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3/24 07:48:00
Name 3대째나진팬
File #1 article_17113216372144.jpg (169.7 KB), Download : 23
Subject [기타] [창세기전4] 해봤습니다 감상


저의 유년시절을 책임졌었던 창세기전이 온라인으로 나왔습니다

과거 연인을 만나는듯한 설레임으로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블소보다 더 먼저 나와야 할 게임이 지금 나왔습니다

제일 심각한 것은 그래픽입니다

이질적인 그래픽은 인물 배경 몬스터가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허우적거립니다

좋지 않은 그래픽에 심지어 발적화입니다 970  중옵이 버벅거립니다  몹이 투명화 마법을 썻는지 이름만 보이면서 돌아다닙니다

로딩 너무나 길고 NPC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도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은 예전 향수를 불러올뻔  했지만 역부족이고 오히려 과금유도가 예상되어 뻔히 보이는 과금 때문에 불쾌할 정도입니다

장점은 일러스트와 성우연기  그리고 시나리오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더군요
차라리 미연시로 나왓다면 합격이남고도 남을정도?

마지막으로 지울때 따로 폴더를 들어가서 언인스톨하는 것이 최종컨텐츠입니다

마치 뭐랄까요.... 옛 여친을 만나긴 했는데 애 두명을 대려와서 보험 하나만 들어달라고 하는 그런느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애나
16/03/24 07:53
수정 아이콘
믿을건 주사위의 잔영뿐이야.. ㅠㅠ
근데 이것도 너무 타이밍이 너무 늦었어요. 예전 주사위의 잔영이 흥했던 이유가 살라딘, 베라모드, 버몬트같은 캐릭터가 친숙해서 수집욕이 있었는데
그 효과는 이젠 못본다고봐야죠.
Legend0fProToss
16/03/24 08:53
수정 아이콘
이제 아재들이나 아는 캐릭터들일 뿐이죠...
Lunebelle
16/03/24 07:57
수정 아이콘
제 감상도 그냥 각종 버그로 얼룩진 패치버전별 공략집과 스킵 안되는 대화를 모두 강요하는 추억으로 남기는게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타임머신
16/03/24 08:1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10년 전 게임이라고 생각하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였지만, 마을 들어가자 마자 폭발하는 렉에 끔찍한 그래픽을 보고 더 이상 해 줄 수가 없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쉬운 건 일러스트는 정말 잘 뽑아놨다는 겁니다. 이걸로 화보집 내주면 살 생각은 있습니다만 게임 자체는 그야말로...
놓치고나니사랑
16/03/24 08:24
수정 아이콘
버그 맥스가 또 !!
은하관제
16/03/24 08:34
수정 아이콘
모든걸 논하기에 앞서, 그래픽이랑 발적화가 아무래도 문제죠 -_-;;
위에서 언급하신 대로 2D류 일러스트, 성우진을 다수 기용한 대화창 등은 힘을 꽤 쏟았는데... 그냥 그쪽에만 힘을 쏟은건가 싶습니다 ;;
16/03/24 08:51
수정 아이콘
어제 시간이 없어서 못해봤는데 오늘 퇴근해서 해봐야겠네요..
16/03/24 09:02
수정 아이콘
시작할 생각도 안하길 잘했어....
나의 창세기전은 이렇지 않아는 ..... 개뿔
역시 버그제작사 소맥이지...
16/03/24 09: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일로 소맥 까는건 이상한 거예요. 생각해보면 이러지 않았던 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크크크
그대의품에Dive
16/03/24 12:46
수정 아이콘
참 대쪽같은 회사네요. 20년째 변하는게 없으니.
레가르
16/03/24 10:10
수정 아이콘
저는 나름 괜찮게는 하고 있는데 그래픽 발적환는 도저히 커버쳐주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이제서야 알아버렸지만 경매장과 거래가 전혀 없다는 사실..
PC온라인으로 하는 CD게임.. 수집욕이 생기는 시스템은 좋은데 좋은 애들이 안나오면 거래로라도 사볼려고 했는데 그게 불가능...

저같이 운없는 사람은 ㅜㅜ
16/03/24 10:25
수정 아이콘
패키지로 나왔다면 평가가 조금 달라졌을라나요
Anthony Martial
16/03/24 10:56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면 갓겜 인정합니다
미닛메이드
16/03/24 11:04
수정 아이콘
소맥 고정 팬들이 많았는데 뭔가 시기를 많이 놓쳤다는 느낌이...
탱구와댄스
16/03/24 11:06
수정 아이콘
저 일러랑 저 성우로 차라리 싱글을 내주지...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래픽이 안좋아도 최적화만 잘해주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건 이해도 안되고 쉴드도 불가능
서쪽으로 gogo~
16/03/24 11:4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멘트가 정말 주옥같군요... .흑..
신용운
16/03/24 12: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 화려한 성우진을 이용해서 비쥬얼 노벨을 내놓았으면 지금보단 평이 괜찮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님 주잔을 진작 먼저 내놓던가..
16/03/24 12: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신들이 감당하기 힘든 스케일을 기획했다고 봅니다.
배경설정이나 이런게 추억이 잠시 돋긴 하지만
게임 프로그램으로서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듯...
노련한곰탱이
16/03/24 13:00
수정 아이콘
요새 게임을 일절 안해서 해보진 않았지만 반응만 봐도 뭐가 문젠지 확 드러나네요..
그냥 대형회사에 판권넘기고 소맥은 사업 접었으면 좋겠습니다.
최후의 카드라고 이걸 내놨으니 이제 살아날 길도 없을거 같구요..

