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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2 11:54:55
Name 아유
Subject 별명논쟁,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
별명논쟁의 요지는 엄위원이 마에스트로를 버리고 마신으로 써라고 강요해서
그래서 그런 것입니까?

그렇다면 여러 선수들의 별명에 대해서도 한두가지 언급이 되어야죠.
최연성 선수 원래 처음 별명은 치트키를 쓴다는 치터테란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괴물같은 플레이라고 해서 괴물테란이라는 별명도 나왔고
김태형 해설위원께서는 머슴이라는 조금 이상한 별명도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최연성 선수에게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별명은 괴물테란입니다.
과연 마재윤선수의 별명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논쟁할 거리가 됩니까?

전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 별명가지고 싸우는 꼴이 우습다는 것입니다.
뭐 팬이 지어준 별명을 해설자가 마음대로 바꾼다라는 식으로 몰아부치며
그 해설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엄청나게 해대고 있습니다.

왜 마재윤선수의 별명에 그렇게 집착을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별명은 그 선수의 플레이와 그 선수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고 봅니다.

별명을 깎아내려 그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없앤다?
완전 오바 아닙니까? 조금 광적인 반응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신이라는 별명 스타뒷담화를 유심히 봤다면 오상직 기자가 먼저 언급했으며
그걸 김태형 해설위원이 엄재경 해설위원에게 알린 것 뿐인데요.

엄재경 해설위원은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은 뜻을 순간 알아내기 어렵다고 하며
마신이라는 별명이 더 나을 수도 있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 뿐인데도
이것을 마재윤 선수에 대한 무슨 인권모독이라도 된 것 처럼 행동하는 꼴이라니...

절대 마신 저 이 별명 보고 정말 어울린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같이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그렇게 마에스트로만 써라라고 압박을 집어 넣습니까?
파포의 기사가 꼭 뒷담화의 영향이라 그러는데, 그건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먼저 마신이라 언급한 것은 오상직 기자였고, 기자분이 별명을 그렇게 붙인 것 뿐입니다.

별명논쟁은 정말 소모적이라고밖에 들지를 않습니다.
여기서 올리는 글들의 내용은 대부분 마에스트로를 지키자는 내용의 글만 있는데
그걸 수십개 올려서 뭐하자는 것입니까?
한 두개로 충분합니다. 댓글내용도 거의 같건만 왜 이리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런 내용의 글 벌써 두번째 입니다.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강해 다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별명논쟁은 더이상 논쟁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명이란 언제든지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팬들이 지었다면 명목 하나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신중치 못하다 생각합니다.

마애스트로가 딱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와 비슷한 별명으로 어울리는게 있습니다.
저 밑의 댓글로도 나왔지만 오버마인드가 바로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버마인드를 저그족을 총체적으로 지휘하는 사람입니다.
마에스트로라는 이미지는 강력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오버바인드라는 이미지는 그야말로 저그의 총책임자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이것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최악이라는 거겠죠?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 영웅이름으로 별명이 붙여진 적도 없으며
마신이라는 이미지가 마계의 신 같아서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 처럼
오버마인드도 나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저는 별명가지고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웃기다고 봅니다.
아니 논쟁이 안되는 거죠.
글의 80-90%가 마에스트로에 대한 찬양과 마신에 대한 비판
그리고 그것을 좀 더 포장했었던 엄위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참고로 게임기사가 가장 잘 나오는 일간지인 스포츠조선에서는
마재윤선수를 통칭하는 말로 마본좌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마재윤선수 단독기사에서도 마에스트로보다는 마본좌를 더 통용하더군요.
(단적인 예로 단독기사 옆에 마본좌 황금기라는 도장을 찍어 놓았음)
그리고 이건 별명논쟁이 나오기 훨씬 이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과연 별명에 대해 왜 열을 올리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미 언론에서는 마에스트로가 아닌 다른 별명을 더 자유롭게 씁니다.
그러기에 쓸데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명은 사람 부르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마에스트로라 부르던 마신이라 부르던 오버마인드라 부르던 마본좌라 부르던
언론에서 그러던 방송에서 그러던 열을 올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 1년 지나면 마에스트로가 더 많이 쓰이는지 마신이 더 많이 쓰이는지
마본좌가 더 많이 쓰이는지 아니면 다른 별명이 더 많이 쓰이는지
지켜보면 모든게 결정날 것이라 봅니다.

이 글 이후에는 더이상 별명에 대한 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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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2 11:56
수정 아이콘
안 질리나요
새로운시작
07/02/22 11:58
수정 아이콘
또다른 논쟁글이 될거라고 생각하는건 저 뿐?? 저도 질립니다.;;
ps.마애스트로 -> 마에스트로
My name is J
07/02/22 12:00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질립니다만
논쟁할 가치가 없다는데 한표 던지고 갑니다.
마재윤은 마재윤이고 최연성은 최연성이며 이윤열은 이윤열이고
우리 강저그는 우리 강저그♥죠, 으하하하!
07/02/22 12:01
수정 아이콘
논쟁할 가치가 없으면 당장 이 글부터 안올려도 되지않았을까요?
07/02/22 12:01
수정 아이콘
별명 논쟁, 논쟁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논쟁할 가치는 있는가?
永遠그후
07/02/22 12:02
수정 아이콘
식신(엄해설께서 그리 불리기를 좋아하신다니)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아유님이 생각하기엔 어떤글입니까? 어느것이 비난인지 확신하고 글을 쓰신건지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히로하루
07/02/22 12:03
수정 아이콘
이전 페이지에 관련글을 직접 쓰시고 댓글에서 이런저런 논쟁도 하셨던 분이,
이제와서 쓸데없는 논쟁을 왜하냐,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 라고 하니까 좀 허탈하기도 하네요.

"이 글 이후에는 더이상 별명에 대한 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위와 같은 코멘트는 뭔가 약간 불쾌해지려고까지 합니다;;
님이 별명에 대해 논쟁하는게 별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것처럼
별명이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팬들도 많고
별명 그 자체를 넘어서 인위적으로 지어지는 별명에 대한 문제점 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인데...
그저 개인적으로 싫다고 해서 글이 안올라왔으면 한다. 라니요;;

다들 시간이 지나면 어떤 별명이 대세가 될지 정해질것이라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가치가 없는 논쟁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02/22 12:03
수정 아이콘
새로운시작님//
저는 이 글로 이 별명논쟁의 글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것입니다.
이걸 가지고 논쟁이 가능할까요?
그건 아니죠. 참고로 저번에도 별명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 이후 뒷담화를 보고 다시 별명관련 글이 소나기 처럼 나오더군요.
언제까지 뒷담화 보고 또 별명관련 글 올리고 이럴 것인지에 대해선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그 글의 대부분은 엄위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뿐입니다.
과연 그걸 해설위원을 비난한다고 해서 풀릴 문제일까요?
별명은 자연스레 정착되는 법.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면 되는데
그걸 궂이 이거만 해야 된다라는 발상이 웃기다는 것입니다.
07/02/22 12:04
수정 아이콘
논쟁할 가치가 없으면 이제 그만 올려라 => 나는 할말있으니 계속 하겠다..
=> 별명에 불만있는 사람의 글 만땅 / 반대의견은 가치없음으로 인해 전무
=> 대세는 '마신' 반대..

