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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26 03:56:02
Name 반니스텔루이
Subject 제게 있어 추억의 스타리그 마이큐브 스타리그..
pgr21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랜만에 생각나는 리그 중 하나인 마이큐브 스타리그가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밑에 SKY 2002님 글도 보이네요.)
마이큐브 스타리그는 4년 전에 개막해서 당시 조지명식부터 결승까지 엄청난 경기의 연속이었던 스타리그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당시의 맵은 노스텔지아, 기요틴, 신 개마고원
그리고 신규맵이었던 패러독스...................
그리고 처음으로 선수들이 오프닝에 촬영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

일단 조지명식에서부터 죽음의 조가 탄생합니다...
올림푸스에서 준우승을 했었던

홍진호 선수가 강민 선수를 지목
강   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지목
이윤열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지목.. 엄청난 죽음의 조가 탄생하죠


16강서부터 기억나는 경기들을 뽑아봅니다..

1. 이윤열(T) VS 조용호(Z) 맵 : 노스텔지아

이 경기는 당시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가 얼마나 무서운 경기인지 알게 되는 경기..
앞마당 먹고 대단히 많은 물량.. 당시 경기해설(계속 이런 식으로 합니다^^;)

김태형 : "참.. 앞마당 먹은 이윤열 선수 강하네요.. 앞마당에 가스도 없는데 이렇게 많이 나오네요 하하"

엄재경 : "앞마당 먹은 이윤열 이러면 하나의 경험.. 속담화 되어 있죠 하하"


2. 박정석(P) VS 임요환(T) 맵 : 신 개마고원

박정석 선수의 리버드랍 실패 다크 실패.. 임요환 선수는 무난히 원팩 더블가지만 박정석 선수의 물량 한방에 경기가 역전되어버린 경기..
당시 이벤트 전(임요환선수가 저그 박정석선수가 플토했으나 히드라 웨이브에 GG)에서의 복수를 완벽히 성공


3. 강   민(P) VS 홍진호(Z) 맵 : 신 개마고원

강   민선수가 처음으로 엄재경 해설한테 처음으로 몽상가라는 별명을 받았을 때죠
당시에 홍진호 선수를 드라군 리버로 끝내는 것을 보고 정말이지 경악했었던.. 저런 전술로도 저그를 이길 수 있구나 했던 기억이..

(경기가 점점 기울어가자)

김태형 : "강   민 선수 현존하는 프로토스 선수 중에 원게이트 플레이의 최강자로 볼 수 있는 선수네요"

엄재경 : "그렇죠, 게이트웨이에서 질럿 약간 뽑고, 그다음에 스타게이트까지 지어서 커세어도 뽑고 그리고,
             로보틱스도 짓고 거기서 셔틀 리버 다크 뽑고 그러면 예전에 한 6개월 전만 해도 프로토스 고수건 중수건
             프로토스 선수들은 콧방귀 뀌었을 겁니다",
            "꿈 꾸지 마라, 꿈 같은 소리 하지 마라"
            "하지만, 강   민은 꿈을 꾸었거든요, 세상은 몽상가가 바꾸는 거에요..."


4.강   민(P) VS 조용호(Z) 맵 : 기요틴

이 경기도 강   민 선수의 경기인데요(강   민선수가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던 시절..) 그 유명한 M신공이 나왔던 경기입니다..
조용호 선수 다수의 발업 히드라를 숨겨서 모아둔 뒤 질럿을 쫓아내고 역러쉬를 갈 때

엄재경 : "지금의 조용호 선수의 플레이는 소위 말하는 공성계입니다. 공성계"

조용호선수의 히드라가 다수의 발업질럿에 쌈싸먹힐때..

엄재경 : "이런 상태에서 싸우면 또 질럿이 이깁니다! 와하하! 진짜..."
전용준 : "포위되었던 히드라리스크 다 전멸합니다"
엄재경 : "워크래프트 3에서나 볼 수 있는 컨트롤이에요. 소위 말하는 M신공같은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하하"

정말이지 강   민 선수의 당시 경기력은 엄청났었네요;


5. 임요환(T) VS 도진광(P) 맵 : 패러독스

모두가 아시는 임요환 선수의 희대의 역전극..
임요환 선수가 진줄 알고 끄려다가 어느 순간에 역전했다는 그때 메가웹 스테이션 분위기나 드랍동 게시판 경우는 난리가 났었죠..
한동안 저축테란으로 불렸던 임요환 선수.. 그 때 경기 끝나고 나오는 음악도 참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

임요환 선수 역전 분위기 슬슬 흘러나오는가 싶은 상황..

