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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1 23:33:03
Name 좋아요
Subject [기타] 포켓몬ORAS 실전용 포켓몬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과정

1. 일단 스토리를 깬다.

스토리를 일단 다 깨야 실전육성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배틀하우스가 오픈됩니다. 초심자도 딱 이틀이면 다 깨므로 깨주도록 합시다


2. 슈퍼비밀기지를 건설한다

슈퍼비밀기지
https://namu.wiki/w/%EC%8A%88%ED%8D%BC%20%EB%B9%84%EB%B0%80%EA%B8%B0%EC%A7%80?from=%ED%95%B4%ED%94%BC%EB%84%88%EC%8A%A4%20%EB%8F%84%EC%9E%A5#s-2

해피너스 비밀기지
http://blog.naver.com/ipotu/220214831790

역대급으로 육성이 쉬어진 이유의 큰축을 담당하는 슈퍼비밀기지입니다. 경험의 폭탄을 가져다주는 해피너스 도장 시스템은 물론이고
돌 진화에 필요한 진화의 돌들, 개체 양산시 성격 고정에 필요한 변함없는 돌, 알부화를 빨리 하기 위핸 알쓰담쓰담 기능, 친밀도진화를 위한
마사지 등등 육성에 필요한 큰 축을 다 여기서 담당하게 됩니다. 엄청나게 지겹기는 하지만 깃발천개 모아서 비밀기지레벨을 끝까지 다 올려
놓으면 포켓몬 육성,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제반이 엄청나게 쉬워짐을 알게 됩니다.


3. 미라클교환을 돌린다
https://namu.wiki/w/%EB%AF%B8%EB%9D%BC%ED%81%B4%20%EA%B5%90%ED%99%98

알까기 노가다를 위한 부모개체 준비에 있어 '아무런 인맥풀이 없는' 초보 포덕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게 기댈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이
미라클교환입니다. 전세계에서 알까다가 실전개체 뽑고 남은 애들 보내는 사람들의 포켓몬을 모을 수 있습니다. 아직 지역도감을 다 채우지
못한 유저에게는 포켓몬도감을 채우기 위한 가장 유용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착한에딧러'(....)들이 말도 안되는 즉전감용 환상적인
포켓몬들을 여기를 통해 보내기 때문에 도박질 한다는 심정으로(...) 할일이 없을 때 그냥 무념무상으로 돌리면 시간 잘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돌리다보면 자동으로 포켓마일포인트라는게 쌓이는데 이게 많이 쌓이면 실전육성에 중요한 하트비늘과 포인트업같은
중요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포켓몬 글로벌링크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소프트웨어를 홈페이지에 등록해야합니다.)


4. 지역도감을 완성한다.

여기는 호연도감이라고 부르는데 이걸 완성해야 알까기 걸음수를 대폭 줄여주는 둥근 부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처럼 쉽진 않긴한데
전국도감이라면 모를까 호연도감 자체는 완성하는 것이 아주 대폭 쉬워진 상태라(인터넷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전세계 유저들하고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크죠) '못할 것까진' 아닙니다. 전국도감까지 완성하면 색이다른 포켓몬의 등장확률을 올려주는 빛의 부적도 나오는데
뭐 여기까지는 선택사항입니다.


5. 배틀하우스를 깬다
https://namu.wiki/w/%EB%B0%B0%ED%8B%80%ED%95%98%EC%9A%B0%EC%8A%A4

배틀하우스 자체도 업적노가다의 한부분이고 중요콘텐츠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판 이길 때마다 주는 포인트들을 모아서
실전에 요긴하게 쓰는 기술들과 아이템들을 살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 유명한 구애스카프, 구애머리띠, 기합의띠, 생명의 구슬
등 실전에서 매번 보게 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고 레벨업이든 유전기로든 배울 수 없는 기술들을 배틀리조트에서 배울 수 있으니
모으도록 합시다. 다만 실전포켓몬 없으면 대단히 깨기 힘드므로 미라클교환과 나눔받기를 부지런히 해서 실전개체를 모아두는 것이
순서 되겠습니다.


