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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17 11:06:23
Name 김광훈
Subject 다음 시즌부터는 제발 개인전 맵 좀 줄입시다.
이번 프로리그에서 독특했던 점은 2006시즌까지 사용됐던 개인전 맵은 6개를 사용하는 원칙을 깨버렸다는 점 같습니다.

2006시즌에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을 위해 개인전 맵을 완전 통합해버렸죠. 그로 인해 선수들의 개인전 부담은 훨씬 더

덜어졌고 양대리그는 물론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하는 선수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007시즌부터는 좀 다르더군요.

일단 프로리그 개인전 맵이 6개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그 맵을 협회가 주관하에 몽땅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방송사들은 자기 방송사들의 개성과 자존심을 위해 협회의 프로리그 맵 이외에도 방송사들이 개인리그에서 사용할 맵을 각각

2개씩 더 만들어서 총 10개의 개인전 맵이 이번 시즌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제 생각으론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공존이라는 취지부터가 좀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 몇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1.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동시에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다.

맵이 10개로 늘어나면서 발생한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이 10개의 맵 중에 4개는 프로리그에서 쓰이지도 않습니다.

현재 프로리그 연습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개인리그에서만 쓰이는 맵이 나온다면 선수들이 그 맵에서의 연습을 등한시할 수가 있죠.

실제로도 선수들 인터뷰를 보면 개인리그 연습을 적게하게 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아무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프로리그 맵

2개를 공통맵으로 채택했다고는 하지만 나머지 두개씩은 프로리그랑 아무 상관도 없는 맵입니다. 선수들에게 부담일 수 밖에 없죠.

저번처럼 양대 방송사가 맵을 3개씩 만들어서 프로리그에서도 그 맵 6개만 사용하는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맵의 완전 통일이죠. 이 방식이 현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공존이라는 취지에 가장 맞는다고 봅니다.



2. 개인리그에서의 선수들 경기질에도 영향을 준다.

개인리그 맵을 연습못했다는 것은 선수들의 경기질에도 적잖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릴만한

경기들이 속출하게 되겠지요. 맵을 늘림으로 인해서 선수들의 연습에 지장을 주는 것은 고스란히 스타를 시청하는 팬들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봅니다. 맵의 수를 저번 시즌처럼 줄인다면 선수들은 보다 편하게 개인리그 연습에도 몰두할 수 있겠고

그럼으로 인해서 자연히 더 높은 질의 좋은 경기들을 팬들은 시청할 수 있게 되리라 보네요.



3. 맵에 대한 해법도 나오지 못하고 사장될 우려가 있다.

전적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 맵에 대한 검증은 더더욱 확실히 되는 법이죠. 2006시즌만 해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개인전 맵이

똑같았기 때문에 한맵 하나하나가 많이 쓰였습니다. 그럴수록 점차 처음에 밸런스 무너졌다는 평가를 들었던 맵들도 전적이

쌓여가면서 선수들의 해법찾기로 밸런스 맵이 되어가는 경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카디아 II가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개인리그에서만 쓰이는 몽환, 로키, 데스페라도나 프로리그에서만 쓰이는 지오메트리, 팔진도같은 맵들에서 밸런스가

무너져도 해법은 거의 나와주질 않았습니다. 파이썬이나 몬티홀처럼 많이 쓰인 맵이 아니니깐 해법은 나와주지 않고

동족전만 속출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거죠. 많이 쓰이면 쓰일수록 그에 대한 해법도 나와주게 되는 겁니다.





이번 시즌부터 6개에서 10개로 늘어나버린 개인전 맵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차별화, 경기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는 말도 있지만

저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맵을 완전히 일체시켰던 2006시즌을 보면서 그런 문제점은 단 한번도 느낀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완전 맵통일로 인해 선수들 부담을 덜어주었고 더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을 했었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차별화?? 그걸 굳이 맵을 늘려가면서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경기의 다양성?? 경기가 다양해지면 뭐합니까...... 그래봤자 동족전 난무에 속칭 OME 경기들만 난무하게 되지 않습니까.