엄재경 : "이야~ 와하하하하..., 이러면 도진광 선수도 자원 없거든요!"

김태형 : "도진광 선수 지상병력 다 어디 갔나요?"

그래도 아직은 도진광선수가 약간 분위기가 좋다 싶었더니..

엄재경 : "어라.. 그래도 임요환 선수가 자원이 좀 남았었나 봅니다"

전용준 : "저기 넥서스만 파괴시키고 지키기만 하면.. 자원 400 있나요? 도진광 선수..

엄재경 : "무승부경기까지 갈 수 있죠"

전용준 : "어어.. 멀티 밀었습니다.. 임요환 선수..

김태형 : "이렇게 밀리는데도 병력이 안 온다는 것은 셔틀 뽑을 돈이 없다는 거죠!"

엄재경 : "지금 도진광 선수의 캐리어가 6으로 나오죠.. 인터셉터 하나가 25원인데 그 자원이 없다는 거죠..
             그리고 아비터도 다 잡혔기 때문에 리콜도 못하구요"

(그 순간 도진광 선수의 개인화면이 나왔고 유일한 공중 유닛 캐리어도 1기밖에 안남음.. 자원은 14, 임요환 선수는 121)

전용준 : "아! 도진광 선수 14! 도진광 선수 14에요!! 14! 캐리어 파괴됩니다!"

김태형 : "만약에 임요환 선수가 탱크 한기만 있으면.."

엄재경 : "아니죠.. 도진광선수가 셔틀이 없으면 임요환 선수가 이기죠!"

전용준 : "임요환 선수는 커맨드 띄우면 돼요!"

김태형 : "아 어떻게 도진광선수 셔틀 한기가 없나요?"

전용준 : "시간만 주면 임요환선수는..... GG!!! (이후 메가웹은 광란의 분위기..)


6. 전태규(P) VS 김현진(T) 맵 : 신 개마고원

이 경기는 그냥 물량전이 기억에 남아서.. 프로토스의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경기..


7. 박정석(P) VS 도진광(T) 맵 : 노스텔지아

박정석 선수의 할루시네이션 질럿들로 도진광 선수의 마인 제거하기~


16강이라면 대충 이 정도 기억나네요..
마이큐브배는 전체적으로 플토가 매우 많이 선전해준 대회로 기억됩니다

마이큐브 대회에 출전한 4명의 프로토스 4명의 선수들(도진광 선수 제외)

전태규, 강민, 박정석, 박용욱 선수가 16강에서 합계 12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4대토스라는 말이 붙여줬던걸로 압니다

8강은 당시 풀리그 형태(8강 풀리그가 그립네요..)

8강 멤버는
전태규, 서지훈, 강   민, 홍진호, 박정석, 임요환, 박용욱, 박경락
엄청난 멤버였죠..

이 때 처음으로 8강 첫 경기를 부산 야외무대에서 했죠

조편성은

A조 : 전태규(P), 강   민(P), 임요환(T), 박용욱(P)
B조 : 서지훈(T), 홍진호(Z), 박정석(P), 박경락(Z)


8강에서 기억나는 경기는

8. 박경락(Z) VS 홍진호(Z) 맵 : 신 개마고원

당시 저의 저저전이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렸던.. 엄청나게 박진감 넘쳤죠..
저저전도 고수들끼리 붙으면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인식(?)을 세워준 경기..


9. 서지훈(T) VS 박경락(Z) 맵 : 패러독스

서지훈의 후덜덜한 산개 레이쓰가 나왔던 경기...........


10 .박정석(P) VS 홍진호(Z) 맵 : 패러독스

이 당시 패러독스에서의 저플전은 저그의 암울 상태라서;;
몇몇 저그 선수들이 테란으로 바꿔서 경기를 치룰 정도였죠
홍진호 선수는 박정석 선수의 경기를 치르기 전 저그로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팬카페에다 남들이 깨보지 못한 벽을 깨고 싶다고 하면서 저그로 출전하지만
경기는 점점 박정석 선수한테 유리하게 흘러가고 거의 끝 부분쯤에
디스컨넥트 될 뻔한 적이 있었는데 홍진호 선수가 그때 gg를 치고 나와서
매너홍이라는 별명이 붙은 걸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4강에는 최초로 프로토스 선수가 3명이 올라갔는데

4강 A조 강   민 VS 박정석
아직도 잊지 못하는 강   민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4강 대결
저보고 플플전 5전 3선승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걸 뽑으라고 하면 이겁니다..


