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31 21:24:44
Name 이직신
Subject 맵밸런스 문제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얘기해야겠군요

롱기누스도 어느새 점점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게 저그유저들의 필살기성 전략들로 이뤄진 승리들이긴 하나,
임동혁선수의 정석플레이로 깔끔하게 변형태선수 잡아내는그렇고..
오늘 박성준선수의 승리도 그렇고(보진 못했습니다만)
초반 10경기의 성패가지고 맵에 대한 왈가왈부는 좀더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맵밸런스얘기를 논할때.. 아 이맵은 좀 어느종족에게 무게가 실리는데요?
이런식으로 하는게...
거의다 맵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시는분들을 보면 아 이건 죽어도 안돼!
아 이걸 어떻게 이겨!!!!!!!! 이런식이니-_-;;;;;;
롱기누스가 서서히 자리잡아가고있는걸 보니 많은 분들이 너무 성급하게 앞서나가시는게
아닌가하고 별 쓸데없는 글 그냥 끄적여봅니다..

PS: 15줄 채우긴 참힘들군요.
PS2: 박명수선수 최곱니다. 최연성선수 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번에는 박명수선수를 응원했는데.. 프토전이랑 저그전도 하루빨리 테란전 포스로 바꿔주시길!
PS3:마재윤vs전상욱 신라이벌구도...결국 끝가지가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31 21:29
수정 아이콘
시즌 중반에 퇴출얘기까지 나왔던 롱기누스 2가 어쨌거나 계속 지금 경기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보나 어쨌거나 롱기누스 2는 공통맵이니 앞으로도 계속 경기는 치뤄질 것입니다.

오늘 스타리그 보면서 느낀건데 마재윤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경기는 정말 오늘 엄재경 해설위원님 말씀대로 왜 이 선수들이 16강에서 만났다는 거 이 하나가 정말 아쉽더군요.
07/01/31 21:31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2 같은경우에 보이는것보다 러쉬거리가 꽤 짧습니다
그래서 테란이 중후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초반에
저그가 4,5 드론, 9드론등으로 피해줄수있다는걸 요즘 저그유저들이
보여주고 있네요
실제로 11시 같은경우에 앞마당을 커버하면서 저글링도 못들어오게
건물짓는게 불가능하고 3인용이라 오버로드로 한쪽 정찰하고
없으면 다른곳으로 바로 달리면 되기때문에 9드론이하도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또 입구가 언덕형이 아니라 뻥 뚫려있다는것도 유리하구요
이직신
07/01/31 21:34
수정 아이콘
팔콘// 음.. 맞는말씀입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려면 중후반 도모하는 파훼법도 연구해야겠지요.. 2가스 중립멀티가 있어 거기 확보만 잘되면 저그가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07/01/31 21:38
수정 아이콘
그 가스멀티가 확보가 참 로또죠. 먹으면 이기는데 먹기가 무지 어려운...
삼겹돌이
07/01/31 21:39
수정 아이콘
몇년동안 이런 패턴이 계속 되어왔습니다
또 좀 지나서 다른맵 나오면 이런식의 일들이 반복될겁니다
몇년동안 지켜온봐로는 말이죠

하여튼 이제는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그 이상의 무언가를 뛰어넘은
느낌입니다 패러독스 같은 섬맵이나 반섬맵 아니면
지상맵에서는 왠만해서 엉망인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맵은 나오기 힘들다고 보입니다
Born_to_run
07/01/31 21:47
수정 아이콘
어제 임동혁 선수의 뮤탈 컨트롤이나,
오늘 박명수 선수의 뮤탈 컨트롤을 보면서 선수들의 역량이 정말 상향평준화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 몇몇 스타 플레이어만 극복가능한 맵은 잘 없다는 말이죠.
이즈미르
07/01/31 21:48
수정 아이콘
흠,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저그가 날이 잔뜩 선 칼위에 있는듯한 느낌인데.
07/01/31 21: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하다보면 맞춰지겠지란 생각을 가지고 그냥 지켜보기보단
밸런스가 치우쳐지는 느낌이 있으면 지금처럼 밸런스에 관해
계속 이야기하고 그러는게 밸런스맞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될것같은데요?
아 물론 너무 감정적으론 하면 안되겠구요 -_-;;;
또 지켜보자고 말해도 당하는 종족 팬입장에선
당연히 울컥 하는 마음이 들겠지요 허헛
07/01/31 21:50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저그 대 테란 4 대 5인데요. 초반과 달리 밸런스가 정말 잘 맞아가는데요.. 해설진들 뻘쭘하시겠어요.. 뒷담화에서 상대 방송사 뒷담화는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어제도 방음 사건을 말하시던데 그게 꼭 뒷담화에서 말해야할까요?
07/01/31 21:53
수정 아이콘
뮤탈 짤짤이, 하이브 운영(디파일러, 나이더스커널 활용등) 등
저그유저들의 상향평준화가 테란의 그것을 점점 넘어서는거 같습니다
테란은 더 이상 발전할만한 영역이 거의 안남아있다고 할까요?
실제로 최연성, 이윤열등 최고의 테란들이 요새 종종 지는모습을
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맵의 불리함을 게이머의 역량으로 많이 뒤엎고 있는데 특히 저그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Withinae
07/01/31 21:54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죽도록 노력하니까 결국은 어느 정도는 맞쳐집니다. 맵밸런스를 탓하며 한탄하는 것은 그 어느 정도 맞춰지는 사이 죽어나는 개척자들 때문이고요, 결승에가서 최고수간의 경기에 재가 뿌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지요.
어느 시즌이나 밸런스가 벗어나는 맵은 1개 정도 있습니다. 그정도는 괜찮죠, 그러다 2개 정도 빗나가면 그 시즌 재미가 없어지는 겁니다.
07/01/31 22:01
수정 아이콘
이즈미르님 말씀처럼 저그가 날 위에 서있는 느낌도 들지만 그 날 위에 서있는 것이 달팽이라면, 천천히 가도 베이지 않고 무사히 날 끝에 도착할 수 있겠죠. 저그는 지금 그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lifemare
07/01/31 23:07
수정 아이콘
근래에들어 저그도 알포인트말고는 극복못한 맵은 없었던듯..
플토도 러샤3 말고는 뭐..
구수치♥원성
07/01/31 23:08
수정 아이콘
manush님/ 뒷담화를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얘기하는 소재는 시청자들이 보낸거죠. 그래서 거기에 대한 생각을 해설진들이 말씀하신 것 뿐인데 그걸 굳이 트집잡으면서 마치 온겜해설진이 엠겜을 의도적으로 깐것으로 몰아가는 님의 태도는 스타뒷담화를 애청하고 온겜해설진을 좋아하는 저로선 상당히 불쾌하군요. 저야말로 묻고싶습니다. 그게 꼭 이 글의 댓글로 적을만한 내용인가요?
이직신
07/01/31 23:12
수정 아이콘
lifemare// 알포인트도 나름대로 마재윤선수의 3해처리 선전으로 후반가서 괜찮아진걸로 아는데.. 마재윤선수만 그랬나요?;
07/01/31 23:5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맵도 좋고 기세도 좋아서 2승으로 올라갈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투신의 상승세를 잊고 있었네요.
한동욱선수 금요일날 잘합시다!
信主NISSI
07/02/01 01:2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맵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대회보다 기울어진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번 시즌 밸런스가 서서히 맞아들어가는 건 이번시즌이 프로리그 오프 시즌을 타서 선수들이 그만큼 개인전에 역량을 동원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맵을 그대로 다음시즌에 가져가면... 아마 아무것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래서 요즘 스타리그 참 재미있습니다. 제가 예상하고 바라던 8강 멤버가 모두 16강에서 맞붙기에 승패를 떠나서 관전하고 있습니다만, 참 재밌어요.
마르키아르
07/02/01 02:22
수정 아이콘
信主NISSI//

