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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06 20:35:01
Name 창이♡
Subject 내가 소장하고 있는,소장 했었던 스타크,프로게이머관련 서적~!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 그리고 e-sports에 대한 책은 정말 많이 나왔었죠

뭐... 세월이 세월인 만큼 많이 나온게 당연하겠지만...


스타크 공략집만 해도 제가 본 것만 열가지는 넘는군요...




제가 스타크래프트란 게임도 올드팬이고 스타크관련 리그에서도 올드팬이다 보니


그에 관련 된 책을 지금 생각 해보니 여러권 소장 해놨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분실도 정말 많이 했다는...OTL


(끄악~~ 어떤 경로로 없어진거냐구웃!! ㅠ_ㅠ)




제가 소장 해온 책들을 한 번 주절 거려볼까 합니다

분실 한 것들도 포함요 ㅠㅠ;; (누가 좀 토닥거려주세요)





일단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관련 된 책은...





제가 옛날 옛날 아주 어릴적 찌질한 용돈으로 어렵사리 모아서

서점에 가서 샀던 기억이 나는... 스타크 공략집....



제목은 기억이 안 나구요...


제기억에 초록색과 어두운색 계열이 주를 이룬 커버였을겁니다

그리고 아마 앞표지엔 다크아콘이 있던 걸로 기억하고요 -0-;;



(제가 기억력이 거지라서....-0-;; 혹시 어? 이 책 제목이 뭔지 아는데! 어떤 책인지 아는데!

하시는 분은 리플 살포시 ^^)




공략집  삽질의 대명사....


잘 못된 이미지가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흐흐



유닛 설명하는 란에서던가... A유닛 설명하는데 이미지는 B유닛이고.. 낄낄






그리고 뒷부분에는 전략전술도 기재 되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 없는 것들 많죠 낄낄





제가 아주 옛날 첨 접한 책이고 하다보니 잃어버린지도 옛날이라

전략전술란에는 어떻게 기재 되어 있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이거는 기억나는군요



각 종족마다 유닛조합을 소개해논거 말이죠


A유닛 + B유닛 + C유닛


이런 식으로...




만약 그 책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 조합을 스타관련 커뮤니티에 살포시 올려주면 100% 태클감....







무한 저글링: 닥치고 저글링만 뽑아대어서 무조건 저글링으로 밀어붙인다

다수의 물량으로 쉴 세 없이 밀어 붙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뭐 이런 식이던 걸로 기억 나는데....



이정도면 조금 양호한 편이고 특히 테란부분에서 좀 어이없는 조합 소개가 많던 것이 기억 나는군요


관광용 조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단 이건 저의 스타관련 첫 소장 서적이라는 의의를 지니는 *-_-*







또 하나의 공략집은...


신주영의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


아마 이 책 발간 당시 신주영씨가 좀 잘 나가던 때였을 듯 싶네요



이름 하나 때문에 다른 많은 스타크 공략집을 누르고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을 듯 싶은데...





요거는.... 다행히 아직도 분실하지 않고 소장 중.... 헤헤






이 책 역시 지금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테크트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스타크가 1.08버젼 업 되면서 밸런스에 대규모 수정이 가해졌을 당시


1.08버젼 공략집이랍시고 나온 것이였죠...

선수간의 대결영상이나 다이렉트 등등을 담아 논 시디가 보너스였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것 역시 분실했는데 시디는 이상하게 있네요 -_-;;






그리고 제가 오랜 임요환선수 팬이다 보니


학생인데다 용돈도 적게 받는 편이라 어렵게 구입했던



요환선수가 낸 공략집... 이것 역시 오래 된 책이죠....



제가 임빠임에도 불구하고 산지 얼마 안 되어 잃어버린 바보 같은 상황 발생...ㅠㅠ;;









그 외 다수 여러 공략집을 본 기억이 나지만 소장한 것이 아니고 빌려 봤거나 했던 책이였을겁니다...






이제 공략집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관련책들을 한번 주절거려본다면...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 였던가? 아주 가물거리는 기억으론 제목이 이거였을겁니다 -_-;;



그냥 스타크래프트 게임배경의 SF소설이였는데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3권인가 4권짜리를


다 사버렸죠....



근데 읽은 건 한 두권쯤? -_-;;




이놈들 역시 안드로메다 관광을 가버렸는지 안 보이는....


(아빠가 버렸나?-_-)





그리고 또 하나는 역시 소설인데요...



