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25 23:09:14
Name Pride-fc N0-1
Subject 제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소개하려고합니다... ^^;;
요즘이야.. 시간도 많이 흘렀고~ 예전처럼은 아닌걸 인정하기에... 많이 시들시들 한다고 하지만서도~

그래도 아직~ 스타를 못하면 못끼는 무리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심심풀이로~ 직장인들이나 대딩들.... (중고등학생들은..어떤 추세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시간날때~ 시간떼울때 여전히~ 피시방가서 헌터에서 3:3 팀플을 즐겨 하니..!!

제친구들도~~ 가끔씩....

"야 스타좀 가르쳐주라? 응? 어떻게하는건데?  나 하나도 모르는데..."


"그래 임마 나중에 가르쳐줄께" 하면서도....

저도 스타방송만 즐겨보는 마니아지만...실력이 부족한 초보유저라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유닛이 뭐어떤 기능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친구들한테....

어디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ㅜ (그들이 가야할길이 워낙에 먼길이라서.....)



그냥 일단...

싱글플레이로~ 컴퓨터한테 1:1로 이기면 그때 가르쳐줄께~라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정말 스타에대한 제대로된 견본이나~

빌드나 어떻게 대응하는거나~ 시대에 흐름이 발맞추는 책이 있으면.....

그러한 책이 있으면 좋을텐데....(책이 있으려나?)


은근히~ 스타를 배우려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디서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막막 하기도하고...... ^^

혹시~ 여러분들은 주위에 그러신분 없나요???

아니면 어떻게 가르쳐 주고 계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8/25 23:13
수정 아이콘
한번 대략적으로 겜 가르쳐주시고, 팀플 2:2로 컴터 함 밀어주시고, 1:1로 아슬아슬하게 이겨주시고, 1:1 함 져주시면 재미들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도시의미학
07/08/25 23:14
수정 아이콘
뭐든지 일단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저도 처음에는 일단 컴잡기부터-_-; 했었죠.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겨우겨우 몇판이기고 나니 배워도 뭔가 귀에 들어오는 느낌이 든달까? 이론보다는 실전으로 가르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프로브무빙샷
07/08/26 00:01
수정 아이콘
일꾼 쉬지말고 뽑는거 가르치시고...
테란이면.. 투배럭이나 투팩
플토면.. 옵드라
저그면 삼해처리..레어 뮤탈..
같은 무난한 빌드 하나 가르쳐 주고...
둘이서 일대일 몇번 붙으면.. 될듯하네요..

기본적인걸 알면.. 응용은 저절로 됩니다.. ^^
MidasFan
07/08/26 00:0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질문 올리려고 하려던 참이엇는데..
참 어렵더군요 가르친다는게
마음의손잡이
07/08/26 00:2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주변의 사람들이 다 다르네요... 저는 빨리 그만두라고 난리였죠. 그만둔지 꽤 됬지만요. 저희학교 최대커뮤니티에도 가끔 스타하자고 글이 와도 무플의압박. 참 힘이 듭니다.
마음의손잡이
07/08/26 00:29
수정 아이콘
아는걸 가르치는건 자신있는 사람중에 하나(이건 또 무슨 자신감이야?)입니다만 일단 게임을 계속해보라고 얘기해주고싶네요.
제가 보기엔 컴잡기도 너무 익숙해지면 안되구요... 쌩초보라면 같이 게임하면서 유닛하나하나 시연하면서 천천히...

제가 군인시절 저희 정비관님 상대로는 완전 똑같은 빌드만 써서 이 상황을 대처할때까지 이겨버린적도 있습니다.(배째고 3해처리만 하시길래 3배럭 인구34타이밍+스팀업 진출하니 처음엔 저글링 컨트롤로 어떻게 해보시려다가 안되니까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바꾸시더군요)
07/08/26 00:53
수정 아이콘
일단 미션먼저 깨시고.. 미션을 깨려는 시도를 하다보면 상성에 대해서 조금 눈뜨게 됩니다.
그럼 선택한 종족에 대한 상대종족 상성 설명과 유닛의 크기와 공격형태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미션을 스스로의 힘으로만 다 깬다면 그 다음에는 1:1 컴잡기를 실시합니다.
이후에 헌터 공방 수련을 추천해드립니다.
헌터 공방팀플로 크게 물량의 법칙과 상성. 그리고 눈치보는 방법을 배우게됩니다.
그런 이후에 1:1로 이끄셔도 충분하다고 보구요..
(자신이 재미를 붙이면 헌터 뛰는 와중에 혼자 배넷 1:1뛰면서 핵도 만나고 어쩌다 이겨서 기뻐 날뛰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되면 직접 상대해주시는것 보다는 배넷에서 게임을 많이 하시면서 YG나 다른 사이트에서 고수들의 리플을
구해서 공부하라고 해주세요.
여기까지만 따라와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작해서 몇년째 배넷에서 실전경험을 쌓은 공방유저와 치터들을 이기는건 힘들겠지만..
그러다 선택하시겠죠. 핵때문에 겜을 접던가.. 팀플로만 가시던가 오기를 가지고 실력을 늘이시던가;;;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07/08/26 00:57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토스로 가르치시는게 좋죠. 유닛이 강해서 내버려둬도 알아서 잘(?) 싸우고, 건물몰아짓기가 가능해서 손이 느려도 익숙해지면 어느정도 따라갈수 있죠. 베틀넷 도전은 팀플로 조금씩 해보시길... 섣불리 1:1 도전했다만 안드로메다 직행갑니다. (공방양민공방천민 그러는데 하이브 디파저럴 체제에 맞서서 난전유도하며 마인박는게 정말 공방양민이 할 수 있는 플레이더냐.. 뭐 가끔 양민도 있지만, 아주 가아끔)
무소유의소유
07/08/26 08:05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스타방송 보는거 추천합니다..
WizardMo진종
07/08/26 10:36
수정 아이콘
미션깨고 토스로 질럿뽑기 가르쳐서 컴퓨터 잡는거 배우면 됩니다.
Hobchins
07/08/26 13:12
수정 아이콘
귀납적(맞나?)으로 가르치시길 권합니다. 저 처음 배울 땐 일꾼을 많이 뽑고 돈 캐고... 이것부터 배우니 이걸 왜 하는지 의미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더라구요.

