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1 21:40:42
Name BIFROST
Subject 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체제 1위에게 너무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http://www.kukinews.com/special/article/opinion_view.asp?page=1&cate=column&sec=1222&arcid=0920353998

위 주소는 국민일보의 야구 포스트시즌 체제에 대한 기사입니다

현재 프로리그에서는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해서 승리한팀이 2위와 붙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팀이

1위와 결승전에서 붙습니다

현재 이체재를 포스트 시즌으로 채택한 리그는

EVER배 프로리그, 피망배 프로리그, 스카이프로리그 2004 그랜드파이널

MBC무비스 팀리그, 스카이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후기리그, 그랜드 파이널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이 리그중에서 준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팀은 단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전력노출이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농구의 6강 플레이오프 방식을 제안합니다

농구의 6강 플레이오프 방식은 이렇습니다

3위와 6위가 붙고 4위와 5위가 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승리한팀이 1위와 2위가 붙습니다

또 여기서 승리한팀이 결승전을 치뤄서 우승팀을 가립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3가지입니다

첫째 상대적으로 5,6위(포스트 시즌에 턱걸이한 팀들)이 우승할수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왜냐하면 1,2위 팀들도 플레이오프(1,2위가 3,4,5,6위 승자와 붙는것)

를 통해 전력노출이 되기 때문이죠

둘째 중위권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경쟁이 볼만하다

물론 지금 이체제도 흥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최하위권은 포스트시즌이 시즌 중반부터 물건너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체제가 성립이 되면 1위 부터 11위 까지 모든팀들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어 한경기 한경기 흥미가 있습니다

셋째 기업의 홍보 강화

요즘들어 팬택 EX의 매각설이 나오는데

팬택이 주로 5,6위 권을 유지했을때 이체제 였다면

얘기가 달라졌을지도 몰랐다고 생각합니다

공군팀 창설로 차기 프로리그는 12개 팀이 됩니다

전구단 스폰화가 된 이때 12개 팀중 4개팀만 포스트시즌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E스포츠 전체로 봤을때도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

물론 제의견이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의견으로 하여금 프로리그 제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의견의 기본축은 프로리그 확대를 전제로 한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아 혹시라도 CJ가 올라가서 제가 이런글 썼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또 하나 추가해야겠네요 전후기 통합을 전제로 한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창해일성소
06/12/11 21:44
수정 아이콘
농구의 6강 플레이오프도 그다지 성공했다고는 하기 힘든 제도라서... 글쎄요.
이즈미르
06/12/11 21:45
수정 아이콘
일본같은 경우는 쭈욱 양대리그 우승팀이 대결하는 구도였죠... 머 작년에는 변화를 주긴 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소나비가
06/12/11 21:4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6위한 팀이 우승하면 어떤 말이 나올까요 ㅡㅡ?
이즈미르
06/12/11 21:47
수정 아이콘
NBA만 봐도 플레이오프가 플레이오프 같지 않은... 승률 4할 약간 넘는 팀이 플옵에 올라가니.
06/12/11 21:47
수정 아이콘
한빛은 팬택 상대로 이겼죠.
마인대박이다
06/12/11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위에 혜택이 많다는 것은 정규리그동안 1위를 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경기를 할것 같아서요. 6강플레이오프라면 1,2위에 차이가 없고 3,4,5,6위도 차이가 없죠. 6강에 들어갈정도에 팀이면 전력에 그렇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만 보아도 정규리그 막판까지 진행했음에도 9위까지 준플레이오에 진출 가능성이 있을정도로 순위경쟁이 치열했던것을 보면 지금 방식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06/12/11 21:50
수정 아이콘
6강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면 진짜 승률 5할도 안넘는팀이 포스트시즌 갈수도 있고 6위한팀이 우승하면 진짜 말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4강체제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나멋쟁이
06/12/11 21:53
수정 아이콘
볼링에서 볼 수 있는 마스터즈 방식인데...
포스트시즌을 할 경우 1위에 대해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lb의 경우에도 와일드카드 팀이 우승을 많이 차지하는 데에 대해서 비판이 많습니다.
그래서 와일드카드 팀에 대해서 홈경기 횟수를 줄이자는 말도 나오고 있죠

