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05 03:45:03
Name 디럭스봄버
Subject 이영호 선수! 좀 더 지켜볼 수는 없을까?
올해 승률 1위 올해 3패에 빛나는 이영호선수!!! 현재 스타리그 4강에 올라가 있기도하다.

  그의 나이 15살이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인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16강 조 추첨에서의 모습도 매너있고 겸손해 보여서 매우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확실한 것은 실력과 방송에서의 침착함 그리고 매너까지 최고의 선수로 가기에 손색이 없는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나 게시판에서 평가하는 그의 모습에 대해서는 너무 오버하는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포스트 이윤열' 이란 명칭에 걸맞게 정말 모든 모습에서 두루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방송에서는 한 수 더떠서 마치 최고의 본좌가 온 것처럼 높이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 상으로 승률을 보자면 정말 대단한 선수 것은 맞지만 경기 내용을 놓고 보자면 아직 본좌급에 가까운 선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먼저 아직 방송경기 무패 중인 프로토스 전을 놓고 보겠다. 정말 승률하나 만큼은 놀랍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승리 하나하나를 놓고 보자면 빌드의 우위나 준비된 전략에 상대방이 원하는 빌드를 써준 경우가 많았으며 장기적인 힘싸움에서의 승리를 본적은 없다. 잘하는 것은 맞지만 프토전 무적을 자랑할 때의 전상욱 선수와 같은 도저히 이기지 못할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테란전 또한 아직 검증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이번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는 그 의문점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 같다. 테란전에서 장기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저그전인데 저그전의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된 것 같다. 승률은 오히려 프토전보다 적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저그전하나 만큼은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들이 나왔고 운영의 능력이 뛰어나야지만 보여주는 역전승 또한 보여주었다. 하지만저그전도 아직 완전히 평가하기엔 이를 정도의 경기 결과가 적다.

이영호 선수!! 지금의 능력과 잠재력 모두 뛰어나고 미래에 기존 본좌들을 뛰어넘는 본좌가 될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하지만 단지 흥행을 위한 도구로서 고평가 되었다가 기대에 미치지못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기대에 미치지못했을 때 선수가 받을 비난은 생각지 못하는 것인가! '연못에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속담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거품선수라고 비난 받는 선수들의 고통은 그동안 많이 보았을 것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선수에 대한 큰 기대! 그것도 좋지만 우선 조금 냉정하게 앞으로의 경기 결과도 지켜보고 승리했을 때는 더 큰 박수를 패배했을 때는 비난보다는 격려를 했으면 좋겠다. 테란라인에 새로운 황태자를 위해서 말이다!!!