미리 많은 병력을 뽑아준 다음에 그 병력으로 전투를 하게 하세요. 드래그 어택 이 정도만 가르치면 되겠죠?
그러다 보면 싸우고 이기는 재미를 알게됩니다. 그 다음에~~

이렇게 병력을 뽑기 위해서는 돈이 많아야한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 일꾼을 많이 뽑아서 돈을 캐야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FreeComet
07/08/26 16:04
수정 아이콘
제가 동생 좀 가르쳐봤는데요, 가장 효과가 좋은건 스타브레인식으로 뒤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해주는거더군요.
tongjolim
07/08/26 16:33
수정 아이콘
빌드 ---> 운영 ---> 생산 ---> 운영순으로 가르치시는게 가장 무난할듯 싶습니다....
틈틈이 일꾼 계속 뽑기나 뮤탈뭉치기등등 팁을 알려주시면서요...
07/08/26 18:03
수정 아이콘
아주 처음이라면.. 그냥 대략적인 유닛설명, 생산정도만 알려주시고 싱글로 치트키쳐줘서 일단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죠. 처음부터 뒤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하면 머리만 복잡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치트키마스터가 되면 노치트키 1:1 시켜주고 1:1도 어느정도 안밀리고 한다싶으면 그때부터 뒤에서 훈수를 해줘야죠. 훈수를 해주는것도 너무 복잡한 내용부터 알려주지말고 답답하고 저러면 안되는데 생각이 들더라도 최대한 자제하면서 기본적인것부터 알려줘야합니다. 그리고 그것까지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했다 싶으면 빌드를 알려주고 팁들을 알려주는거죠.
07/08/27 09:13
수정 아이콘
처음 하는 사람에게 빌드같은 걸 가르쳐줘봐야 건물,유닛 명칭도 모르는데 가르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답답하긴 매한가지입니다.
우선은 기본유닛뽑는 것만 가르쳐주고 서로 전투에 치중하면서 재미를 들이는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상위유닛을 뽑기위해 건물등을 알려주다보면, 자연히 빌드에 대한 관심이 가지 않을까 싶은데...
d달빛고양이
07/08/28 22:1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897 [스갤펌]이스포츠.. 앞으로의 행보 예상 [27] dkTkfkqldy5803 07/08/27 5803 0
31896 잘못하면 요번 후반기도 전반기꼴 날듯.. [79] rakorn7190 07/08/27 7190 0
31895 ☆☆ 주간 PGR 리뷰 - 2007/08/20 ~ 2007/08/26 ☆☆ [15] 메딕아빠5567 07/08/27 5567 0
31893 Starcraft가 진정한 스포츠가 되기위한 조건 Long Run [20] 삼삼한Stay5099 07/08/26 5099 0
31891 비시즌에 가장 빛난 테란. 진영수의 2007시즌 성적보기. [19] Leeka5659 07/08/26 5659 0
31888 [요청] 스타크래프트2 에 대한 질문 및 요청사항 취합 ( 블리자드 코리아 ) [62] 메딕아빠7854 07/08/23 7854 0
31887 제게 있어 추억의 스타리그 마이큐브 스타리그.. [21] 반니스텔루이5818 07/08/26 5818 0
31886 제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를 소개하려고합니다... ^^;; [16] Pride-fc N0-14569 07/08/25 4569 0
31885 KTF 조용호, 이병민 선수의 향후 진로.. ?? (esforce 기사를 보고..) [33] 아주큰행복9994 07/08/25 9994 0
31882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 시드권자들 지명 예상. (D조도 예상) [22] SKY925207 07/08/25 5207 0
31879 내 추억속 스타리그 2002 SKY [28] 아이우를위해5902 07/08/25 5902 0
31877 엠비씨게임에 새프로그램 '우리팀 킹왕짱'에 대한 개인적인생각. [72] SkPJi8638 07/08/24 8638 0
31876 당신을 추억하기를 거부하다 [19] 에인셀7101 07/08/24 7101 0
31875 ★ PgR21 Expert Group 에 대한 제안 ★ [21] 메딕아빠4095 07/08/24 4095 0
31874 임이최마김송 승률차트 [33] 프렐루드7557 07/08/24 7557 0
31872 팀단위리그 통합이후 우승팀들 살펴보기 [19] Leeka4007 07/08/24 4007 0
31869 어제 경남-STX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 보신분 계신가요? [38] 벨리어스6209 07/08/24 6209 0
31867 스타 베틀넷은 미네랄핵 덕분에 수그러들 것입니다...블리자드의 의욕상실? [45] LiQuidSky10516 07/08/23 10516 0
31865 이번 2007 시즌 상반기의 명경기들.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28] SKY926162 07/08/23 6162 0
31864 온게임넷 스타챌린지 시즌2 오프라인예선 맵전적 [21] Forgotten_5191 07/08/23 5191 0
31863 스캐럽에 관해서 - 잡담 [37] 소현5763 07/08/23 5763 0
31862 2007 전기리그 개인전 맵 맵밸런스 차트 [16] 프렐루드4562 07/08/23 4562 0
31859 PGR2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본좌' 마재윤의 테란전 최고의 경기는? [55] 라울리스타9137 07/08/23 91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