이겠네요??
자신의 관점으로만 생각하시는걸 좀 버리셔야 한다고 봅니다.
D.TASADAR
06/01/10 13:35
수정 아이콘
The Drizzle님//
전 "올 한 해 최고의 테란 플레이어 1명"을 전상욱으로 뽑은 전문가의 선택에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님 생각이 개인적으로 어이없습니다만,
개인적 시각차라 생각하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군요.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1/10 13:36
수정 아이콘
이런 측면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친구녀석이랑 얼마전에 술을 마셨는데 이녀석이 작년에 자기 회사에서 올린 실적이 압도적인 탑이었습니다. 그런데 연말 포상에 어느 한군데에도 후보조차 모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상반기에 부실채권 관리에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부실채권으로 회사에서 입은 피해를 합치더라도(심하게 큰 건은 아니었기에......) 실적상 탑이었지만 그렇게 연말 포상에서 제외 되었다고 합니다. 실적 뿐 아니라 회사내에서 일으키는 트러블도 평가에 추가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순수하게 실적이 데이터화 되어 객관적인 기준이 확립 된 곳 조차 말이죠......
줄리앙
06/01/10 13: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전문가들이 이병민선수보다는 다른선수들에게 표를 주게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이병민선수에게 거의 투표를 하지 않은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 전상욱선수가 의외로 받은 1표에 밀린것 아닌가 싶군요 -_-;;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는..
아마추어인생
06/01/10 13:43
수정 아이콘
산적님// 이병민 선수가 팀이적 트러블에 악영향을 받았다면..
상반기 최연성 선수의 트러블이면 후보에도 오르면 안되는 것 아니었을까요.

그냥 전문가들이 후보중에 이병민 선수가 있는지 못봤다라는 의견이 훨씬 믿음직 하네요.
D.TASADAR
06/01/10 13:44
수정 아이콘
아이리스//
저는 제 생각에 대한 주관이 강합니다만,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의 의견 충분히 들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다르더라도 다른 그대로를 인정하려고 노력합니다.
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며 아주 기초적인 윤리 개념들을 훈시 받을 만큼 개념없지도 않고요.
자칫 댓글 나누다가 감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으니, 행여나 더 할 말 있으시면 쪽지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06/01/10 13:4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글쎄요 제 생각에는 이미 최연성 선수 역시 투표에는 이적문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후보에도 모르지 못하게 하는게 맞다는 것 까지 생각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후보탈락보다 못한 결과처럼 되어 버리긴 했네요. ㅡ.ㅡ;;
그리고 제 의견이 근거있는 기준이라기 보다는 투표를 한 전문가 집단들이 그런 것을 의식하지 않았을까 유추해 본 것입니다. 일정 근거가 없기때문에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 ^
야키소바
06/01/10 13:48
수정 아이콘
이미 인기투표 입니다. 공정성을 잃은 투표에 무슨 의미가 남아 있는겁니까?
MaSTeR[MCM]
06/01/10 13:48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프로리그에 아예 나오지 못했다는점과 큰 임팩트가 없었다는점이 가장 큰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이윤열 선수는 말 안해도 후반기 내내 양대 피씨방에 내려가있었다는점, 또한 아직도 양대피씨방에 잇다는점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것만 아니면 당연히 제가 생각해도 이윤열 선수죠. 하지만 상반기 수상도 아니고 1년통합인데 그러한 성적의 이윤열 선수를 줄수는없는것이고, 또한 MVP라는것은 최고로 기록을 많이 세운선수보단 임팩트가 있었던 선수라고 생각되는것이 K-리그 최우수선수(MVP)도 2005년 국내선수중 가장 골을 많이넣고 임팩트가 가장많았던 박주영선수 조차도 결선리그에서 맹활약한 이천수 선수에게 밀려서 MVP를 타지 못했으니까요.
통통모드
06/01/10 13:49
수정 아이콘
선수 선정에 있어서 개인리그 보다는 프로리그의 영향이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심사위원들도 각팀 감독들(개인리그 보다는 프로리그에 훨씬 더 집중합니다.), 해설자들(개인리그가 일주일에 하루라면 프로리그는 3일이었죠.) 기자단들의 입장에서는 프로리그를 더 중시 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SKT T1은 전후기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무후무한 포스를 보이고 있는데 물론 개그팀플이니 뭐니 해도 이 팀의 주장은 바로 임요환 선수이고요.
이윤열선수도 P&C의 주장이지만 소속팀은 전후기 이렇다할 성적이 안나왔죠.
전상욱 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이 출중한 데 반해 이병민 선수의 경우 프로리그 출전 제한이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06/01/10 13:50
수정 아이콘
테란이 가장 골치아픈 종족이 되어버렸네...팬투표를 하게되면 당할 선수가 없는 임요환이 온겜에서 개인전100승(올시즌 30승으로100승이 되었다면 큰 성적이겠지만...)과 가을시즌 준우승(우승으로 100승까지 달성했다면 당근 임요환의 차지였을텐데...)으로 크게 다가오게 되면서 상반기 우승,준우승, 팀리그에서 공헌도(불행히도 포스트시즌까지 이끌진 못했기에 감소요인이 될지도...)가 현재 양대리그 피씨방이라는 현실을 이기지 못한 결과로 보입니다. MLB에서도 4월의 선수보다는 10월의선수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스타리그가 포스트시즌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개별대회별로 활약상이 동등하게 반영이되어야 한다는 원론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그런점에서 보면 전상욱의 결과는 정말 의외입니다. 요즘 상승세인점도 있지만 팀리그에서만 보여준 결과고, 개인전은 그다지 신통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준우승,4위등의 꾸준함을 보여온 이병민은 하반기 팀리그출장정지로 출전이 적어지면서 그간의 기록이 이윤열처럼 과소평가된 면이 있습니다.
야키소바
06/01/10 13:50
수정 아이콘
그 임팩트에 따른 mvp야 말로 다수가 인정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성적이 비슷한 선수중 이라는 전제하에 임팩트가 큰 선수를 뽑는 것이죠. 파포 mvp자체는 이미 공정성을 잃었습니다 .mvp라는 호칭 자체가 아깝구요. 차라리 인기투표라고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D.TASADAR
06/01/10 13:54
수정 아이콘
The Drizzle님//
쪽지 감사합니다. 위에 제가 좀 오바한 댓글은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녀메딕
06/01/10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전문가들이 문제라기 보다는 투표방식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스타팬들이 수긍하는 것을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6명의 선수들중 한명의 최고를 뽑는데 정작 뽑는 것은 1~3위를 뽑는 데 있다고 봅니다. 올해는 좀더 개선된 방향의 투표방식을 봤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점수제는 어떨까요? 대회별 포인트가 아니라 한선수당 받을수 있는 최고점을 정해놓고 - 예를 들어 1등은 6점 2등은 5점...- 전문가 각각에게 점수를 주게 하는 거죠.
06/01/10 13:56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선수에 국한시킨다면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이윤열 선수에게 떨어지는 성적이었나요? 물론 우승 프리미엄은 크긴 하지만 9개월 양대 피시방이라는 것도 너무 타격이 큰 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비록 우승 이후에 그냥 그럴듯한 타이틀이 없는 상태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듀얼이나,서바이버에 상주하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렸으니깐요. 게다가 만약에 팬택이 프로리그에서라도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그나마 더 좋았을텐데...... 비록 저도 이윤열 선수에게 마음이 기울어져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의 성적 역시 이윤열 선수와 선두경쟁은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투표결과는 더 크게 벌어져 있어 당황스럽기는 합니다만. ㅡ.ㅡ;;
그나저나 개인적으로는 이윤열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너무 혹사 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래저래 자신의 재능을 소모하게 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카타르시스
06/01/10 13:56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FD 전략 으로 인해 대 프로토스전 을 상대하는 테란유저 들의 개념자체가 틀려졌으니 영향력이야말로 머 ;; 충분히 한표 받을만 하다고 생각
Ace of Base
06/01/10 13:57
수정 아이콘
산적님 말씀처럼 기록만 놓고보면.....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는 낫죠..