스타크 관련 인터넷소설의 출판물입니다



'러브크래프트'란 제목을 가진 소설인데요...


미리 출판을 계획하고 임요환선수 팬카페 (요환동)에 연재해오다가

카페 내에서 완결시키고 출판했던 걸로.....


요환동에 올린 이유는 주인공이 임요환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임요환선수가 모델이라는 점과 스타크 프로게이머 팬픽이고 하다보니 그랬을겁니다


제목에서 추측 할 수 있듯이 잘 나가는 꽃미남 프로게이머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0-;



카페 연재물 뒷부분 결말과 출판물의 뒷부분 결말은 다르더군요



뒷담화로 책 출판 전에 제가 건의한 점이 적용 되어서 다행히...


여주인공 배틀넷 아이디가 연재 당시 twityyy 이거였는데

'캐릭터 트위티 때문에 아이디를 그렇게 설정해놨다고 소설에서 그랬는데

그러면은 tweetyyy 가 맞지 않냐?' 이런 건의 내용 -_-a





인터넷 소설책이고 하다보니 첫 출판 당시에는 엄청 큰 도심가 서점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상황..-0-;;


인터넷으로 살까 하다가 명절이라 서울로 올라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 지방에 살고

가까운 친척은 다 서울에..)


명절 때 받은 돈으로 어떻게 서울 서점에 찾아가서 구입 -0-;;


엄청난 소장욕구를 발휘한 사건이였던....






아차 그런데 놀랍게도 현재는 우리집 가까운 대여점 '비디오 챔x'에 있더군요 -_-;;;






자 그럼 프로게이머 관련 서적은~





저의 프로게이머 관련 제 1호 서적인...


'스타크래프트 히어로'!!



은색커버에 책제목의 로고 타이포 디자인은 스타크래프트 로딩화면 뜰 때

STARCRAFT 의 그 타이포 디자인으로...



이 책은 뭐냐면... 신주영씨와 이기석씨가 소속 되어있던 SG길드에

있던 여러명이 같이 편찬했었죠




자기의 옛날 이야기나 스타크 관련 에피소드 같은 걸 주절주절 써놓은 것이죠




신주영씨 같은 경우 '신주영'이란 이름은 가명인데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 이름 따왔다 등등....


어떤 분은 스타 땜에 어뷰저에 관한 꿈도 꾼 적 있다...


아차.. 그러고 보니 요새는 어뷰저란 말이 사라진지 오래군요...


배틀넷 승수를 억지로 쌓아 올리는 유저를 칭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책 역시... 분실....OTL 분실해서 아까운 생각이 많이 드는 책이죠...





그리고 임빠라서 당연히(?) 소장하고 있는


'나만큼 미쳐봐'



임요환선수의 옛날이야기나 각오등이 써져 있고 요환선수의 역대 명경기도 소개 되어 있죠




어떤 한 친구의 계기로 지금 같은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었던 운명의 스타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병 때문에 소천했다는 내용에서 안습 ㅠ_ㅠ






그리고 T1 팬북 잇힝....



2006 광안리 전기리그 결승 직접 찾아가서 샀던 책....*-_-*



관전하다가 갑작스런 엄청난 비에 패닉상태에 빠져있는데 사람들이 어디론가로 몰리기에

보니까 장사꾼들이 비옷 팔더라구요;;


비 맞고 개기기엔 엄청난 양의 비인데다가 관중석 근처 천막으로 대피하기엔 계속 내릴 것 같아서

내 자리 뺏기거나 못 찾을 것 같아서 후다닥 샀는데 1경기 하다가 그쳤던 걸로 기억 ㄱ-....



게다가 T1팬북은 쫄딱 젖어서 개걸레....ㄱ-



집에 가서 한장 한장 정성스레 드라이기로 말린 기억이 나네요 ^^;;




음... 그리고 E-SPORTS 관련 서적은....



없군요 -_-



하하하하;;;





여러분은 어떤 책들을 소장하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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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는달리신
07/07/06 20:38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인들이라면 스타cd사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오리지날과 브루드워 공략집이 대표적이지 않을까 -_-;
회전목마
07/07/06 20:39
수정 아이콘
esForce 몇권이 전부인 본인...
07/07/06 20:40
수정 아이콘
삼각벙커...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은 소설 스타크래프트... 아마 창이님께서 말씀하신 그것과 같을 겁니다. 에피소드 1 Desperate Alliance, 에피소드 2 Saving Sarah Kerrigan, 에피소드 3 Queen of Zerg, Kerrigan, 에피소드 4 The Crisis of Aiur, 에피소드 5 The Final Battle.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워낙 스타크래프트 스토리라 나름 탄탄한 면이 있는지라 번역만 제대로 해도 무난할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절대로 겁먹지 마라(?),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네가 가면 우리도 간다... 로보의 훌륭한 군사가 되는 세 가지 수칙...