이렇게 흐르는 느낌때문에 쓰신글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만하시죠.. 이번이 같은 주제로 두번째 글이라는 말씀이 참 뼈아프네요.
펠릭스~
07/02/22 12:04
수정 아이콘
MSL의 의도적인 무시와
원색적인 여론몰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크죠

뒷담화 자체를 정치적인 의도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순수해 보이진 않아요
사탕한봉지
07/02/22 12:04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다 좋은데
사람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건 뭐하자는 것인지
오타쿠니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그렇게 쏘아 붙여야 합니까?
이건 대단합니다 진짜
먼저 그랬다고 말씀은 마십시오
마신이 마재윤 선수르 무시하는 별명입니까?
아님 팬들은 마에스트로라고 하는데 해설자가 왜 헛소리 하는냐
라는 반발심입니까?
싫음 안부르면 그만일 별명인데 왜 이렇게 들썩이는 지 모르겠네요

예전 문희준이 생각나네요
몇마디가 인터넷에서 확대 재생산에 없는말까지 만들어져서
돌아다니고 사람들은 거기에 우루루 다 동참해서 까기 시작하죠
여기 인터넷공간에선 한번 찍히면 여지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까기 시작하죠
무슨 말이든 고깝게 보이고 우루루 한마디씩
지금 생각하면 문희준은 존경받아야 할꺼 같습니다
그 힘든 시기 자살하지 않고 버틴것 만 해도
전국민이 그의 안티가 아닌 사람이 없었죠

선은 지킵시다 선은...
永遠그후
07/02/22 12:0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엄위원에대한 원색적인 비난이라 칭하셨는데 비난이란 무엇인지 확실한 정의를 내리고 사용하신 단어입니까?
07/02/22 12:06
수정 아이콘
대부분 별명 글 보면 엄위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입니다.
엄위원이 마에스트로를 끌어 내려 마신으로만 내보내려 한다
이런 글이 대세가 아닙니까?
별명에 대해 논쟁한다는 것이 웃길 뿐입니다.
그리고 글의 발단이 된 것은 뒷담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더 웃긴 것은 10월에 나온 뒷담화 내용까지 언급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엄위원에 대한 비난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무슨 억지를 쓰는 것 같다? 커뮤니티를 돌아다니지 않는다?
이런 것 자체가 비난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지가 뭔데 별명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라는 말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마린은 야마토
07/02/22 12: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엄재경' 해설이 얘기해서 이렇게 죽자사자 달려드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永遠그후
07/02/22 12:08
수정 아이콘
네 아유님이 생각하신 비난은 그런 것이었습니까. 글 올렸던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글을 올린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아유님에겐 그게 비난이 되는군요 역시나
07/02/22 12:10
수정 아이콘
아유님// 딱 한가지만 말씀드릴께요. 지금 이 글에서 쓰이고 단어들이 제가 별명에 관련되서 본 글중 가장 원색적인 단어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건 아셨으면 합니다.
SilentHill
07/02/22 12:11
수정 아이콘
이미 아유님은 별명에 대해서 논쟁글을 올리셨는데요... ;;;
永遠그후
07/02/22 12:11
수정 아이콘
아유님이 잠시라도 시간이 나시면 바로 뒷장에 비난과 비판에 대하여 쓴 제 글에 답변을 달아 주시죠 비난이란 무엇인지 말입니다.
07/02/22 12:13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게 비난이 아니면 뭡니까?
비판입니까?
그 사람의 성격에 대해서 까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그저 억지를 쓰는 것 같은 느낌만 주는데도(과연 억지일지도 궁금하지만)
꼭 억지 쓰면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끌어 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게 비난이 아니면 뭐죠? 비판과 비난을 엄연히 다르게 쓰셔야죠.

개인의 생각에까지 무조건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행위가 비난입니다.
즉 자신의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이죠.
비판이라면 어느정도 객관적인 선에서 이 점은 그렇고 이 점은 그렇다
하지만 비난은 무조건적인 잘못만 나옵니다.

지금 일련의 별명사태에는 엄위원에 대한 비난일색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논쟁 자체가 안되는 것이죠.
논할 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괜히 엄위원에 대한 비난문제로 논쟁이 되가는 움직임인데
한 사람에 대한 비난은 한 사람을 나락으로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비판은 가능해도 비난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레스
07/02/22 12:14
수정 아이콘
논쟁의 촛점은 단지 별명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걸 파악하셨다면 이런글이 안올라왔을텐데요..
07/02/22 12:17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지금 나오는 별명문제의 요인은 마에스트로 별명에 대한 사용 그 자체 아닙니까?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보시죠?
밑에 글들도 대다수가 그 문제 밖에 없는데요?
설마 뒷담화에서 마신 언급하자 파포에서 마신 썼다 그것이 초점입니까?
당연히 별명문제지. 별명문제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방송사의 권력화? 무슨 권력입니까?
아니면 MSL에 대한 깎아내리기? 예전부터 해오던 일인데 새삼스레 무슨...
永遠그후
07/02/22 12:17
수정 아이콘
제가본 글 대부분의 논지는 엄위원이 마에스트로란 별명을 놔두고 마신이란 별명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건 한 개인의 억지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비난이 되죠? 네 그렇습니다 단지 아유님 자신이 반대편에 서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납득하지 않는 '이유'는 비난이 되는것입니다. 아유님이야말로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하고 사용해주시길 강력히 요청합니다.
mooth2000
07/02/22 12:22
수정 아이콘
논쟁이 있었던게 아니라.
아무 문제 없었고 잘 있었는데
엄재경 해설위원이 논쟁을 불러일으킨거죠
07/02/22 12:27
수정 아이콘
아유 님 // 한가지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은 엄재경 해설이 마에스트로 별명에 대해 언급한 뒷담화는 1월 16일(?) 분 입니다. 물론 10월 부터 그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었죠.
07/02/22 12:27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납득이 안되는 이유는 비난이 된다구요?
永遠그후님 별명논쟁의 초점이 된 것은 스타뒷담화 입니다.
스타뒷담화를 보면 엄재경 해설위원이 의도적으로 마신을 밀려는 수작같은건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억지로 밀어부치는 꼴인데, 그게 비난이 아니라 비판이라는 것입니까?
얘기는 마에스트로는 살짝 포스가 약하다. 그러므로 절대마신도 어떻겠느냐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해설가가 별명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느냐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비난은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도덕적 잣대를 상대에게 들이대는 것을 말합니다.
엄위원에 대한 일련의 반응들은 왜 마에스트로가 있는데 바꾸냐 라는 식의 비난 일색입니다.
엄위원이 어떻게 언급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은 모두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저 엄위원이 마신 밀어부친다 이런 식밖에 없습니다.
스타뒷담화 자세히 보시죠.
엄위원이 마신을 밀어 부쳤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밀어부쳤는지
엄위원은 두 별명에 대한 비교만 했을 뿐. 밀어부쳤다는 것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엄위원은 김태형위원으로부터 마신이라는 별명을 들었으며 마에스트로라는 설명과 마신이라는 설명도 한 것 뿐.
그런데 스타뒷담화 자체가 마신으로 별명을 몰아부치려고 하니까
그게 한 개인이 몰아부친 꼴로 표현된 것
이런걸 저는 비난이라고 봅니다.

비판이라면 이런 식으로 표현했겠죠.
엄위원 자체의 언급은 나와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마신과 마에스트로를 비교했을 뿐이니까요.
왜 언론은 마에스트로를 버리고 마신으로 가려는 것일까?
왜 온게임넷이 해서 그런가?라는 문제만 나와야 합니다.
프로브무빙샷
07/02/22 12:30
수정 아이콘
이글을 쓰신 글쓴이의 의도가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더니.. 이해가 안되는 그 일을 지금 글쓰신분은 하고 계시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글의 의도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목처럼.. 이글의 가치가 있는가
사탕한봉지
07/02/22 12: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그동안 뒷담화를 통해 혹은 그밖에서 온겜에 쌓이던
감정의 폭발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온겜측의 노선에 불만을 품으신 분들이 많이 계셨고

제대로 걸린거지요 이번에

그불만들은
온겜측의 독선적인 이미지와 그동안 걸어왔던 행보들
온겜의 의도적으로 엠겜을 무시한다는 생각들과
중계권문제가 터지기 전까지 협회와 온겜이 쿵작쿵작되어
해먹는다는 인식
또한 케스파 랭킹의 불합리성(온겜과 엠겜의 점수차이 의혹등) 등등

그동안 뒷담화 방영다음날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sk의 리그집중선언후 협회의 개인리그 축소음모와 더불어
그다음날 그언급을 한 뒷담화 까였죠 (협회 나팔수다!!!)
롱기누스 맵밸런스 언급후에도 역시 마찬가지
방송사 리그이름 언급(왜 온겜만 스타리그 호칭을 쓸수 있는냐)

자 그런데 이번엔 팬들이 정해주었다고 생각되는 별명까지
무시한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동안 온겜 측에서 가장 팬들과 가까운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바로 엄해설이었고 이번에 제대로 걸린겁니다

아마 쉽게 가라앉지 않을껍니다
까고까고 또 까고 계속 까겠죠
방송사가 맘에 안들고 그들의 행동이 맘에 안드는데
깔수밖에 더 있습니까?

