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26 18:06:36
Name 택용스칸
Subject # 김택용의 최근 100전
김택용의 최근 100전. ( 06-12-03 對 박태민 ~ 07-09-13 對 이영호 )

총 67승 33패 67%. ( 제가 아는 최대 승률은 71%로 알고 있습니다.. )

Vs Terran 31승 18패 63.3% ( 최대 승률일 때 31승 16패 66% )
Vs Zerg 21승 7패 75% ( 최대 승률일 때 29승 8패 78.4% )
Vs Protoss 15승 8패 65.2% ( 최대 승률일 때 11승 5패 68.8% )


#1. Vs Terran

이번 시즌의 결과로 이영호 선수와의 천적관계는 완전히 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 8강 때에도 이같은 전술을 썼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보면서 있더라고요.
테란전은 가장 많은 49전을 채웠고 가장 낮은 승률인 63.3%이네요.
테란전 많이 연습하고 있다니까 이번 시즌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GomTV S3 결승까지 테란을 만날 확률이 많이 있고 4강에서 박지수 선수를 만날수도 있죠.
이번 S3에서는 테란전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100전에 기억에 남는 게임
1. Vs 이영호 5경기 모두.
2. Vs 이윤열 슈퍼파이트 5회 최강종족전
3. Vs 최연성 IEF 4강전 3경기
4. Vs 진영수 다음 스타리그 16강 5주차
또 100전 뒤지만 임요환 선수와의 듀얼토너먼트 러시아워 3의 기억도 남네요..


#2. Vs Zerg

역시 저그전은 명품입니다. 남이 하기 힘든 컨트롤과 두뇌로 이게 상성이 맞나 싶은 정도의 승률이네요.
가장 잘 나갈 때 100전에 저그전은 80% 가까이 되기까지 합니다.
저그전을 좋아하지만 읽히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조지명식에서 3테란 조에 잘 걸리더라고요. ( 다음 스타리그 , 곰S3 )
하지만 팀이 위기 순간에 김택용 선수가 저그전을 한다면 안심해도 될 듯 합니다.

최근 100전에 기억에 남는 게임
1. Vs 마재윤 9경기 모두
2. Vs 박성준 듀얼토너먼트
3. Vs 박태민 GomTV MSL S2 4강전 3경기
4. Vs 심소명 프로리그 신백두대간에서..