1위가 메리트를 많이 받는 것이 현명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의 방식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LemonJuice
06/12/11 21:53
수정 아이콘
준플을 거쳐서 올라오는 팀들이 받은 디스어드벤티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위의 팀들은 그만큼 치열한 정규리그를 거쳐서 1,2위라는 위치를 획득한거죠.. 4위가 우승하기 쉽게 배려하는건 정규시즌이 무의미해지는 수도 있게되버립니다. 더군다나 6강플옵을 해서 1,2위,3~6위의 순위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면 시즌 종반에 치열한 순위싸움은 그 자체가 생길수가 없죠 오히려 눈치껏 상대하기 편한팀을 고르는 수도 생기고요
이래저래 4강체재가 횔씬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06/12/11 21:57
수정 아이콘
한빛이 준플옵 안 거친 것은 압니다만... 당시 3라운드 우승 팀이었던, 강팀 KOR 상대로 플옵에서 이기고 결승에서 이겼죠. 당시 그파 역시 7전 4선승제 경기였었는데 한 번의 경기만 치루고 결승만 가도 부담이 되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체제는 1위를 향한 팀의 치열한 경쟁을 시즌 내내 볼 수 있지요.
06/12/11 22:00
수정 아이콘
이번 후기리그는 최하위팀이었던 SK가 5승 5패로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만들기도 했으며 기세가 등등하여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했던 이스트로, 소울[아아ㅠ_ㅠ]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까지 했었죠. 이러한 혼전 와중에 얻어낸 1~4위는 그만큼 값어치 있다고 봅니다.
4위의 경우 프로리그서 이긴다면 엄청난 파급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팀은 곧 라인의 탄탄함을 입증하게 되고, 그 기세가 다음 시즌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물론 아직 그런 경우는 없지만 전 이번 시즌 한빛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이재균 감독님의 포스트 시즌 능력을 다시 한 버어어어언!!!!].
허저비
06/12/11 22:01
수정 아이콘
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거의 실패했다고 보는게 옳고, 아예 포스트시즌 자체가 없는 축구도 있습니다(우리나라 제외). 정말 말마따나 승률 5할에 간신히 턱걸이 한 팀이 1위한 팀과 거의 기회가 동등하고 그로인해 5할팀이 우승한다면 그땐 또 그것대로 말이 나올겁니다. 요즘 MLB에서 수년연속 와일드카드 팀, 최저승률팀이 월드시리즈 우승한다고 말이 많은것을 보면...
마인대박이다
06/12/11 22:01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서 마지막 주차에 티원과 르까프 경기를 보면 현행 플레이오프 방식에 중요함이 들어나죠. 6강플레이오프 방식이었다면 그 경기는 주목 받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다크고스트
06/12/11 22:01
수정 아이콘
전력노출 되는게 싫으면 1위하면 됩니다. 정규리그 1위는 11분의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루어진만큼 1위로서의 혜택을 받아야죠. 사실 포스트시즌이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아깝게 1위하지 못한 2,3,4위 팀들에게 다시한번 상위팀을 잡고 우승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있는거기 때문에 사실상 없어도 됩니다. 단지 포스트시즌이 존재하는게 더 이판의 흥미를 유발할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하는것이죠.