다들 너무 OSL에 편중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ㅡ.ㅡ
엠비시 무비스 팀리그도 올해있었고.....더군다나 OSL 격인 MSL도
관심리에 치뤄지고 있습니다.
06/01/10 13:58
수정 아이콘
카타르시스님//fd는 차재욱식 더블의 발전판 아니었나요? 전상욱 선수는 적절한 수비형테란의 위력으로 봅니다만. ㅡ.ㅡ(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지도......)
Ace of Base
06/01/10 13:5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플토전에 강하긴 하나 '전상욱선수의 FD전략'은 아니죠^^
06/01/10 14:00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윤열선수와 비교되는 임요환 선수와의 관게를 국한해서 말씀 드린 것이었구요. 다만 최연성 선수는 제가 위에도 적었듯이 이적 트러블이......(물론 그것이 투표에 영향을 주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요.)
The Drizzle
06/01/10 14:00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FD가 아닌 전상욱 선수의 '수비형 테란' 이겠죠?^^;;
MaSTeR[MCM]
06/0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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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님 // 성적만 놓고 봐도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낫다고도 할수없습니다. 이랬건 저랬건 최연성 선수는 결승에 한번도 오르지 못했으니까요.
Ace of Base
06/01/10 14:02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 파포 투표의 문제점은
객관성이 결여된 ( 케스파 랭킹처럼 입상 포인트 확립 기준이 없기에) 문제.
- 이병민 선수의 포인트가 대표적인 예죠

결국에는 인기투표에 더 가깝다는 말이 됩니다.

허나 문제는 MVP라는게 전체 공헌도만이 아닌 위에도 썼다시피
'인기투표'를 배제할수 없다는것이 이 문제를 이분법화 시키는 쟁점이
될수 있을거같군요.

결론은...그냥 이렇게 나온거...
그대로 받아들입시다.-.-!!!!!의견차는 다양하니까요.
Ace of Base
06/01/10 14:03
수정 아이콘
MaSTeR[MCM] 님 / 결승에 올랐다고 성적이 좋다고 할수없죠.
그렇다면 임요환 선수는 이랬거저랬건 우승한번 못했으니까요.
Ace of Base
06/01/10 14:04
수정 아이콘
결승에 올랐다고 성적이 좋다는 즉슨,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팬에
기준을 맞추는거라고 볼수밖에없네요.
06/01/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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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적을 생각해봤을때... 이윤열 선수의 전적에 더 높은 점수를 줘야하는 당위성은 생각나지 않는군요. 성적이라는 잣대로 볼때는요. 경기내용을 봤을때 그래야한다는 건가요?
06/01/10 14:05
수정 아이콘
좀 우스운 생각이긴 한데 지금 처럼 팬투표 이후에 전문가 투표가 나오는 방식이 아닌 전문가 투표가 먼저 발표되고 팬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어떨가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 투표에서 순위가 낮은 팬들이 결집하는 모습 혹은 인기있는 선수의 팬들이 몰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대세력의 단결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를 줄 것 같은......(죄송합니다. 그냥 유머로 생각해 주세요. ㅜ.ㅜ)
야키소바
06/01/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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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양대 피시방이라는게 조금 웃기네요. 그럼 임요환선수는 7개월 온겜 피시방이었나요? 둘다 마이너를 거칩니다
꼬기맨
06/01/10 14:06
수정 아이콘
D.TASADAR (2006-01-10 13:19:35)
결과의 타당성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신뢰도(일관성)"가 완전 제로이니까 점수제는 답답해서 한 소리이니 크게 비중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정말 전문가 분들 모두 블루데이(마법에 걸린 날?) 이신가 봅니다.
MaSTeR[MCM]
06/01/10 14:0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 적어도 준우승이 최연성 선수가 한 3위,4위의 수상보단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또한 최연성 선수와 같이 이번해에 양대리그에 계속 진출한것도 임요환 선수니 딱히 떨어질것도 없구요. 최연성이나 임요환이나 올해 비슷했다 이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최연성이 더 좋다는 심한것 같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Ace of Base
06/0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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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선수가 받든 윤열선수가 받든 솔직히 누가 받든 피지알에서
논란화되면 그냥 침묵으로 눈팅만하는 사람입니다만... 단지 그 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하고(때로는 태클일수도...)싶었나봅니다.
가승희
06/01/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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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어제 오영종선수가 1위하는거 보고 테란은 당연히 이윤열선수가 받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임요환선수가 받은 이유는 몰까요-- 꾸준했던것도 아니고 우승이 있는것도 아니고 프로리그활약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사실 임요환선수에게 전문가 투표가 갈꺼라고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특별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좋아하는선수에게 몰아준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06/01/10 14:07
수정 아이콘
객관성을 가지려면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투표가 신뢰받지 못하는 것은 객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이지요..제 생각에 지금의 방식은 인기투표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므로 차라리 매년 다승 1위상, 승률1위상등을 제정해서 주는 것이 백배 나을 것 같습니다.
MaSTeR[MCM]
06/01/10 14:09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 // 이윤열 선수보단 압도적으로 꾸준했죠 -_-
06/01/10 14:09
수정 아이콘
야키소바님//둘다 마이너를 거치긴 한데 바로 피시방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 역시 7개월 온겜 피시방이라는게 영향을 받지 않을수는 없지요. 그리고 그냥 피시방이라는 것과 마이너(듀얼,서바이버)를 상주하면서 피시방에 들락 거리는 것과는 은근히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듀얼 통과해서 소원리그에 참가한 시기를 본다면 7개월 동안 피비상은 맞아도 올해 7개월 피시방은 아니지 않나요?-요 부분은 잘 몰라서 질문!-)
Ace of Base
06/0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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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님...
최연성선수는 프로리그 OSL MSL 모든면에서 임 선수보다 근소한
우위에 있습니다. 판정으로 본다면 3-0이죠.....하지만 몇몇분께서
쓰시다시피 이중 머시기....하는 문제가 포함된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저는 이러한 문제가 투표를 산출하는데 영향을 그렇게까지나마 끼쳤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야키소바
06/01/10 14:10
수정 아이콘
누가 받던 공정함이 있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공정성이 떨어졌기에 여기저기 시끄러운 것이겠지요. 도대체 어느 누가 이해한 투표인지 참.
06/0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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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님//다승,승률로 상을 주는 것에 대해서 저도 찬성합니다.
야키소바
06/01/10 14:11
수정 아이콘
전문가의 독단적인 기준으로 뽑는다는자체가 공정성이 없다는겁니다. 그럼 공정성이 없는 투표가 협회의 이름을 빌려 mvp를 주는데 넘어갈수 있습니까? 몇몇의 이해만 만족시킨 것이 협회라는 측의 태도라면 정말 한심하게 보일수밖에 없지요
Ace of Base
06/01/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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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케스파랭킹처럼......입상하면 쌓이는 포인트가 차라리 객관적으로
옳다고보여지네요 (물론 프로리그포함입니다.)

다만 파포는 상업적인 사이트이니 팬투표를해서 회원을 끌어모으는것은
어쩔수없다고봅니다.