별명논쟁...참 웃기지요
어떠한 논리를 펴도 서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반발하는게
내가 좋다는 별명을 왜 니가 강요하냐!!! 결국 이건데
그것은 반대로 입장바꿔 생각하면 서로 똑같은 겁니다

다 좋습니다 뭐 이정도 이야기는 충분히 이야기 꺼리가 되는거죠
다만 비판을 가장한 비난 원색적인 말은 자제하십시다 다들....
07/02/22 12:38
수정 아이콘
같은글을 두번이나 쓰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뒷페이지에 아유께서 작성하신 글이 이 내용과 관련이 있군요...
팬들이 지어준 '마에스트로' 라는 별명을 애써 무시하고있는데, 팬들입장에서 가만히 구경만하는게 하는게 더 웃기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그동안 뒷담화에서 민감한부분에 불지른것이 꽤나 있었으니..
코딩은 내 운명
07/02/22 12:39
수정 아이콘
팬들이 그냥 마에스트로라 부르겠다는데,
뭘 이건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니고~ 이런식으로 구구절절 떠들면서,
자기가 말한게 결국엔 맞는거다. 이러고 있는 해설자가 더 웃기더군요.
그것도 수차례 방송에서 말이죠.

이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그리도 그렇게 관철시키고 싶은건지...
07/02/22 12:43
수정 아이콘
범죄를 저지르거나 독재를 한 정치인들이 들어야할 말보다 더 심한말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조차도 말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좋게 표현해야죠....
사람을 죄인취급할 정도니 말 다했습니다.
여러분들 뜻대로라면 이제 엄재경해설이 방송으로 사과하는 일만 남았네요.
근데 엄재경해설이 무슨 죄를 짓기나 했답니까?
굳이 죄를 찾자면 엄해설이 고집이 세다는걸 사담형식의 방송에서 보여준 죄? (이것도 생각해보면 유머네요.)
여러분들중 혹시 너무 가혹하게 말씀하신분 없는지 생각해보셨음해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후...
상어이빨
07/02/22 12:44
수정 아이콘
이 글 조차도......
07/02/22 12:45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다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롱기누스 밸런스 언급 후? 그 당시는 그 발언에 공감이 대세였던것으로 기억이 됩니다만, 도리어 그 당시 엄재경 해설의 공통맵 각자 방송국이 그냥 쓰라고 주면 쓰는거 아냐 이 발언때문에 엠겜이나 엠겜 맵퍼들 죽도록 까인건 아시는지....(심지어 OSL망치려고 작정한거 아니냐 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온겜에 쌓였던 감정의 폭발이라.... 글쎄 도리어 논쟁글 나오면 무조건 온겜까씩으로 몰아붙이는 게 저는 도리어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rebirth4
07/02/22 12:5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별명 관련 논쟁은 너도나도 하도 우려먹어서 이제 맹물이 나올라고 하네요. 이젠 더 빨아먹을 단물도 없으니 그만 했으면 하는 바램인거져.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가진 한 가지 단점을 굳이 들자면, 5음절어라서 긴박하게 해설하면서 빠르게 말하기가 조금 버겁다는 것 정도가 아닐런지요?

예를 들자면, 최연성 선수가 박영민 선수와 롱기누스2에서 명승부를 벌일 때 김창선 해설이 외쳤죠. "최연성 선수, 괴물은 역시 괴물이에요." 이것과 비슷하게, "마재윤 선수, 마에스트로는 역시 마에스트로에요." 빨리 발음하기가 약간 버겁지요? 아이우에오 모음발음 연습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시청자인 팬들이 마에스트로를 빨리 발음해야 할 일은 없죠. 마재윤 선수의 별명이 하나 더 있을 수 있으니 엄해설이 마신을 미는 것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마재윤 선수 본인과 많은 팬들이 원하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섣불리 죽이려 들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별명도, 언어처럼 하루 아침에 누구 하나의 독단(혹은 결단)으로 바꿀 수 없는 사회적 약속이니까요.
하리하리
07/02/22 12:55
수정 아이콘
사실저는 마에스트로 꼭 주장하는편은 아닙니다만은..엄해설도그렇고 꽤많은분들이 마에스트로를 좀 무시라고해야하나..마에스트로의 무게감을 좀 무시하는경향이 있는거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마신,마에스트로..부르는건 팬들맘입니다..누군가는 마신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마에스트로라 부르겠죠..근데 한가지 짚고넘어가자면 마에스트로를 너무 무시하는거같습니다...엄해설이 뒷담화에서 '마에스트로는 윤열이의 수달과도 같은 별명이야'이부분이..저는 굉장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수달이란 별명은 그냥 외모가닮아서..장난식으로..정감가는애칭일 뿐이지 그선수를 표현하는 별명은 아닙니다..근데 마에스트로를 그런식으로 비유한다는거에서..전좀 어이가없더군요....마에스트로가 그냥 일개지휘자에게나 붙는 별칭인줄아는지...그냥 양복브랜드이름인걸로아는건지..왜그렇게 마에스트로를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전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별명부르는건 사람마음입니다..그거가지고 뭐라고할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저는..근데 마에스트로란 단어를 무시하지말았으면좋겠습니다..
천둥마재숭이
07/02/22 12:55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아유님 글에 공감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글은 공감 100%네요. 그리고 엄위원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없었다고 하시는 분들... 댓글 다 읽으신 겁니까 아님 모른체 하시는 겁니까 멀리갈 것도 없이 이 페이지에 있는 별명관련 글만 읽어봐도 몇몇 분들 아주 거품물면서 엄위원에게 아주 원색적인 공격을 마치 융단폭격처럼 해댔는데요. 분명히 이건 사실인데 이것마저 부정하면 참... 내가 주장하는 것에 유리한 것만 보는건가요.
07/02/22 12:55
수정 아이콘
rebirth4님// 글쎄요; 발음 문제에 있어서도 "아 테란의황제~" "퍼펙트테란~" 이건 말하기 편한데..같은 음절인 마에스트로는 글자수가 길고 말하기 유달리 어렵다는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김동수 해설이나, 이승원 해설은 말씀 잘하시더군요.. 아 마에스트로~ 하시면서 말이죠..

아유님// 죄송합니다만 님이 말씀하시는 비난의 정의라는게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개인의 생각에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게 비난이라하셨는데 엄위원의 의견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은 다 엄위원을 비난하는 것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 글 자체도 비난이라는 말씀이십니가?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잣대로 판단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기준이 다르면 의견을 교환하고 계속 말해야지 상대방을 왜 비난하느냐 하면서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永遠그후
07/0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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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님/
네 제가 아유님께 가혹하게 글을 남겼습니다. 일부러 더욱 심한 표현을 썼습니다. 아유님께 사죄드립니다.심하게 쓴 댓글 두가지를 지우고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말을 씁니다.