만약 본문을 쓰신 분의 말대로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면 1위와 2위의 차이는 사실상 없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각 팀간의 선두경쟁에서 비롯되는 흥미 또한 반감되겠죠. 또 정규리그에서 12개팀중 6위면 반타작 정도 한건데 6위한 팀에게 우승할수 있는 여지를 주는것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나다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정규리그에서의 흥미는 분명 지금보다 감소할것이 뻔하다는 점에서 저는 반대합니다.
율곡이이
06/12/11 22:02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1위하고도 우승못한..KTF팬 입장에선 ㅠㅜ
저도 현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강이면 힘들게 1위 할 필요가 없죠..대충대충할듯,,;;
괜히 팀 고르기 위한 승부조작설까지 나올수도 있고...
새하얀재
06/12/11 22:02
수정 아이콘
당연 정규리그1위가 우승팀이되야죠. 유럽축구처럼...그게 아주 당연한거죠. 하물며 포스트시즌이란 지금의 제도도 감지덕지라고 봅니다.
06/12/11 22:04
수정 아이콘
6강. 전체팀중에서 반등도 못한 팀이 리그 우승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다크고스트
06/12/11 22:07
수정 아이콘
3위와 6위의 차이가 없다는것도 형평성에 어긋나 보입니다. 10경기밖에 안되는 정규리그에서 2,3승 정도는 차이날텐데 이것이 단 일합승부에 뒤집어 질수 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정말 이렇게 되면 정규리그에서의 막판 순위경쟁은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1,2위, 3,4,5,6위, 탈락...이 세가지 경우의 수만이 존재할 뿐이죠. 2위 싸움과 6위 싸움빼고는 그다지 정규리그에서 순위경쟁으로 인한 볼거리는 없을것 같네요.
마인대박이다
06/12/11 22:08
수정 아이콘
[7판 4선승제를 1판만해도 전력노출이 되는데 2판이나 먼저 하고 결승에 올라가니 문제인거죠] 이문제는 그 팀이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되는 문제죠.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한 경우는 없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한 경우는 많죠. 1경기 더 했음에도 결승 직행한 팀을 이기고 우승한 경우도 많다는 걸 보면 전력노출도 문제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06/12/11 22:09
수정 아이콘
오히려 현재 mlb에서나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에서나 지금은 너무 많은 팀이 올라가서 1위팀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냐 하는 논쟁이 있죠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의 경우나 최근 우승팀들을 봐도 와일트카드에서 올라온 팀이 계속 우승을 하다보니, 정규리그에 대한 흥미도를 오히려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글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특히나 스타판은 여타 스포츠와 달리 정규리그에서 팀당 1경기밖에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1위에 대한 혜택까지 줄인다면, 포스트시즌에 비해 정규리그의 비중이나 중요도는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고, 오히려 흥미반감의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겁니다.
개인리그던 단체리그이던 간에 관문은 최대한 힘들게 만드는 것이 흥미를 높이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기에, 1위팀의 혜택을 줄이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다크고스트
06/12/11 22:12
수정 아이콘
전력노출을 탓할거라면 전력노출이 되도록 엔트리를 구성하는 각 게임단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에서 그 문제점을 찾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력노출로 인한 이득도 상위팀이 갖는 어드밴티지 입니다. 정규리그 1위팀은 엄연히 1위팀이니까 당연히 이기기 힘들어야 하는게 맞죠. 그래도 역대 스타리그 우승팀들을 보면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한 팀들이 가장 많습니다. MBC도 4위로 시작해서 준우승까지 하는 쾌거를 이루어냈구요. 아직 프로리그가 제대로 자리잡은지 5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좀더 지켜보면 분명히 기적을 일으키는 팀이 나올겁니다.
조용한밤에
06/12/11 22:14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의 개최는 순전히 흥행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되네요. 진정한 실력자와 최강자를 가리기 위함이라면 정규리그만으로 충분하죠.
06/12/11 22:20
수정 아이콘
어짜피 모든 스포츠에서 포스트시즌이란건 정규시즌에 부수적인 것으로 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팀간 1경기밖에 안하는 상황에서 정규시즌의 중요성이 그닥 크지 않은데, 여기에서 더 진출팀을 늘리느니, 차라리 토너먼트제로 바꾸던가 해야죠.. 뭐 더 늘린다면 몇팀 탈락시키고 토너먼트 하는 거나 별 차이 없을테니..
날라보아요
06/12/11 22: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제도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체 팀이 10팀밖에 안되는데 6강이라뇨...
마찬가지로 11개팀이 전부인 게임단이 절반이 넘는 팀수인 6강 플레이오프를 한다면 그것은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그저 리그의 연장이라 느껴집니다.
06/12/11 22:24
수정 아이콘
현 프로리그 플옵은 한국야구에서 그대로 따 온 건데, 사실 이보다 적합한 시스템은 없습니다. 양대리그를 하기엔 팀 수가 적고,(실제로 프로야구,프로리그 둘 다 시행했었지만 실패로 돌아갔죠)농구의 6강 플옵은 농구팬들도 말이 많은 그다지 좋지 못한 시스템입니다. 같은 시스템을 가진 야구도 준플옵에서 올라와 한국시리즈 우승한 케이스는 극히 드뭅니다. 프로리그는 아예 없지만-_-; 사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팀이 우승을 차지할려면 그정도 드라마는 써줘야죠.
김종광
06/12/11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혜택때문에 죽기살기로 1위를 하여드는것입니다.
솔직히 상위4팀은 4위안에만 들면 이후의 대회가 다이나믹하게 치뤄질까요?
마린은 야마토
06/12/11 22:33
수정 아이콘
플옵을 위한 정규리그가 되서는 안됩니다..사실상 NBA는 지금 그꼴아닙니까 플옵을 하기 위해서 정규리그를 하는거고 모 선수는 정규리그에서 힘뺄 필요 없다 플옵이 있으니까 라고 하더군요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됩니다..4강이면 적당합니다
06/12/11 22:45
수정 아이콘
이 얘기는 정규 시즌 끝날 때 마다 나오네요..