아련하네요. 지금은 모두 없습니다. 저보다 나이 어린 녀석에게 친절하신 어머니께서(...) 기증하신(...) 모양이더군요. 한 3년 됐나.
그 외에는 돈이 없어서 서점에서 견본만 골라서 잡아 읽었죠. 물론 초등학교 시절에.
참고로 지금 전 고등학생입니다.
카르타고
07/07/06 20:42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의 나만큼 미쳐봐
그책 실적이 별로였나 다른 프로게이머도 만드면 바로 살텐데
오소리감투
07/07/06 20:43
수정 아이콘
음, 아직은 한권도 없는,
친구가 비디오빌려와서 분석하고 있을 때
다굴놓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런 제가 요즘 더 미쳐있으니 원 ;;;;)
darksniper
07/07/06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브루드워 초창기때 초록색 책을 샀었는데요
수업시간에 그 책 펴놓고 드라군에 별표 질럿은 동그라미 다크는 세모
케리어는 별표 뭐 이런식으로 좋아하는 유닛별로 표시해놨던 기억이 나네요
로템 스노우바운드 아쉬리고 쇼다운 등 레더맵 위주로 설명도 있었구요..
지금보면 어이없는 전략.... 도 몇개 있었죠 흐흐
만학도
07/07/06 20:46
수정 아이콘
김성모의 만화 '스타크래프트' 무시하십니까! 하지만 드라군이라면 어떨까!! 드! 라! 군!
07/07/06 20:47
수정 아이콘
1.04 시절에 나온 공략집이 하나 있네요.
벌처에 대한 설명하나 .." 비록 마인이 3개밖에(!!) 없지만 강력한 보조화력이 될 수 있다 "
창이♡
07/07/06 20:48
수정 아이콘
만학도 // 하하;; 저도 그건 봤지만 소장이 아니라서 ^^;;
창이♡
07/07/06 20:48
수정 아이콘
viper // 켁 3개밖에;;
창이♡
07/07/06 20:50
수정 아이콘
아차 또 하나 기억 나는게 옛날 공략집에서 여러번 보왔던 것이 생각 나는 군요 스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3종족중 테란을 먼저 접하는 것이 좋다.... 음... 완전 개초보라서 인터페이스나 그런걸 익히기엔 좋을지 몰라도 역시 초보는 토스죠...;;
07/07/06 20:52
수정 아이콘
창이님// 토스는 일주일, 테란은 한달, 저그는 세달...
그런데 왜 난 홍진호선수만 보고 냅다 저그를 택해서 쌩고생을...;;;
(제 친구녀석에게 100판 지고 1판 이기고 또다시 100판 지는 고생 후에 여기까지 간신히 왔습니다. 지금은 공방승률 50% 이상. 갈 길은 아직 멀죠)
아마 초창기에는 그래도 같은 사람이라 부담감이 덜해서 테란을 고르라고 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역시 저그는 어렵다니까.
07/07/06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 첨할때 테란을 해보았는데 첨에 할 줄 몰라 이것 저것
눌렀는데 커맨드가 붕 뜨드라 이겁니다. 당황해서 원래대로 돌려볼려고

애썼지만 어찌 할 바를 몰라 그냥 스타 종료했죠. 그 이후로 한 1년이상

스타 안했습니다.. ㅡㅡ;
07/07/06 21:47
수정 아이콘
참 처음에는 스타가 어렵고 복잡했는데... ...^^
07/07/06 22:18
수정 아이콘
저도 신주영(박창준)씨 책을 샀었어요. 부록시디에 신주영플토와 이기석테란이 챌린저맵에서 붙는게있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마술사
07/07/06 22:2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X-File 갖고계셨던 분 없나요?
dkTkfkqldy
07/07/06 23:46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이 쓰신 책 목록중에 티원 팬들이 자체로 제작하신 것 뺀거에 2개 더 빼서 다있네요.
안티테란
07/07/07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책을 모았었는데... 잡지 부록 공략집까지 합치면 지금도 약 20개 가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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