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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30 22:39:47
Name Leeka
Subject [LOL] 8월~10월.. 한국의 4팀덕에 즐거웠던 시즌
롤챔스 섬머 플옵 KT 3 : 2 SKT
롤챔스 섬머 결승 ROX 3 : 2 KT
롤드컵 선발전 결승 SSG 3 : 2 KT
롤드컵 4강 SKT 3 : 2 ROX
롤드컵 결승 SKT 3 : 2 SSG

SKT, SSG, ROX, KT  4팀이 5판 3선승제를.. 정말 역대 최고의 다전제 시리즈로 완벽하게 만들었던 8월부터 10월이 끝났습니다.

한국팀간의 다전제가 이렇게 서로 합이 맞아서 엄청난 명경기를.. 그것도 '4팀이나 서로 박빙'을 만들어냈던 시즌은 역대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


KT는 4년간 넘지 못했던.. SKT에게 4년전에 당했던 승승패패패를..
그대로 되돌려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SKT를 넘어서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고

ROX는 4수 끝에 롤챔스 섬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SKT 상대로 '페이커조차 이거 정말 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벼랑끝으로 몰아 넣었으며

SSG는 19:0으로 지고 있던 KT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격파했고.
역대 최고의 팀을 상대로. 롤드컵 결승전에서 0:2에 1만골드 차이를...  뒤집고 5경기까지 몰아붙이는 엄청난 집념을

SKT는 본인들을 5경기까지 몰아넣을 수 있는 팀이 무려 3팀이나 있는.. 엄청난 도전자들을 상대로
결국 영혼의 듀오.. 페이커&뱅기가 쓰리 타임 월드 챔피언을 달성해내면서 전설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케스파컵, IEM, 올스타전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롤드컵이 끝난 지금은 올 한해가 마무리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롤드컵을 끝까지 달린팀들은 이제 휴식도 가지고 재정비도 하고 하는 만큼..)


14년 롤드컵은 결국 폼이 정점에 올라선 삼화의 독주(SKT, 삼블 모두 3:0으로 완파하면서..)
15년 롤드컵은 다시 돌아온 SKT의 전승 우승을 막아내기 위해 도전하는 인간계의 사투였다면


16년 롤드컵은 아쉽게 진출하지 못한 KT를 포함한 4팀의 합이 완벽하게 맞으면서 정말 손에 땀을 쥐는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멋진 경기를 3개월간 즐기게 해준 4팀의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3개월간 정말 말도 안되게 즐거웠습니다..


4년간 넘지 못한 SKT를 패패승승승으로 넘은 KT
4수끝에 결국 트로피를 거머쥔 ROX
롤드컵 결승에서 모두가 졌다고 한 그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뒤집은 SSG
역대 최고의 도전자들을 상대로 왕좌를 수성해낸 SKT

4팀이 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했던 노력을 떠올려보면서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거 같네요..


이젠 정말 갭 이즈 클로징입니다..