11.박정석(P) VS 강   민(P) 맵 : 패러독스

4강 2경기 패러독스 박정석 선수의 엄청난 다크아칸 활용.. 다크아칸도 저렇게 활용이 되었던 경기..
캐리어를 시작으로 커세어, 리버, 드라군 등등 다양한 유닛의 마인드컨트롤과 피드백의 활용은 정말.....엄청났던 기억이..
옵저버로 다크아칸을 모으는 걸 미리 봤지만 전략가 강   민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경기..

엄재경 : "지금처럼 다수의 다크아칸이 나와가지고 상대방 유닛들을 그냥 뭐 막 뻇아잿끼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허허"

김태형 : "가장 안 쓰는 유닛 중 하나인데 말이죠"


12. 강   민(P) VS 박정석(P) 맵 : 기요틴

HP3 남은 로보틱스에서 나온 기적 같은 옵저버 한기
물론 그전에 프로브의 엄청난 비비기 신공에 의한.. 단 1~3초 만에 두 선수의 운명이 바뀌었던..

엄재경 : "강   민 본진에는 다크가 들어갔거든요"

전용준 : "들어갔는데요. 뭐죠?"

김태형 : "어? 이거는.."

전용준 : "어디서 언제 이렇게 많이 들어갔습니까?!!"

엄재경 : "아!! 지금 옵저버 나오나요? 옵저버 나오기 직전에 만약에 이거(로보틱스) 깨지면..."(이 순간 프로브 비비기로 다크 공격 늦춤..)

전용준 : "자!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 "옵저버는 나오져.."

전용준 : 앞마당과 함께 본진까지 타격을 주고 있거든요!

김태형 : 제가 볼 때는 앞마당 쪽에 넥서스가 파괴되면 아무래도 이거 중요합니다..(관중 함성 업)

전용준 : 자!! 그래도 계속!! 뚝심 있게! 뚝심 있게! 계속 공격할 수 있는 쪽은 박정석!! 한방!!! 두 방!!!(옵저버 나오고 다크 결국 전사..)

이후 부분은 관중의 엄청난 함성 때문에 거의 안 들리네요;; 그나마 들리는 건 HP3!! 이소리밖에..
HP3남고 불타는 로보틱스가 매우 멋있었던 기억이.....

이미 지나간 경기고 가정론이긴 하지만..
박정석 선수가 앞마당 본진 나눠 가지 말고 두기의 다크가 그냥 로보틱스 공격했으면 깻을 텐데 말이죠.. 아쉽습니다..ㅠ

결국 강   민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3:2로 꺾고 결승 진출


4강 B조 박용욱(P) VS 박경락(Z)

한빛소프트배 이후 처음으로 4강에 다시 올라온 박용욱 선수와
3연속 4강 진출하는 박경락 선수의 대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됐지만
박용욱 선수가 4강에서 정상적으로 하면 절대로 박경락 선수 못 이긴다는 판단이 들어서 무조건 초반에 끝내려고 맘먹고 나와서
1, 2 경기 모두 10분 안에 끝냈던 걸로 기억...
마지막 3경기 패러독스에서 박경락 선수가 테란으로 출전해서 결국 지고 마지막에
박경락 선수가 GG치면서 jal he라는 채팅이 기억에 남네요..

3, 4위전은
박경락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붙었고
박경락 선수가 결국 3:2로 이기면서 3연속 4위를 면하고.. 아쉽게도 박정석 선수는 듀얼로 떨어집니다

결승전은
분위기로는 강   민 선수가 이길듯한 의견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한 7:3 정도로 강   민 선수의 우승을 점쳤죠..
물론 저도 그 사람들 중 한 명이구요..
게다가 결승하기 며칠 전에 프로리그에서 G.o vs 투나(현 팬택) 팀플전에서
강   민 선수가 혼자서 1:2로 싸워서 이겨버렸죠.. 김동수해설이 "결승에 올라가려면 저 정도는 해야죠"라고 했던..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박용욱 선수가 결승에서 3:1로 꺾고 우승을 하게 됩니다
참 재미있었던 대회였죠..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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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루리짱~
07/08/26 04:05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도진광의 승부가 머리속에서 재현되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가 정말 그립다는 생각이..... 경기후 미친듯한(?) 관중들의 괴성을 요새 다시 한번 듣고 싶다는 생각이... 아마 저도 거기에 있었다면 정말 미친듯이 저질댄스를 추었을 것 같습니다 ^0^
요새는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어서 더 그리운 것일수도 있겠네요.
07/08/26 04:39
수정 아이콘
루리루리짱님은 임요환 선수앞에서 저질댄스를 춘다는건가요? @_@? 저질댄스는 누군가 타겟이 있어야하는데...

