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2 17:05:53
Name Northwind
Subject e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단상
그냥 요즘 심심치 않게 e스포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시는 분이 있어서
그냥 글을 올려봅니다.
또한 이 글은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100% 편견(!)이 섞인 글임을 밝혀둡니다..

e스포츠 관중- 정확히 말하면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관중- 이 요즘 급감하는 추세랍니다.
슈퍼파이트는 흥행참패(!)라고 하고, 예전에 비해 온겜넷 결승전, 혹은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에 대한 관중의 외면이 위기라고 부르는 핵심적 논거입니다.

물론 e스포츠- 아니 스타크래프트와 양대 방송사라고 하는게 더 명료할거 같네요-의 관중 감소는 확실히 방송사에 있어서 목에 걸린 가시같은, 껄꺼름한 존재이겠죠. 으으. 이렇게 돈이 관련된 문제는 확실히 머리가 아프군요.

어려운거 다 뺴고, 짧게 생각하면 저는 그냥 돌아와야 할 곳으로 돌아왔다고 생각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최종 밸런스 패치가 나온지가 언젠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어째튼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개발을 사실상 종료하고, 배틀넷을 운영하고 시디를 팔아먹는 일밖에는 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우리나라 게임사도 아닌 미국회사 블리자드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어 오려는 발악(맵퍼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때로는 그러한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으로 겨우겨우 연명해왔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정말 놀라운, 선수들의 노력과 연구로 인한 전략 전술이 꽃피웠지만, 이제는 추가 패치(배틀넷 채팅 패치 이런거 말구요-0-) 더이상 재발견이라고 불릴 것이 있을까요? 저는 그 미래를 밝게 보지 않습니다. 대저그전 고스트 2부대나 대토스전 퀸2부대 이런게 가능하다면 죄송합니다..만.

