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0 16:39:25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그럴 수 있을까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고
아플 때는 안쓰러웠으며
고개 떨굴 땐 차마 보지 못했다...

승리를 향해 두 손 높이 들었을 때
환호했고
땀으로 옷이 젖었을 때
울먹였다

손 마디 마디마다 걸은 내 기대는
초조함으로 환원되며 두 손 모으게 만들었으며
아슬아슬하게 지옥에서 천국으로 빠져나온 그림자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한없이 감사해 했다.....

순간을 반으로 쪼갠
그 순간에도 함께했으며 지켜봤다

이제 하나
역사의 순간을 앞두었다
보여줘야 할 것은 승리겠으나
그보다도 중요한 것 ... 살아있음을 알려야하겠지...
끝까지 항복이란 없는 그런 모습을

그러나...


돌아와서도 환호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이후로도 아낌없이 줄 수 있을까




Written by Love.of.Tears.


Tribute 임요환



글의 특성상 존칭을 생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연가
06/09/20 17:20
수정 아이콘
아흑 ... 요환님 ...T.T
글루미선데이
06/09/20 17:28
수정 아이콘
그냥 리그 몇개 쉬는 것으로 편하게 생각하려구요
황제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 반드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81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네번째 이야기> [12] 창이♡4314 06/09/21 4314 0
25810 세리에 아 인터밀란 vs AS로마의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15] 여자예비역4372 06/09/21 4372 0
25809 [4드론이벤트종료] 기부금 금액를 맞춰라. 종료. [222] homy4089 06/09/21 4089 0
25806 영화 "타짜"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스포 쥐꼬리) [25] 설탕가루인형6149 06/09/21 6149 0
25805 저그의 대테란전 능력 전반적 향상이 반가운 이유 [11] rakorn4499 06/09/21 4499 0
25804 단편 연재 슈퍼파이트 2장 - 마재윤 [1] 제로벨은내ideal4462 06/09/21 4462 0
25803 단편 연재 - 슈퍼파이트, 제 1장 : 홍진호 [1] 제로벨은내ideal4258 06/09/21 4258 0
25801 본연의 모습을 찾은 저그, 최고가 될 것인가. [21] seed5319 06/09/21 5319 0
25799 역대 최고의 멤버들이라 불렸던 대회... UZOO배 MSL..그리고 Reach.. [32] 작살5492 06/09/21 5492 0
25798 드디어 마지막 5명의 8강진출자가 가려지는 내일 MSL....... [11] SKY924527 06/09/20 4527 0
25797 오승환 선수 드디어 해냈습니다!! [34] 플토는 나의 힘5269 06/09/20 5269 0
25795 이선수는 성공했다?~ [19] 뱀다리후보생4535 06/09/20 4535 0
25794 WCG 2006 조편성 결과 [32] 쉐보5267 06/09/20 5267 0
25793 슈퍼파이트 입장권 배포 하네요! [14] StayCool4076 06/09/20 4076 0
2579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세번째 이야기> [13] 창이♡4658 06/09/20 4658 0
25790 신한은행24강, 와일드카드결정전 진출자를 가리는 재경기가 진행중입니다.(경기 종료) [121] 시퐁5413 06/09/20 5413 0
25789 [소설] 殲 - 11.모순 [1] 퉤퉤우엑우엑4036 06/09/20 4036 0
25788 Rebuild Of Emperor#0. 만우절. [8] 윤여광4720 06/09/20 4720 0
25786 [L.O.T.의 쉬어가기] 그럴 수 있을까 [2] Love.of.Tears.5441 06/09/20 5441 0
25784 제 1회 슈퍼파이트 중계진까지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49] 수경6997 06/09/20 6997 0
25782 가림토스 복귀 준비 중??!? [66] 연아짱8417 06/09/20 8417 0
25780 아카디아2에서 이재호의 승리에 의미. [11] 낙~4329 06/09/20 4329 0
25778 테란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14] Better Than You4037 06/09/20 40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