p.s 오늘 롤드컵 결승전 3경기는..  롤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경기로 꼽혀도 손색이 없을것 같네요...
중반 이후에 한타를 몇번을 하면서 킬 교환을 서로 해내고, 서로 몇번을 방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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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16/10/30 22:48
수정 아이콘
갭 아즈 클로징.. 스코어선수 응원합니다.
결과가 아쉬웠지만 최고입니다
gallon water
16/10/30 22:52
수정 아이콘
71분경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결승전 보면서 몇번이나 감탄하고 즐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KT도... 내년에 꼭 우승하기를
호리 미오나
16/10/30 23:03
수정 아이콘
올해 롤드컵은 KT 세계 4위 인증 대회 같아요 흐흐
16/10/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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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 다전제에서 SKT를 깬 유일한 팀이 KT입니다 크크크
이제 아프리카, 진에어, 롱주의 폼까지 올라오면 LCK는 레알 헬 리그(좋은 의미로)가 될것 같습니다 ;;
호리 미오나
16/10/31 01:22
수정 아이콘
LCK 팀들의 롤드컵 이후 미래는 사실 예측하기 어렵죠. 선수진이 얼마나 유지될지도 알수 없고...
상위팀이야 오히려 롤드컵에 대한 희망(SK가 좋은 예가 됐죠)으로 뭉쳐있을수도 있지만...
16/10/30 23:08
수정 아이콘
한국팀들의 선전이 너무나 멋지네요. 무엇보다 락스의 첫 우승도 기쁘구요.
비록 롤드컵은 아쉽게 되었지만 우리 선수들 내년에도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정어리고래
16/10/30 23:1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챔피언스리그처럼 각 리그의 최고 팀들간의 대결이라면
롤계의 유로파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경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파이몬
16/10/30 23:24
수정 아이콘
갭이즈 클로징은 맞는 말이군요. 더군다나 슼이 잘해주니 정말 올해는 최고로 즐거운 롤 시청이었습니다.
허저비
16/10/30 23:26
수정 아이콘
아 KT...
16/10/30 23:32
수정 아이콘
정말 4팀이 경기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없음에도 이렇게 경기가 재밌고 긴장하면서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할정도 더군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10/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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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클로징 해도 결국 SKT가 메이저 대회 3개를 가져가면서 그 한끗이 어쩌면 영원히 안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가 들었던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좀 바뀔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6/10/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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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도약이 정말 놀랍죠.
4팀이라고 언급 되는거 자체가 정말 낯설었는데 승강전때부터 각성을 시작하더니.....
오늘 결승도 3경기 중반까지 노잼 소리 엄청 많았죠.
올해 삼성 행보는 딱 잘만든 스포츠 드라마 스토리죠.
원래 우승하면 현실성이 좀 떨어져서 대체로 아깝게 준우승 시키더라고요.
것두 압살 당하다가 분전.......구석까지 몰아넣었는데 아쉽게 석패.......
aDayInTheLife
16/10/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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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램덩크만 몇개를 찍은건지 올해.... 진짜 대단한 다전제들이 폭발한 시즌이었던거 같습니다.
Gap is Closing!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일정을 좀 널널하게 하고(탑클래스 팀은 너무 빡신거 같아요.)+국제 교류전이 좀 늘었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4-6위권 팀들이 참여할만한 국제 대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한걸음
16/10/30 23:56
수정 아이콘
앰비션이 롤드컵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고,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거의 포기했었죠. 그런데 이렇게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써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결승가서 지더라도 너무 원사이드하게만 지지않길 소망했었고, 3경기 초반까지만해도 이렇게 지는구나하고 아쉬웠었는데 길이 남을 명경기를 만들며 이기고 5경기까지 몰아부치는걸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5경기 초반에 혹시?하면서 감히 우승을 소망했지만 아쉽게 져버렸네요. 그래도 삼성 덕분에 한달동안 행복했고 용기도 많이 얻었습니다.
情神一到何事不成
16/10/30 23:59
수정 아이콘
LCK팀간 위로 갭이즈 클로징이고
LCK를 제외한 팀들은 아래로 갭이즈 클로징이라서 결론은 갭이즈낫 클로징이란걸 보여주는 롤드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6/10/31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롤드컵이후로 아예 롤을 안보다가, 롤챔스 플옵 스크케티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천운인거 같아요...
작년에도 딱 톰톰벵벵벵부터 봤었구요 크크
사과씨
16/10/31 00:19
수정 아이콘
음 kt 는 언급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완전히 실패한 한해였는데요. 잘싸웠지만 결과가 전무한데 어떻게 저 3강과 같은급으로 묶으시는지...
내가뭐랬
16/10/31 00:50
수정 아이콘
lck2등도 잘했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실제 취급은 이런거죠. 그냥 실패도 아니고 완전 실패라니.. 경쟁사회의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사과씨
16/10/31 01:31
수정 아이콘
경쟁사회의 단면이 아니라 스포츠야 말로 경쟁 시스템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결국 미담이나 스포츠 정신, 영웅 신화나 팬덤도 승리나 우승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할 수밖에 없죠... 심지어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스포츠이니.
kt 롤팀 창단부터 팬이지만 2016년은 저 3강팀에 비교했을때 그냥 들러리였을뿐 어떤 성과도 실적도 남기지 못한게 맞아요. skt를 다전제에서 한번이긴걸로 위안 삼는다는게 최강팀을 향해 도전하는 프로팀으로서 납득할만한건 아니죠.
전 kt 롤드컵 진출전에 패한후에 롤드컵 한경기도 안봣어요. 아마 kt 선수들도 마찬가지일듯. 이런식으로 3강팀에 덤으로 언급되는건 아마 팬들이나 선수들한테 더 큰 고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은 분명히 sk,삼성,락스의 해였어요. kt는 그냥 패배자고 들러리였죠. 그 울분과 좌절을 2017년에 푸느냐 아니면 그냥저냥 까다로운 skt의 들러리로 남느냐가 kt의 숙제가 되겠죠.
전 끝까지 이 친구들이 도전해주길 바랍니다만 다 포기하고 군대를가든 중국이가서 돈을 벌든 응원할 생각이에요. 승자는 늘 소수고 도전은 힘든일이니까요.
다리기
16/10/31 09:51
수정 아이콘
언급 안해야할 이유는 뭔가요? 롤드컵 못나가서?
저 3팀과 모두 풀세트 접전, 롤드컵 우승팀이 된 SKT를 LCK섬머에서 탈락시킨 팀을.. 8월에서 10월까지 좋은 경기 보여준 팀들 얘기할 때 언급 않는 게 더 부자연스럽습니다.