이러한 와중에 결국 모든 선수들의 기량은 상향평준화되고, 결국 누가 실수하지 않느냐가 결국 승패를 좌우짓는 경향이 현재 스타크래프트의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게다가 때론 엽기적이기 까지했던 스타아이콘, 임요환의 군입대로 인하여 (최소한 관중들에게는) 이젠 멋진 전략을 기대하기 어렵구나...하는 그러한 생각도 지금의 상황을 일조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냥 짧은 글을 쓰려고 했더니, 약간 길어졌네요....
결론이라고 해봤자; 대단한 건 없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의 개발권이라고 할까요? 판권이라고 해야하나.. 게임을 발전시킬수 있는 그러한 힘을 가져오지 않는 한, 현재의 상황은 계속 고착되고, 실망한 사람들은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맵이 등장하더라도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10년을 넘어 20년, 30년 더 갈거라는 생각에는 고개가 갸웃거리는 군요. 다만, 조금 더 이 게임을 즐기고 싶고, 심심할때마다 온겜넷과 엠겜에서 스타를 보고싶은 사람으로서 글을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ye of Beholder
06/12/12 17:24
수정 아이콘
뭐 계속 나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랭킹하나도 제대로 처리 못하는 협회가 패치권까지 있다면 아찔해 지는군요..
마린은 야마토
06/12/12 17:26
수정 아이콘
패치가 안되는 이상 힘들어지겠죠..패치도 빨리 되야지 지금처럼 계속 인기가 사그라 들고나서 패치되봐야 다시 끌어모으긴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래몽래인
06/12/12 17:3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장재영씨가 한 조작이 정말 선수들의 공감대만 이끌어 내고 양지에서 선수들과의 합의하에 했었다면 정말 대박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맵 패치에서 유닛의 공속 크기 기술까지 다 임의로 조정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정말 아쉬워지죠. 밝은 곳에서 선수들과의 합의 혹은 한국 워3협회를 만들어서 자체 심의를 통해 재조정된 맵을 사용했다면 정말 만족할만한 밸런스를 얻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정말 아쉽네요.
박대장
06/12/12 17:38
수정 아이콘
맵으로도 밸런스 맞추는 것은 가능함을 이번 시즌에서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요?
확장팩이라면 모를까 패치가 꼭 필요한지도 의문이네요.
찡하니
06/12/12 17:39
수정 아이콘
워3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밸런스패치가 나오고 있었고
세계대회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양지에서라도 행해졌을 것 같지는 않네요.
스타와는 상황이 다르죠.
버관위_스타워
06/12/12 17:41
수정 아이콘
워크도.. 서서히 리그가 활성화 될 시점이 있었는데....(프라임리그 5흥행,weg흥행으로 관심도가 높아졌죠) 그때 맵조작 사건 터지는 바람에..ㅡㅡ;; 개인적으로 이중헌선수가 장재영을 따로 만나서 해결했음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래몽래인
06/12/12 17:42
수정 아이콘
찡하니 // 제말은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내려주길 기다린다 것보다 더 능동적으로 우리가 밸런스를 맞출 수 있지 않았겠냐 이런 말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 나라가 세계의 워3의 중심리그로 확실히 형성되었다면 블리자드에서조차 우리의 밸런스를 참고해서 쓸 수 있고 말이죠.
06/12/12 17:49
수정 아이콘
스타도 차라리 워크처럼 맵에서 오만때만거 다 조절할수 있으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스타 판권을 사서 이쪽에서 조절하길 비는수밖에 없을까요.
06/12/12 17:49
수정 아이콘
앞마당이 멀거나 없는 맵같은 경우
테란>>>저그. 저그>>플토, 플토>= 테란..
완전 섬맵
플토>>>저그, 저그=테란, 테란=플토
그냥 앞마당이 있는 일반 적인 맵에서도 종족별 유불리는 뚜렷하지요.
또한 러쉬거리가 멀면 멀수록 저그>토스>테란의 구도도 여전하고
센터의 크기, 개방형 or 언덕형 입구, 역언덕형 지형, 섬의 유무...등등
정말 많은 맵에 따른 변수가 있군요. 그래서인지
최근의 맵은 밸런스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중립건물과 자투리미네랄 미네랄가스의 양의 조절로 밸런스를
정말 조심스레 맞추는 느낌이 강합니다...
애초에 밸런스가 맞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참으로 맵에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실험적인 맵을 조금씩 쓰면 좋겠어요. 로템정도의 지역불균형으로
밸런스는 오히려 더 맞출수도 있고요..
홀오브발할라, 패러독스, 싸일런트 볼텍스 같이 상식을 깨는 맵이 하나정도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바랬던 본진 노가스 맵은 언제쯤 나올런지 ^^;
찡하니
06/12/12 17:52
수정 아이콘
래몽래인님// 워3는 우리가 직접 밸런스를 맞출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르다는 거였죠.
그리고 장재영씨가 한 조작은 밸런스를 맞춘게 아니라 어느 종족 어느 선수에게 유리하게 조작한 겁니다.
이기는게 사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죠.
워3는 4종족인데 모든 종족이 만족할만한 밸런스가 나오려면 얼마나 의견 조종을 해야 할런지요..
거기다 실제 래더에서도 반영할만한 것으로 만들려면... 머리가 아프네요.
06/12/12 17:55
수정 아이콘
워3같은 경우는 아직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습니다. ^^;;
당할때는 정말 사기다 라고 느껴지지만
막상 자기가 해보면 그렇지도 않은게 워3죠..
밸런스는 4개의 종족임에도 오히려 스타크래프트보다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점 세계대회 우승이나 배넷 유저 수를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리고 5년간 랜덤을 해온 제 입장에서 볼때 모두 할만해요. -.-;)
찡하니
06/12/12 18:08
수정 아이콘
밸런스라는게 너무 치우쳐져도 문제지만
너무 5:5로 가도 게임의 재미를 없앨 수 있어서 손쓰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밸런스 패치 하나로 인해서 흥미를 불러올 수도 있겠죠.
이제는 안한다고 스타 지운 사람들이..
"패치 나왔다며.. 오늘 함 다시 깔아볼까" 하고 몰려들어도 좋은 것이니까요.
Mr.Children
06/12/12 18:14
수정 아이콘
정말 워크는 종족최강자들이 있어서 그런지 밸런스가 잘맞는다고 느껴집니다...