6. 콘테스트를 깬다
https://namu.wiki/w/%ED%8F%AC%EC%BC%93%EB%AA%AC%20%EC%BD%98%ED%85%8C%EC%8A%A4%ED%8A%B8#s-3

역시 콘테스트를 깨는 것 자체도 중요 콘텐츠기는 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콘테스트가 끝나고 NPC들이 랜덤하게 주는 희귀한 열매들과
육성노가다 핵심 아이템 '빨간실'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 빨간실은 알까기 노가다시 부모포켓몬의 개체값 유전을 파격적으로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어느정도 갖추어두면 포알못들도 비교적 손쉽게 알까기 노가다에 적은 시간을 들여 참여해 실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7. 포켓몬 커뮤니티들을 눈팅한다

크게 저는 루리웹포켓몬 게시판, 지금은 포켓몬시대 네이버카페, 포켓몬스터갤러리 세군데를 눈팅하는데 맘이 편하기는 루리웹쪽이 좀 더 편하더군요. 암튼, 다들 원채기 알을 까다보니 삑이 났거나 안쓸건데 너무 개체가 많이 남은 분들이 공짜로 실전 투입 가능한 녀석들이나 부모용
포켓몬들을 나눠주십니다. 버스가  비정기적으로 열리기는 하는데 부지런히 눈팅하다 잽싸게 낚아채도록 합시다.



8. 노력치 주는법을 익힌다.

슈퍼트레이닝이란
https://namu.wiki/w/%EC%8A%88%ED%8D%BC%ED%8A%B8%EB%A0%88%EC%9D%B4%EB%8B%9D

노력치란
https://namu.wiki/w/%EB%85%B8%EB%A0%A5%EC%B9%98#s-2.1.3.2

포켓러스란
https://namu.wiki/w/%ED%8F%AC%EC%BC%93%EB%9F%AC%EC%8A%A4


그 예전세대라면 모르겠으나 포켓몬 ORAS시대까지 오면서 노력치 주는 법은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일단 달콤한향기/지진/공중날기/잎날가르기를 배운 트로피우스 한마리를 장만한 이후, 천천히 사용법을 익혀보록 합시다.
슈퍼트레이닝에 익숙해지면 인터넷에 떠도는 실전 포켓몬 노가다의 세부조정도 그럭저럭 따라할 수 있게 됩니다.


9. 용돈노가다+O파워단련을 한다

O파워란
http://ko.pokemon.wikia.com/wiki/O%ED%8C%8C%EC%9B%8C

보라키친 용돈벌이팁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8736&divpage=11&ss=on&sc=on&keyword=%EC%9A%A9%EB%8F%88

시대가 발전하면서 O파워라는 개념이 생겼는데 이걸 통해 좀더 많은 돈, 많은 경험치, 강한 공격력을 일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들에 비해 이건 그래도 비교적 쉽습니다.


10. 포켓몬 위키와 나무위키를 애용한다

아무리 신용이 없어도 이런 쪽으로 헛정보를 주는 일은 잘 없습니다. 부지런히 검색하도록 합시다.



11. 구글에 XXX 샘플이라고 검색한다

포켓몬 설계에 관련한 블로깅은 이제 꽤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검색 몇방으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의미를 알고 설계하는거도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한다는건 그야말로 생지옥의 레벨까지 들어간다는 의미라-_-)
가끔 운좋으면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설계 정도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이정도만해도 충분하지 싶네요. 요즘은 포켓몬샘플 위키도
있어서 대충 따라할만한 물건들이 몇개 나옵니다.


12. 포켓몬인터넷방송 몇개를 시청한다.

배틀영상 보다보면 아 이런 설계가 된 포켓몬이 갖고 싶다 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것이 육성노가다로 들어가는 지옥의 문 중 하나입니다. 헤헤


---------------------

대략 이런 것들이 다익숙해지면 그럭저럭 남하고 겨뤄볼만한 친구들을 갖추기 위한 기본태가 갖추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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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1 23:50
수정 아이콘
한가지 추가로 스토리 진행도중 얻은 마스터볼은 왠만하면 바꾸지 않고 실전개체랑 교환하면 편합니다.
제가 하던때는 미육성개체 3마리 혹은 육성완료개체 2마리랑 교환 가능했었는데 제가 플레이하던때가 초창기라 현재 비율은 잘 모르겠네요
비슷하게 bp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도 교환대상에 올라가니 알까기가 귀찮은데 실전을 뛰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킹찍탈
16/05/02 00:56
수정 아이콘
미라클 뺑뺑이가 꿀입니다. 4~6v(성격 미스) 개체를 그냥 ID넘버 모은다고 보내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Arya Stark
16/05/02 01:04
수정 아이콘
일다수로 포켓몬 진입 하려고 해봤는데 장벽이 진짜 너무 높더군요 ....