선수들이 개인전에 역량을 동원하는건 저그유저뿐만 아니라 다른종족 플레이어도 마찬가지겠죠~

선수들의 연습시간이 많아진다고 해서 맵밸런스가 극복되는 경기가 나온다는건 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로운
07/02/01 03:46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맵 밸런스 따윈 난 모른다... 난 단지 이길 뿐이다라는 정신으로 저그 유저들이 싸우는 거 같아서 어떤 의미론 무서울 뿐입니다.
07/02/01 09:3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종족빨로 맵밸런스를 극복했던 말이
이제는 저그에게도 통용되기 시작했다는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924 난 이제 최연성의 눈물이 보고싶다. [20] 만달라4674 07/02/01 4674 0
28923 원종서, 강민선수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26] 순영4726 07/02/01 4726 0
28922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마흔아홉번째 이야기> [12] 창이♡2989 07/02/01 2989 0
28921 마재윤 VS 진영수 맵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162] SKY928081 07/02/01 8081 0
28918 쿠타야!! 비교해보자!!(6) - 국기봉과 심소명 [13] KuTaR조군4078 07/02/01 4078 0
28914 1월 종족별 다승 랭킹 [7] EzMura3808 07/02/01 3808 0
28913 왜 동시즌 양대리그 우승이 없다고 할까요.. [37] 메이비5040 07/02/01 5040 0
28911 PGR21 후로리그 결승전 방송예고!!(류신소닉2월 2일 8시) [19] 쉰들러4047 07/01/30 4047 0
28907 닥치고 더블, 닥치고 3해철 이란 글을 보고.. [43] kkong4728 07/02/01 4728 0
28905 케스파 2월랭킹 나왓습니다 [72] Qck mini5144 07/02/01 5144 0
28904 마재윤에 대한 아쉬움. [7] AgainStorm4542 07/02/01 4542 0
28903 누가 뭐래도 어제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한사람은 박명수였다. [14] jinojino4438 07/02/01 4438 0
28902 전상욱 선수의 플레이에 관한 개인적인 넋두리. [19] 신병국4472 07/02/01 4472 0
28901 첫경기 승자의 최종승리 확률 [15] abcd4239 07/02/01 4239 0
28897 마재윤의 테란전이 불안해졌나 [77] AgainStorm7644 07/01/31 7644 0
28896 마재윤 효과 [21] 제니스5263 07/01/31 5263 0
28895 랭킹으로 보는 1월 한 달 [12] EzMura3843 07/01/31 3843 0
28894 오늘 최연성 vs 박명수 경기를 보고 (최연성 선수 중심으로) [31] 루모스5454 07/01/31 5454 0
28893 오늘 마재윤선수는 왜 그런 빌드를 썼을까요 [37] 팔콘5912 07/01/31 5912 0
28892 진짜 이러다가 공군 선발기준갖고 논란이 생기지나 않을까요? [27] 김주인5547 07/01/31 5547 0
28891 맵밸런스 문제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얘기해야겠군요 [20] 이직신3789 07/01/31 3789 0
28890 [PT4] 맵 최종투표 [112] 캐럿.4079 07/01/29 4079 0
28887 곰 TV MSL 4강 대진표는 어떻게 될것인가! [12] SKY923829 07/01/31 38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