휴먼에 스카이 토드
오크에 세계최강 그루비
언데드에 우리나라 언데 6인방..
나엘에 안드로장...
마린은 야마토
06/12/12 18:17
수정 아이콘
맵으로 바꾸는데 한계가 있죠 맵으로 바꾼다고 안 쓰던 스카웃이 대량으로 쓰이는 그런 현상이 가능할까요? 그건 아니죠

그렇기때문에 패치가 필요한거죠
Northwind
06/12/12 18:19
수정 아이콘
음..제가 몇개 덧붙이자면,

물론 스타크래프트도 우리나라 협회에서 임의로(!) 변경할 수 있겠죠..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재영 씨가 했던 것처럼요.

하지만, 법적문제(...는 잘모르겠습니다만)도 문제가 되지 않나 싶네요.

또한 그 무엇보다 상징적인 의미로,

멍하니 바라볼수 밖에, 기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을 탈피해서 발전한다는

그러한 개념으로 덧붙여졌으면 합니다.,
Northwind
06/12/12 18:21
수정 아이콘
덧붙여서, 워크처럼 게임적 요소의 가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가 프로그램 변경권이라던지 법적 소유권..맞나요?를 가지온다면요.)

예를 들어, 워크에는 타운포탈처럼 순간이동을 할수 있는 것이 있죠.

그런 것처럼 스타 맵에서 텔레포트 웨이라던지, 이런 자질구레하지만

재미있는 요소도 가미할수 있지 않을까요?
06/12/12 18:38
수정 아이콘
저는 밸런스가 위기를 가져왔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보단 실 베넷 유저의 감소가 가장 직접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농구로 치면 오빠부대가 농구의 인기를 끌고 갈수 없죠. 실제로 플레이하는 남자들이 많아야 그 프로스포츠의 인기가 자연스레 올라갑니다. 그래서 인기를 살리려면 베넷을 부흥시키는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홍석
06/12/12 19:24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다양한 팬들이 있겠지만, 스타판 밖에서 보는 눈은 오직 임요환 선수 한명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이는 무지에서 오는 요인도 있지만, 우리나라 역사상 정말 몇명 안되는 '창조'적인 인물인건 사실입니다. 가요에 서태지가 있다면, 스타엔 임요환이 그 역할을 한거죠. 단순히 이기기위한 훈련이 아닌, 빌드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한 그의 각고의 노력은 여타 유저들과는 거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다른 유저들도 많은 새로운 발견을 해왔지만, 나머지 전 선수의 창의보다 몇 배의 영향력을 발휘한게 임요환 선수의 '창의적' 행각들이었죠. 피지알 스타 매니아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스타를 즐기는 대다수의 '무지'한 직장인들은 임요환과 함께 시작해서 임요환과 함께 떠났습니다.
Reaction
06/12/12 19:42
수정 아이콘
베넷에 들어가지 않은지 벌써 몇년이나 되었습니다...
일단 맵핵이 싫었고, 그리고는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기 때문에
궂이 시간을 할애해서 베넷을 할 필요도 없었죠.
김홍석님의 말씀대로 제 주위의 스타매니아들은 임요환과 함께 스타판을
떠났습니다. (저처럼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
러니까 '무지'한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매니아'라고 자청했던 사람들조차
도 이 판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스타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것은 이제 어쩔 수 없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박서가 포기하지 않는 한 그와 함께 스타의 마지막 경기를 관람
하는 팬이 되고 싶습니다.
이뿌니사과
06/12/13 08:10
수정 아이콘
"나머지 전 선수의 창의보다 몇 배의 영향력을 발휘한게 임요환 선수의 '창의적' 행각들이었죠. 피지알 스타 매니아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스타를 즐기는 대다수의 '무지'한 직장인들은 임요환과 함께 시작해서 임요환과 함께 떠났습니다." <-- 공감합니다. 어쩌면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컨셉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였다는 생각도 들구요. 스타판에서 그만큼 치열하게 싸우고 연구하고 말 그대로 스타에 미쳤던 선수가 또 있었을까, 혹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폭풍도 잠잠하고, 영웅도 떠나고 나면 저도 같이 떠날듯 싶네요.