#3. Vs Protoss

같은 유닛을 사용하는 동족전. 그것도 가장 나오기 힘든 경기이지만 김택용 선수 프로리그의 부진에 프로토스전 또한 있었죠.
이번 GomTV MSL S3에 최소 8강 아니면 영영 못 만날 것 같지만 예상에는 못 만날것 같네요.
프로토스전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꽤나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경기도 많은 만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최근 100전에 기억에 남는 게임.
1. Vs 송병구 GomTV MSL S2 1, 2, 3, 5경기
2. Vs 강민 GomTV MSL 4강전
3. Vs 오영종 2007 전기리그 & 2006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4. Vs 설현호, 도재욱 2007 전기리그
5. Vs 박영민 2007 전기리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걀껍질
07/09/26 18:10
수정 아이콘
참 저그를 쉽게 잡아요~ 저렇게 하는데 토스가 왜 저그한테 약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
마술사
07/09/26 18:1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와 결승전할때...
김택용선수가 "이 빌드(김택용식 더블후 커닥 견제)에 강한 저그 빌드를 찾아냈는데, 마재윤선수가 그 빌드를 안써서 3:0으로 이길수 있었다" 고 인터뷰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김택용선수가 찾아냈다고 하는 김택용식 더블 빌드에 강하다는 저그빌드는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존재하기는 한건지..)
완성형폭풍저
07/09/26 18:18
수정 아이콘
초반 빌드외의 저그빌드가 존재하긴 하는건가요...? -_-;;;
ArcanumToss
07/09/26 18:2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히드라 체제인 것 같습니다.
저그가 어떻게 해야 깰 수 있느냐고 했을 때 히드라가 가장 좋다고 했으니까요.
하지만 빌드 상성을 깨버리는 선수가 또한 김택용 선수니... 빌드빨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겨버리는 것 같아요.
그것도 저그한테 말이죠. ㅠ.ㅠ
택용스칸
07/09/26 18:26
수정 아이콘
또 상대방이 히드라로 오면 드라군 - 리버로 잘 막던 김택용 선수니까요..
그 빌드는 아마 땡히드라가 아닌 오버로드 속업 이후 히드라 물량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생기네요.
07/09/26 18: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김택용 선수를 이기려면 저그는 정말 마재윤의 심리전에 박성준의 공격에 심소명의 타이밍에 플러스 알파로 무한 물량은 되어야 이 선수 상대 가능할 듯(...) 그렇다고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이 영원히 무적이지는 않을테니까요 ;;
팬이야
07/09/26 18:33
수정 아이콘
진짜.. 대저그전만큼은.. 최정상!!
택용스칸
07/09/26 18:55
수정 아이콘
본좌는 가장 승률이 높았던 종족전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종족전 승률이 떨어지면서 본좌의 자리를 물러나게 된다...
그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태엽시계불태
07/09/26 19:2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힘겹고 드라마틱하게 마재윤선수와의 다판제경기중 한판 정도를 이기는데
김택용선수는 그냥 쉽게쉽게 본좌였던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이기니 좀 황당했었어요
그만큼 대단한선수같습니다.
스타역사상 이렇게 저그전을 잘하는 프로토스는 처음인것같습니다.
compromise
07/09/26 19:39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이 선수 때문에 프로토스가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풀잎사랑
07/09/26 19:40
수정 아이콘
저번 듀토를 포함한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나 적은 전적이긴 하지만 전패를 기록한 심소명 선수의 경우..
박태민 선수와의 곰시2 파썬에서 경기, 김남기 선수와의 듀토 다 김택용 선수가 진 경기들이죠.
이 경기들의 특징은? 레어테크+3~4햇 히드라, 추가 옵션으론 심리전이나 타이밍 게릴라등으로 김택용
선수를 흔든경기구요. 한가지로 종합하자면 김택용 선수의 다크 게릴라를 애초에 못하게 했다는 것이죠.
그도 그럴것이 3~4햇 히드라로 가면 아무래도 병력이나 테크보단 포토에 자원을 투자하고 커세어의 수가 줄어들며(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김택용 선수는 히드라류에 커세어를 2기 이상 생산 잘 안하죠.)
다템을 찍을수가 없고 선 템을 찍을수밖에 없죠.
또 유일하게 마재윤 선수가 유일하게 김택용 선수와 제대로된 힘싸움을 해본 경기도 마재윤 선수가 3햇 히드라로