ps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이번 브라질전에서 졌지만 정말 잘 한것 같네요! 16강 못가더라도 정말 미래가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05 04:48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호 선수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다른팀에서도 이런 거물급 신예들이 탄생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즉 세대교체?! ^^;
라프시몬스
07/07/05 04: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호 선수는 지금 기세라는 바람을 잘 타서 여기까지 왔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송병구 선수나 이성은 선수도 기세타고 온것이지만 그 두사람은 기세가 한풀 꺾인적이 있은후에 경기력으로 각성해서 돌아온 케이스고 이영호 선수는 주위에서 띄워주는걸 제하고 경기만 보면 그렇게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한번 페이스가 떨어지고도 다시 치고 나올 저력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왠지 느낌이 염보성 선수와 비슷하거든요.
07/07/05 05:06
수정 아이콘
저도 주위에서 너무띄워주는거같아보이네요. 특히 엄모해설위원은 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급으로 말하기도..
07/07/05 05:55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은 당연히 흥행을 위해서라도 포장을해야하죠. 근데 가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어이없을정도의 칭찬은 때때로 난감했습니다. 높은 승률에 비해 임팩트 있는경기를 보여준게 극히 드물거든요. 속칭 거품이란건 정작 선수자신은 만들지않는데 주위에서 많이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좀자제했음 합니다.
영웅의 등짝
07/07/05 06:48
수정 아이콘
높은 승률 자체가 임팩트 아니었던가요?
장면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이영호 선수의 현재 모습만 가지고 본좌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보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선수고 지금 말씀하시는 분들도 그 가능성을 제기하시는 것 뿐인데 겨우 그걸 두고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건 오버에 대항하는 더 큰 오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07/07/05 08:19
수정 아이콘
별다른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맵별로 최적화된 초반전략으로 승리해왔을뿐,
장기전은 알수 없는;;
그냥 그렇게 생각중;;
07/07/05 09:14
수정 아이콘
언론이 원래 그렇죠.
영웅의 등짝
07/07/05 09:14
수정 아이콘
SkPJi님// 플토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초반 전략으로 승리한 경우는 김택용선수와의 이번 두 번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원래 전적 자체가 많은 상태가 아니라 확실히 플토전 스타일은 이거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이 선수 원래 스타일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고 중장기전을 도모하는 스타일이고 지금까지 대다수의 경기를 그렇게 해 왔습니다.
김택용선수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도 다수 모인 캐리어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이겼으니까요.
07/07/05 09:41
수정 아이콘
나이에서 플러스시킨 요소를 외모에서 너무 많이 깎아먹는 듯합니다.
반대인 선수들은 외모로 떠서 실력으로 바닥을 쳤지만..
07/07/05 09:42
수정 아이콘
영웅의 등짝 // 제가알기론 플토전에선 아직까지 중장기저너 힘싸움까지간건 한번밖에 없엇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것도 네임벨류가 낮은선수.. 다른건 지오메트리에서 승리등등.. 중장기 힘싸움이라고보기 뭐하죠..
하히호히
07/07/05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띄워주는 만큼.. 그 포스를 느끼지 못 하겠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아직 어린 선수이기때문에
이 선수가 어떻게 될꺼다 라고 말 할 순 없지만,
지금 현재 모습은.. 차기 본좌가 될꺼라고 말 하는 분들이 느끼는 포스를 저는 못 느끼겠네요;;
07/07/05 10:17
수정 아이콘
아 듀얼토너먼트 승자전 vs김택용전 알카노이드 한번 보십시오. 이선수가 왜 이런 관심을 받게 되었는지..
겨우 15살이란 나이에 개인리그 4강까지 올랐으며 프로리그 성적은 7승2패입니다. 학업과 병행하는 바람에 연습시간도 다른선수들에 비해 빠듯할텐데 빌드를 준비해오는 모습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정도로 띄워주는건 합당하다고 봅니다.
07/07/05 10: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고승률로 데뷔한 선수가 없었으니 오버하는것도 당연합니다.
07/07/05 10:31
수정 아이콘
그 뛰어났던 마재윤선수도 검증의 기간이 1년이 넘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실제로 뛰어나다고 해도 커뮤니티나 언론에서는
검증얘기가 안나올수가 없죠. 나중에 실력으로 이런 논란을 잠재
워야하겠죠
07/07/05 10:50
수정 아이콘
띄워주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 이 선수의 4강전이 많이 불안합니다.
분명 가능성을 가진 선수이니 실력으로 결승을 찍고 우승을 이룬다면 알아서 인정받을 텐데,
너무 미리서 띄워주려고 기를 쓰는 것은 오히려 실패에 대한 좌절만을 크게 만들겠죠.

이 선수 이미지를 떠올리면 참 모호합니다. 승리만 많을 뿐, 경기력에 대해 기억나는 것은 저그전에서 꼼꼼하고 스케일이 크다는것, 대담한 전략을 잘 써서 쉽게 이긴 적이 많다는 것. 정도밖에 없어요.
이러다가 남은 4강 이상에서 한두번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 띄워줌 때문에 엉뚱한 거품논란에 휩싸일 지도 모릅니다.

보여주는 만큼 평가하고, 보여주는 만큼 인정해 주는게 선수에게 있어선 가장 좋다고 봅니다.
밀가리
07/07/05 10: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동국 선수가 떠오르는건...
07/07/05 11:19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이동국 선수는 실력은 최고였죠.
아니, 선수의 뛰어남을 언론이 파 묻은 경우 중 하나죠.
잦은 부상과 언론의 미칠듯한 까댐으로 지금은 그 포스가 다 없어졌죠 -_-; 후
信主NISSI
07/07/05 11:26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아직 탈락하지 않은 4강'입니다.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시즌에서도 볼 확률이 산술적으로 90.5%가 넘습니다. 탈락한 뒤에 "4위잖아..."라면 모를까, 상승분위기에서의 설레발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이든 뭐든간에, 이때 안하면, 또 언제 하나요.

