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05 13:57:10
Name CtheB
File #1 그레이브즈.png (487.6 KB), Download : 24
Subject [LOL] 안정적인 블클 그레이브즈.


마스터이 원챔프 다이아5 벌레에서 너프 되고 플레티넘에서 영원히 못올라가고 있는 구데기입니다.
주로 마이만 하고, 현재 마이로는 도저히 못올린다고 생각하고, 가끔 재미삼아 그레이브즈 하는데 괜찮은 템트리 생긴거 같아서 올려 봅니다.
소위 댄싱그브라고 해서 영겁의힘-용사-죽음의무도-유령무희 데미지 감소를 바탕으로 지속딜링하는 템트리가 평타 데미지 너프 이후로 승률이 바닥을 기고, 천둥과 고정 방관 아이템의 시너지를 이용한 방관 그레이브즈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 템트리의 경우 상대 돌진형 딜/탱 브루저가 많을 경우 그브가 초반에 많은 이득을 취하지 못했을 경우 생각보다 무력한 경우가 많고,
쿨타임 감소를 위해 문양에 성장 재사용 시간 룬을 다 사용하니 주문 포식자(헥스 드링커)가 나오기 전에 순간적인 AP 누킹에 약한 듯한 체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똥손으로도 댄싱 그브의 지속딜링 + 방관 그브의 순간 누킹을 다 잡을 수 없을까? 해서 짜보고 해본 템트리입니다.
구간은 플레티넘 중하위권이고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실 지금 그레이브 챔프 자체가 니달리만 거르면 굉장히 좋은거 같아요.)

룬은

빨강 : 고정방관
노랑 : 성장체력
문양 : 성장마법저항력
왕룬 : 공격속도


특성은 12/18/0 찍습니다.


역버프든 정버프든 1레벨에 E찍는게 좋습니다.
이러면 평-e-평하고 1스택 유지하면서
역버프의 경우에는 '진정한 용기(방마저 증가)'를 2스택 / 정버프의 경우 1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음 버프에 최대한 빨리 다가가서 한대치면 스택 유지가 되고
성체+천둥 그브가 정글링 시에 카이팅을 안하면 피 관리가 잘 안되는데,
이렇게 리쉬-버프몹까지 1렙 E를 찍고 스택 유지를 하시면 피관리가 용의합니다.



이후에 뭐 선광전사, 사냥꾼의 물약 업그레이드, 선롱소드, 선 버프템 이런건 자기 취향, 자기 스타일대로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그브 공략글이 올라왔으므로 생략하고 핵심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용사-광전사의 신발(@사냥꾼의 물약)까지는 고정으로 갑니다.

이후 템트리를 '칠흑의 양날도끼'로 갑니다.

왜 칠흑의 양날도끼인가?

지난번에 그브의 평타가 칠흑의 양날도끼 스택을 다량으로 중첩시킬 수 있도록 버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때문에 초근거리에서는 평타 2방
중거리에서는 평타2방+Q, 혹은 평타 3방이면 풀스택이 쌓입니다.
물론 풀 스택을 맞추기 전에는 요우무의 유령검보다 약합니다.
하지만 블클 같은 경우에는 브루저에게 도움이 되는 체력 300,
카이팅에 도움이 되는 탐식의 망치(페이지)의 광분 능력이 포함되어 있고,
쿨타임 감소 20%가 붙어 있기 때문에 용사와 조합하면 쿨감이 30%가 됩니다.
중반 이후에 E가 3레벨 이상 찍히게 되면 그레이브즈는 딜템만 가도 탱이 되는 소위 이니시 빼고 다 되는 만능 챔프가 됩니다.
(W가 유틸성이 굉장히 좋거든요.)
여기서 쿨타임 감소 20%와 30%는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많은 천둥 그레이브즈를 선택하는 분들이 성장 쿨타임 감소를 사용하죠.
그리고 선템을 요우무를 많이 갑니다.
근데 이럴 경우 E스택이 충분히 안쌓였을때 신드라 qeqw만 맞아도 터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궁까지도 필요 없고 딱 저거만 맞으면 터집니다.
반대로 성장 마저는 성장형 정글러인 그레이브즈에게 저런 순식간에 AP딜에 삭제되는걸 미연에 방지할 정도의 탱킹력 정도는 부여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블클의 능력치 자체가 트런들/올라프등 최근 자주 출몰하는 딜탱브루저(의외로 저런애한테 한 번 물리면 그브가 뚜벅거리다 죽는 경우 겪어보신 적 있을겁니다.)한테 굉장히 좋습니다.
칠흑의 양날 도끼 % 방깎 자체가 고정 방관과 효율도 좋은 편이구요.
딜이 부족하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안정적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다음으로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은 죽음의 무도 / 고속 연사포 / 맬모셔스의 아귀 / 유령무희 / 스테락의 도전 / 피바라기 / 헤르메스의 시미터 / 얼어붙은 망치 입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상황보고 가시면 된다고 생각하고,
상대 AP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맬모셔스의 아귀를 3코어로 올리든가,
주문 포식자를 스택하고 다른 아이템을 가는게 좋습니다.