십수년전 청소년기에는 버그가 나오든 겜이 노잼이든 그걸 실드쳐줬지만 이제 난 아재가 되어버렸고..
MDIR.EXE
16/03/24 13:13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game=1613&iskin=mini&idx=133818
조이시티에서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소프트맥스의 개발력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http://finance.daum.net/item/newsview.daum?code=052190&docid=MD20160324104003703&no=2&nil_profile=stockprice&nil_menu=b018
돈은 정직하다더니 주가도 상태가 안좋네요.
16/03/24 14:18
수정 아이콘
소맥 주가가 모든 것을 말해줍....
햇가방
16/03/24 14:40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을 이렇게 만드니
기다리던 주잔도 기대를 좀 접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3/24 17:51
수정 아이콘
음.. 폴더채로 삭제하는건 뭐 테라도 그렇던데; 큰 문제가 되나 싶기도 해요.
16/03/24 18:32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 200억, 창세기전 200억.
16/03/24 20:03
수정 아이콘
일관성 20 인정합니다. 나의 추억을...ㅠㅠ
네버스탑
16/03/24 22:35
수정 아이콘
스토리 진행은 그냥 향수 불러일으키기 좋은 괜찮은 형식이라고 봅니다만(성우진과 일러스트는 좋아요)
개인적으로 온라인 RPG를 잘 안 하는 이유가 3d 그래픽의 방향전환에 대한 멀미(?)와 긴 이동시간 등등인데 역시나 제게는 진입장벽이 됐습니다
그냥 모바일게임같이 '아르카나' 모아서 군단전투를 하는 식인데 추억돋는 사람들만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난 템페스트 케릭들을 원한다..)
명작게임을 온라인화 하느라 나름 고민을 많이 한 것 같기는 한데 게임성은 온라인 게임하는 분들의 눈으로 봤을때 많이 부족할 것 같군요
그래도 나름 전체맵 클릭했을때 단거리로 이동하는 것과 그래픽 사정상 하급모드로 하지만 그나마 큰 렉없이 사냥은 가능하다는 정도..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던전형식을 도입했으니 당연히 렉이 걸리면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쑤이에
16/03/25 14:39
수정 아이콘
뭐 이딴게임을 돈주고 개발하는건지....참...
욕설 사용(벌점 4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98 [스타2] 커뮤니티 피드백 - 3월 25일 [3] FloorJansen6269 16/03/26 6269 1
58897 [스타2] '역전' -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결승 2set 리뷰! [11] 다반향초6101 16/03/26 6101 5
58896 [히어로즈] 방금 히어로즈를 하면서 아주 기분나쁜 경험을 했습니다. [27] 케이건 드라카6825 16/03/25 6825 0
58895 [LOL] 남은 2라운드 일정 및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향배 [23] Vesta6730 16/03/25 6730 4
58893 [LOL] 모든 것은 경험의 차이다 [42] 루윈7346 16/03/25 7346 8
58892 [기타] [창세기전4] 기본 기술력의 문제 같던데... [33] 삭제됨7468 16/03/25 7468 4
58891 [LOL] 입롤의 신에 나온 아우렐리온 솔의 주요장면. 과연 OP인가 똥캐인가? [31] 3대째나진팬10545 16/03/25 10545 0
58890 [LOL] 자이언츠와 코펜하겐의 승강전 이야기 + LCS 정규시즌 이후 수상 + LJL [23] 후추통6158 16/03/25 6158 0
58889 [LOL] 다인큐, 저는 사라졌으면합니다. [188] 명품고양이12562 16/03/25 12562 8
58887 [LOL] ROX 타이거즈 팀 공식 사과문 [246] Tigers29807 16/03/24 29807 38
58886 [LOL] summoning insight ep. 69 [51] 파핀폐인8497 16/03/24 8497 29
58885 [LOL] '페이커 800킬', 방송 기록 차이에 대한 의견 [49] 삭제됨10044 16/03/24 10044 22
58884 [LOL] OGN 글로벌 캐스터진, MSI 중계 하지않는다? [47] Rated11586 16/03/24 11586 1
58883 [기타] [창세기전4] 해봤습니다 감상 [27] 3대째나진팬9510 16/03/24 9510 1
58882 [기타] [창세기전4] 아아..이게 뭔가요 [37] 수지느10548 16/03/24 10548 2
58881 [LOL] 프로와 대리유저 [523] 어린왕자_-v26441 16/03/24 26441 25
58880 [LOL] 라이엇은 사실상 솔랭출시를 포기한것같습니다. [167] 키토16393 16/03/23 16393 7
58878 [히어로즈] PTR 패치내역중 전장과 영웅 밸런싱 부분의 변화 요약. [10] 세이젤5810 16/03/23 5810 3
58877 [LOL] 롤챔스 사상 최초의 '800킬'을 앞둔 'Faker' 이상혁 [105] becker14325 16/03/22 14325 13
58876 [히어로즈] 밴픽 시스템 구성 = 대회 서버 구축? [15] OPrime6185 16/03/22 6185 1
58875 [히어로즈] 대규모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50] 기다8283 16/03/22 8283 2
58874 [기타] [스파5] 스트리트파이터5를 시작하실때 도움되는 정보들 [17] 삭제됨7349 16/03/22 7349 1
58873 [기타] 브레이블리 세컨드 짧은 후기겸 소개글(노스포) [7] 오즈s6784 16/03/22 67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