아래 어떤 글 중에. . 스타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 없이 계속 있던 사람들이 일한다는 뜻의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선수들을 좋아하고 플레이에 열광하는 매니아들 조차도, 자기가 좋아하던 올드게이머에서 신인게이머에게로 관심이 옮겨가기가 쉽지 않은데,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는 사람들이, 지금 새로 이 판에 들어와서 받아들여질까 하는 거죠. (이 판의 전망과는 상관없이, 기득권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KTF와 팬택의 감독 선임건에도 오래전부터 스타 주변부에 계셨던 분들임에도 결과에 대한 반응은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 되었거나, 제가 1g 이라도 애정이 남아있는 순간까지 함께 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980 팬택EX 매각...사실로 다가오나? [30] XoltCounteR4957 06/12/12 4957 0
27979 롱기누스의 테저전 벨런스에 대해서.. [57] Leeka4873 06/12/12 4873 0
27978 IEST 2006 결승전! 스타 박정석 우승! 워크 장재호 우승! [390] 지포스28165 06/12/12 8165 0
27974 고참떄문에 너무 힘드네요. [78] sAdteRraN5811 06/12/12 5811 0
27972 ◆서바이버 1라운드 B조 [99] Qck mini4495 06/12/12 4495 0
27971 e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단상 [20] Northwind3701 06/12/12 3701 0
27970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대중으로부터 버림받은 악기 - 클래식기타 [19] 짤짤이 소년8028 06/12/12 8028 0
27968 여기 화장실이 어디있지? [16] Lunatic Love4570 06/12/12 4570 0
27967 D-1 과연 나다는 마에스트로나 괴물을 정말 찍을것인가... [30] 처음느낌4757 06/12/12 4757 0
27965 분노의 아시안게임 - 이건 스포츠가 아냐. [152] BuyLoanFeelBride8488 06/12/12 8488 0
27964 끓지 않으면 식는다 [8] happyend3924 06/12/12 3924 0
27963 갈색폭격기 신진식 선수 [31] 정재완4445 06/12/12 4445 0
27962 스타리그와 msl 우승자 랭킹포인트 1.5배 차이 [49] 이별배달부~*4984 06/12/12 4984 0
27961 미성년자여러분 제발 술 주문하지마세요 [69] 빙그레13481 06/12/12 13481 0
27959 말은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25] 루크레티아3983 06/12/12 3983 0
27958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19] Cozy5066 06/12/12 5066 0
27956 겜블러의 화려한 부활! 대 진영수전 감상소감. [9] 이즈미르6327 06/12/12 6327 0
27954 칭찬합시다. [9] 信主NISSI4056 06/12/12 4056 0
27953 WSVG 결승 진행중입니다. (천정희-그루비) [228] 지포스24427 06/12/12 4427 0
2795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두번째 이야기> [11] 창이♡3698 06/12/11 3698 0
27951 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체제 1위에게 너무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거 아닌가? [49] BIFROST6843 06/12/11 6843 0
27949 팬택 EX...인수와 해체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37] 다크고스트5674 06/12/11 5674 0
27948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14] 노게잇더블넥3667 06/12/11 3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