제발 다음 시즌부터는 맵 좀 줄입시다. 10개에서 6개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맵 완전 통일이 공존의 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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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의 전설
07/07/17 11:25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몽환, 로키 등 좋은 맵들의 경기를 자주 볼 수 없다는 아쉬움도 많았고, 지오메트리나 팔진도 같은 사람을 탈진시키는 맵에 대한 짜증도 있었던 전기리그 였습니다. 협회 주관하의 첫 시즌이었던 만큼, 담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07/07/17 11:38
수정 아이콘
완전 지겹죠,,,, 2006년처럼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맵이 똑같으면요. 그리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둘다 준비하는건 그 선수의 재량에 따라 하는겁니다. 그게 뭐가 문제죠??
초록별의 전설
07/07/17 11:43
수정 아이콘
djfjks님// 글쓴분이 질문하신거에 대한 답을 본문에 이미 해놓으셨는데, 다시 반문하시네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시면, 반론에 대한 이유도좀 자세하게 써주세요. 단순히 따지듯이 물어보지 마시구요.
한빛빠
07/07/17 11:45
수정 아이콘
요즘같이 주5일제 프로리그에 스타리그, MSL, 스타첼린지까지 1주일 내내 스타만 하는데 맵까지 똑같아라고요? 지겹습니다. 안그래도 요새는 뻔한 경기만 보는데 맵까지 똑같았다간 지루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부담을 갖는건 그 선수가 가질 몫입니다. 그렇기에 그걸 극복해 냈을때 더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는것이고요. 이 글을 보니까 프로리그, 팀리그 통합했을때 생각이 나네요.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회를 하나로 줄이고 통합하자. 하지만 현실은?
07/07/17 12:0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을 보면 전 글쓴 분의 말씀에 동조하고 싶습니다. 이건 뭐 지오메트리는 지ome트리 소리 듣고 있고, 팔진도는 "이걸 맵이라고 만들었냐"는 비아냥하는 분도 꽤 있을 뿐더러, 로키나 데스페라도는 몇 경기 나오기도 전에 밸런스 논란에 휘말려 사라질 판국. 그나마 몬티홀과 파이썬, 같이 쓰이는 이 두 맵에다 워낙 특이한 양상의 몽환 정도나 좀 기대가 되는 정도네요. 히치하이커야 지난 시즌에서도 쓰였으니 큰 문제 없다고 치곤 말이죠.
Withinae
07/07/17 12:0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좋은 맵을 골라내는 능력인데, 프로리그는 맵이 종족에 치우쳐도 그 종족위주로 경기를 운용할수 있지만, 개인리그는 난리나죠.
지오메트리가 스타리그 맵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직은 방송사가 더 맵에 민감하죠. 협회에서 양질의 맵을 관리할수 있어야 합니다.
DMZ처럼 조금 쓰다가 아니구나하고 버려야 한다면, 안타깝죠.
07/07/17 12:05
수정 아이콘
맵이 똑같으면 지겹다고요?
맵에대한 연구부족으로 남발되는 동족전과 OME경기들을 보느니
차라리 똑같은 양상으로 흘러가더라도 양질의 경기를 보겠습니다
김광훈
07/07/17 12:11
수정 아이콘
맵을 완전 통일시켰던 2006시즌에서는 맵이 똑같아서 지겹다는게 별로 문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 시즌에서 동족전 난무로 더 문제시되지 않았나요?? 그래도 2006시즌에는 프로리그 초기에만
동족전이 나오다가 점차 뒤로 갈수록 타종족전 위주로 나왔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2007시즌부터는 진짜 지오메트리에서만 본 테테전...... 지겨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맵이 늘어남으로 인해 동족전 난무와 OME 경기 난무로 인한 문제가 더 크다고 보네요.
07/07/17 12: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맵까지 같으면 지겨울듯하네요.
그렇다고 프로리그 맵이 밸런싱이 잘 맞는다는것도 웃기는 소리 같구요.
동족전 경기야 프로리그 문제지, 개인전은 상관 없는듯한데요
김광훈
07/07/17 12:18
수정 아이콘
작년에 맵같아서 지겹다는 말은 없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개인전 맵을 늘려서 신선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골든마우스!!
07/07/17 12:20
수정 아이콘
사전예고제 덕분에 프로리그 연습량을 절반가량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대 종족이 분명하므로)
2006년에 비해서 더 힘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프로리그에서 쓰는 맵 만큼은 좀 밸런스가 맞는 것이 쓰여야한다는 데는 찬성입니다.
협회쪽 맵은 그래도 밸런스가 검증된 맵들을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Withinae
07/07/17 12:21
수정 아이콘