결국 파포가 하는 투표가 신뢰도가 있다고 볼 수 없을뿐.....
지네들이 알아서 뽑는거니 뭐라고 할 수 없죠.

다만 위에도 썼다시피 제가 반박하는건 수상에 대한 이유를 내세우는
'주장'을 반박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06/01/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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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투표에 대해서 왜 말이 많은지 이해 할 수 없군요..

사실 MVP 라는것이 어쩌면 공정성이 없을수 있습니다. 1위가 만약 전상욱 선수가 됐다거나, 임요환선수가 작년 성적이 나빴는데도 1위를 했다거나, 했다면.. 문제가 됩니다만.. 몇게 없는표에서 상욱선수가 1표 받았다고 그 투표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중 한명이.. 상욱선수의 탄탄한 플토전을 보고 난 2005년 최고의 선수를 상욱선수로 뽑겠다. 라는데.. 그게 문제가 되는지 잘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그러므로 병민선수가 전상욱선수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데는 더욱 어이 없구요.. [표차이가 많이난다면 모르겠지만]

차라리 최고 플토에.. 재훈선수가 빠졌다거나, 송병구 선수가 3위했다거나에 문제를 제기한다면 어느정도 수긍하겠습니다만, 이런문제제기는 별로 수긍이 안됩니다.

뭐 어디나 마찬가지 입니다. MVP 라는게 사실 엄청 주관적이며, 인기에 따라서 가기 마련입니다. 야구, 축구 다그렇죠.
06/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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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 열 받아 있었는데 그냥 결론 내렸습니다
이건 정말 그냥 인기 투표입니다
전문가 투표라고 해서 전문가로 뽑힌 사람들이 투표할 때
각 선수들 리그성적, 케스파 랭킹 등등 쭉 나열해 놓고 꼼꼼히
따져가면서 객관적으로 한 명 찍은 것이 아니고
단순히 'yearly mvp 테란 부문 한명 뽑아야겠네.. 어디보자 요환이 윤열이 연성이 병민이 상욱이....뭐 대충 기억나는게 요환이가 잘한거 같은데 요환이 한표 주자 클릭' 이렇게 준 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물론 모든 전문가가 그렇진 않았겠지만 투표 결과로 보면 대부분이 그런 듯합니다.
전문가 투표가 왜 있는 지 아십니까?
팬 투표만으로 하면 "공정성, 객관성" 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yearly mvp 투표에선 전문가 투표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낭만드랍쉽
06/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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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VP 전문가 투표를 보면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기자단 투표가 생각나네요.

왠지 비슷합니다. 스탯보다는 네임벨류나 임팩트를 중시하는 면이있죠.
06/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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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님 말대로 임요환선수가 '임팩트'로 상을 받았다면 MSL에서 쭈욱 피시방이었어도 역시 임요환선수가 1위를 했을 것 같네요.
yonghowang
06/01/10 14:16
수정 아이콘
플토전 승률이 mvp에 무슨상관인지...

준우승 한번이 3.4위보다 낫다고요? 우승도 아닌데요? 말도 안되는거죠

엄연히 말해서 임요환 선수가 1위라는건 정말 개그가 따로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병민 선수는 준우승에 4위까지 했는데 왜 임요환 선수

보다 낫은거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상반기에 피씨방에 내려간적도

있었어요...근데 최연성 선수는 한번도 마이너에 간적도 없이 매번 4강

에 들면서 꾸준했는데 뭐가 임요환 선수보다 못해서 못받는건지 이해

불가입니다...프로리그? 임요환 선수의 전기리그 활약은 임선수 팬분들

이 더잘알겠죠..성학승 선수와 개그팀플..
MaSTeR[MCM]
06/0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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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님 // 그런식의 우위라면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보다 훨씬상위의 성적이겠죠. 준우승과 3위,4위가 별차이없고 최연성 선수가 프로리그 다승도 약간위에다가 MSL에서도 임요환 선수는 12위정도 되는데 최연성 선수는 3위~4위였으니 위다. 그렇다면 이윤열 선수와 비교하면 이윤열 선수 우승 보단 임요환 선수가 준우승이니 약간 아래고. 프로리그에선 다승차이조금, 그런데 프로리그 우승팀 주장인 임요환 선수와 플레이오프에 가지못한 팬택.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양대피씨방에 있는 양쪽 모두 2개시즌동안 임요환 선수는 최소 8강이상 그렇다면 최소 8강과 양대피씨방의 차이는 엄청나게 큰 차이니 임요환 선수가 우세한게 되네요. 어찌 OSL에서 준우승한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성적이 떨어집니까.
oneshotonekill
06/01/10 14:17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어쩌란 말입니까?

협회앞에가서 시위라도 하시지요. 임요환이 mvp라니 말이되느냐라고.

전문가의 의견을 못믿겠다는 건 결국 자신의 판단이 옳고

전문가 판단이 그르다는 오만밖에 더 됩니까?

뭘 더 바랍니까. 참.
06/0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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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님//이윤열선수는 준우승도 했습니다.
Ace of Base
06/0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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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님이 임선수팬으로써 감싸는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임선수가 연성선수보다 성적이 낫다고 혹은 동등하다고 생각하는것까지는
이해하지않겠습니다.
제이스트
06/0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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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인기투표^^

통합 이얼리 걱정이 태산....
06/01/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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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소바님//그렇게 따지면 메이져리그의 사이영 상도 전문가의 독단적인 기준이 반영되는 상이 아닐까요? 투표하는 전문가들이 중요시 하는 성적의 기준도 다들 다르던 걸요. 예를 들어 2004시즌에 스텟으로 본다면 랜디존슨이 사이영상이 유력했지만 팀의 성적 때문에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져 클래맨스의 수상이 공정성 부족이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았지요. 그리고 국내 야구관련이나 축구관련상도 전문가들의 독단적인 기준이 많구요. 그나마 팬투표를 하는 스타판이 전문가의 독단이 제일 적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공정성에 대한 의문은 뒤로 하고라도 말이지요.
사신김치
06/01/10 14:20
수정 아이콘
그냥 하지마-_-

차라리 인기투표로 명칭을 바꾸면 어떨까요-_-
yonghowang
06/01/10 14:2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거 다 없애버리죠..엄연히 더잘한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표도 제대로 못받고 이게 뭡니까..진짜
짜그마한 시인
06/0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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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올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아마 이윤열 선수 팬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임요환,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임요환 선수가 올해의 테란으로 뽑히지 않았다면 저 또한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을 겁니다.
투표는 주관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공정성 시비가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다음 해부터는 팬 투표, 전문가 투표 전부 다 없애고 점수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석
06/01/10 14:22
수정 아이콘
저.. 정말 몰라서 질문드리는건데요.. 파포 이번 투표가 무슨 행사지요? 공신력이 있나요? 우리 피지알 투표가 훨씬 큰 상 아닌가요? -_-a
oneshotonekill
06/0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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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좋아하는 선수 못받았다고 공정성에까지 문제를 제가하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거니까 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마는

자신의 생각이 100% 옳고 진실이고 그런 아집들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06/0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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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제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한 해동안 우승 한 번 못했어도
YEARLY MVP 달라고 버럭버럭 우겨도 될 것 같네요
전문가 분들에게 한 수 배우고 갑니다
06/0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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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야구의 경우 기자단이 투표해서 골든 글러브 시상식을 하잖아요. 그 '기자단'은 우리가 esports에서 원하는 공정한 잣대 보다는 그저 '받을만한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잣대를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로서는 그 잣대가 좋습니다. 각종 영화제의 경우에도 같은 의미로, 데이타와 전적은 무관하다고 느껴집니다. 연말 시상식은 그들만의 잔치, 즐기고, 축하하고, 격려하는 무대로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우리도 esports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그들과 함께 즐기고 축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로서는 누가 받느냐는 것 보다 멋진 시상식을 치르고, 더 많은 상을 모두에게 나누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Ace of Base
06/01/10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잘 기억못하는데.....
작년 3명의 테란은 누구였나요? 최연성 임요환 서지훈 이었던가요?
가승희
06/01/10 14: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받은거가 못마땅한게 아닙니다.
문제는 투표의 기준이 뚜렷하지가 않다는겁니다.
어제 토스투표를 생각해보세요.. 오영종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투표..
아무리 꾸준해도 우승 1번을 역전할수없는 결론이었습니다.
기준이 우승자프리미엄이라면 이윤열선수가 받는게 당연한게 아닙니까?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건 임요환선수의 수상 자질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투표에 기준이 없다는겁니다.
oneshotonekill
06/01/10 14:24
수정 아이콘
still/ 누가 달라고 버럭버럭 우깁디까?