확실히 저그전에 비해 프로토스에서 전략적 선택이 많이 보여지는 것은 저그전에 비해 약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부분 입니다만, 신인이, 그것도 나이어린 선수가 전략적 선택을 잘 해왔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띄워줄만합니다.

뭐, 글쓰신분은 막무가내 띄우주기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점에서 말씀하신 것이지만... 이영호선수가 대성하기 위해선 결국 넘어야할 산인거죠. '로열로더'가 4강까지 왔으면, 옹호론자와 검증론자가 이렇게 서로간에 말을 던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준결승에서 탈락하면 없어질 말입니다.

한줄요약.(샬런님패러디) - 이영호선수에 대한 말이많은건 아직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탱크기사
07/07/05 11: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어린 선수가 단번에 온겜 스타리그에 올라서
단번에 4강갔고 아직도 진행중이고
프로토스전 현재 무패.
현 프로리그에서 KTF 선수 중 가장 믿을만한 개인전 카드.
이거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잘한다 잘한다 하는 선수도 본선에 1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기도 하고
승률1위인 전상욱 선수도 몇수를 통해서 간 4강
신인 때 이런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었는데
당연한거죠.

한마디 더하자면
본좌급이라는 언론의 입담이 거슬리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만 참아주세요.
어차피 검증은
선수들 스스로가 경기로 보여줄테니까요.
07/07/05 11:58
수정 아이콘
15살 최초 4강인이니 뭐... ...
미래의 본좌 후보죠.
우선 너무 무시무시한 강심장이라서... ...
아직 패배의 두려움도 모르는것 같고... ...
하지만 4강 다전제에서 대인배에게는 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간신히 잡은 기회를
대인배가 놓칠것 같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대인배의 결승 파트너는 토스 송병구가 유력한데... ...
현재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대 인 배
07/07/05 12:13
수정 아이콘
선수는 이미 자신을 보여주려고 충분히 애쓰고 있습니다. 헌제 보는 입장에서 멋대로 보여주지 않은 부분마저 평가하죠.
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깁니다.

설레발을 쳤던 사람들이 그 기대에 대한 대가를 바랄 것이라는 것을 잘 아니까요. 그 대가를 채워주지 못하면 그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도요.
바포메트
07/07/05 12:26
수정 아이콘
이선수처럼 데뷔하자마자 말도 안되는 승률로 4강진출에 프로리그 다승

5위권안에 들었던 선수가 있었나요? 전 없었던 걸로 아는데.... 굳이 따지면 이윤열선수?
信主NISSI
07/07/05 12:32
수정 아이콘
바포메트님// 본좌들은 다... --;
바포메트
07/07/05 12:40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최연성선수 프로리그 첫 데뷔는 케텝 에버컵 맞지요?

그때 최연성선수도 높은승률을 보여주긴했으나 다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1위가 박정석선수로 15승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최연성선수는 7승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야 슈마때 입단했지만 go때 진가를 발휘했고 첫진출에선 4강에 이르지 못했죠
바포메트
07/07/05 12:45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NISSI님 말씀을 다시보니.. 이영호 선수는 본좌들 라인을 타고 있는거군요;; 칭찬받을만 하네요
信主NISSI
07/07/05 12:4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비교적 더 오래 걸린 점이 좀 있긴 하지만, 한번의 진출을 빼보면...