김광훈님//여기서 잠깐 잘못 말씀하신거 하나, 맵이 늘어나서 동족전이 많이 나오는게 아니고, 한 종족에 치우친 맵이 동족전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맵이 많은 리그여서 지오메트리 테테전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07/07/17 12:2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동족전과 테란맵과 팀플이... ...
카이사르
07/07/17 12:32
수정 아이콘
양날의 검입니다. 맵을 줄이면 지오메트리같은 맵을 개인리그에서 한시즌 내내 보게되는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죠.
김광훈
07/07/17 12:34
수정 아이콘
협회와 방송사가 분리되서 맵을 제작하지 말고 예전처럼 제작한다면
지오메트리, DMZ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찡하니
07/07/17 12:38
수정 아이콘
2006년 시즌에도 각 방송사 만의 색깔이 없어졌다고 말들이 있었습니다. 선수들 연습에만 문제가 없다면 각 방송사가 공통맵을 안쓰던 시절로 돌아가자라는 말도 나왔었죠. 그러나 선수들이 그렇게 연습하긴 곤란하니까 묻혔지만요.
찡하니
07/07/17 12:4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맵이 동일해 버리면 개인리그의 경우는 맵 밸런스가 깨졌을때 걷잡을수가 없습니다.
몽환이나 데스페라도 같은 신맵의 경우는 수정하면서 몇시즌 반복해서 쓰는 것도 답이 되겠죠.
07/07/17 12:48
수정 아이콘
맵 같으면 너무 지겹습니다...
07/07/17 13:08
수정 아이콘
글세요. 아무래도 일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입니다. 자기가 노력한 만큼의 돈을 벌구요. 그렇기 때문에 맵을 극복해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드는건 저뿐일까요. 07년 전기리그에서는 동족전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무승부 경기도 많이 나왔구요. 이 것은 맵의 문제도 있겠지만 리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구요. 전기리그의 아쉬움이 후기리그에서는 조금 사라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아울러 협회의 각성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마음의손잡이
07/07/17 13:19
수정 아이콘
글세요. 아무래도 일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입니다. 자기가 노력한 만큼의 돈을 벌구요. 그렇기 때문에 맵을 극복해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드는건 저뿐일까요. 07년 전기리그에서는 동족전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무승부 경기도 많이 나왔구요. 이 것은 맵의 문제도 있겠지만 리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구요. 전기리그의 아쉬움이 후기리그에서는 조금 사라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아울러 협회의 각성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2)
07/07/17 13:32
수정 아이콘
근데 몽환,로키가 왜 좋은맵이죠? 밸런스도 별로 맞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맵이던지간에 많이 사용되면 될수록 밸런스는 떨어지지 않나요? 저는 현 체재 찬성합니다. 다만 재미를 떨어트리는 맵은 중간에 교체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맵을 줄이는거는 반대하구요..그리고 프로게이머 맵문제는 이제 그만 나올때도 된거같네요.
the hive
07/07/17 13:57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리그 경기수 줄이면 맵수는 자동적으로 줄덧(아닌가?)
07/07/17 14:08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작년 아카디아2도 초반엔 저저전투성이였다가 나중엔 세종족모두 할만해져서 골고루나온걸로 압니다
정말 말이많았던 지오메트리에서도 저번에 박지호선수의 승리등을 봤을때 계속 연구가 됬으면 타종족도 충분히 극복이 가능했던것 같은데요
파라독스나 머큐리와 같이 결국 한 종족이 맵을 극복못한 사례도 있지만 아카디아2, 815와 같이 맵의 연구를 통해 맵을 극복한 사례도 있는데 말이죠
머 신백두대간이나 타우크로스와 같이 검증된 개념맵들을 프로리그에 추가로 쓰는건 벨런싱문제등을 봤을때 바람직하다고 보더라도
지오메트리나 팔진도같은맵은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07/07/17 14:1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좀 줄입시다 -_-;;;;
박준영
07/07/17 14:34
수정 아이콘
그런 것보다는 올해 나온 쓸만한 맵이 '파이썬'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죠..지오메트리? 팔진도? 두 말 하면 입 아픈 맵들이고..몬티홀, 록키, 데스페라도도 그닥 밸런스가 좋은 맵이 아닌데다가..몽환은 너무 도박성이 강해서..(정말 쓸만한 맵이 없네요;)
라구요
07/07/17 14:4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팔진도 대신.. 로키를 집어넣어보십시오...