임요환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mvp달라고 버럭버럭 우깁디까

아니면 이윤열 좋아하는 사람들이 mvp 달라고 버럭버럭 우깁디까./

싫어하는 선수가 받아 괜히 신경질나는 모양인데

그런식으로 표출하시면 안되지말입니다.

당신 생각만 옳고 전문가 들은 모조리 생각없는 자들이고

그런거 아닙니다.

당신만 잘난거 아니란 말입니다.
06/01/10 14:26
수정 아이콘
가승희 // 그렇죠 그 부분이 제일 문제입니다
전문가 투표에 일관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은
그것이 인기 투표라는 증거가 되는 거죠...
가승희
06/01/10 14: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한번 완불엠이라는 결론이 납니다.
이건 모 온게임넷스타리그 어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MBC게임에서의 성적은 완전히 제외된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MBC게임 우승 2번보다 온게임넷 우승 1번이 낫다는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군요
06/01/10 14:26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 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이 자기 좋아하는 선수가 못받았다고 해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것 같아보이진 않는데요;;
테란 선수중에 좋아하는 선수는 없습니다만 mvp투표 뭔가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yonghowang
06/01/10 14:2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생각하면 2위>>>>2위+4위 이렇게 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에휴..
나야돌돌이
06/01/10 14:27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몰라도 이중계약 문제로 징계를 받은 것은 영향이 컸다고 보고요,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테란 투표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 선수 정도가 물망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고 최연성 선수는 징계 문제와 전기리그 부재, 이병민 선수는 후기리그 부재 등의 이유로 전 좀 깍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요소를 감안하면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 두명으로 압축이 되었고요, 순수하게 성적을 데이터화한 다면 이윤열 선수에게 무게추가 간다는 것도 동의하고요

다만 그게 다른 곳에서도 이런 점은 있거든요, 일년을 기념하는 수상을 할 때 전반기와 후반기 중 후반기에 좀더 비중을 두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게 최근 임팩트 효과로 인한 영향때문이죠, 그게 크게 능가할 만큼 두드러진 성적이 아니라면 그런 심리적 영향이 존재하거든요

임요환 선수는 상반기 부진했다가 준우승을 거치면서 상승세다 보니 사람들 뇌리에는 지난 1년 임요환이 잘했네 뭐 그렇게 생각되고 그런 것이겠죠
06/01/10 14:27
수정 아이콘
가승희님//전문가들의 투표 기준에서 공통점을 찾을 순 있습니다.
그것은 하반기에 엄청난 임팩트를 가지고 OSL에서 상위권에 입상해야 한다는 것이죠.
마재윤선수가 MSL이 아니라 OSL 우승을 했다면 박성준선수를 제치고 1위를 할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06/01/10 14:28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작년의 삼테란은 최수범 선수.....(농담입이나. ㅜ.ㅜ)

최연성선수 mvp에 그 뒤에 이윤열,임요환 선수 순서로 있군요. 임요환 선수 작년에도 막판 준우승이 큰 몫을 차지 한 듯.
Cheeeers
06/0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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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공개 되었다는 리플 또 쓸게요-_-;

2005 Yearly MVP의 경우 특별히 투표에 참가할 전문가도 모두 공개됐다. 투표에 참가한 전문가는 프로게임팀 11개팀 감독 전원,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국 이재형 차장, 파이터포럼 전동희 편집장,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전자신문 김순기 기자, 경향게임스 지봉철 편집장 대행, 온게임넷 엄재경, 김도형, 김창선 해설위원과 MBC게임 이승원, 김동준, 임성춘 해설위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이 분들이십니다. 아시겠죠?^^

후보는
이번 종족별 MVP 오를 각각의 후보는 e스포츠 전문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경향게임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파이터포럼 등의 언론 매체에서 총 16명의 기자가 추천한 후보 중에서 2회 이상 중복된 선수가 투표 대상으로 올랐다
이렇게 선정되고요.
06/01/10 14:29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
흥분해서 말이 조금 헛나왔습니다
제가 버럭버럭 우긴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번에 팬들이 MVP 달라고 우겼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번 투표 결과로 봤을 때
전문가분들도 저랑 생각하는게 비슷하신 것 같아서 해본 말입니다
특정 팬들을 향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낭만드랍쉽
06/01/10 14:29
수정 아이콘
이번 MVP 투표할때 요환 선수 사진이 너무 잘나왔어요.
가승희
06/01/10 14:30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 사실 임요환선수가 받아도 좋고 이윤열선수가 받아도 좋고 최연성선수가 받아도 전 좋습니다.
하지만 투표의 기준이 없지 않습니까?
어제 오영종선수와 박정석선수의 전문가 투표차이는 우승자가 받아야 된다는 기준이었습니다.. 어제의 기준이라면 이윤열선수가 수상했어야 되는게 당연한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꾸준함을 중시해서 최연성선수에게 가장 높은점수를 주고있었지만 임요환,이윤열선수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충분히 자질이있습니다.
단 전문가들의 말도안되는 기준이 불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 축하드립니다.
말없는축제
06/01/10 14:30
수정 아이콘
정말, 말도안됩니다.
성적을 올려도 인정을 안해주는군요.
병민선수 진짜 눈물나게 안타깝네요.
You.Sin.Young.
06/01/10 14:31
수정 아이콘
기준이 없습니다.. 기준이..

프로리그를 생각하면 박태민 선수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텐데 빼버리더군요.. 개인리그에 방점이 찍히는가 하는데, 강민 선수가 후보에 들고 송병구 선수가 순위권에 들어간 것은 놀라운 일이더군요.
오영종 선수를 보면서 역시 중요한 것은 우승이다하다가도 임요환 선수를 보고 역시 인기가 최고다하는 생각을 합니다.

전문가가 모였는지는 모르나 투표는 스겔에 올라오는 본좌론과 수준이 비슷했던 것 같네요.


MVP.. 가장 가치있는 선수.. 물론, 이걸 제일 잘 하는 선수로 해석할 필요는 없겠죠.. 물론 지금까지 그렇게 해석되어왔지만..