아유님 어떤 의견에 비난이란 멍에를 씌우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십시오. 그 어떤 의견에 비난이란 굴레를 씌우는것은 그 글을 작성한 사람에게는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경우에도 아유님은 두가지 잣대로 사물을 판단하고 있지 않습니까.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사탕한봉지
07/0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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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AN님// 그후에 온겜은 리템 같은 테란맵 만들어 놓고 왜
롱기누스때처럼 밸런스언급을 안하느냐 라는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엠겜측엔 칼같이 해놓고 자기쪽은 관대한거 아니냐라는 의견 말이죠
그래서 엄해설이 얼마전 해설때 리템이 롱기누스보다 저그가
더어렵다는 말을 해설중에 몇번이나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온겜 노선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달필을 자랑하시는 몇몇 분들도 그런 성향이 보이죠)
그게 잘못됐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절대~
다들 각자의 생각으로 판단하는것이고,
근본적으론 호불호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보이는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말은 피하자라는 겁니다
펠릭스~
07/02/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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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롱기,리템 둘다 별로로 보고..
둘다 문제되는 맵인데 리템은 은근 넘어가면서
롱기만 지적한적이 있지 않았나요??
그때 롱기가 비난받았는데 개인적으론
리템도 2/3 정도는 롱기 정도의 극악한 맵인데
롱기를 공통으로 쓴걸 비난하면서
리템(당시는 테플벨런스 생각 못했습니다만)은
그것보단 괜찮다라고 넘어가는 식이라 좀 의아하다..생각들었죠..
롱기가 욕먹을 만큼 먹고난 이후에...
마재윤 선수가 롱기가 아니라 리템을 제거할대즈음 되어서야..
더한 맵이란게 밝혀졌죠....

그제서야 변명처럼 나중에 아 리템..도 문제있었고 지적했었는데...
뭐 방송편집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었지만
어쨋던 롱기를 준것을 욕하면서 리템을 당시 알았다면
리템도 지적했어야 할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롱기만 지적되었죠...

물론 개인적으론 맵 제거한 근본적인 이유는
준비의 어려움이라 생각합니다. 밸런스 자체는
롱기가 더 힘든거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들 때문에 뒷담화가 좀 싫고
마에스트로 문제는 좀더 황당합니다.

어찌보면 쓸데 없는걸 4회씩 우려먹고 있으니...
그나마 어울리지도 않는걸...
마에스트로를 인정하면서 다른 별명을 들어갔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접근이 아니기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 연음에 가까워서 발음은 쉽습니다..
발음가지고 문제삼는건 좀.....억지스럽네요
제 경우는 마신저그 가 좀더 발음하기 힘들어 보여서...
저그의 마에스트로.....가 오히려 입에 딱 붙는 느낌이라..
비호랑이
07/02/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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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로 논쟁을 하는 자체가 웃기다면서 지금 글쓴님 본인이 가장 열을 내며 논쟁하고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저도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니 약간 쓴웃음이 나려고 합니다만...

그리고 치터테란이 괴물테란으로 바뀌었을땐 아무런 일 없이 조용했는데 왜 이번엔 논란이 많은 걸까요? 단지 엄해설의 안티가 많아서? 아님 마재윤팬들이 유독 극성스러워서? 마신이 무슨 비속어라도 되는듯 쓰지 말아야 할 단어라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일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지 괜히 반발이 있는게 아닙니다.
rebirth4
07/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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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tea 님// 저도 심각하게 한 주장은 아닙니다.

제 글을 다시 보시면, ""굳이"" 한가지 단점을 꼽자면"이라고 썼듯이, 억지로 써본겁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가 발음하기 "약간", "조금" 버겁다고 했지 님의 말씀처럼 "유달리" 어렵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

제 결론은,

마에스트로, 충성! (군대 현지 발음으로 하면 훅- 썽!)

오해 푸셨지요?
07/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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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4님// 예.. 알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07/02/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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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Hill 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잘못이란...

그저 뒷담화라는 방송자체를 너무 순진하게 보는 것일뿐

애초에 PD들이 술상 준비하고 음식준비하고 그리고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그리고
사석에서 말하는것처럼 말하세요 라고 준비해주니 엄재경해설위원은 그러한 자리를
방송이 아닌 그저 편안한 술자리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듯 이야기한것인데

사람들은 그걸 그저 편안한 술자리에서 얘기한것으로 보지않고 엄재경 = 온게임넷
의 공식으로 마치 엄재경해설위원이 온게임넷 대변인으로 말한것처럼 해석해버린다

사실 엄재경 해설위원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 많지 않은가?

'난 마에스트로 싫어 난 마신쪽이 더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굳이 마에스트로가
맘에 안드는 사람도 있고.. 혹은 공통맵 그냥 방송사가 맵퍼가 주는데로 받아야만 하는
걸로 아는 사람도 있고...

엄재경 해설위원도 그런 일반 사람들과 다를게 없다. 술자리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말 한거고 편집장이 알아서 편집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보통 술자리
사석에서 말하는것처럼 말하고 있을뿐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엄재경이 온게임넷 대변인 과 같이 생각해서 그가 술자리에서 한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니....


엄재경해설위원이 뒷담화 말고 경기석 중계에서나 다른 진지한 프로그램에서 난
마에스트로가 싫어요 라고 한적은 못본것같다.
L = Lawliet
07/0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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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이제 그만하죠...

여기가 엄재경해설 안티 사이트도 아니고 무슨 죽자사자 옹겜과 엄재경 해설을 까대려고 작정을 하시는지...ㅡ.ㅡ;
07/0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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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한봉지님//님이 말씀하시는 시점은 롱기누스가 욕 먹을만큼 먹고 난 후에 리템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때를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롱기누스 논란 이후에 시간이 좀 지난 시기였죠.)
천둥마재숭이
07/0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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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랑이님/ 모든 일에 그 나름의 이유가 없을 때도 있죠. 한가지 묻겠습니다. 문희준씨가 과연 그렇게 욕먹을 만큼 행동해서 욕먹은건가요? 군대기피한것도 아니고 마약한 것도 아니고... 그저 인터뷰 같은거 농담섞어서 재밌게하다가 찍혀서 두고두고 욕먹은 느낌인데요. 그리고 사람들 그렇게 착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왕따당한 아이가 있었는데 단지 약하다는 이유로 왕따시키는 애들, 가래침뱉은 음료수를 먹게하는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죠. 왕따된 애 잘못도 있죠. 약하다는거... 그러나 단지 약하다는 이유로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던 아이들, 막상 문제가 되니 하는말이 그저 재밌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뭐 왕따의 경우는 엄해설과는 달리 약자라는 점이 다르지만 다굴이란 점에선 같다고 생각되서...

하여튼 한번 다굴하기 시작하면 대상이 뭘하든 그냥 다굴할 이유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사람들, 비호랑이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단 훨씬 사악한 성향을 많이 갖고있다는걸 말하고 싶네요.
사탕한봉지
07/0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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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AN님// 네 정확히 말하면 그시점입니다
뒷담화 당시에는 리템은 화두가 아니었죠
다만 뒷담화에서 롱기누스 언급이 없었다면 리템으로 엄해설이
욕얻어먹을 일은 없었겠죠
07/02/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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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의 발로인 별명 논란을 특정 방송국 반대지지자와 특정 해설에 대한 반감을 가진 자들의 비난이라 일축해버리는 의도가 궁금.
바람이시작되
07/02/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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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논쟁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만..
일단 그간 올라온 글이 원색적인 비난을 담았는지 볼까요??
마재윤의 별명에 대해서. [178] JUSTIN - 마에스트로가 어울리는 이유. 엄위원에 대한 비난은 전무.
다만 댓글이 안드로메다로 가면서 코멘트잠금..
스타뒷담화가 여론몰이? [103] 아유 - 스타뒷담화 변론글. 역시 댓글에서의 논쟁.
뒷담화에서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대한 언급으로 발끈하는 이유. [67] KnightBaran.K - 제목그대로의 글.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스타뒷담화 [74] sylent -> 뒷담화에 대한 약간은 냉소적 시각.
마재윤이 마신이면... MSL은 마교인가... [104] woopi - 글 내용은 무리없지만..
제목과 ps부분은 비약된듯한 느낌.
여러분들은 절대마신 어떻습니까?... (절대마신과 마에스트로의 이미지...) [29] greysea ->제목 그대로. 마에스트로가 좋다는 의견. 설문조사의 느낌.
선수들 별명 만드는것까지는 좋은데.. [53] 카오루 - 판타지, 무협, SF등 아직 한국에서 마이너 취급받는 부류의 별명을 자제하자는 해당분야 종사자의 글.
별명은 여러가지로 갈라지다가 하나가 앞서가기도 합니다. [5] 랩퍼친구똥퍼 - 별명은 자연스럽게 정착되니 기다리자.
별명.. 그저 별명일뿐인가?? [4] 바람이시작되는곳 - ^^ 제글..
마에스트로 - 그 이름을 지켜줘. [24] ㄴㄴㄴㄴㄴ - 스갤펌글. 별명논란의 정치적 담론화.
별명논쟁,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 [28] 아유 -지금 이글..

