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04 16:09:01
Name workbee
Subject 이윤열 선수의 연봉 2억5천 재계약 축하합니다.
몇일전에 게임게시판에 누가 현재 프로게이머들이 받는 연봉이 합당한가에 대한 글을 썼다가

워낙 반박이 심하니 그냥 낼름 지워 버린 일이 있었죠. 오늘 pgr 왔다가 game news란의 글을 보니까

이윤열 선수가 연봉재계약을 하면서 2억 5천만원에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군요.

이걸 보면 스타판에 대한 기대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연봉가치가 거품이 심하다는 정도는 아닌 것 같군요.

적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스타판이 위태위태하긴 하지만, 이 기사를 보면 아직 기대를 버리지는 못하게 합니다.

최근 게시판 한 페이지에 한동욱 선수 관련글만 8~9개가 넘네요. 같은 내용이라면 좀 댓글로 달았으면 하지만,

워낙 사안이 중대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서 다른 글 보기가 어렵군요.

그래서 그런지 마냥 이윤열선수 연봉협상을 축하해 주기가 분위기가 너무 무겁습니다. 이런 비유하기가 그렇지만, 꼭

2002년 우리나라가 스폐인과 축구할 때 장례식장에서 TV보고 있는 마음이랄까요....

한동욱 선수도 어떻게 잘 되어서 같이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 3년간 계약했다고 하는데, 설마 3년 안에 스타판이 무너지는 일은 없어야겠죠? 불현듯 예전 워3 리그가

갑자기 사라졌던 섬뜩한 기억이 지나갑니다.

마냥 좋은 일들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 축하해주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아울러 다른 선수들도 이윤열 선수를 바라보면서 더 노력해서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서길 기대합니다.

그러다보면 더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이 생겨나겠죠.


요약1: 이윤열선수 축하합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겠군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구요.

요약2: 한동욱선수 관련글....... 더 이상 보기 가슴이 아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uSan_Bisu
07/09/04 16: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축하드립니다
일년쯤이면
07/09/04 16:1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승으로 보답하실거죠?
대호야
07/09/04 16: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축하드립니다
한동욱 선수도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07/09/04 16:2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축하드립니다.
궁금한 것은, 계약금 포함 3년간 7억 5천만원에 재계약 한 것을 기자가 마음대로 1년에 2억 5천 이라고 해버린건지
아니면 계약금은 따로 알려지지 않은 건지 네요... 아무리 E스포츠 라 하더라도 계약금 없는 계약은 상당한 위험이 있을텐데~
METALLICA
07/09/04 16:25
수정 아이콘
상식이하의 연봉만 아니라면 돈이 얼마가 되었든
언제나 기대하고 바라는건 이윤열 선수의 우승뿐입니다.
새시즌에 크레이지모드 발동해 주시길.
XiooV.S2
07/09/04 16:50
수정 아이콘
옵션포함 3년간 7억 5천으로 알고있습니다 :)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면 이윤열선수만큼 해주는 선수들에게는 좋은대우를, 실력없고 경기에도 못나오는 선수는 과감하게 감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이윤열선수 다음시즌에 천재테란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세요.
07/09/04 17:00
수정 아이콘
다년 계약 왠만하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꼭 2~3년 계약 뜨면 1, 2 년은 슬럼프에 빠지더라구요.
산뜻하게 일년씩 끊어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ㅜㅜ
꼬추잠자리
07/09/04 17:53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이윤열선수 축하해요~
winnerCJ
07/09/04 17: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축하합니다.
한동욱 선수 일만 없었어도 스갤에선 이것으로 엄청나게 말이 많았을텐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는 스갤에서는 서로 싸우는거 구경하는게 재미있어서;;
어쨌든 이윤열 선수 먹튀소리 안들을만큼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Withinae
07/09/04 18:17
수정 아이콘
출하할것은 축하~
게임판의 연봉은 시간이 갈수록 자리를 잡아가겠죠. 윤열선수 어떻게 동욱선수 좀 도와...에휴...
아니거든요
07/09/04 18:33
수정 아이콘
옵션에 보통 어떤 조건을 거나요?
옵션포함 2억5천이면 연봉이 올랐다고 볼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 리플보니 박성준 선수가 1억8천(옵션포함) 이러고했지만 실제 연봉은 1억3천이였다던데..)
기업 생색내려고 이렇게 숫자만 크게 써놓은건 아닌지.
워낙 팬택시절 아무혜택없이 활동했던 선수라..2억이라는 숫자는 써있지만 다 받았을지도 의심받는데..(너무 안됐음)
이번엔 진짜 잘 됐으면 좋겠어요 .
이수철
07/09/04 18:4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이윤열은 저돈이 안아까운 선수죠...
07/09/04 19:25
수정 아이콘
이윤열은 4일, 위메이드 폭스와 3년 총액 7억5천만원에 계약하며 기세를 올렸다. e스포츠 사상 최대 연봉이라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수치는 옵션을 포함한 것이며 매년 계약내용을 갱신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한 마재윤을 감안하면 누구의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
위메이드 사무국 관계자는 "이윤열 선수는 계약금 5천만원에 3년간 연봉 1억 8천만원을 지급받아 최소 5억9천만원을 보장받는다"며 "계약기간 중 성적에 따라 최대 1억6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역시 파포 기자(?) 마음대로 1년에 2억 5천 수준이라고 단정지었던 것이군요.
꽃을든저그
07/09/04 19:36
수정 아이콘
dilo님 좋은 지적감사합니다.. 파포 기자(?)라는 자에게 낚일뻔했군요...
아니거든요
07/09/04 20:43
수정 아이콘
역시 기업 생색내기였군요.
오히려 삭감된거네요-