최강의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면.. 하고..
김정규
06/01/10 14:31
수정 아이콘
제발좀!!!!!!!!!!!!!!!!!!!!!!!!!!!!!!! 파포는 그저 대행업체인데 왜 평소에 까이고 잘못하던 걸로 마치 파포가 주관하는 행사인 마냥 씹혀야하는거죠?; 저도 파포에 악감정 많지만 제발 좀 제대로 알고 깝시다 예? 우리모두 전문가투표를 인기투표로 만들어 버린 감독님부터 까구요, 해설들도 좀 깝시다. 기자들도 좀까구요.
가승희
06/0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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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zzy // 동감합니다.
저도 온게임넷 어워드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우승자라면 마재윤선수가 받았고.. 오영종선수가 MBC게임 우승자였으면 못받았을듯
Ace of Base
06/0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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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우리의 미스서는 아무 말씀들 없으시네......완전관심 밖 - _-;;
yonghowang
06/01/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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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서지훈 선수 당골왕3위 에버배 3위 그이후로 커리어

전무...프로리그 활약 미미 제일 큰건 당골왕은 상반기라 점수에 끼지도

못해서 낮은듯...박태민 선수처럼 말이죠..
06/01/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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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으(쿠루루 상사 버젼)
김정규님의 날카로운 한방인것 같습니다. 너무들 열불 내시는것 같아요;;
Cheeeers
06/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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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선수..ㅠ.ㅠ...
06/0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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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문가 23분이 데이타보다는 각자의 호불호에 따라 추천하셨나봅니다.
그런데 전문가 집단이 공개되어야 하는건가요? 보통 비공개가 원칙이 아닌가요?
Cheeeers
06/01/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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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가 원칙인지는 모르겠고 파포에 보니 yearlyMVP뽑는 전문가는
특별히 공개되었다고 나와있네요..-_-;
06/01/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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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님//비공개 하다가 전문가 집단이 가려지면 공정성이 없다고 공개로 하라는 여론이 있었죠. 뭐 공개해도 이런 걸 보니 투표자들의 신상을 생각한다면 예전 처럼 안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낭만토스
06/0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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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팬으로 좋긴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문가투표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가승희
06/0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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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2004년 사이영상 투표도 엄청나게 논란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랜디존슨이 받아야되는건데요.. 사이영상은 팀성적과 연관성이 크지 않습니다 . MVP와는 다르죠.. 클레멘스같은경우는 기자단들에게 인기가 워낙 좋기때문에 클레멘스에게 몰표를 주는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2000년에도 다승,방어율,이닝 모두 멀더가 클레멘스를 앞섰지만 앞도적으로 클레멘스가 수상했었죠.. 확실히 클레멘스는 상복이 타고난선수..
커리어를 무시하는건 아님..
힙훕퍼
06/01/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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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으로 놓고 봤을때 진짜 인기투표 임요환선수 쭉 이어져서 이병민선수가 꼴찌. 그러려니
06/01/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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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집단 선거인단 확대(형식은 한명당 1위 2위 3위 총 3표행사), 팬투표 대신 프로게이머 자체 투표 추가등을 하면 좋겠네요. 본래 기자단으로만 뽑는게 정석이겠지만 아직 스타계에 그정도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지 않으니, 전문가 집단에 프로게이머들을 합류 시켜 투표를 좀더 객관적인 결과가 나올것 같네요. 뭐 감독들이 개념상실하고 자기팀 몰아주기야 안하겠죠.
비호랑이
06/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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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도 결국 전문가에겐 1표 밖엔 못 받은 것이고.. 아무리 전문가라는 이름이 있어도 어디에나 소수는 있는것 입니다. 데일리 mvp 투표를 할때도 다른 경기는 없고 그날 5전 3승제 결승이나 준결승경기 하나만 있을때도 전문가 투표가 이긴 선수에게만 100% 가지 않는 것처럼요.
즉, 소수의 전문가는 진 선수에게도 투표를 하죠.
전상욱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전문가 점수 차이가 큰것도 아니고 단 한표 차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3표정도 받은걸로 보이는데 지난 한해 최연성선수의 꾸준한 성적으로 볼때 3표정도 받을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임요환 선수가 생각외로 전문가 투표를 많이 받은듯 하군요. 이윤열 선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06/0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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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전문가 투표라는게 투표를 하는 전문가 개개인에게 이런 기준으로 투표를 하라고 강요를 하지는 않습니다. 기준이라는 것을 제시 해버리면 투표의 의미가 사라지지요. 그냥 그 기준점을 갖는 테이터의 순위대로 상 주면 그만입니다. 다만 전문가 투표를 하는 이유는 데이터라는 것이 일면은 객관적이지만 그 기준 밖의 평가를 첨가하기 힘들기 때문에(예를 들면 야구에서도 한 선수를 판단하는데 투수라면 방어률, 타자라면 타율등의 큰 기준 성적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데이터의 독선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스탯도 만들어 상호 보완 하는 것 처럼) 전문가의 권위를 빌어 투표 형식을 통해 선정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중간에 몇몇 중요한 테이터를 뽑아(다승왕,홈런왕 등등) 순수 데이터만으로 주는 상도 있지만요.

어쨌든 전문가의 투표라고 해도 일정의 선정 기준을 확고히 확립 할 수 는 없습니다.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투표를 할 수 밖에 없지요. 문제는 각각의 투표를 하면서 각자가 가지는 그 기준의 중심을 일관되게 유지를 하는가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문가집단이라는 분들의 각자의 기준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였다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각 상의 기준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각자의 기준이 일정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서로의 개성이 묻어나게 된다면 그 의견이 집합되었을때 각자 다른 성격의 수상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드러나는 성격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아예 전문가 집단의 권위를 무시할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지금의 문제를 다승왕,승률왕 등등의 데이터만으로도 줄 수 있는 상을 신설하여 보충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문제는 무엇보다 데이터로 줄 수 있는 상이 부재한기 때문에 각 상에 대해서 다들 공정성의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하여튼 스타판은 아직 어떤 행보를 보이든 해당 문제에 대해서 가열찬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것을 청소년의 성장통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다들 가열찬 논쟁에 참여하되 서로 맘 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
06/01/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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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승희님//논란이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전문가 투표가 가지는 나름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굳이 스타판의 미성숙함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전달이 잘 안된 모양이네요.
FrozenMemories
06/0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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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한번 못간 전상욱선수 전문가 투표가 너무 압박이네요
지나가던
06/0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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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위클리 먼쓸리 전문가들이 얼렁 뚱땅 같은 점수 줘서 팬 투표 많이 받은 사람들이 가져갈 때도 그려러니 했습니다. 뭐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타가는 건 어쩔 수 없지 했죠.

그런데 이병민 선수의 전문가 점수를 보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정말 파포 투표 하러 다니면서 어떤 투표 결과를 보고도 이렇게 화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파포가 잘못이 아니라구요? 이거 파이터 포럼이라는 사이트에서 협회와 함께 하는 것 아닙니까? 전문가 선정은 누가 하나요? 누가 후보를 정하고 기준을 제시하나요? 파이터포럼은 누군가 조사를 다 해놓고 통계까지 다 낸 것을 그저 받아서 발표만 하는 곳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 보군요.

이제는 파포 mvp는 완전히 잊어버려야겠군요. 이제부터 이런 권위없는 상은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마스터플랜
06/0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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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월까지 죽쒀도 12월에 잘하면 mvp이군요
oneshotonekill
06/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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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좋아하는 선수가 못받았다고 권위 없는 상으로 치부하는 건 또 뭘까요.