지금 이 11개의 글 중에서 도대체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글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 댓글의 안드로메다화라면.. 저도 공감은 가지만.. 넷상의 격렬한 논쟁의 끝은 대부분 그렇다는 식으로 넘어갔습니다만..

그리고 별명논쟁이 왜 가치있는지 모르시겠다구요?
이런 팬들의 반발이 없다면.. 과연 온게임넷에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들을수 있는 날이 금방 올까요?? 마재윤 선수라고 항상 지금같은 포스를 유지할수는 없을텐데요.. 이렇게 어물쩡 넘어가버리면.. 적어도 온게임넷에서의 마재윤선수는 마신으로 굳어져버릴수도 있지요..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별명관련글이 올라와도 단한번도 관계자의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분명 관련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방송국 관계자가 있을터, 지금의 이런 논란은 충분히 팬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역할로 그 가치가 있자고 할수 있습니다..

아래글에서도 썼지만.. 어느날 갑자기.. 황제, 폭풍, 영웅 등의 별명이 방송에서 찾아볼수 없게 된다면.. 그저 별명이니까.. 다르게 부르면 모 어때? 라는 반응이 나와야 정상일까요?? 어쩌면 지금보다도 큰 논란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인 호오에 따라 아무렇게나 불려도 좋을 별명도 분명히 있지만.. 어느정도 그것을 뛰어넘는 가치를 지닌 별명도 분명히 존재하고.. 마재윤 선수의 경우 아직 완전히 자리잡은것까진 아니라도 마에스트로가 많이 근접해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이런 논란도 발생하는 거겠구요..
07/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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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한봉지님//말하는 시점의 차이였군요 알겠습니다.
찡하니
07/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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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주장을 한다고 해서..
문희준 사건과 비교하고 왕따 만들기를 비유로 들고 다굴이라고 하시는 분이 제일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계시는 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이제까지의 글들 중에 이 글이 가장 공격적인 어조가 많습니다.
사탕한봉지
07/02/22 13:23
수정 아이콘
dilo님// 저는 비난이라고 일축안했습니다
제가 그분들을 비난했나요?
다만 이렇게 일이 커져버린것에선 그동안 쌓였던게 폭발한게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싫어하고 마음에 들지않는것 내가치관과 맞지 않는것을
까는것을 하라, 하지 말라고 말할순 없지만
(위에 깐다고 적어서 비난한다고 보셨습니까? 좀더 순화해서 적지요
마음에 들지 않는것에 대한 비판이라고 하지요)
다만 원색적인 비난은 하지말자라는 말입니다
찡하니
07/02/22 13:26
수정 아이콘
별명논쟁,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를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
별명의 호불호를 가지고 이제까지 글들을 올려왔다면 가치가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논쟁이 아니었다는 걸 글 올리신 분도 아시지 않습니까?
이 글은 방향부터 잘못 잡은 거 아닌가요?
사탕한봉지
07/02/22 13:33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네 이번일이 문희준일과 비교하여 큰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돌아가는 행태가
그때와 비슷하게 흘러가는것 같아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위에서 까칠하게 적은것 같긴 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사과드립니다 글쓰는게 어렵긴 어렵네요)
엄해설을 비판하든 싫다고 하든 그건 제가 참견할꺼도 아니고
내입장을 강요할수도 없습니다

다만...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이게시판 글중에 엄해설에게
칼품은 글들이 보이지 않습니까?제눈에만 보이는 건가요?
(썩은 살을 도려내는 칼이 아니라 독을 품은 칼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날카로운 말을 적어 죄송합니다
비난할 의도는 추호도 없었습니다
에스메랄다
07/02/22 13:34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이건 피지알 유저들만의 논쟁이란겁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팬들은 이런 논쟁이 있는지도 모를겁니다 저도 여기와서 알았으니까요
피지알은 그렇더군요, A경기와 B경기가 동시중계하는데 여러분을 뭘보겠냐는 글에 댓글을 보면 압도적으로 B경기를 보겠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시청률은 정반대로 나오죠.
마에스트로? 마신? 확실히 대부분 팬들에겐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더 친숙하겠지만 방송국에서 다른 별명으로 부른다한들 마재윤선수 별명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지 여기처럼 이렇게 논쟁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논쟁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논쟁은 생산적일때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에 이런 논쟁은 그저 피곤할뿐이여요.
오랫만에 다시 돌아온 피지알은 비난과 비꼼이 많이 사라진 반면 너무나 지엽적인 부분을 물고늘어지려는 분위기가 있는것같아요.
永遠그후
07/02/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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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한봉지님/
지금까지 논쟁들을 서로 좋다는 별명이 있고 그것을 사수하기 위한 논쟁으로 보셨습니까. 거의 모든이들이 '마에스트로가 마신보다 좋다'라는 입장 위에서 논지를 펼쳣습니다. 단지 두 입장차이는 '그러나'와 '그러므로'가 되겠지요. 때문에 사탕한봉지님이 적은 별명논쟁에 대한 부분은 잘못 적으신듯 하군요. 그리고 온게임넷에 대한 반감 이전에 큰 마재윤선수의 팬심이 있습니다. 그 팬심때문에 논란거리를 제공한 온게임넷에 대한 반감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선후관계를 확실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7/02/22 13:42
수정 아이콘
박준영 님의 글을 리플로 옮깁니다.

뒷담화를 그냥 '뒷담화'로 취급해 버립시다!


솔직히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는데..
뒷담화라는 이름이 프로그램에서 나온 말들에 대해 말이 많아서 한 마디 하려고 합니다.

저는 뒷담화에 나온 말이 의도가 없다라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의도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지요.

다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따라 의도에 넘어갈 수도 있고,
없는 의도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뒷담화'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거기에 나온 말들은
온게임넷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그 말들에 대해 마음에 드니 안 드느니 해봤자 결국 그 말들이
공식적인 의견이 아닌 이상, 공식적인 항의는 있을 수 없습니다.

뒷담화에서 마신이라고 부르던 말던, '경기 중에' 마신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상은 항의할 건덕지가 없다는 얘기지요.

뒷담화에서 나온 말은 어디까지나 엄재경 해설 개인의 마신이라는 별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피력'일 뿐입니다.

그게 권력으로 작용해서 다른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안 하고는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솔직히 스타를 보는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뒷담화까지 보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그 뒷담화에 나온 말 가지고 논란이 일어나는 것을 온게임넷에서는
바라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뒷담화가 '권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그 뒷담화에 나온 말에 대한 공론이 필요하니까요.

그냥 당신이 그렇게 말해도 우리는 다른 게 더 좋다..뭐 이런 정도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뒷담화는 단지 하나의 의견일 뿐이지, 그것을 강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뒷담화는 뒷담화로 취급해 버립시다!

그냥 그런 의견이 있었지..로 취급해 버립시다!




김쓰랄 (2007-02-22 13:33:18)
그렇죠 뭐, 원래 뒷담화라는게 꿀리는사람들이 뒷골목가서 지들끼리 낄낄대는거 아니겟습니까

찡하니 (2007-02-22 13:33:59)
뒷담화가 돌을 던지면 수많은 파문을 남깁니다..
그런데도 그냥 뒷담화를 뒷담화로 여기자고요..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뒷담화에 대한 이야기를 PGR에서 전면금지 선언을 하면 됩니다.

