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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2 20:04
romantic [roumǽntik] a.
1 낭만적인, 공상[전기(傳奇)] 소설적인, 소설에 있음직한 2 공상에 잠기는; 공상적인, 몽상적인, 비실제적인, 실행하기 어려운 a ~ person[mind] 공상적인 사람[마음] 5 가공의, 허구의 낭만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존재 할때 느낄수 있는 거죠. 승부에 몰입할때 낭만은 멀어져만 가겠죠..
04/04/12 20:15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면 무서운 거 아닌가요? ^^;
그리고 저는 비교적 늦게 스타리그를 접한 관계로 - 2001SKY때 - 몇몇 분들이 옛날 스타리그에 대한 향수를 말씀하시는 게 잘 이해가 안 가기는 합니다. 마치 힘들었던 군대시절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 생기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임요환 선수나 김동수 선수가 보여줬던 대담한 전략과 강민 선수의 전략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김동수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네오포비든 존에서 보여줬던 패스트 아비터전략이 " 아니면 도"식의 승부와는 관계없이 다만 멋진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한 전략일까요.. 현재의 스타리그도 멋진 경기들이 있고, 과거에 멋진 승부를 펼쳤던 선수들 이상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04/04/12 20:25
아~ 그때 박신영 선수와의 첫경기(데토네이션-메이저마이너 결정전), 개인적으로 정말 멋졌습니다. 저그진영에서도 이렇게 절묘하고 기발한 작전이 나올 수 있구나하는 강력한 임팩트를 남겨준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선수의 전략이 성공하고 경기 끝날때 까지 "어..어...어라....???...와아~~~~", 완전히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죠^^.
04/04/12 23:49
옐로우의 부활(저에게 있어서 그의 부활은 단연 우승!입니다)이 점쳐지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끝난 후의 박신영 선수의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는 순간 저는 미쳐버렷죠..ㅜㅜ 아~~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그의 끝을 보여줄 선수는 언제나 저에게는 옐로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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