팔진도의 프프전 저리가라 일것입니다.
Withinae
07/07/17 14:43
수정 아이콘
5star님// -아카디아는 그 상황에서도 테란이 할만한 점들이 계속 부각되었고, 해설들도 편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죠.
그러나, 이번 지오메트릭스는 해설들도 딱히 할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저번 박지호선수가 승리하긴 했지만, 그 걸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점은 무엇때문인지 모르겠군요. 머큐리도 박정석선수가 명승부로 승리하긴 했지만, 밸런싱맞출수 있는 맵이라고는 안보죠.
팔진도는 여러 분들도 할 말이 많이 있고, 아직 시도해볼 여지가 있긴 하지만, 지오메트릭스를 편들어 줄수 있는 부분이 어디 있는지
난감합니다.. 어떤 점이 극복가능한 점으로 보이시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광통령
07/07/17 14:4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맵을 줄이죠?
07/07/17 15:40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지오메트리의 극복가능점이라뇨... 왠 엉뚱한 질문을...
지오메트리를 예로든것은 혹시 개인/프로리그에서 줄곧 쓰였다면 타종족들이 아카디아2/815에서와 같은 해법을 들고나올수도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드러내기 위한것이었습니다.
맵 밸런스를 맵의 사용이 끝나기전까지 단정지을수 없다는건 이미 815프테전-아카디아2테저전과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이번리그에서만 해도 초반에 파이썬 프테전에서 테란이 어떡하냐고 했으나 지금은 플토가 울면 울었지 그런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몬티홀 프테전도 마찬가지.
지오메트리,팔진도,몽환,로키,데스페라도... 이맵들이 과연 지금까지의 경기들을 통해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Withinae
07/07/17 15:52
수정 아이콘
5star님// 엉뚱한 질문이 아니고, 지오메트리를 극복가능한 맵이라고 먼저 말씀하셔서요. 결국, 어떤 점에서 할만하다가 아니고 개인,
프로리기에서 계속 사용하면 해법이 다온다는 거군요. 전 다른 맵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오는 확연히 밸런싱이
기운 맵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말씀하신대로 맵밸런스를 맵의 사용이 긑나기전까지 단정할수 없다면, 맵에 대해 불만을 품을
수가 없겠군요. 하지만, 전 다른 맵에 대해서는 딱히 어떤 불만은 없습니다만은, 지오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 프로리그도
정규경기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김우진
07/07/17 16:0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시기에 나온 적절한 글이군요.