지금도 그닥 나쁘진 않지만..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면 더 합리적이고 괜찮은 방안이 나올테니..
내년에 엄청 바뀔 텐데 같이 좀 바뀌었으면 하네요..
Lunaticia
06/12/11 22:52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3위와 4위 사이에 뭔가 차이가 있었나요? 야구같은 경우에는 3위의 홈 경기장에서 한번 더 경기를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3위에게 무언가 혜택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근데 줄만한 혜택이 3위팀에서 원하는 맵 하나 썸다운 시키는거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이미 그런 혜택을 주고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근데 기억으로는 그런 혜택을 주진 않고 그냥 추첨하는걸로만 들었다는..)
06/12/11 23:09
수정 아이콘
전 아예 프리미어리그처럼 장기레이스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없앴으면하는게 제 의견이라 6강체제는 반대입니다.
연휘군
06/12/11 23:23
수정 아이콘
1위한테 혜택을 주는건 당연하죠. 억울하면 1위 하면 되는겁니다.
오히려 포스트시즌이란것 자체가 1위한테 불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정규시즌 1위했는데 다시 우승팀을 가리라니... 억울하죠 -_-
승리하라
06/12/11 23:31
수정 아이콘
1위한테 혜택을 주어야지요. 이건 뭐 당연한거 아닌가...;;

6위가 우승할 수도 있다는것은 장점이 아니라 단점입니다.
김홍석
06/12/11 23:38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을 한다는거 자체가 불합리.
제로벨은내ideal
06/12/12 00: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해도 플레이오프제도 존재로 인해 '후진국 스포츠'라고 욕하는 분들이 계시죠..ㅡ.ㅡ. 축구만 봐도 영국은 플레이오프라는 것 없이 그냥 정규리그 1위 땡으로 끝나죠. 그나마 4팀까지 권한 주는 것에 오히려 감사해야죠 아래 팀들은...김홍석님 말대로 포스트시즌 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라고 생각합니다.
06/12/12 00:17
수정 아이콘
마린은 야마토건님 말씀이 맞네요.
현재 NBA가 전체팀의 절반 이상이 플레이오프 진출하다보니 폐혜가 심하죠. 선수들이 정규시즌엔 대충대충 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센터 논쟁에 빠지지않고, 90년대 말 이후로는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선수조차 존재하지 않는 , 4번우승에 3연패를 기록했던 샤킬오닐이 정규시즌 MVP 가 딱 한번뿐입니다.
코비랑 싸워서 팀내불화일으켜, 서로 패스도 안해, 좀만 아프면 결장하고, 경기도 어슬렁어슬렁, 이래도 플레이오프만 가면 그때부터만 좀 힘내면 우승했거든요.
칼말론 바클리가 역대최고의 파워포워드라고 인정하는 팀던컨은 48분 경기에서 30분가량만 출전하면서 식스맨 모드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죠. 하여튼 지나친 플옵제도는 오히려 독이라고 봅니다.
06/12/12 00:21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간의 경기수가 적은 상황에서 정규리그만으로 끝내기엔 단순 10경기밖에 없으니 포스트 시즌과 함께 생각해서 리그 구도를 이뤄나가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괜찮습니다.