그건 그렇고, 저도 강민의 엠신공과 4강전. 그리고 충격의 결승전이 생각나네요. 3:1이 아니라 4:0과 다름없었을 정도로 박용욱이 주도했고, 정말 악마같아서 짜증이 날정도였습니다. 그때부터 박용욱을 싫어하게 된거같습니다만...(지금이야 좋고 싫은 게이머가 없는데, 그당시에는 엄청나게 박용욱,임요환 이런 스타일을 싫어했었죠.)

그런데 강민이 임요환을 상대로 예측캐논한건 언젠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반니스텔루이
07/08/26 05:02
수정 아이콘
또치님// 그 다음시즌인 NHN한게임배에서 강 민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지명해서 예측캐논 했죠..후덜덜
답이없죠
07/08/26 05:04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는 스타리그가 참 재미있었는데..............................
반니스텔루이
07/08/26 08:04
수정 아이콘
알고있었는데 왜 ktf로 썻지.. 수정요^^
Name=네임
07/08/26 08:17
수정 아이콘
수정하셔서 제 댓글 지웠습니다 ^^; 이 글에서 나온것 처럼 결승 승자예측이 거의 강민선수 쪽으로 쏠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강민선수의 포쓰(!)는 대단했죠. 우승한 박용욱선수는 당시에 누구를 만나도 쉽게 지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구요. 아무튼 참 재미있었던 리그였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the hive
07/08/26 09:15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갑자기 추억이야기가 대세가 됀듯, 히히?
07/08/26 10:24
수정 아이콘
참 기억이 많이 나는 스타리그죠.. 박용욱 선수의 포스.. 제일 인상 깊구요
천재여우
07/08/26 10:36
수정 아이콘
역시 비시즌이로군요^^...........잘 읽었습니다
벅정석선수의 팬으로서는 참 아쉬웠던 리그
지구대폭발슛
07/08/26 11:09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도진광 경기로 만든거 올리겠습니다
그경기는 진짜 재밌거든요
07/08/26 12:26
수정 아이콘
이대회 대박이었습니다^^
Artstorm
07/08/26 12:36
수정 아이콘
참 명경기가 많았네요. 경기력이 한참올라간 요즘 스타리그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명경기 비록 플토천국이었지만 마이큐브-한게임-질레트-에버04시절의 스타리그가 머리속에 새록새록기억이나네요. 신예들은 볼수도없었고, 지금보면 정말 압도적인 8강멤버 비슷한시기에 msl도 센게임-스프리스-당골왕시기 이때 2004년이 정말스타의 전성시기같네요;
고딩어참치
07/08/26 12:49
수정 아이콘
그당시 강민선수는 지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죠 .
그립네요 제가 스타를 보게된 계기가 스타우트-마이큐브,한게임 시절의 강민선수 덕분이었거든요
물론 지금도 좋긴 하지만 ^^
Hobchins
07/08/26 13:19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마이큐브 대회 때의 음악... 선수들 경기 끝난 후 나오는 음악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경기 후 나오는 음악 중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MidasFan
07/08/26 13:35
수정 아이콘
정말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07/08/26 15:30
수정 아이콘
완전 날라 리그였는데...우승은 악마가 했죠
이래서 스타가 재밌어요
07/08/26 19:58
수정 아이콘
아~ 마이큐브 진짜 재밌었죠.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저는 박정석 선수와 강민선수의 4강이 젤 기억에 남네요 ㅠㅠ 파라독스에서의 다크아칸과.... 아쉽게 못 깬 로보틱스 T_T. 결승도 야구장에서 했었죠. 집에서 친구들과 같이 보고 술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_'
07/08/26 20:42
수정 아이콘
4강 대진 결정난 후 박경락 선수 드디어 결승 가나 하며 기쁨의 눈물을 미리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박용욱 선수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
07/08/26 21:4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대 박용욱 선수의 패러독스도 재밌었어요. 8강이었나? 캐논 무시하고 레이스로 캐리어 일점사~
07/08/27 14:06
수정 아이콘
참 재밌었던 리그였습니다 16강 대박조부터 해서 8강 4강 결승 명경기들에 연속이었습니다
d달빛고양이
07/08/28 22:1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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