뭐 혼자서 권위를 주지 않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oneshotonekill
06/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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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11월까지 죽쑤고 12월에 잘해서 mvp받은 선수가 누구지요?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아니꼬운듯 비꼬지 마시구요.
06/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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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님/ 그렇군요.
제 생각에는 인기상, 그러니까 팬투표는 따로 해서 순수한 인기로만 수여를 하고, 전문가 투표는 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대도 물론 문제는 빠지지 않겠지만요.
전문가분들의 기준보다는, '파이터포럼'이라는 이스포츠웹진의 정체성이 불분명한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06/0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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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1표라고는 해도 올해의 테란으로 이병민 선수가 표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상욱 선수가 표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몇천명 중 1표가 아니라 자칭타칭 전문가라는 분들 몇십명만 투표한건데요...전문가가 표주는게 무슨 로또 뽑기도 아니고 말이죠..
타당한 기준을 가지고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그걸 우연이나 돌발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 사태는 대체 뭔가요..
06/0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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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이건 솔직히 할 말이 없네요.
이번에는 이윤열 선수가 받았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투표가 당연한 수순으로 흘러도 전문가 투표에서 뒤집어 줄줄 알았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결국 이렇게 되면 애꿎은 임요환 선수만 욕먹고...(아무 짓도 안 했는데 -_-;) 임빠들 개념없다고 또 욕먹고... (쪼금은 사실일 수도 있지만;;) 이런 건 반납할 수 있으면 반납했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소위 전문가라면 객관성과 기준이라는 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그, 프로토스, 테란 세 종족을 통털어 도대체 뭐가 기준인지 참 애매합니다. 꾸준함? 우승 한 번? 그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임팩트인 거 같아요. 그럼 전문가 투표를 뭐하러 합니까. 진짜... '전문가 집단'이라는 분들께 실망하게 되네요.
06/0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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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투표->전문가 인기투표
METALLICA
06/0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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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이런식으로 주면 그상을 받는 선수들은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을런지...상을 주는 의미도 상을 받는 의미도 퇴색해 버리네요.
새로운시작
06/01/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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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게 화나는것은 도대체 점수를 주는 척도가 몬지 궁금합니다..
종족별로 투표한거 보면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어요...
06/0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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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최근 포스만 놓고 봤을때 임요환, 그리고 오영종 선수가 임팩트가 크긴 했죠. 그러나 2005년 초반기의 이윤열 선수의 분전을 생각한다면 이윤열선수에기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당시 양박에 맵도 저그한테 좋았는데 ... 게다가 이병민선수가 전상욱선수보다 낮다는것은 완전 개그 수준이네요;
치터테란
06/0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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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개그 '인기투표' 잘 봤습니다.
Jay, Yang
06/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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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VALUABLE PLAYER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당
발업리버
06/0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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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중 전상욱선수에게 투표한 한분...고배당을 노리셨군요. 유추하건데 한방 인생의 임성춘 해설이 아닐지...(농담입니다.)
미야모토_무사
06/0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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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PC방에 반년이상 내려가있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 데미지가 컸습니다. 최소 OSL에서만큼은 PC방에 쳐박히지 않고, 본선에 남아있었더라면 훨씬 많은 득표를 했을겁니다.
06/0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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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 온겜 :: 아이옵스 16강,에버 피시방,소원 준우승
엠겜 :: 우주 패자조2회전,싸이언 패자조2회전
이병민선수 : 온겜 :: 아이옵스 4위,에버 준우승,소원 8강
엠겜 :: 우주 피시방,싸이언 패자조1회전
최연성선수 : 온겜 :: 아이옵스 16강,에버 8강,소원 3위
엠겜 :: 우주 4위,싸이언 3위
이병민선수,최연성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밀리는게 뭐가 있다고 못받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냥 가을시즌이나 겨울시즌에만 잘하면 그전은 못해도 상관없나 보군요..
You.Sin.Young.
06/0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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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만 없었으면 2005년 저그 우승이 1번은 더 많아졌을텐데 말이죠.. 저그 대 저그 결승전도 더 자주 보고~
06/0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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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없는게 가장 문제가 아닐까요?
누가 봐도 꾸준히 성적올린 박정석 선수는 한번 연 말쯤에 우승한 오영종 선수한테 전문가 투표에서 큰 차이로 밀렸으니..

모 이건 전문가들이 우승에 더 큰 임팩트를 받았다고 할수 있을 지언정..

그럼 연초에 우승한 이윤열 선수는 왜 꾸준히 성적을 올렸지만 우승은 하지 못한 임요환 선수한테는 밀렸을까?

이게 제일 의문이고 의야하네요
마스터플랜
06/0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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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hotonekill//박태민선수나 이윤열선수의 예가 나와있지 않나요?

박태민선수 이윤열선수도 우승잔데 말이죠.
06/01/10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투표를 보면 이런 것도 전문가 들이 생각 하지 않을까요 ㅡㅡ;
어떤 투표자의 종족이 프로토스면 아 이선수 프로토스한테 너무 잘했어 그러니 나한테 오는 느낌은 너무 크다.. !!
이런식으로 해서 한표를 준다든지..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 ..
06/01/10 17:30
수정 아이콘
oneshotonekill// 전문가 투표라고 해서 그게 공정성을 보장받는 다는 생각은 어떻게 나온건지요? 그리고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못받아서 그런다고 쉽게 단정하는 근거는 또 무엇입니까? 님이야말로 좋아하는 선수가 받은데 대해서 남들이 뭐라 하니까 열내는건 아니시구요?
다크맨
06/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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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에 다소 불만인 부분도 있지만 그렇다고 MVP를 없애는 건 오버같네요.
논란없이 엄격한 걸 바란다면
그냥 이벤트적인 행사정도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면 골치아파집니다.
MaSTeR[MCM]
06/01/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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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상 받지 못했다고 이런식으로 비꼬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따져보도록 하죠. 전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 아마 꽤나 옹호파기때문에 왠만한분은 아실테지만. 제가 임요환 선수팬의 입장에서 각선수들의 경우를 말해보죠.

만약에 이윤열 선수가 MVP를 수상했습니다. 전 이렇게 말할겁니다.
: 상반기 MVP 투표인가요? 6개월 넘게 양대 메이져리그 피씨방에
내려가있고 앞으로도 2시즌이나 더 쉬어야되는 선수가 올해의 테란???
우승과 준우승이 값진 타이틀임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올해의 절반을
피씨방예선에서 보낸 이윤열 선수가 올해의 테란 자격까지 있을까요?

만약에 이병민 선수가 MVP를 수상했습니다. 그럴경우엔
: 올해 가장 중요했던 리그인 SKY 프로리그에 한번도 참가하지 못한
이병민 선수가 왜 테란 MVP를 받죠? 그렇다고 개인리그 우승이 있는것도 아닌데말이죠.

만약 최연성 선수가 받을경우엔.
: 올해 결승전에도 한번 오르지 못했고 임요환 선수와 성적도 별차이없고 그 와중에 임요환 선수는 100승이라는 역사까지 썼으며 결승전에도 한번 진출했고 양대메이져리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는데 최연성 선수가 무조건 받아야한다는 단서가 있나요?

서지훈,전상욱 선수는 상대적으로 위 세명의 선수에 비해 밀린다는게 보편적 견해기때문에 넘어가기로하겠습니다.

위에서 보신것처럼 저는 임요환 선수팬이니까 다른선수가 받으면 저런식으로 말할수있습니다. 지금 임요환 선수가 받자 이윤열 선수,이병민 선수 그 외 기타 팬들은 비난과 비꼼 등등이 난무하고있죠.

제 말은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이병민 어떤선수가 받았더라도 각각의 팬들은 다 비꼬면서 어이없다고 했을것임에 틀리없습니다.

제 생각에도 이윤열 선수가 후반기에 OSL,MSL중에 하나는 메이져, 하나는 마이너 정도에만 있었어도 당연 전문가 90%몰표받고 올해의 테란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니죠. 1년의 절반을 피씨방예선 그것도 양대리그모두. 더군다나 팀을 플레이오프나 그랜드파이널에 진출시킨것도 아니구요. 이런 이유때문에 못받는다는겁니다. 반면 또 임요환 선수가 저 위 3명의 선수를 재치고 받는다고 문제가 되는겁니까?