1) 엥 죽음의 무도 그거 개 거품템으로 판명 나지 않았나요?
A : 상대에게 돌진형 챔프가 많으면 많을수록 쿨타임 감소 + 칠흑의 양날도끼를 이용한 카이팅이 굉장히 빛을 발하는 편입니다.

2) 엥 연사포 그거 개쓰레기
A : 실제로 써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레이브즈로 힘든 정글러 목록 : 니달리 / 스카너
그외 손싸움 / 팀운이라고 봅니다.
정말 쉬운 정글러 : 마스터이 (그냥 원딜 옆에서 마이 들어오면 줘패세요 마이가 무슨 템을 가도 터집니다.)



번외 : 최근 유행하는 고정 방관 그레이브즈

룬 특성 동일

용사 광전사 이후,
맬모셔스/요우무
맬모셔스/요우무/드락사르의 황혼검
드락사르의 황혼검
마지막 템은 헤르메스의 시미터 / 필멸자 라위(성체룬 그브는 체력이 높아서 상대 하드탱커가 엄청 많은게 아니면 치감이 더 좋습니다.) / 피바라기 / 유령무희 / 얼어붙은 망치 / 수호천사 상황보고 가시면 됩니다.


그브 자체를 잘 안하지만 아이템 선택은 상대 돌진형 브루저가 많은가 / 그냥 죄다 물몸이라 평평qer하면 다죽는가 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둥 특성 -  블클 - 맬모셔스 - 무도로 이어지는 템트리를 탈 경우,
평타 딜링 너프 전 영겁+무도+팬댄 그브처럼 딜이면 딜 / 탱이면 탱 다 되었던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진아
16/10/05 14:37
수정 아이콘
상대하기 쉬운 정글러에서 뭔가 그브를 잡게된 계기같은게 보이는듯 하네요
공략잘봤습니다
새로운 공략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16/10/05 16:51
수정 아이콘
잊을만하면 나타나시는 작성자분
트와이스
16/10/05 18:06
수정 아이콘
재미삼아 가끔 그브하시는 분의 소환사명 상태가?
감사합니다. 약팔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16/10/05 18:27
수정 아이콘
마이 띄워놓으면 밴하거나 뭐라 하는 사람 많아서 그브 띄우기용으로 바꿔놨습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6/10/05 18:25
수정 아이콘
요새 그브는 다시 1티어로 올라가지 않았나요?
게임은 거의 안하고 천상계 선수들경기 관전만 가끔하는데 정글 티어가 꽤 바뀐것 같더라구요.
16/10/05 18:47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시즌 그브꿀을 빨기는커녕 푸짐하게 싸서 그브만 승패마진이 -30가까이 나더군요...
예쁘면다누나야
16/10/06 02:35
수정 아이콘
원딜의 로망이었던 그브가 이제 정글에서 적들 써는거 보면 흐...지금 그브도 좋지만 예전의 산탄 평타치던 그브가 그립네요
16/10/06 15:33
수정 아이콘
간간히 탑 그브도 좀 본거 같은데 그브가 상당히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중인듯.
정글이야 프로씬에서도 나오니뭐..
미드미아
16/10/06 17:38
수정 아이콘
저도정글그브로 적상대마이 말뚝딜로 삭제시킨 기억이 어렴풋이있네요...그렇지만 초반라인전단계 라인개입력은 여전히 아쉬워서 개인적으로는 마체테단계에서 롱소드2개를 먼저올려 딜로찍어누르는편인데 초반 1코어는 어떻게가시는지요..고수님께 여쭙니다..
16/10/06 19:48
수정 아이콘
저는 흔한 플레티넘이고, 고수도 아니지만 관전이나 분석을 많이 하는 편이라 답변 드립니다.
최근 윗 구간에서 그레이브즈 정글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말씀 하신대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타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사냥꾼의 물약정도로 유지력을 땡기고 / 롱소드 2자루를 사서 딜을 땡기거나, 혹은 1100원 이상일시 광전사의 신발을 빠르게 빌드하여 기동성을 확보하는 편이 최근의 대세인듯 합니다. 매 판, 상대 정글의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롱소드 2자루를 사는 경우는 보통 상대 정글과 라이너가 물몸인 경우, 광전사의 신발을 구매하는건 상대 정글이 엘리스나 리신처럼 선 모빌 빨리 빌드하여 시야 구역 확보 하는 경우가 많은듯 하구요.
최근 프로 빌드/제가 개인적으로 검색하는 그브 유저분들 정보를 바탕으로 확인해보아도 1코어는 요우무의 유령검 혹은 헥스 드링커 스택후 요우무의 유령검을 빠르게 빌드하는 편인듯 합니다. 특이하게 BF가 나오면 BF-드락사르를 빠르게 빌드하시는 분도 종종 보였구요.
본 공략의 경우에는 예전 브페헥처럼 용사-페이지 빠르게 빌드이후에 상황보고 블클, 헥스드링크 둘 중 하나로 가는 편입니다.
16/10/06 19:50
수정 아이콘
읽기 힘드실까봐 3줄 요약. (편의상 설명체)