선수고 팬이고 단지 패배자고 들러리로 취급하는 상식 이하의 행위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순 있어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해서 들러리라 자학하며 고통스러워하진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대로면 롤드컵 진출팀 제외하면 세상엔 들러리 패배자만이 가득하겠군요. 경기에서 패배한 걸 패배자로 표현하는 기준은 평생 거부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싫네요 참
사과씨
16/10/31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싫고 이런 팀 응원하고 있는게 서글프지만 어쨌든 졌죠. 승부에서 졌으니 패배자죠. kt 선수들은 아름다운 도전을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진건 진겁니다. 최강팀과 맞서서 멋진 승부를 했다는건 드라마나 인생에서는 아름다운 기억이고 추억이겠지만 스포츠 내적으로는 결국 어떤 우승컵도 갖지못한 패자이자 최강팀의 들러리라는거에요. 아 물론 오해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패배자라는 의미는 단순히 승부에서의 패배를 의미하는 거지 인생에서 패배하고 조롱받아 마땅하다는 의미를 가진 건 절대 아닙니다.
이 승자와 최선을 다한 도전자..그러나 결국엔 진 패배자...라는 한끗차이를 이겨내고 우승을 하거나 롤드컵에 진출한 팀들인 SKT,락스,삼성과 kt를 동급에 둘 수 없다고 보는거에요. 물론 노력의 총량과 열정의 크기는 오히려 그 세 팀을 넘어설 수도 있겠지만 그걸 측정할 순 없잖습니까. 결국 스포츠 선수는 승부로 평가할 수 밖에 없으니.
kt와 kt 선수를 모욕하고 조롱해도 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팬도 마찬가지죠. 그냥 kt는 올 한해 실적이 없고 이기지 못했을 뿐이고 실적이 있고 이기기도 했고 커다란 성과를 낸 3팀과 같은 급으로 둘 수 없다는 것 뿐입니다. 노력을 많이하고 강팀과 잘싸웠다는 이유로 같은 반열에 올릴꺼면 LCK 나머지 팀들도 할 말이 있을껄요? 명확한 실적을 낸 3강을 하나로 묶어서 칭송하는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괜히 kt를 여기 끌어다 붙이면 오히려 그 팀 선수들이라면 더 멘탈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
그냥 내년 시즌 기약하면서 올 시즌은 좀 잊고 싶네요.
다리기
16/10/31 10:36
수정 아이콘
진짜 극단적이시네요. 본문 글이 KT를 SKT랑 동급으로 묶는 글도 아닌데.
치열하게 싸운 4팀 덕분에 즐거웠다는 글에다가 KT는 묶지 마시죠 패배자 들러리일 뿐이니까, 라는 말을 당최 왜..?

LCK 준우승을 왜 실적이 아니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아예 주소를 잘못 찾은 것 같고요.
KT와 KT 선수를 모욕하고 조롱해도 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님 댓글은 충분히 KT 선수들을 능멸하고 있습니다.
사과씨
16/10/31 11:0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네요. 대한민국 롤 4강... 이렇게 묶어서 분석한 글도 아니고 그저 2달 동안 다전제에서 즐거웠다는 글이었는데 그 기간 동안 왠지 역대급으로 멘탈 붕괴하고 나니 다른 강 팀(성과를 낸)들과 묶여서 언급 되는 것 자체에 쓸데없이 울컥했나 봅니다. 일단 우승하지도 못했고 진 것도 사실이고 skt나 락스, 삼성이 영광을 차지하는데 조연 역할만 한 것도 사실인데 이걸 또 소환해서 언급하나하고 말이죠... 그냥 skt, 삼성, 락스 얘기만 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원글 쓴 분께는 죄송 합니다.