리그 확대를 전제로 한다면 그때엔 오히려 정규리그에서 경기수를 늘리고 플옵을 줄이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겠죠. 글쓴분에게 죄송합니다만 농구의 예는 굉장히 좀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Lunaticia
06/12/12 00:35
수정 아이콘
흐음...그럼 내년처럼 전후기 2턴제로 돌린다면..
전기리그 끝나고는 포스트시즌 없이 올스타전을 성대하게 한번 하고
후기리그 끝나고 전후기 각각 1위팀과, 전후기 성적 합산해서 차순위팀 2팀정도 해서 포스트시즌 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네요.
제로벨은내ideal
06/12/12 00:38
수정 아이콘
내년은..사실상 경기 4배 아닌가요?;;
전반기에도 2번씩 후반기에도 2번씩이니 이건..
06/12/12 00:40
수정 아이콘
야구 포스트시즌은 전력노출이라기보다는 체력적인 문제죠. 어떻게 보면 비슷할수도 있지만 다른 예라고 생각합니다
다크고스트
06/12/12 00:43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저는 1,2라운드 굳이 나누지말고 중간에 썸머 브레이크 만들어서 몇주간의 오프시즌을 주고 프로야구처럼 1년 단위로 시즌이 구성되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1팀당 10경기밖에 없다보니 실험용 엔트리라던지, 신인 육성에 힘을 기울일 여력이 없다고 봅니다. 초반에 팀 리빌딩한답시고 몇경기 실험용 엔트리로 리그 치르다가 극초반에 2,3패라도 하면 포스트시즌 선에서 멀어지는거죠. 몇경기만 패배하고 순위가 처져도 프런트의 압박이 들어오는데 어느 코칭스태프가 팀의 리빌딩을 시도할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리그 경기수가 한팀당 20경기에서 30경기까지 늘어나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시즌 초반의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최강팀을 가리는데 단 10경기로는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온리 벌쳐 어택
06/12/12 01: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상대팀이 다르다던가 등의 이유로 (디비젼처럼 나눠져 있다거나) 불합리하게 1위를 차지할 기회가 불평등 하다면 모를까, 다 공정한 기회를 받는겁니다.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하면 아까운 전략 써가며 에이스 내보내면서 까지 1위를 차지할 필요가 없죠. 플레이오프에서 하위 순위 팀이 전략 노출이 많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정규시즌에서 전략 노출 안하며 실험적인 엔트리 실컷 돌리면서 하위순위 차지한 팀에 비해 에이스 총동원 해가며 전략 노출 다 시키면서 까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의 노력은 허사가 되는 것입니까?
06/12/12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오히려 1위가 더 큰 어드밴티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효경
06/12/12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전후기 우승팀의 대결 GF방식과 4위까지의 포스트시즌 진출 모두 굉장ㅎ 좋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추가하자면 경기 때마다 상위팀에게 맵 썸다운 권리 정도를 주는 거 정도일까요. 개인전 맵은 5개가 쓰이니 썸다운권은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무쓰바른능구
06/12/12 10:08
수정 아이콘
1위 팀에게 더 많은 이점을 줘도 된다고 생각해욤...농구는 10개팀중에 6개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은 좀 아니라고 보내요...물론 보는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 자체가 잼있기야 하겠지만서도....
06/12/12 10:56
수정 아이콘
지금 현 포스트시즌 시스템은 가장 좋다고 봅니다.
한국 프로야구나 미국 메이저리그나 이런 형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1위팀에게 매리트를 쥐어주되, 상위 몇개팀이 단계별로 올라가는
이건 어느정도 다른 팀에게도 많은 걸 주어준다고 봅니다.
sway with me
06/12/12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방식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1위 팀이 어드밴티지를 갖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했던 팀이(예컨데 무패로 정규시즌 1위를 했던 KTF) 우승팀으로 기록되지 못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리그라고 하는 것은 그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 원칙입니다. 포스트 시즌을 운영하는 것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포스트 시즌의 존재 자체가 리그 1위 팀에게는 불이익인 걸요. 당연히 포스트 시즌을 한다면 1위 팀에게 충분한 어드밴티지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1년을 한 개의 리그로 운영하는 것이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You.Sin.Young.
06/12/12 14: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4 Vs. 2/3 의 토너먼트를 보고 싶지만.. 스타크래프트는 4위라고 1위보다 못하는 게 아니거든요. 하하..

음.. 그런데 저는 NBA 를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먼저 보고 가장 자연스러운 것으로 느끼며 자란 사람이라서..