최연성선수의 7승은... 대회시스템 때문이었죠. 박정석선수의 15승보다 '강한포스'는 단연 저 7승이죠.
Name=네임
07/07/05 13:2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그보다 팀리그에서 빛났죠. 특히 LG IBM팀리그는 최연성을 위한 대회였다는 생각이...
07/07/05 13:3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너무 띄워주는 사람들도많지만.. 괜히 깍아내릴려는 사람도 많아서..안타깝던데.. ..(괜히 욕하는 분들은 정말 이해 안되더라구요..아무리 프로라고해도 아직 어린 중학생선수한테 그러고 싶은지..)
제 생각엔..이영호 선수가 현재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있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기때문에..아직은 좀 더 지켜 봐야 할 듯... 어린 선수가 괜히 어른들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싶네요...
안티테란
07/07/05 13:33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가 이영호 선수가 운이 좋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실력에 비해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안삼룡
07/07/05 15:53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지금 성적은 신인의 기세(뭘 모르는데서 오는) 운빨 재능이 어우러진 결과 같습니다. 그 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건 신인의 기세 같은데요. 김준영 송병구 같은 선수도 초기에 그런 기세로 승승장구 했죠. 그러나 그들도 초반의 기세는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거품이 걷힌거죠. 그리고 나서 한경기 두경기 지는 맛을 알아가면서 지금같이 성숙한 모습의 선수(거품이 걷힌 진짜 강한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자신감과 침착성은 대성하기 위한 가장 큰 자질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본좌니 뭐니 하는건 너무 이르다는 거. 아직은 거품인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비난 하는 게 아니라, 이영호 선수 마구 띄워주면서 주위에서 난리 떠는 거 참 거북스럽습니다.
안삼룡
07/07/05 15:57
수정 아이콘
엄재경 김도형같은 해설자분들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이영호 선수 띄워주는 측면도 있긴 한데. 피지알엔 그래도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름의 비판적 시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게 개인적으론 반갑네요.
07/07/05 16:01
수정 아이콘
제발 그냥 놔둘수는 없나요? 염보성선수삘이 날것 같다는 둥, 저렇다는둥... 그냥 중학생이니까 2시즌정도 지켜보고 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염보성이 될지, 그냥 도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법.
실력에 비해 높은 승률이지만, 그 승률 챙기기 위해 기를쓰는 선수들 수백명이 널려있습니다. 어떤것이든 운은 작용 합니다. 하지만 그 운도 자신의 실력이 없으면 소용도 없죠. 그 운도 안따르는 선수들도 수두룩 하구요. 이유야 어쨌든, 포스가 있던 없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꼭 포스가 있어야만 성공이 가능한곳이 게임판이 아니기 때문이죠. 운좋게 4강에 올라갔다는거, 그 4강 취소되는것도 아니고...운좋게 올라간건 올라간것도 아닌가...
2시즌 못기다리면, 이번 4강전 보고 까든지 칭찬하든지 했으면 좋겠네요.
찡하니
07/07/05 16:14
수정 아이콘
4강까지 갔고 프로리그에서도 다수 출전했는데도
아직까지 팬들이나 상대 선수들이 이영호 선수가 다음엔 뭘 할지 모른다라는 것도 또한 장점이죠..
스타일이 분명하다라는게 팬들에게 각인되기에는 좋은 것이겠지만
그만큼 상대 선수에게 파악되기도 쉽고 공략되기도 쉽다는 거겠죠.
그리고 이 선수 아직 불안하다라고 느끼는 것은 신인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여줄 기회는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스타리그 4강에 올라오면서 운이 좋았기도 했지만 4강멤버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딱 여기까지 평가하고요, 앞으로도 지켜보겠어요.
07/07/05 16:22
수정 아이콘
일부는 김택용전 2번 에씨비 동반러쉬로 끝내서 이긴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사람들도 있는데, 굳이 알카노이드 얘기는 꺼내지 않더라도,
일단 당한건 당한거고 그걸 못막은 선수가 잘못이죠.
5드론도 조용호선수가 박태민선수에게 할때 당한선수가 잘못이었듯이 말이죠.
전략들은 당연히 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당한선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볼수는 없나요? 이긴선수만 보지 말고 진선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맨날 치즈러쉬네 라는 말은 하지 못할겁니다. 그것으로 토스전이 좋네 마네 어쩌니 해도 결과는 이겼습니다.