SilentHill (2007-02-22 13:34:12)
이것도 아랫글 리플로 옮겨질듯...

바람이시작되는곳 (2007-02-22 13:38:38)
스타보는 사람중 얼마나 뒷담화를 보는지는.. 모 vod시청횟수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어제밤 기준으로 2/13일 뒷담화는 2편 평균 5천명 가량..(7천+4천)
2/14일의 이윤열/한동욱 4강전은 5경기 평균 3천명 가량..
절대적 기준은 아니겠지만.. 정말 지나가다가 우연히 스타1경기씩 보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의 시청자가 뒷담화도 보는것 아닐까요?

은경이에게 (2007-02-22 13:38:48)
이글에 무한동감..

THE FINAL (2007-02-22 13:39:04)
'오히려 그 뒷담화에 나온 말 가지고 논란이 일어나는 것을 온게임넷에서는 바라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뒷담화가 '권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그 뒷담화에 나온 말에 대한 공론이 필요하니까요.'
↑이 부분에 특히 공감가네요. OSL MSL은 다 챙겨보지만 뒷담화같은 가십프로그램까지는 안 보거든요.
찡하니
07/02/22 13:45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님// 저도 많은 글이 지겨운점이 있어 그냥 스킵해버렸기 때문에 엄재경 해설님께 칼품은 글이 있는지 보지 못했습니다. 좀 심한 댓글을 봤습니다만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이 논쟁이 지겨운 사람이 있다면 저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이 글이 좀 공격적이고 자극적으로 느껴져 댓글을 달아봤지만..
앞으로 별명논쟁에 참여하는 일은 저부터 없도록 하겠어요..
사탕한봉지
07/02/22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은 쓰지 않았지만 어제부터 댓글은 꾸준히 달았습니다만
좋은 별명을 사수를 위한 논쟁이 아니라
별명을 강요받는 입장에 대한 팬들의 반발이 그 원인입니다

다만 일이 계속 커지는 것이
단지 별명문제가 아닌 그동안 있었던 의견과 생각들이 겹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다도 생각됩니다
사탕한봉지
07/02/22 13:48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네 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엄해설의 말은 그냥 무시하면 될 부분이고
저도 마신보단 마에스트로가 훨씬 좋습니다
결국 팬이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네 저도 이제 한발 물러서야 겠네요
비호랑이
07/02/22 13:52
수정 아이콘
천둥마재숭이님 // 문희준씨는 한마디로 팬들도 많은 만큼 안티도 많습니다. 그 안티가 많은 이유가 언론의 폐해가 됐든 문희준씨의 사소한 행동이 됐든간에 말이죠. 그리고 일단 안티가 생긴 이후 그 안티들에겐 문희준씨가 뭘 하더라도 고깝게 보게 되어 있습니다.
엄재경해설은 어떻습니까? 문희준씨와 비견 될만큼 게임계에서 안티가 많기로 유명했습니까? 아님 언론이 엄재경해설의 말을 짜깁기 해서 팬들이 그 뜻을 곡해하기라도 했을까요?
개인적으론 엄해설의 이번 별명짓기 사건(?)에 반발한 팬들의 쓴소리를 문희준씨가 당한 다굴과 동급 취급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또라이몽
07/02/22 13:54
수정 아이콘
순식간에 엄재경 해설이 마교 교주가 되어버렸군요.
07/02/22 13: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강요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해설자의 강요하는 입장이 아닌 설득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가 꺼낸 말들도 공감을 얻고 설득하기 위한 말들이었구요.
님이 엄해설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그런 말을 하면서 팬들한테 강요를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말을 했을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공감을 얻고 싶었겠죠.

오히려 강요라는 느낌은 팬들이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실질적 권력은 팬에게 있고, 계속 올라오는 게시물들도, 엄해설을 설득하기 보다는 강요에 더 가깝습니다.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반복되는 마신이라는 말에 짜증을 느끼는 것은 충분이 이해가 되지만, 조금 여유를 가지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제 느낌만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요이상으로 과다하게 과열되어 있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좋겠지만, 이 논란보고 있는 다른 프로게이머는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아무리 본좌지만 온통 마재윤 이야기 뿐이니... 그것도 영양가 별로 없는 별명만 가지고도 이렇게 엄청난 반향을...
엄해설은 맨처음 글 2~3개 만으로도 충분히 알아들었을 겁니다.
이제는 좀 진정되길...
07/02/22 13:56
수정 아이콘
논쟁이 일어나고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이 문제가 생기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못하시고, 겉만보고 판단하신거 같네요...
(밑의 sylent님과 wingfoot님의 글을 안 읽어보셨는지? )

그리고 요즘은 왜케 다들 자칭 논쟁 종결자가 많으신지....
아레스
07/02/22 13:57
수정 아이콘
여론이란게 그냥 한두명이 선동한다고 만들어지는게아닙니다..
시청자는 순진할지언정 대다수의 네티즌은 그렇지않답니다..
다수의 생각을 바꾸려하기이전에 본인이 무언가를 빠뜨리고있는건 없는지부터 되돌아보시지요..
gerrard17
07/02/22 14:1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A라는 학생이 B라는 친구에게 별명을 져줬는데 C,D,E등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솔직히 구리다"라고 애기하고 있고,,,
또 다른친구 F학생은 A라는 학생별명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A학생이 너무 가혹하게 면박 당한다고 속상해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닌가요?
그냥 다 자연스러운 현상인거 같은데요. 당연히 오갈 수 있는 피드백 아닐까요. 피드백과정에 욕설이나 인신공격만 없다면 정말 자연스런 인간사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7/02/22 14:13
수정 아이콘
아유 //
리플은 일단 무시하고 글 자체에 대해서만 제 의견 달겠습니다.

1> 원색적인 비난에 대해
정말 성의를 다해 쓴 글도 있고 그 중에는 무개념한 비난 리플도 있게 마련인데 한 단어로 일축하시는 군요.. 싸잡아 같이 비난글로 취급하지말고, 어떤글에 누구누구는 이런표현이 잘못되었다.. 이런 식으로 일일이 열거 하시기 바랍니다.
( 하는 꼴에~, ~ 자체가 우습습니다. --> 이런 멘트가 원색적인 비난이라는 겁니다.)

2> 논쟁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
며칠전 부스걸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가 엄청난 질타를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런글은 막 올리는게 아닙니다.
최소 수많은 글쓴이들의 논리를 반박할 준비는 되어있어야죠.. 제가 볼 때 글쓴 분은 전체글을 대충 훓고 그냥 이 글을 올리신것 같습니다.

3> 네티즌의 비판의 화살이 누구에게로 가는지는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비단 엄재경 해설위원 한분에게 화살이 가는지 착각하십니까? 엄재경 해설위원은 얼굴일 뿐입니다. 이렇게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방송국 전체 운영에 대해 비판의 화살이 가는 겁니다.

4> 별명을 뭘쓰던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방송국에서 본방송인 스타리그에서는 1년 이상 쓰여온 애칭을 한번도 언급하지 않고 무시하는 게 말이 됩니까? 마에스트로도 언급해주다가 변형태전같은 4강전 쯤에 마신도 괜찮겠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아무런 비판이 없겠지요.. 하지만 여태까지 온게임넷을 봐온 결과 마에스트로를 안쓰다가 마신을 밀어붙일 기회를 결승전 문턱까지 노리는 것 같군요.