준플레이오프와 같은 시스템이나, 혹은 포스트시즌이 없는 것이 좀 낯설게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loadingangels
06/12/12 14:25
수정 아이콘
유럽의4대 프로축구리그는 포스트 시즌이 아예 없습니다....

만약에 유럽의 축구리그 처럼 포스트 시즌이 없었다면 최다 우승팀은 ktf 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장기 레이스일 경우에는 1위팀이 어드벤테이지를 엊는것이 아무래도 관례가 아닌가 십습니다...
페넌트 레이스 1위는 ....정규리그 우승입니다....

mvp는 오히려 포스트시리즈 mvp 보다 정규리그 mvp를 훨씬 높게 쳐주죠...

1위4위 2위3위 이런식으로 붙는것은 농구로 예를 들수 있겠는데요...
이런 방식은 이변이 많이 일어 납니다...nba에서 특히나 이런 경우는 많이 보죠....
그래서 nba 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포스트시즌 에서도 우승할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듯 보입니다만....

정규리그는 내신... 포스트 시즌은 수능이라고 생각하심이....
내신은 좋은데 꼭 수능날 컨디션 않좋은 경우의 팀을 보자면....
ktf.... 작년에 우승 못하는 바람에 ... 정규리그 26연승도 묻힌감히 없지 않아요..ㅜㅜ
온리 벌쳐 어택
06/12/12 16:41
수정 아이콘
You.Sin.Young.님// 4위가 1위보다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같은 방식을 원합니다. 현 방식이 아닐바에야 굳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이유가 없죠. 말씀하셨듯이, 4위가 1위보다 못할 것 없기 때문에 프로리그 정규 시즌 우승은 쉽게 폄하당합니다. 지금의 방식이 그나마의 어드밴티지를 보장해 주는 것이죠. 또한, NBA를 많이 접하셨다면 오히려 그 누구보다 후반기의 루즈함을 잘 아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 경우는 그게 오히려 불만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80 팬택EX 매각...사실로 다가오나? [30] XoltCounteR4957 06/12/12 4957 0
27979 롱기누스의 테저전 벨런스에 대해서.. [57] Leeka4873 06/12/12 4873 0
27978 IEST 2006 결승전! 스타 박정석 우승! 워크 장재호 우승! [390] 지포스28165 06/12/12 8165 0
27974 고참떄문에 너무 힘드네요. [78] sAdteRraN5811 06/12/12 5811 0
27972 ◆서바이버 1라운드 B조 [99] Qck mini4494 06/12/12 4494 0
27971 e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단상 [20] Northwind3700 06/12/12 3700 0
27970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대중으로부터 버림받은 악기 - 클래식기타 [19] 짤짤이 소년8028 06/12/12 8028 0
27968 여기 화장실이 어디있지? [16] Lunatic Love4570 06/12/12 4570 0
27967 D-1 과연 나다는 마에스트로나 괴물을 정말 찍을것인가... [30] 처음느낌4757 06/12/12 4757 0
27965 분노의 아시안게임 - 이건 스포츠가 아냐. [152] BuyLoanFeelBride8487 06/12/12 8487 0
27964 끓지 않으면 식는다 [8] happyend3924 06/12/12 3924 0
27963 갈색폭격기 신진식 선수 [31] 정재완4445 06/12/12 4445 0
27962 스타리그와 msl 우승자 랭킹포인트 1.5배 차이 [49] 이별배달부~*4984 06/12/12 4984 0
27961 미성년자여러분 제발 술 주문하지마세요 [69] 빙그레13481 06/12/12 13481 0
27959 말은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25] 루크레티아3983 06/12/12 3983 0
27958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19] Cozy5066 06/12/12 5066 0
27956 겜블러의 화려한 부활! 대 진영수전 감상소감. [9] 이즈미르6327 06/12/12 6327 0
27954 칭찬합시다. [9] 信主NISSI4055 06/12/12 4055 0
27953 WSVG 결승 진행중입니다. (천정희-그루비) [228] 지포스24427 06/12/12 4427 0
2795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두번째 이야기> [11] 창이♡3698 06/12/11 3698 0
27951 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체제 1위에게 너무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49] BIFROST6843 06/12/11 6843 0
27949 팬택 EX...인수와 해체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37] 다크고스트5673 06/12/11 5673 0
27948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14] 노게잇더블넥3667 06/12/11 3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