그래도 우승하면 옵션을 받을 수 있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 생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삼아야할 듯 합니다.
팬택에 비하면..위메이드는 ...
비류현인
07/09/04 20:55
수정 아이콘
아니거든요님//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2520&g_serial=281366
여기에가시면 알게됩니다. 연봉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아니거든요
07/09/04 21:08
수정 아이콘
비류현인님// 감사합니다 ^^

팬택시절 1억2천받으면서 2억으로 부풀렸다라..진짜 어이없네요 .
이제부터라도 이윤열선수 제대로된 혜택을 누리며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마음의손잡이
07/09/04 21:30
수정 아이콘
워3리그는 그 때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유대, 낭만과 신뢰를 단 한사람이 무너뜨림으로써 없어졌죠.
그 사람만 아니었어도...
07/09/04 22:12
수정 아이콘
The One "you know who" 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답이없죠
07/09/04 22:38
수정 아이콘
추카 추카 짝짝짝
The Greatest Hits
07/09/04 22: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축하합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시겠군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구요.(2)
오맙소사
07/09/04 23:35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더 좋은 플레이 부탁드립니다 ^^
Black_smokE
07/09/05 00:3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축하드립니다!
하만™
07/09/05 08:51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님// 그 사건도 없어지는데 한 몫 하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 워크판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온게임넷은 스폰서가 없어서 자체리그를 하기도 했고,
엠겜의 그 사람도 어찌보면 워크판을 다시 살리기 위해 약체종족 오크가 우승하며 스타탄생을 꿈꿨던 것이구요
(물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오크우승시키기 조작이 아니었더라도 보며 즐기는 게임 워크는 인기가 많이 부족했고,
시청자들도 점점 외면해 가고 있었기에 에이지시리즈나 커맨드앤퀀커처럼 머지않아 사라졌을꺼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최근에 다시 워크의 인기가 올라가고 유저가 늘면서 워크 부활의 조짐이 보여 기분은 좋습니다.

아.... 그리고 이윤열선수 축하드립니다 ^^;
sway with me
07/09/05 14:33
수정 아이콘
연봉 계약이 잘 성사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젠 좀 덜 혹사당할 환경에 놓이고,
3년간 안정적으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994 pgr21.com의 봉인을 풀어라...온게임넷 보이콧 [39] 미네랄은행7261 07/09/04 7261 0
31993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일흔번째 이야기> [4] 창이♡4137 07/09/04 4137 0
31992 더이상 감추고 돌려말하지 않았으면 .. [30] 4995 07/09/04 4995 0
31991 포모스 기사보고 한마디 합니다. [22] dkTkfkqldy7511 07/09/04 7511 0
31990 연대 [17] Fabolous5064 07/09/04 5064 0
31989 시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18] SKY925264 07/09/04 5264 0
31988 리그 종족승률 변동차트 [5] 프렐루드4164 07/09/04 4164 0
31987 또 타시 터진 카더라 통신... [72] 플라9393 07/09/04 9393 0
31986 이윤열 선수의 연봉 2억5천 재계약 축하합니다. [25] workbee6242 07/09/04 6242 0
31985 [한동욱사태]거쳐가야 할 진통이라면, 좀 더 과격하게.. [28] 다크포스4711 07/09/04 4711 0
31984 한동욱사태...다른 스포츠를 통해 둘여다보기 [22] 로베르트5739 07/09/04 5739 0
31982 목이 메이고 메입니다. [9] JokeR_5059 07/09/04 5059 0
31981 가장 중요한건 '누가'잘못했느냐가 아니다. [11] SkPJi4183 07/09/04 4183 0
31978 공자의 정명사상.. 감독은 감독답게 선수는 선수답게.. [19] 우리는-ing4725 07/09/03 4725 0
31976 댓글잠금 [sylent의 B급칼럼] ‘한동욱 사건' B딱하게 보기 [345] sylent16387 07/09/03 16387 0
31975 한동욱 선수 서명운동 중입니다... [39] Pride-fc N0-15707 07/09/03 5707 0
31974 협회는 언제까지 절대권력을 가진 팀이라는 왕이 선수라는 노예를 휘두르는걸 두고볼지 궁금해지네요 [31] SkPJi6193 07/09/03 6193 0
3197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공식맵 확정 [30] 막나간인생6089 07/09/03 6089 0
31972 한동욱선수의 심경고백. [169] SKY9211819 07/09/03 11819 0
31971 포모스 발 한동욱 사태 [25] 사탕한봉지7049 07/09/03 7049 0
31970 옥타곤 차트(WP 1위~8위) [24] 프렐루드4744 07/09/03 4744 0
31965 무소속 스타리거 [23] SiiZ10906 07/09/02 10906 0
31963 스타리그 시뮬레이터 ver1.11 [53] zephyrus10138 07/09/02 101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