1. 최근 위쪽 그레이브즈 대세는 1000원 이하 = 롱소드+사냥꾼의 물약 / 1000원 이상 = 광전사를 빠르게 빌드하는 편인듯 하다. 전자는 딜을 땡겨 쓰는것이고, 후자는 기동성을 챙기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정석적인 강타 아이템 업그레이드 + 롱소드도 많이 보인다.
2. 1코어 아이템의 경우 헥스 드링크 스택후 요우무의 유령검 / 빠른 요우무의 유령검 빌드가 대세인듯 하다. 1300원이 모이면 BF를 스택해 빠르게 드락사르의 유령검을 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3. 본 공략의 경우에는 1코어 블클을 무조건 가는 편이다. 단일 누킹 AP가 강한 경우 페이지로 체력을 챙기고 헥스 드링크를 올린다.
미드미아
16/10/07 00:3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공략기반으로 그브정글 달려보렵니다. 여담으로 롤드컵2주차에는 그브정글도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16/10/06 18:14
수정 아이콘
옛날 그브 Q스킬 이펙트를 정말 좋아했는데 사라져서 정말 아쉬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58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2 [6] 딴딴7917 16/10/05 7917 11
60057 [하스스톤] 투기장 개론 1 [10] 딴딴8985 16/10/05 8985 5
60056 [LOL] 안정적인 블클 그레이브즈. [13] CtheB8711 16/10/05 8711 0
60055 [LOL] [레딧] "나중에 한번 써봐야겠다." [11] 스팀판다15068 16/10/05 15068 1
60054 [히어로즈] 난투 모드가 공개되었습니다. [19] 은하관제7423 16/10/05 7423 2
60053 [스타2] 왕이 된 서자, DongRaeGu 박수호 [26] 아름답고큽니다12282 16/10/05 12282 25
60052 [기타] [스파2] 신선대전 [1] 인간흑인대머리남캐5061 16/10/05 5061 0
60051 [LOL] 2016 롤드컵 간단 분석 - 예선 1주차 [26] becker8091 16/10/05 8091 6
60050 [기타] [포켓몬] 신정보 관련 내용 [3] 좋아요5714 16/10/04 5714 0
60049 [스타2] 3.7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3] FloorJansen10635 16/10/04 10635 0
60047 [기타] [WOW] 와저씨들 영업 및 대장정퀘 이야기 [87] RENTON10099 16/10/04 10099 1
60046 [LOL] 롤드컵 정화 버그 관련 라이엇 코멘트 [41] Leeka10056 16/10/04 10056 1
60045 [LOL] 세계 최고의 선수 1~20위 공식 번역 정리 [10] Leeka9219 16/10/04 9219 5
60043 [스타2] Neeb 선수 응원합니다. [30] 삼성전자홧팅8023 16/10/03 8023 3
60042 [LOL] 롤드컵 1주차 각 팀별 딜 비율 [24] Leeka7995 16/10/03 7995 2
60041 [스타2] 새로운 팀리그 개최 [11] 삭제됨16104 16/10/03 16104 1
60040 [스타2] 2016년 10월 첫째주 WP 랭킹 (16.10.2 기준) - 전태양, 테란 No.1 탈환! Davi4ever6360 16/10/03 6360 0
60039 [LOL] 2016 롤드컵 예선 1라운드에 대한 단상 및 LCK 대표팀 응원글 [36] Vesta8285 16/10/03 8285 15
60038 [LOL] 롤드컵 2016 첫 주차 스탯 및 감상 소감 [17] 파핀폐인6813 16/10/03 6813 2
60037 [LOL] 롤드컵 1주차 조별/지역별 현황 [27] Leeka6601 16/10/03 6601 2
60036 [LOL] 시드의 증감, IWC에겐 득인가 독인가 [68] 후추통9186 16/10/03 9186 4
60035 [기타] 페르소나5 플레티넘 트로피 취득 후 감상 [18] YORDLE ONE8358 16/10/02 8358 0
60034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3 리뷰 - 스스로 증명하다 [20] Sgt. Hammer7819 16/10/02 7819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