임요환 선수도 준우승이라는 타이틀과 올해 저그전,테란전 승률은 각각
70%,60%를 상회하며, 현존하는 최강토스들인 신3대토스와 박정석 그리고 테란킬러로 급부상되는 안기효 선수와 수도없이 붙어서 승률 55%를 넘겼습니다. 그럼 토스전 역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것이죠. 또한 e-Sports역사에 남을 1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여러 e-Sports 홍보행사등에도 참가하여 공헌을 했습니다. 또한 양대 메이져리그에 테란의 극도의 부진속에 2005 4대 테란이라 불려진 임요환,최연성,이병민,서지훈라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양대메이져에 머물렀었죠.

물론 임요환 선수가 우승타이틀도 없고 상반기 피씨방예선에도 한번 내려갔다왔는데 무슨 수상을 하느냐 말도 안된다. 라고 하시는데 그럴경우 제가 위에서 예를 들었듯이 딴선수가 받아도 마찬가지로 말도안되는 경우를 제시할수 있다는거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받지 못했다고 비비 꼬는 모습 정말 안좋아 보입니다. 축하는 못해줄 망정 비꼬지는 말아야겠죠. 임요환 선수가 위 3명의 선수보다 떨어지는 면도 단연 존재하지만 저 위 3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못한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강나라
06/0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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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도 꾸준한성적은 아니었죠. 단지 so1배의 포스가 2005년의 전부 아니었습니까?

2005년도 꾸준했던 선수는 최연성.이병민.서지훈이었고
상반기 좋은모습을 보여줬던 이윤열과 후반기에 좋은모습을 보여줬던 임요환
그런데 왜이리 전문가 투표에서 차이가 납니까?
MaSTeR[MCM]
06/0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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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 // 임요환 선수는 EVER2005와 04-05시즌에 걸치는 당골왕배만 출전하지못했을뿐 그외 2005 모든 메이져리그에 진출했습니다.
withsoul
06/01/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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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이병민선수 SKY 프로리그에 한번도 참가 못한거 아닙니다. 전반기에 이윤열선수 암울할때 팬택앤 큐리텔팀에서 팀플과 개인전을 넘나들면서 이끈선수가 이병민 선수입니다. 후반기에만 이적문제로 출장을 못한거구요.
06/01/10 18:19
수정 아이콘
MVP를 뽑는데 팬투표가 없어져야 정상이죠.
천생연
06/01/10 18:19
수정 아이콘
강나라// 앞에 내용은 MaSTeR[MCM]님이 이야기하셨으니 뒤에 내용만 언급하자면, 모든 시상식에서 상반기에 잘하고 후반기에 못한것 보다는 상반기에는 못했어도 후반기에 잘하는 것이 훨씬 잘한것으로 쳐줍니다. 사람으로서 더 근접하는 일을 크게 생각하는 법이니까요.
천생연
06/01/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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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soul// 하지만 팬택은 SKT1이나 KTF에 비해서 부진한 편 아니었나요.
withsoul
06/01/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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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 한번도 출장하지 못했다는것에 대한 대답을 드린건데 왜 팀성적얘기가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aSTeR[MCM]
06/01/10 18:22
수정 아이콘
withsoul / 음 전반기를 빼먹었군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활약으로 인해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거나 강민 선수처럼 에이스결정전에서 무한 승을 기록했다거나 한 것은 아니니 빛나지 않은게 당연한거죠.
withsoul
06/01/10 18:24
수정 아이콘
MaSTeR[MCM]//왜 말을 바꾸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출장못했다고 하신부분에 대한 대답을 드린건데 바로 팀이 진출을 못했으니 소용없다고 말을 바꾸시는군요.
MaSTeR[MCM]
06/01/10 18:27
수정 아이콘
withsoul / 이게 무슨 말을 바꾼겁니까? 제가 위에 썼듯이 말씀드렸죠. 전 임요환 선수의 팬이고 타 선수가 받는다면 반론할 건덕지가 하나씩은 다있다. 단지 이걸 보여드리는겁니다. 임요환 선수가 받은건 마치 무지하게 잘못된일이고, 타 선수가 받으면 결점하나 없는 완벽한 MVP라는 개념들을 말하고 있으니까요. 이병민 선수가 전반기 출전했어도 딱히 결승간것도 없고 이런식으로 수상하지못할 이유를 제시할 수 있다는겁니다. 끝도없죠 이런식으로 물고늘어지면.
MaSTeR[MCM]
06/01/10 18: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후기리그 하나가 몇개월짜린데 그거하나 못나온것만으로도 큰 마이너스 요인이되는거죠. 각각의 선수가 MVP 못받을 이유말하기 시작하면 끝도없고 말싸움만 납니다. 임요환 선수역시 못받을 이유도있고 받을만한 타당한 이유도 있으니 비꼬거나 비난하지 말라는거죠.
withsoul
06/01/10 18:32
수정 아이콘
MaSTeR[MCM]//전 이병민선수에 대해서만 말씀드린건데 마치 제가 임요환선수 받은거에 대해 비꼬거나 비난하는사람처럼 말씀하시네요.. 왜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매우흥분하신거 같은데 이러시는거 그다지 임선수에게 안좋아 보입니다.
20th Century Baby
06/01/10 18: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전문가들은 임요환 선수가 2005년에 이스포츠계에 남긴 공로로 인해 점수를 크게 준듯 싶은데요.
스타리그 최초 100승 이라던지..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줬던 임팩트 라던지.. (시청률등등)
전문가의 MVP 기준은 성적으로만 판단한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적만으로보면 저도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하반기 부진했지만요.
하지만 MVP 기준에 꼭 성적만 들어가야 하는건 아니니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산적님 말씀대로 성적대로 주는 상을 따로 마련해야 할듯 보이네요
MaSTeR[MCM]
06/01/10 18:39
수정 아이콘
withsoul // 그런거면 죄송합니다. 흥분은 좀 하고있구요. 흥분을 안할수가없죠. 임요환 선수가 무슨 죄진것도 아니고 성적도 낼만큼 냈고 공헌한것도 많은데 MVP하나 받은걸로 이런식으로 비비꼬는 사람들보니 열받는군요.
WizarD_SlyaeR
06/01/10 19:24
수정 아이콘
전문가 투표에는 데일리,위클리, 먼슬리 MVP도 점수가 부가된다고 하더군요.
중년의 럴커
06/01/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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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투표단이 각 팀 감독 11명, 해설자 6명, 언론인 5명, 협회 1명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선수당 기존 배정되는 5표를 배제하고 생각하면 임요환 선수 13표, 이윤열 선수 6표, 최연성 선수 3표, 전상욱 선수 1표를 얻은 것이 정확한 집계입니다. 소속팀 선수가 있는 감독님도 자기팀 선수에게 표를 주진 않았단 이야기입니다. (서지훈, 이병민) SK T1이야 소속팀 선수 3명이 후보니 말 다했죠. GO팀 감독님도, KTF 감독님도 자기팀 선수를 안밀고 다른 선수에게 투표하셨다면 공정성있게 투표하기 위한 노력을 넓은 마음으로 봐드여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병민 선수는 걱정됩니다. 이적으로 인한 여파가 테란카드로서의 활용성을 팀에서 상실한 이후에는 선수 생명 자체를 위협할 정도로 커진 것은 아닐까 하고요.
발업까먹은질
06/01/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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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에는 마땅한 선수가 없죠 (다 비슷비슷하죠?)
그렇다고 이윤열 선수를 주긴 양대pc방에 대한 말이 너무 짙으니까
임요환 선수를 준 거겟죠...'e 스포츠에 큰 공을 세운 선수' 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 임요환이라면 그래도 말이 되는군' 생각할수도 잇으니까요...(욕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이윤열/임요환 선수가 비슷했습니다..그중에서 팬들/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임요환 선수 뽑는게 더 낫다고 생각햇을듯...
Liebestraum No.3
06/01/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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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그, 토스, 테란의 MVP 선정은
적어도 전문가의 투표는 꽤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이루어졌고 그 결과도 그 기준에 걸맞게 나왔습니다.