5> 마지막으로 관심이 없으면 비판도 없습니다. 다들 그많큼 스타리그에 애착이 가니깐 수십개의 글이 올라오는 겁니다. 스갤에서는 며칠전에 네이버를 털었구요.
수퍼소닉
07/02/22 14:15
수정 아이콘
본격적인 논란의 시작은 분명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관한 것이었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이고 단초가 되었을 뿐 핵심은 별명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논쟁속에 드러나는, 그리고 내포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것이 그 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온겜의 행보, 온겜과 엠겜의 대립 구도와 겹치면서 촛점이 분산되고 언뜻 보면 그 동안 있어왔던 논란의 연장선상인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 별명 논란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마재윤 선수가 기존 스타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에 있으며 그것은 곧 온겜(기존 스타판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과의 갈등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sylent님의 칼럼이나 아래 스갤에서 퍼온 글도 이러한 맥락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명확해 지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의미를 더하겠습니다만 당장이라도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은 스타판 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큰 사건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이것이 마재윤 선수를 기점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인가 아니면 이 특별한 선수에게 국한된 일시적인 현상일 것인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어느 것이든 큰 의미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논란에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마재윤 선수 개인의 포스가 기존 이 판의 보스였던 온겜의 영향력과 권위를 압도한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히는 온겜의 상징인 스타리그의 권위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현재 디펜딩 챔피언인 이윤열 선수가 외려 마재윤 선수에게 도전하는 구도인 것이죠. 최초의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고 온갖 징크스를 다 깨고 결승에 올라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바로 전 대회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건 정말 흥미로운 일 아닙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스타리그의 스토리는 스타를 키워내서 스타리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인데 지금은 마재윤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 스타리그를 정복하고 마치 전리품처럼 자신의 커리어중 일부로 장식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제껏 반쪽 본좌논란이 있었고 스타리그 우승을 해야 본좌라고 해왔지만 최근의 분위기는 이미 우승 못해도 본좌라는 것입니다. 이제껏 본좌의 상징이었던 스타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마재윤 선수의 위치를 좌지우지 할 수가 없는 것이죠.

물론 온겜의 영향력과 맞먹는 선수는 이미 임요환 선수가 있겠습니다만 임요환 선수와 온겜은 서로 공존하는 관계였다면 마재윤 선수는 대립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온겜이 부러 마재윤 선수를 배척하려는 의도 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의도와는 무관하게 현재 상황적으로 그리고 온겜의 성향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상황적인 측면은 마재윤 선수에게 극도로 불리한 맵을 제공하게 된 점이 있겠고 성향적인 측면은 그간 엠겜을 무시하면서 오로지 온겜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수를 평가하고 포장해 왔던 점이 있습니다. 온겜이 엠겜을 없는 것처럼 취급했던 것은 오래되었고 팬들도 불만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헌데 마재윤 선수에 대한 평가와 실력과 커리어에 대한 대접이 심하게 형편없다보니 (김준영 동급론, 엠겜에서의 활약에 대한 언급을 회피, 마에스트로와 비교했을때 졸렬하게 느껴지는 별명들, 팬들의 입장에서 어이없는 본좌쟁탈전론, 또한 이제 막 개인리그에 데뷔한 신희승 선수에겐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해 주었던 것과 비교된 점도 있습니다.) 별명 논란을 계기로 팬들의 불만이 일시에 터진 것입니다.

온겜의 마재윤 선수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어정쩡합니다. 바로 내일 모레가 결승인데 말로는 역대 최고의 대진이라고 하면서도 아직까지 변변한 광고홍보 영상 하나 없습니다. 일정이 빡빡한 것도 있겠지만 결승이면 스타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절정인데 너무 미흡합니다. 온겜 입장에서도 난감하죠. 온겜에서 충분히 밀었을만한 이윤열 선수의 스타리그 4회우승,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굉장한 이슈가 있음에도 이 카드는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팬들의 관심의 촛점은 마재윤 선수의 양대 우승이지 이윤열 선수가 아니거든요. 실제로 온겜에서는 이윤열 선수의 카드를 제대로 써먹을 기회도 없었습니다. 시작은 디펜딩 챔피언인 이윤열 선수를 중심에 두고 싶었고 이윤열 선수는 우승자 징크스를 다 깨가며 결국 살아남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팬들의 주인공은 피시방 예선부터 듀얼, 스타리그 본선 내내 마재윤 선수였고 마재윤 선수가 이 지옥같은 맵과 대진을 뚫고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겜의 기존 관점에서 보면 마재윤 선수는 이제 처음 스타리그에 발을 들여놓은 신인이고 아직 온겜의 세례를 받지 않은 선수입니다. 지금 스타판의 중심이고 놓쳐서는 안되는 선수이지만 온겜은 성향적 한계로 이 선수에게 세례를 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뒤늦게 시도했지만 팬들의 반발로 실패했지요.

온겜이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다른 별명을 내밀면서 세례를 주려고 할 것이냐는 온겜이 기존의 성향적 한계를 깨트리느냐 고수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재윤 선수의 포스와 그 팬들로 인해 자존심을 굽히게 되느냐의 문제도 되지요. 이 것이 중요한 것은 온겜은 기존 이 판의 보스이고 보스의 변화는 기존 질서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니까요.

엄재경해설이 온겜을 상징하는 인물이고 뒷담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온겜의 입이 되다 보니 타겟이 개인에게 향하게 된 점은 안타깝습니다만 본질적으로 팬들의 엄재경해설에 대한 비판은 온겜에 대한 비판이고 앞으로 온겜의 행보에 대한 관심입니다.

물론 이러한 논쟁과 논란들이 지겹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흥미가 없다면 그말이 그말인 것 같지만 저 같이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하나하나 새로운 시각에서의 분석글이 올라오는 것이 반갑습니다. 그리고 피지알이라면 이런 변화에 대한 글들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갤보다 좀 더 심도있는 분석들이 올라오고 논쟁이 계속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썩 그렇지도 않습니다. 스갤에서는 피지알과 스갤이 바뀐 것 아니냐는 글도 있더군요.

마재윤 선수는 이미 "현상"입니다. 마치 서태지 신드롬과 같은 것이죠. 서태지 신드롬이 잊혀지지않고 꾸준히 서태지에 대한 분석과 해석이 나왔던 것처럼 마재윤 선수와 지금 이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아마 계속될 것이고 스타판의 역사를 이야기 할때 언제나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아유님의 질문에 저의 대답은 이 논쟁은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리히트
07/02/22 14:19
수정 아이콘
수퍼소닉// 크게 공감합니다
하늘바다
07/02/22 14:21
수정 아이콘
거창하게 의미부여를 하지만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나죠.....
永遠그후
07/02/22 14:23
수정 아이콘
슈퍼소닉님 선수분석도 S급이었지만 말씀도 S급이십니다.

뱀다리. 저 선수랭킹 업데이트는 혹시 계획이 있으신지요...하하핫...
07/02/22 14:23
수정 아이콘
수퍼소닉 // 아니 이런 글을 리플로-_-; 새 글로 올리셔도 될듯한데요... 제목 "마재윤과 스타판의 패러다임" 으로;;
히로하루
07/02/22 14:24
수정 아이콘
수퍼소닉// 님의 글을 따로 글로 올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로 묻혀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데요.

만약 따로 글로 써진다면, 에게로!!!!! 추게로!!!! 외칠만한 글입니다.
수퍼소닉
07/02/22 14:24
수정 아이콘
林神 FELIX님 / 뒷담화와 엄재경 해설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는데 이 글을 어떻게 다시 쓰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永遠그후
07/02/22 14:26
수정 아이콘
따로 올려주십시오! 너무 아깝습니다.
수퍼소닉
07/02/22 14:28
수정 아이콘
永遠그후님 / SR지수는 거의 다 만들었습니다. 결승 끝나면 바로 올라옵니다.