일단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서 클리어 하기가 어렵고 클리어 해도 생각해야 할게 한둘이 아니라 힘들더라구요

결국 y 알사 다 팔고 다음 세대를 기약했습니다.
16/05/02 06:02
수정 아이콘
아.. 오루/알사는 루비 사파이어의 리메이크인데, 저는 사실 루비/사파이어의 스토리판 (+확장판)인 "에메랄드"버전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에메랄드 버전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그 후 세대도 쭉 해보심이...

보통 포켓몬을 입문하시는분들은 2~3세대 게임부터 하시더라구요.
jjohny=쿠마
16/05/02 05:35
수정 아이콘
ORAS 만져본 적도 없어서 잘 모르는데,
초심자도 스토리를 2~3일만에 깰 수 있다는 게 진짜입니까?!

기억을 더듬어보면 과거 1~3세대에서는 안되는 일이었던 것 같은데,
난이도가 낮아진 건지, 좋은 공략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못하는 건지...
16/05/02 06:00
수정 아이콘
전작 (1~5세대)에서도 나왔던 아이템 "학습장치"가 6세대에서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학습장치"를 지니고 있는 포켓몬만 비전투시에도 경험치를 얻었지만 6세대에서는 "파티에 있는 모든 포켓몬"들이 학습장치를 통해 경험치를 받습니다. 고로 노가다하는 시간이 월등히 떨어졌죠. 그래서 전작들에 비해 클리어링 타임이 굉장히 짧아졌죠.
좋아요
16/05/02 08:17
수정 아이콘
라떼님이 말씀하신 학습장치 문제도 있고, 실시간으로 인터넷교환이 가능하다보니 즉전감용 포켓몬 얻기가 정말 쉬워졌어요. 지구제구리 열마리(...) 잡아놓고 인터넷에 미라클로 날리면 각 세대 스타팅 포켓몬들로 되돌아올 확률이 적지 않을 정도(특히 파이리가 그렇게 많이 날아오죠) 시스템 자체도 입문자들이 건드리기 쉬워지기도 했고. 안싸우고 그냥 NPC가 이벤트로 주는 포켓몬들의 전력 수준도 높아서(특히 ORAS는 라티오스랑 라티아스 남매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얻기 때문에 스토리 돌파에는 개꿀이죠-_-) 쉽게 쉽게 갈 수 있습니다.
16/05/02 11:30
수정 아이콘
그냥 개판처럼 키워도 깰 정도로 쉬워요. 어렵다 싶으면 교환 몇번하면 되고요.
실전입문이 더럽게 빡쌔서 문제죠
16/05/02 09:39
수정 아이콘
요새 포켓몬은 소위 스토리 깨고 끝내는 사람들을 없애기 위해 진짜 무던히도 노력하고 퍼주죠.
5세대때는 포켓몬으로 즐길 거리를 줬다면 6세대부터는 배틀이 답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토모리 나오
16/05/02 11:09
수정 아이콘
저 과정도 6v메타몽이 있으면 못할 것까진 아닌데 결국 레이팅하다보면 잠파가 필수인 애들이랑 준전설들이 필요해지기 마련인데 얘들은 직접 만드려면 답이 없죠. 6세대도 루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이 무작정 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고...
지금은 아예 7세대 기다리면서 포켓몬 안하고 있지만 XY때는 직접 다 교배해서 노력치 일일히 찍어주고 배틀레스토랑에서 레벨업 시켜주고 레이팅뛰었는데 ORAS 나오기 직전에 아는 동생이 가젯 샀길래 빌려서 써봤더니 편하긴 정말 편하더군요.
여지껏 계속 유지하면 시스템인건 알겠지만 개체값 손 안대면 하드코어 유저들만 배틀하고 라이트유저는 배틀 입문전에 진입장벽을 느끼고 돌아서는 지금상황 개선 안될껍니다. 에딧도 지금처럼 계속 넘쳐나겠죠.
6세대도 기존에 비하면 배틀입문 엄청 쉬워진 편이지만, 개인적으론 훨씬 더 쉬워져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포켓몬 배틀은 숙련자랑 비숙련자랑 차이가 엄청나는데 굳이 실전개체도 뽑기 어렵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근데 게임프릭입장에선 지금도 잘 팔리니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낄 것 같긴 합니다.
16/05/02 19:27
수정 아이콘
사놓고 안했는데 뿌려지는 애들 코드만 받아서 넣어놔도 흐믓하더군요 아직 스토리도 안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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