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05 15:23:01
Name 하성훈
Subject GomTv MSL시즌3 차기맵에 대한 잡담
먼저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선수생명의 절대적인 위기상황은 맞이하고 있는 한동욱선수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한동욱선수 힘내셔서 부디 좋게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대학교에서 강의를 다 듣고 집에 와 포모스에 들어갔었습니다. 한동욱선수의 일이 어떻게 되었나 하는 것이
가장 궁금해서 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궁금했었던 것은 내일 조지명식을 앞둔 차기 MSL의 공식맵에 대한 기사가 혹시 올라와 있을 까 였는데
포모스에 차기 MSL의 공식맵 중 공통맵을 제외한 두 가지 신맵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사진이 올라와 있더군요.

먼저 첫째로 지난 시즌에 한번 쓰였던 북유럽신화의 장난꾸러기 신의 이름을 따온 로키맵이 수정되어 이번에 또 한번더 쓰이게 됩니다. 이미지사진을 보니까 중앙센터 쪽에 전장이 좀더 넓어진 것 같고, 멀티의 동선이 좀더 짧아진 것 같더라구요.
사실 로키가 지난 시즌에 쓰였을 때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아니래도 테프전과 프저전에 대한 밸런스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중앙센터 쪽 전장과 갓길의 전장을 넓히고 멀티동선을 좀더 가깝게 배치하여
테프전시 테란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프저전에서는 프로토스가 저그상대로 전투나 멀티를 가지가는 것에 좀더 편리하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GomTV MSL시즌2에서 로키맵에서 다양한 양상이 펼쳐졌고
재미있고 긴박함넘치고 긴장감넘치는 경기가 나와졌던 것 같은데 좀더 밸런스를 맟추었으니
안정감있고 그러면서도 모순적이게 재미있는 양상의 경기들이 많이 나와 졌으면 합니다.

두번째로 이번에 처음 MSL 공식맵으로 입성하게 되는 조디악입니다.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12궁의 뜻하는 맵이름으로서 4인용이며 로템류 언덕위치 선정형 중앙힘싸움맵인 것 같습니다.
본진미네랄 9덩이 앞마당 8덩이 그리고 삼룡이를 중앙쪽에 가깝게 배치하여
중앙을 차지한 쪽이 유리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이미지사진을 본 제 느낌으로 조디악을 평가하자면 중앙쪽 언덕멀티를 차지한 쪽이 많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고로 시즈탱크라는 중앙을 선점하기에는
너무나 알맞은 유닛을 보유한 테란종족이 유리할 것 같다는 셀레발도 약간 쳐보겠습니다.

프로리그 공통맵으로는 일단 약간의 수정을 거친 파이썬이 일단 쓰이고요, 나머지 프로리그 공통맵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MSL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무난함을 컨셉으로 잡고 있다고 하니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스톰이나 카트리나 이 둘중에 한개가 쓰이지 않을까 또 조심스럽게 설레발을 쳐보겠습니다.

이상 MSL을 많이 좋아하는 한 팬의 차기 공식맵에 대한 잡담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걀요리사
07/09/05 15:30
수정 아이콘
조디악은 테프전에서 대각이 아닐시 벽타기조이기하면 대책없어 보이더군요;;
김광훈
07/09/05 15:31
수정 아이콘
로키가 첫 버젼은 진짜 테프전에서 닥치고 캐리어였는데 그 부분이 잘 수정됐으면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인 밸런스가 어느정도 잡혀야 되겠죠.
조디악은...... 정말 무난하게 맵 컨셉을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信主NISSI
07/09/05 18:31
수정 아이콘
음... 리그 전체의 컨셉을 잡았더라도 우르르 몰려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네랄과 중립건물로 길막는게 유행일 때 우르르 쓰이더니, 무난하다는 컨셉으로 모든 맵을 무난하게 우르르 쓰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로키가 무난한 맵은 아니지만, 조금은 기술적인 맵이 선정되길 바랍니다.
07/09/05 20:12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저또한 조디악 보자마자 테프전 원배럭더블후 중앙 벽타면서 멀티먹고 조이기가 엄청 강력할거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025 지난 일주일간의 지나친 소란 [66] 信主NISSI6112 07/09/07 6112 0
32023 한동욱선수 이적!! 그리고 한동욱선수.. 온게임넷.. 이명근감독님께. [48] caroboo9172 07/09/07 9172 0
32022 스타에서 순수한 의미의 '종족빠'가 있을까요? [24] 엘리수4239 07/09/07 4239 0
32021 연승차트 - 선수들의 전성기를 한눈에~ [10] 프렐루드5416 07/09/07 5416 0
32020 곰TV 시즌3의 공식맵이 업로드되었습니다. [17] 버서크광기5433 07/09/07 5433 0
32019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93] 문근영11758 07/09/07 11758 0
32017 곰TV MSL 시즌3. 완성된 조로 보는 16강 종족 비율 보기. [6] Leeka4283 07/09/07 4283 0
32016 이영호(T)선수, 심판의 날이 되겠네요. [76] L8997 07/09/06 8997 0
32015 32강 일정이 발표되었네요. [16] SKY925088 07/09/06 5088 0
32014 역대 MSL 사상 최악의 죽음의조탄생 (과연 이4명중 누가 살아남을지) [74] 처음느낌9073 07/09/06 9073 0
32012 맵핵을 추측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36] 태엽시계불태6704 07/09/06 6704 0
32008 악법도 법이다. [16] 펠릭스~6839 07/09/06 6839 0
32007 Star Players Chart - 선수들의 현상황을 한큐에~ [16] 프렐루드6370 07/09/05 6370 0
32006 지금의 이상한 FA제도는 바뀌어야 합니다. [18] 모짜르트5928 07/09/05 5928 0
32005 곰TV 3 조지명식 기대됩니다 [15] 점쟁이4673 07/09/05 4673 0
32004 GomTv MSL시즌3 차기맵에 대한 잡담 [4] 하성훈5048 07/09/05 5048 0
32002 WCG 2007, Grand Final 의 조 추첨이 완료되었습니다. [30] kimbilly5436 07/09/05 5436 0
32001 또 다른 한동욱 선수 관련, 카더라 통신 이야기. [16] 비수7912 07/09/05 7912 0
32000 ☆☆ 주간 PGR 리뷰 - 2007/08/27 ~ 2007/09/02 ☆☆ [10] 메딕아빠4991 07/09/02 4991 0
31999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로 바라본 온게임넷-한동욱 사태 [34] Needs6518 07/09/05 6518 0
31998 기억해 주세요. [4] pailan3806 07/09/05 3806 0
31997 오히려 조용한게 이상하지 않나요? [6] Again4653 07/09/05 4653 0
31996 이 죽일놈의 온게임넷. [19] No bittter,No sweet5526 07/09/05 55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