KT 선수를 능멸할 생각은 없었어요. 이 선수들 한테 욕한마디 해본적 없고 정말 열심히 응원한 세월이 몇 년인데요... 그냥 수 년간 이 팀에 감정이입해온 시간이 길다보니 모든 것을 쥘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한 끗 차이로 모든 승리를 남김없이 놓친 이후 부터 멘탈 수습이 안되서... 수년간 롤챔스 시청이 유일한 낙이었던 제가 롤드컵 경기도 피하고 롤 글도 안 읽고 지나갔는데 괜히 이 글 읽었다가 감정 섞인 쓸데없는 덧글만 달았네요.
다리기
16/10/31 11:07
수정 아이콘
심정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만... 저도 뭐 스타 프로리그 KTF 시절부터 속 터지는 일 많이 봤으니까요
근데 이런 글에 이번 댓글은 애정이 지나쳐 애증.. 아니 그냥 먹이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의도가 아닌 건 알지만요..
저도 지나치게 격해져서 죄송합니다.
사과씨
16/10/31 11:11
수정 아이콘
지적도 고맙고 이해해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왜 이렇게 멘탈 치유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LOL 말머리 글을 당분간 차단이라도 해야할까봐요 흑... 말머리 차단 기능은 없나.
16/10/31 00:26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5654

이와중에 라이엇 선정 베스트5 나왔습니다.
스맵/피넛/페이커/뱅/울프
생겼어요
16/10/31 00:35
수정 아이콘
수긍되는 결과네요. 마지막에 가장 빛난 정글러가 벵기이긴 하지만 대회 통틀어 누가 가장 눈에 띄는 플레이를 했냐 묻는다고 하면 역시 피넛이겠죠. 스멥이야 팀 성적 여부와는 관계없이 올 한해 가장 빛나는 탑솔러였구요.
16/10/31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탑이랑 서포터는 수긍이 안가네요.

큐베와 코장이 스맵 울프보다 훨씬 잘했는데.
호리 미오나
16/10/31 01:23
수정 아이콘
코장은 경기수가 너무 적고...
큐베>스멥은 좀 동의하기 어렵네요.
담배상품권
16/10/31 06:31
수정 아이콘
코장은 납득이 안가네요. 우승은 울프가 했고 상대들은 훨씬 까다로웠죠. 결승전에서 밀리지도 않았고요. 더 잘했으면 잘했지
16/10/31 00:39
수정 아이콘
롤드컵 베스트 5 라고 해도 되고, 16 시즌 베스트 5 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롤드컵 베스트 5라면 탑에 큐베, 정글에 벵기가 들어가도 맞다고 보고. 오히려 16 시즌 베스트 5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링크글 댓글에 보니 라이엇이 아니라 중국방송이 선정한거라네요..?; 그리고 16시즌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라고 합니다. 확실히 저 라인업은 16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훨씬 수긍이 가긴 하죠.
16/10/31 00:43
수정 아이콘
다시 링크 접속하니 제목 바꿨네요.
중국방송 선정이 맞는듯
16/10/31 04: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피넛보단 벵기가 더 맞지 않나 싶은데.
벵기가 경기수가 적다고는 하지만, 피넛도 조별예선 초반부나 스크전에서 헤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좋은 모습 보여준 경기+위기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고 우승을 이끌며 3회 우승을 달성한 벵기가 더 맞다고 보여지네요.
빠니쏭
16/10/31 00:55
수정 아이콘
kt는 빼야죠.
어제의눈물
16/10/31 08:18
수정 아이콘
재밌고 흥미롭고 예상하기 쉽지 않은 시즌이었어요.
경쟁팀이 강한 가운데 이룩한 우승은 더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SKT의 이번 롤드컵 우승은 많은 우열 논란을 종결 시켜줄만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지면 모든 것을 잃을 것 같았다고 했는데 이겨냈으니 그만큼 가져온 것이 많은 것 같아요.
16/10/31 08: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롤챔스 섬머 플옵 KT 3 : 2 SKT - 10명의 선수 합이 다 맞았다기보다는 한명의 구멍이 너무 크게 티난 시리즈가 아니었는지...
롤챔스 섬머 결승 ROX 3 : 2 KT - 좋은 경기였고 바론 체력 2로 대표되는 정말 한끝 차이의 승부..
롤드컵 선발전 결승 SSG 3 : 2 KT - 좋은 경기였고 4경기 스카너 5경기 앨리스로 보여지는 앰비션의 변화와 활약이 두드러짐
롤드컵 4강 SKT 3 : 2 ROX - 역대급 Bo5
롤드컵 결승 SKT 3 : 2 SSG - 롤드컵 결승전에 부끄럽지 않은 Bo5는 맞는데 4강 SKT vs ROX하고 비교했을 땐 3세트 skt 선수들의 확연한 방심, 4세트 한명의 구멍 때문에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은 경기...
사막여우
16/10/31 10:14
수정 아이콘
선발전 결승은 보지 않았고 나머지 경기에 대해선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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