제발 협회는 선수과 팬 생각 좀 하고 결정합시다.
루카와
07/07/17 16:18
수정 아이콘
전 왜 루나에서 프로게이머가 하는걸 보고싶을까요? -_-
누가누가 가장 기본기가 튼실한가 배틀!!!
不平分子 FELIX
07/07/17 17:45
수정 아이콘
절대 반대.
지오메트리와 팔진도를 개인리그에 썼다고 생각하면......

절대 반대 입니다.
난콩나물
07/07/17 17:45
수정 아이콘
로키는 저프전나올수도있으니 그나마나은데 문제는 데스페라도 일지도 모릅니다 프테전 이 대략 5.5:4.5정도로 맞춰진다하더라도 저프전에서 저그가 상당히 안좋은맵인거같더군요 아마 로키보다는 데스페라도가 프프전이 줄창나올수도있다고봅니다 몽환도 이와 비슷하고요 이것들은 현제 나온전략들이나 운영들의 판단하에서이고 운영이나 발상의 전환들이 이뤄진다면
(815나아카디아2처럼말이죠)극복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을수있습니다
밀가리
07/07/17 18:08
수정 아이콘
김우진님// 마치 이러한 주장이 모든 팬들의 주장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현체제에 만족하는 팬들도 있거든요.
경기 맵이 많아져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준다는건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선수 능력이죠. 선수들의 스케줄까지 팬들이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팀들의 스케줄은 정말 덜덜덜이지만 팬들이 리그 줄이라고 항의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군요. 오히려 그 빡센 스케줄에서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훌륭한 선수고 훌륭한 팀인거죠.
밀가리
07/07/17 18: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맵을 줄여버려서 똑같은 패턴의 경기양상만 재탕되면 오히려 경기 질이 떨어질 염려가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맵을 써서 다양한 전략을 기대하는 편이 더 옳지 않을까요.
연휘군
07/07/17 18:27
수정 아이콘
온갖글에 프로리그 줄여야 한다는 리플이 달리는게 흥미롭군요. 이러다가 연예인 결혼설 같은것들이 발표되면
그 리플에 이게 다 프로리그를 줄이지 않아서라는 리플이 달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허허

'프로'가 뭘까요?
세계 스포츠 중에서 팬들이 선수 연습시간을 가장 많이 걱정해주는 스포츠가 대한민국의 E 스포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창해일성소
07/07/17 18:29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축구와는 다르죠. 예를 들어 테니스에서 하드코트, 클레이코트, 잔디코트에다 갑자기 대리석코트 모래코트 황토코트 이런걸 추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갑자기 연습해야 할 코트가 두배로 늘어나니 선수는 죽어나고 경기 질은 저하되겠죠.
the hive
07/07/17 23:45
수정 아이콘
뭐 누구처럼 기다려야한다는 소리만 줄창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생각하는 팬보단 낫겠죠.
밀가리님// 프리미어리그 스케쥴은 프로리그에 비할바가 못돼죠.
프로리그는 그냥 쓸데없이 늘린데 반해서 프리미어같은경우는 홈구장 어드밴티지, 어웨이구장 패널티까지 고려한것이니까요
게다가 프리미어리그는 1년에 2번, 프로리그는 1년에 4번 뭐 할말없죠-_-;;
홍승식
07/07/18 00:55
수정 아이콘
골프 대회는 경기마다 맵(?)이 바뀝니다.
게다가 보통 한 홀에서 4번 경기를 하는데 할 때마다 또 버전이 바뀌죠.
07/07/18 10:06
수정 아이콘
Withinae님//
결국, 어떤 점에서 할만하다가 아니고 개인, 프로리기에서 계속 사용하면 해법이 다온다는 거군요.
- 리플에 써놨듯이 해법이 나온맵도 있으나 머큐리/파라독스와 같이 해법이 나오지못한맵도 분명 있다고 했습니다
전 다른 맵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오는 확연히 밸런싱이 기운 맵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저도 이제까지 pgr에서 지오메트리 퇴출관련글에선 퇴출시켜라는 쪽이었습니다. 저도 벨런싱이 기울었다고 보고요. 그런데 시즌내내 저그와 플토의 출전이 아예 없었나? 그건 아니거든요. 물론 한빛과 같은팀에선 마땅한 테란카드가 없어서 울며겨자먹기식의 타종족출전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당장 엠히만 보더라도 딱히 테란라인이 약한팀이 아닌데 박지호선수가 꽤나 나왔습니다. 물론 마지막 애결에서 이겼을뿐, 그전엔 주구장창 졌죠. 하지만 만약 이 맵이 연구가 더 됬더라면 먼가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말씀하신대로 맵밸런스를 맵의 사용이 긑나기전까지 단정할수 없다면, 맵에 대해 불만을 품을 수가 없겠군요. 하지만, 전 다른 맵에 대해서는 딱히 어떤 불만은 없습니다만은, 지오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 프로리그도 정규경기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 불만 마음껏 품으세요. 마음에 안 드는데 불만을 품는건 당연한겁니다. 저도 벨런스/실제 제가 친구와 게임을 할때의 수월함등으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맵이 있습니다. 그 불만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그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결국 맵에대한 파해법이 나오는 시작이 되겠지요 최소한 다음맵(수정이 되건 안 되건)에서 개념이 잡히게 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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