뭐 이것저것 써둔게 있지만 여기까지 가져오기는 귀찮고.
그냥 그런갑다 하렵니다.

박성준, 오영종, 임요환 선수. 모두 축하드립니다.
06/01/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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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니 웃겨서 남김니다. 파포... 파파곰 검색1위,편집 골든벨등... 별로 중요하지 않는 기사들은 하루,이틀 후면 바로바로 올리더니... 여기저기서 의문이 제기되는 mvp투표에 대해 아무말 없는 것에 참... 정말 이스포츠 뉴스를 올리는 곳이 맞는지...
06/01/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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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이재훈선수의 wcg우승에 대한 관심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갑자기 쓸려고 하니 기억이 않나서 예를 든겁니다.
언제나맑게삼
06/01/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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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건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오늘 임요환선수가 yearly 받은 소식 듣고 경악했습니다.
나야돌돌이
06/01/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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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이라...-_-;;;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데,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언제나맑게삼
06/01/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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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가 있으니까 어떤 사람은 그 정도일 수도 있다는 거죠.
발업까먹은질
06/01/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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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테란이라는 종족은 참 여기저기서 문제되는 종족이군요...빛을 많이 본 종족이지만 밸런스파괴라는 소리도 듣고 최강자들도 테란이지만 항상 논란이 되고..........
누가 됬던 간에 (참고로 전 윤빠 ^^;;) 문제가 될만한 거였습니다. 올해 테란들은 너무 애매했어요..우승자는 pc방에 준우승자들은 다른게 없고 꾸준한 사람들은 준우승도 못했고..
이윤열 선수랑 박태민 선수를 비교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저그엔 우승자가 3명이였고 테란은 한명이였습니다...
유일한 우승자에서 점수를 좀더 높이 받앗어야 하지만...임요환 선수가 아무래도 100승기록 (사실 별거 못 느끼겠습니다...기록일 뿐인데;), 준우승 (사실 이건 대단하다고 봐요; 또 다시 3회우승에 도전...;)...
이윤열 선수랑 임요환 선수는 박빙...에서 1g 더 이윤열 선수의 우승에 주고 싶지만..결과가 결과인만큼 받아들이는게...;;
(사실 저도 임요환 선수 된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압도적으로 전문가 투표에서 이길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영혼의 귀천
06/01/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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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수... 그냥 MVP 자진 반납하시죠.
어디 꿈자리 뒤숭숭해서 편하게 잠이나 자겠습니까?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모든 팬투표가 가미된 수상후보에서 그냥 임선수가 자진해서 빠지시면 안될까요?
그게 선수 본인도 편하고, 팬들도 편하고, 안티들도 편하고, 협회 관계자도 편하고 방송국 관계자도 편하고 언론매체도 편할 텐데요.-,.-
06/01/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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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요환 선수가 받았군요. 이렇게 된 거...축하해야죠. 올해 잘 한 거 많았습니다. MVP 받을 만 했어요.

개인적으로는...이윤열 선수가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쩌겠습니까? 기준이 다른데...아마도 리그흥행에대한 점수를 더 준 거 같군요.

올해의 선수상에 박성준, 임요환 ...이 두 선수를 놓고...선수들한테 예상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생각이 안나고...홍진호 선수는 박성준 선수가 탈 것 같다고 했고,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탈 것 같다고 했었죠.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추천하다니...오히려, 후보에 있어야 할 선수가 말이죠. 임요환 선수도 잘했지만, 이윤열 선수도 그 못지 않게 잘했다고 생각했는데...이윤열 선수 스스로, 임요환 선수가 더 잘했다고 인정하더군요. 그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Yearly MVP에 저그는 박성준, 테란은 임요환이 확정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미, 방송을 통해 두 선수의 경합을 보여줬는데...테란에서 임요환 선수가 MVP를 받지 못 하면...뻘짓 한 게 되게요?

그래도, 오영종 선수가 MVP를 받는 걸 보고, 혹시나 하고...기다려 봤는데...뭐...이윤열 선수는 잘 하는 선수니까...다음에 받으면 되겠죠.

아이옵스, 당골왕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박태민, 박성준, 이윤열 선수한테 힘이 많이 실리길 바랬거든요. SO1 만큼의 흥행이 아니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죠.

서지훈, 이병민 선수가 전상욱 선수보다 전문가 점수에서 밀렸다는 건...1인 1표제의 특성상 이해는 하지만, 이해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에, 감정적이 될 수 밖에 없네요. 화납니다.
이병민 선수는 괘씸죄에 걸린 거죠. 최연성 선수야 어차피, 다시 SK와 잘 마무리 됐지만, 이병민 선수는 결국, 이적을 하고 말았죠. 최연성 선수의 계약문제보다, 이병민 선수의 이적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그 점에서 이병민 선수가 많은 표를 잃어 버린 거 같네요. 팀 기여도에서도 많이 밀렸을 거 같구요.

아무튼, 내년에는 스타팬 모두 인정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에 근거한 MVP를 선정했으면 합니다.
청수선생
06/01/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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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투표죠. 완전

같이 준우승 했는데 한사람은 1위 한사람은 꼴찌

준우승 했는데도 4강 한번 못가본 선수보다 아래라고 평가 되었구요.

또 한사람은 우승하고 준우승 했는데 준우승한 사람보다 밀리니까요. 뭐 별거 있나요. 인기투표 이겁니다.

이병민 선수는 같이 준우승한 임요환 선수랑은 차이가 이미 너무 심하고
또 하나더 이병민 선수보다 전체적인 성적면에서 꾸준함 등에서 밀리는 전상욱 선수가 이병민 선수보다 득표가 높다는 것 . 할말 없습니다. 허허

또 하나 더,
같이 한시즌 정도 반짝 한 선수인데 한선수는 05년 초반 준우승1회에 우승 1회 여타 대회 상위입상 하고 한선수는 후반 준우승1회 여타대회 중상급 입상하고 같이 반짝인데 말이죠. 성적 면에서는 우승을 더 높게 쳐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플토 MVP 뽑을 땐 준우승+상위입상한 박정석 선수가 우승1회의 오영종 선수에게 밀리는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테란 MVP는 뭐가 많이 구린내 나네요.
06/0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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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선수의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문제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문제제기하는 분들 대다수가 누구누구의 팬이라기 보다는 스타리그의 팬으로서 얘기하고 있다고 보여지잖아요.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상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나타났다는 의견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GunSeal[cn]
06/01/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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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면서 끝까지 뒤끝을 남긴다...

항상 내 생각은 소중하니깐... 내 생각에 한치의 헛점이나 혹은 그사람이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에 대한 의문은

아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팬들 입에서 구린내 라는 단어까지 나오는데...

MVP는 누가 받든 제일 꺼려하는 상이 될것 같다...

진정한 축하가 아니라면 그냥 까고 끝내자... 축하한다는 단어 나온게 더 부담스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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