3연속 벙커링으로 이긴것 역시 운빨이 작용했다지만 이기지 않았습니까? 왜 임요환선수가 하면 전략이고, 다른선수가 하면 운이 좋다, 야비하다 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안삼룡
07/07/05 16:31
수정 아이콘
찡하니님 말씀에 공감. 님 댓글 보니 단번에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07/07/05 16:48
수정 아이콘
대인배와의 4강전, 다전제를 마치기 전 까지는 이영호 선수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고 싶습니다. 약간 걱정되는 것은, 김준영 선수와의 일전 후에 혹시나 소떼관광을 당하고, 슬럼프에 빠지지는 않을지 하는 것입니다. 초반 피해를 안 받고 15분을 넘긴 상황에서 김준영 선수가 지는 경기를 본 기억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이, 극초반 전략형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하긴, 워낙에 다른 선수들의 전략을 잘 흡수하는 선수라서, 이번 김준영 선수와의 저그전에서는 한동욱선수처럼 플레이할지도 모르죠.
play for
07/07/05 17:05
수정 아이콘
우승자출신인 박정석 이윤열 조용호가 인정한 테란인데..당연히 주목을 받죠. 이영호 선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잇는 사람은 우리 팬들이 아닙니다. 그와 직접 연습을 하고 부딪히는 선수들이죠. 이영호 선수와 함께 생활을 했던 이윤열 박정석 조용호 선수가 뭐라 했습니까?..천하의 이윤열이 팀내 연습에서 1,2위를 다투었으며 박정석의 테란전을 이영호가 연습하면 더 많이 이긴다고 했으며 조용호가 엄청난 신인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거면 충분하지 않나요? 본좌는 솔직히 아직 설레발인거 맞습니다만. 지금까지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신인시절과 비교해서는 전혀 손색이 없는 정도죠.
체게바라형님
07/07/05 21:3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가장 큰 라이벌은 스타2죠...
창이♡
07/07/06 20:46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 // 낄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366 맵 밸런스는 단순수치만으로 파악할 수 없다고 봅니다. [19] 큐리스4179 07/07/05 4179 0
31365 2007 전기 프로리그. 7월 9일을 주목하라. [5] Leeka3878 07/07/05 3878 0
31363 MBC 게임의 이번 공식맵들의 밸런스, 실망이 큽니다. [55] 김광훈6061 07/07/05 6061 0
31362 프로리그를 더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제안 : 6강 플레이오프 [32] 겨울나기4266 07/07/05 4266 0
31361 이영호 선수! 좀 더 지켜볼 수는 없을까? [40] 디럭스봄버6311 07/07/05 6311 0
31360 르까프OZ 송병구 VS 팬텍EX 이성은의 4강전?????? [31] 처음느낌5687 07/07/04 5687 0
31359 억대연봉 이적 이젠 없다? [67] 유리수018628 07/07/04 8628 0
31358 챌린지 리그 F조 패자전 재밌네요 [12] Nerion4871 07/07/04 4871 0
31357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큰 틀 정보 입니다. [16] 매너플토7096 07/07/04 7096 0
31356 2007년 하반기. 오션스 13? 오션스 12? 오션스 11? [16] The xian5106 07/07/04 5106 0
31355 WEG 리그 방식이 또 바뀌었군요... [10] 한방인생!!!4598 07/07/04 4598 0
31352 해군 팀 창단 소식을 들으며, 혹시나 하는 설레발 하나. [24] DeaDBirD7008 07/07/04 7008 0
31351 길들일 수 없는 한빛의 늑대 - 윤용태 [12] 점쟁이4569 07/07/04 4569 0
31350 선수 기용의 최상의 판단은 무엇일까요? [32] 나다5060 07/07/03 5060 0
31349 CJ의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30] 질롯의힘5500 07/07/03 5500 0
31348 2 아머리. 이제는 그만합시다. [24] 하수태란7778 07/07/03 7778 0
31347 [sylent의 B급토크] 온게임넷 vs MBC게임 #01 [72] sylent7759 07/07/03 7759 0
31346 영웅전설, 그 두번째 전설을 계승하는 자 윤용태. [19] legend5496 07/07/03 5496 0
31345 개인리그, 덩치를 키워라. [8] 信主NISSI4075 07/07/03 4075 0
31344 송병구, 무결점을 향한 충동 [31] Judas Pain7004 07/07/03 7004 0
31342 이번 프로리그, 삼성을 막을수 있는 팀이 존재할까요? [61] Mr.Children6837 07/07/02 6837 0
31340 드라군...드라군...드라군... [59] 카이사르_Jeter8335 07/07/02 8335 0
31339 오늘 SKT 와 스파키즈의 경기중 4경기 말이죠. <스포일러 포함> [8] 반아5216 07/07/02 52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