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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4 15:53:10
Name 하랑
Subject 상쾌한 봄날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모두들 한숨 돌리시길 : )
어제 굳은 비가내려서 그런지, 오늘따라 하늘은 더욱 맑고 햇빛도 더욱 따사롭습니다.
잠깐 쓰레기를버리러 집앞에 나섰을때도 상쾌한 봄바람이 뺨에 키스하듯 스쳐지나갑니다.
봄의 요정이 올봄이 이제 얼마남지않았다며 자꾸 제 팔을 잡아 당기는듯만합니다.
동네를 조금만 돌아다녀봐도 감미로운 라일락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향긋한 봄내음에 마음이 동해 집에 다시 들어오자마자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하였답니다.
아침부터 집에서 공부와 음악작업으로 등과 허리가 찌뿌등하였답니다. 간간히 사이월드,
홈페이지, 피지알등을 돌아다니다보니 이래저래 몸이 찌뿌둥하더군요. 올림픽공원으로
갈까, 현충원으로갈까 등등을 지금 고민중입니다. 조금있다 여자친구집에들러 같이
나들이를가야지요. 오랬동안은 힘들듯하니 여자친구 집 근처의 약수터에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은 다음기회로 돌려야할것같군요.

오늘 할일이 아직 많더라도, 잠깐 짬을내어 나가 이제 얼마 남지않은 봄의 생명이 약동하는
기운을 쐬어보는게 어떨까요. 토론과 논쟁으로 몸과마음이 지친 피지알분들도 잠깐만
모니터에서 눈을 돌려 동네라도 집앞 공원이라도 놀이터라도 잠깐 들러보시길.
하루종일 피곤한일을하셨다면 잠깐 다시 기분을차릴겸, 혹은 지금부터 할 일을 하셔야
한다면 마음을 돌리고 충전하실겸, 그렇게 잠깐 기분좋은 햇살을 쐬어보시길 : )

7시에는 홍저그와 동진군의 챌린지경기가있으니 집에 돌아와야하지않을까...라고도
잠깐 생각해봤습니다만, 지금 제게 필요한것은 스타경기보다는 따사로운 햇빛과 몸과
마음의 휴식 인것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오월 되시기를 : - )

p.s) 저의 모든글에는 오토염장v1.05 모드가 기본옵션으로 내장되어있으니 유의바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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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동[오징어]
04/05/04 16:06
수정 아이콘
하랑/ 님..부럽습니다.
전 지금 날씨 되게 덥네..좀 짜증이 생길려고 하는데..
향긋한 봄내음에 마음이 동해..허허허헉..
저도 마인드를 고쳐야 겠네요..^^
기다려진다 7시여...
Marine의 아들
04/05/04 17:35
수정 아이콘
따뜻한 글을 가장한 염장...-.-+++
농담입니다^^;하랑님도 행복한 오월 되시기를.
Boxer_Yellow
04/05/04 18:27
수정 아이콘
으허허헙.. 염장모드군요.... 오늘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햇살 가득한 선릉의 전경에 웃음을 짓다가.. 제 느낌과 비슷한 감정의 글이려니 하고 클릭했다가 한방 먹었네요.. 머~ 그래도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가 있고.. 게다가 내일 휴일인것을요.. ^^ 모두들 좋은 휴일 되세요~~
총알이 모자라.
04/05/04 22:18
수정 아이콘
음...글을 읽다가 깜박 졸았습니다...따스해서...밤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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