김택용 선수에게 압박넣으며 포토와 커세어 소수, 선템를 유도한다음 장기전을 간 것이였고 그 후 2경기에 드라군+
리버를 쓴 예도 김택용 선수가 이러한 저그체제가 가지는 토스의 부담감 때문에 커세어 테크를 통한 이지선다를
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구요
07/09/26 20:12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제일 쉬웠어요 .............................. 덜 덜 덜 덜 덜 덜 ..........................
07/09/26 22:19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 저 기억엔 아마 리버스템플에서 국한 되는 전략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요 만약 김택용식 커닥 자체에 효과 있는거라면 아직까지 발견안됬을리가 없을 듯 싶네요
07/09/26 23:20
수정 아이콘
더블넥이 불가능한 맵에서 김택용 선수가 어떻게 할지 전 매우 궁금합니다
라울리스타
07/09/27 00:02
수정 아이콘
/rakorn 비록 1경기이긴 하지만, 박태민 선수와의 4강전 1경기 로키에서 더블 안하고 발업안된 질럿과 리버로 경기를 끝내버린 적도 있었지요. 더블이후 견제와 난전과 물량에 능한 선수인줄 알았는데, 전략까지 잘 쓰더군요
박하사탕
07/09/27 01:27
수정 아이콘
비단 김택용 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진 패턴은 역시나 땡히.. 중후반 싸움에선 정말 앵간해서 안지는 선수지만 그래도 역시 플토에게 젤 뒷통수 뜨끈한 건 뭐 해보기도 전에 오는 저그의 히드라 웨이브가 아닐지..
김진영
07/09/27 03:15
수정 아이콘
rakorn님// 김택용선수의 저그전 승률이라면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더블넥뿐만 아니라, 다른 전략에도 산전수전 다겪어봤겠죠...충분히 잘할꺼라고 생각합니다...
FlyingDragon
07/09/27 11:14
수정 아이콘
더블넥이 불가능한 맵은 밸런스 대체로 붕괴가능성이 크기 떄문에, 쓰이기힘들겁니다. 구백두대간이 그랬고, 이번에 몽환도 예선 전적이 장난이아니었죠. 앞마당 노개스맵도 안나오는 실정인데 더블넥이 불가능한 맵이라면, 마재윤선수 전성기떄 앞마당 없이 테란과 싸우는 모습 보고싶군요. 하는것과 다름없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166 소수종족 혁명가로 인한 저그왕국의 존폐위기 [33] 헌터지존7026 07/09/29 7026 0
32165 김택용의 강력한 저그전 타이밍 [17] 불타는부채꼴5869 07/09/29 5869 0
32164 후기리그 팀플전 공식맵 '성안길' 1.2버전으로 수정 [2] Forgotten_5958 07/09/29 5958 0
32163 EVER 스타리그 2007의 공식맵입니다. [6] Forgotten_5284 07/09/29 5284 0
32162 스타리그 1주차 관전평 [23] 밍구니5884 07/09/28 5884 0
32161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마재윤의 테란전(스포있습니다) [19] 브랜드뉴6000 07/09/28 6000 0
32160 명경기의 유형(이재호vs진영수)- 스포有 [28] 넨네론도4838 07/09/28 4838 0
32159 스타리그 2경기 전율이 느껴지네요; (스포일러 有) [59] [Oops]Reach6566 07/09/28 6566 0
32158 비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8] 6269 07/09/28 6269 0
32157 온게임넷의 새로운 시도가 반갑습니다 [27] 회전목마6693 07/09/28 6693 0
32156 떠오르는 e-sports의 슈퍼스타 [1] 로바로바3958 07/09/28 3958 0
32155 맵의 새로운 패러다임 - 페르소나(Persona) [31] 라구요7313 07/09/28 7313 0
32154 EVER 스타리그 개막전 매치업 [25] 프렐루드6836 07/09/27 6836 0
32153 드디어 출발하는 2007 EVER OSL 개막주차... (대박게임 스폐셜) [25] 처음느낌6577 07/09/27 6577 0
32152 너무도 높아져버린 눈... [20] KilleR6433 07/09/27 6433 0
32151 tab키를 이용한 색상변화. 연출. [12] zephyrus5181 07/09/27 5181 0
32150 후기리그 2주차엔트리가 떴습니다. [40] Artstorm7432 07/09/27 7432 0
32149 박용욱 선수 오늘따라 보고 싶군요 !! [30] 혀니7386 07/09/27 7386 0
32148 마재윤의 시대는 끝났다. [48] aura11837 07/09/26 11837 0
32147 WCG 2007 Grand Final - 본선 경기 일정 발표 [15] kimbilly6020 07/09/26 6020 0
32146 # 김택용의 최근 100전 [18] 택용스칸6509 07/09/26 6509 0
32145 스타 레볼루션 - 경기의 질을 높여라 [6] 카스미5733 07/09/26 5733 0
32144 .개 꿈. =부제:안기효선수는 과연= [13] CrazyFanta6413 07/09/25 64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