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8강전 D조
130816 금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MVP Ozone(2승 1무 A조 1위) vs CTU(1승 2무 + 순위결정전 1패 B조 2위)

[MVP Ozone(2승 1무 A조 1위)]
vs Xenics Blast 2:0 승 (703)
vs Jin Air Falcons 2:0 승 (712)
vs Xenics Storm 1:1 패 (720)

[CTU(1승 2무 B조 2위)]
vs Najin Black Sword 1:1 무 (703)
vs Jin Air Stealth 2:0 승 (712)
vs CJ Blaze 1:1 무 (726)
vs CJ Blaze 순위결정전 0:1 패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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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Unsung Heros]
"3옴므밴도 가능한" 옴므 vs "무명의 역설" 노네임
옴므(4) : 3승, , 1승, 문도 1패 // 루퍼(장형석) : (전적없음)
노네임(5) : , 1승 1패, , 1승, 자크 1패
- 팀게임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은 멤버도 존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어느 팀에나 그런 선수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러한 선수들의 희생이 있기 때문에 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죠.
다른이들의 메타를 따라가기에도 급급해 보였던 옴므가 우승컵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릭이라는 카드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켰고, 상대의 전략적 선택이기는 하지만 3옴므밴도 만들어내며 현재까지 최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네요.
반면 아이디와는 다르게 CTU의 탑라인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노네임. 잭스, 쉔, 케넨, 엘리스, 자크까지 많은 챔프를 운영하는 그의 다재다능함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CTU를 4강의 자리에 올려놓을 지도 모릅니다.

[정글 - 타이밍을 뺏아라]
"세계최고 정글러를 향해" 댄디 vs "날카로운 타이밍을 살려라" 라쿤
댄디(3) : 2승 1패, 2승, 1승
라쿤(5) : , 1승 1패, , 1승, 자크 1패
- 올시즌은 정말 물오른 선수들이 많은 시즌인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정글러는 단연 댄디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댄디를 상대할 선수는 라쿤. 연이은 에픽몬스터 스틸과 날카로운 갱킹 타이밍은 어쩌면 라쿤이라면 댄디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과연 라쿤은 댄디의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하게 할 수 있을까요.

[미드 - 롤은 멘탈게임이다]
"자신감! 영원히!" 다데 vs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라" 미마
다데(4) : , 2승, 1승, 제이스 1패
미마(4) : 2승 1패, 1승 1패, 1승, 제드 1패 // 조이(박혜민) : (전적없음)
- 이제 그에게선 노란 옷을 입고 멍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의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자신감만이 넘칠 뿐.. 대장군 다데님께서 팀의 4강을 확정시키기 위해 출격합니다.
반면 경기 외의 환경에서 안좋은 영향을 받게 된 미마. 일단은 자신의 눈 앞의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집중해도 힘든 다데. 과연 이 역경을 미마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원딜 - 조금은 다른처지]
"이제는 부담없이" 임프 vs "생존력의 향상을 꾀하라" 리리스
임프(4) : 3승, , 1승, 케이틀린 1패
리리스(4) : 2승, , 1승 1패, 케이틀린 1패
- 탑과 미드가 물이 올랐으니 자신은 맘편히 딜만하면 된다고 하던 임프. 반면 리리스는 지난 순위결정전에서 자신이 타겟이 되어 끊기면 여지없이 팀이 무너지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죽기전까지 딜을 넣으면 되는 원딜과 죽어서는 안되는 원딜. 최후에 살아남는 원딜은 누가 될 지 함께 지켜보시죠.

[서폿 - 최고를 향한 격돌]
"이미 최고" 마타 vs "3서폿밴 당해봄?" 울프
마타(3) : 4승, 1승, 나미 1패
울프(3) : 2승 1패, 1승 1패. 1승, 블리츠크랭크 1패 // 피카부(이종범) : (전적없음)
- 지난시즌 결승전을 통해 마타는 최고의 서포터로 올라섰습니다. 오더면 오더,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어느 것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서포터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그를 상대하는 이는 로코스쿨 졸업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는 울프입니다. 3서폿밴까지 당하며 그를 향한 타팀의 경계를 증명해보였지만, 반대로 그렇게 되었을 때 이겨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은 부족함을 들킬 수 밖에 없었지요.
4강을 향한 두 서포터의 대결. 마타는 그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울프는 더 높은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결코 양보할 수 없습니다.

4강? 일단 지금 집중하시지!
많은 이들의 눈은 이 경기가 아닌 그 너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Ozone과 SKT가 4강에서 맞붙을지, 그리고 그 전투에서는 누가 승리할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겠지요.
거기에 미마의 불미스러운일까지 벌어지며 CTU의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상황.

하지만, 막다른 곳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무는 법입니다. 더군다나 CTU가 쥐라는 보장이 없어요.
누가 CTU가 Najin Sword와 비기고, Jin Air Stealth를 잡고, CJ Blaze와 비겨서 소드를 떨어트릴 줄 알았습니까. 거기에 블레이즈가 CTU를 만만하게 봤으면 3서폿밴이라는 전략적인 수를 준비해 오지도 않았겠지요.

결국 Ozone은 지금의 경기에 집중하는 마인드컨트롤을 계속 해야 합니다. 한 단계 한 단계를 거친 후 높이 올라와 있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이기 때문이죠.
절정의 옴므와 다데, 댄디, 임프, 그리고 마타. 어느 하나 구멍이 없는 팀이기에, 조금의 균열도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뭐, 오존의 선수들이 긴장 좀 하고 마음만 단단히 먹는다면 4강은 갈 것처럼 보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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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강 C조의 결과는 [SKT T1 3 : 0 Jin Air Falcons // 페이커] 였습니다. 총 17분 ㅡ.ㅡ; 이 맞추셨네요.
핫식스를 페이커의 재기발랄함을 바라셨던 "BloodKane" 님이, 빠나나는 몰빵을 외치셨던 "츄지핱"님이 가져가게 되셨네요 ~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의 결과 역시 경기 스코어와 1경기 첫 킬을 먹는 선수를 맞춰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MVP Ozone 3 : 0 CTU // 댄디] 요로코롬 가시면 되겠습니다. 두 분을 추첨하여 추첨자 이름상 첫 분에게 핫식스를, 두번째 분에게 빠나나 우유를 드리겠습니다(랜덤으로 프로그램이 선정).
4강의 윤곽이 나오는 금요일 롤챔! 함께 즐겨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