이 글 새 글로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소재의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암튼 여러분의 서포트를 믿고 올려보겠습니다. 덜덜덜... 제목은 woopi님이 주신 걸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찡하니
07/02/22 14:28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에서 에게로를 외칩니다.
보고 계시는 운영자님이 있다면 댓글만 쓩~ 에게로 보내주세요.
상어이빨
07/02/22 14:28
수정 아이콘
슈퍼소닉님의 글은 댓글로 있기에는 아깝네요 ^^;
사상 처음으로 댓글을 추게로~!!
07/02/22 14:30
수정 아이콘
수퍼소닉님 댓글을 추게로.응?!
永遠그후
07/02/22 14:31
수정 아이콘
드디어 SR지수가 올라오는 것입니까...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히로하루
07/02/22 14:32
수정 아이콘
댓글 추게 운동 -_- 허허허
큐리스
07/02/22 14:34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도 추가댓글을 달거나 글을 써야 되나 고민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유님이 새로 글을 올리셨군요.
아유님과 비슷한 입장에 있긴 하지만, 이번 글은 사태진전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문제는 별명논쟁이 아니라 부당하게 공격받는 엄재경 해설위원입니다.
댓글 열심히 다시는 분들이야 이제 어느 정도 반대측의 주장을 인지하셨겠지만...
아유님이 원색적인 비난이라고까지 표현하신 공격적 발언은 그 분들이 하신 게 아니라 다수가 마에스트로를 지지한다고 할 떄의 나머지 다수 분들이 한마디씩 던진 말 속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B급 칼럼 댓글에 있는
"이번주 뒷담화를 보면서 스스로 부끄럽지 않았다면
자신들이 늙었음을 부끄러워해야 할 겁니다"
라는 말... 이런 건 대표적인 인신공격이죠.
이번주 뒷담화를 보고도 아무것도 못 느낀 저도 부끄러워 해야 되는 걸까요?

이렇게 노골적인 인신공격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공격은 뒷담화나 온게임넷이 아니라 엄재경 해설 개인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마에스트로를 깎아내린다.
이건 순전히 (아마도 무지에 의해) 수달과 동급비교한 10월 방송분때문에 나온 말이며 그 이후로 마에스트로를 폄하한 발언은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헌터헌터의 예를 들어 마에스트로가 이 정도 되는 이미지라는 걸 시청자들이 바로 인식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까지 하셨죠.
하지만, 다수의 지지자분들께서는 여전히 10월의 그 발언만 놓고 마에스트로를 깎아내려서 기분이 나쁘다고 하십니다.
저는 다른 발언들로 인해 충분히 해명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사과문이라도 발표하셔야 납득하시려나 봅니다.

두번째로 엄재경 해설이 무리하게 마신이라는 별명을 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도 사실이 아니죠.
애초에 엄재경 해설이 밀었다(사실 파포의 농간이라고 봅니다만)는 별명은 유령이었고, 지난 방송분에서 마신을 언급했다는 것은 파포의 기자입니다. 근데, 왜 이게 엄재경 해설이 마신을 무리하게 밀고 있는 걸로 둔갑하는 걸까요?

이상과 같은 이유로 엄재경 해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은 엄재경 해설에 대한 부당한 비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재경 해설쯤 되면 다굴당해도 상관없는 걸까요?
위에 있는 댓글을 보면서 놀랐는데요.
저도 어젯밤에 문희준 사건에 대해서 생각했었습니다.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아무리 소중하다고 하더라도 그것때문에 한 사람을 매장시키려고 하는 게 정당한가 하고 말이죠.
마에스트로를 소중히 생각하신다면 마에스트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부디 특정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바다
07/02/22 14:36
수정 아이콘
TheStyx님// 뒷담화 식이라며 '엄청 먹어되는 돼지(豚)=엄돈' 이라니...인신공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큐리스
07/02/22 14:40
수정 아이콘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 사이에 수퍼소닉님이 댓글을 올리셨네요.
본의아니게 수퍼소닉님의 글을 위로 밀어버린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쓰고나서 수정) 위에 글로 새로 올리셨네요. ^^;;
박대장
07/02/22 14:44
수정 아이콘
정말 댓글을 추게로 보낼 수는 없나요.
뜨와에므와
07/02/22 14:48
수정 아이콘
무리하게 밀고 있죠.

뒷담화 내내 마신이란 자막만 한글과 한자로 번갈아가며 등장...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무리하게 밀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만...
큐리스
07/02/22 14:49
수정 아이콘
뜨와에므와님//
무리하게 밀고 있다면 그것은 스타뒷담화PD 내지 온게임넷이겠죠.
엄재경 해설이 자막까지 넣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엄재경 해설 개인에게 지나친 비난이 쏠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람이시작되
07/02/22 15:37
수정 아이콘
큐리스님// 개인적인 생각이 차이일까요.. 저는 어제 방송에서도 충분히 마에스트로를 깍아내린다고 느껴졌거든요..
김태형 해설이 파포기자를 언급하며 운을 띄우고, 이건 사람의 플레이가 아닌데 느낌이 부족하다..는 요지의 말을 합니다..
엄재경 해설은 이렇게 받죠.. "마에스트로는 되게 멋있는데, 그냥 멋들어질뿐이야. 멋들어져. 되게 멋들어지고, 야~ 뫄에스뜨로우~" 강력함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수달과의 동급발언까지는 아니었지만.. 굳이 멋지다는 단어만 반복하는것이..
여전히 마에스트로는 단어나 뉘앙스에서 주는 멋스러움만 가진것으로 보고.. 지금껏 쌓아온 이미지는 부정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큐리스
07/02/22 15:49
수정 아이콘
바람이시작되는곳님//
그러면, 헌터헌터에서 인용하신 비유는 왜 하셨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깎아내리기 위해서인가요?
이미 엄재경 해설은 마에스트로를 폄하하고 있다고 단정내리신 상태에서 시청하신 건 아닌지요?
바람이시작되
07/02/22 16:14
수정 아이콘
큐리스님//
음.. 물론 제가 위에 인용한 말 다음에 바로 헌터X헌터의 예를 말하셨지요..
그런데.. 그것은 이러이러해서 마에스트로는 강력한 이미지를 줄수 있다.. 는 내용이 아니라..
헌터헌터처럼 보면 강력한 이미지도 볼수 있는데.. 결국 대중은 그런거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이미지가 부족하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저는 이게 아쉽습니다..(오해하시지 마시길.. 전 엄재경해설을 싫어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짧은 엄해설의 헌터헌터 설명후에 김태형 해설이 "아니.. 그런 이미지면 충분히 강력해보이는데??" 라는 대꾸를 했습니다..
그동안 엄재경 해설위원의 선수포장력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바탕이 여기 있는것 아닌가요??
경기중 "아.. 왜.. 이런건 있자나요.."로 시작해서 선수에 대해 멋진 수식어를 붙어주는 포장능력..
엄재경 해설의 말대로 매니아가 아닌 일반 대중이 그런 느낌을 쉽게 받지 못하면.. 포장해 줄수 있지 않습니까..
어차피 일반대중은 마재윤의 이미지에 대해선 거의 백지상태에 가까운 층을 말하는 것 같으니까요..
모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램일 뿐이구요.. ^^ 말씀하신 헌터헌터 부분은 그렇게 이해되었네요..
바람이시작되
07/02/22 16:1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깍아내린다..는 표현은 수정할께요..
저도 심각하게 마에스트로를 폄하한다거나.. 깍는다고 느낀건 아니고..
그저 마에스트로라는 명칭이 참 좋은 팬의 입장에서..
(언제부터 마재윤의 팬이 된건지 모르겠군요.. 분명히 성전때는 강민을 죽도록 응원했고..
슈파때는 이윤열의 승리를 간절히 원했던것 같은데요..ㅡㅡ)
무언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나온 대안이 더 부족한것 같은 느낌이 좀 강해서 이렇게 열을 내고 있네요.. ^^;;
07/02/22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수퍼소닉님 댓글에 정말 동감합니다
댓글로 있기엔 아깝네요
글루미선데이
07/02/22 16:41
수정 아이콘
뭐 엄재경 해설에게 이스포츠계의 역적이다라고 말하는 댓글도 봤을 정도니...
아레스
07/02/22 17:18
수정 아이콘
슈퍼소닉님댓글은 새로 올리는게 좋을듯보입니다..
본인이 아니면 다른분이라도 대신 올려드리는게 어떨까요..
소한민수
07/02/24 21:39
수정 아이콘
수퍼소닉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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