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3/22 20:24:32
Name Leeka
Subject [LOL] 서포터로 바론스틸에 쿼드라킬까지! MVP VS KT 전 후기
- KT는 롤챔스 모든 팀중 중반까지 경기력이 가장 좋습니다.

SKT전도 그랬지만 거의 모든 팀들과의 경기에서 '첫용~두번째용' 타이밍까지의 KT는 엄청나게 강합니다.
이 타이밍에 6:4 이하로 시작한적이 거의 없는거 같은 수준...


- 중반에 정줄 놓고 거하게 던집니다.

SKT, MVP 전을 비롯해서.. 진 경기에서 그냥 진 경기도 있지만 사실 거하게 던져서 진 경기들이 꽤 있고.. -.-;
심지어 이긴경기들도

초반에 엄청 벌어둠 - 중반에 던짐 - 벌어둔게 하도 많아서 그래도 할만함 - 정줄잡고 이김..   뭐 이런 패턴?

이악물고 후반까지 한타하던 통신사전 제외하곤 중반 이후에 안던진 경기 찾는게 더 힘든거 같은 느낌적인 기분

한두번 그런건 그냥 실수인가보다.. 합이 안맞는가 보다 했는데 이젠 슬슬 포스트시즌이 코앞인데 이런건 안나와야 되지 않나...




- MVP는 라인전이 약합니다.

뭐 최하위 팀하고 비교하면 아니겠지만 -.-;;  SKT, KT, 삼성을 비롯한 상위권 팀과의 경기를 보면 라인전에서 손해보는게 꽤 됩니다..

그렇지만 참신한 픽과 특유의 한타 집중력.. 으로 차근차근 중반부터 밟아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해야 될까요..



- AOS 장르에선 정말 MVP가 명가인가..

롤에 12년 창단 이후 13년에 우승먹고 롤드컵 진출
도타 한국리그 씹어먹은 뒤 인비테이셔널 본선에서 놈
히오스 한국리그 씹어먹음...

그리고 다시 롤판에 재창단해서 포스트시즌 확정

한번, 두번도 아니고 이 장르에서 몇번째 육성에 성공하는건지..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 스타성 있는 서포터 맥스

쓰레쉬 서포터로 1경기 바론스틸
사이온 서포터로 2경기 쿼드라킬

서포터가 바론스틸에 쿼드라킬까지.. 한 시리즈에서 다 보여주다니..   정말 헛웃음이...
한 맥스도 대단하지만 당한 KT도....... -.-

라이엇 주관대회에서 서포터 쿼드라킬이 나온적이 있었는지를 찾아보고 싶을 정도의........
(펜타킬이 나왔다면 영원히 전설이 됫을텐데)



어찌되었던 이 결과로 인해서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는 막차는 1장 남았고
롱주, 아프리카의 맞대결 승자가 막차를 탈 확률이 90% 이상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최대 변수는 락스 타이거즈의 6미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7/03/22 20:26
수정 아이콘
폰말고 나머지 4명이 후반에 괴상하게 뭉쳐다니다가 큰 스킬 얻어맞는데
이건 상대 스킬 각을 보고 있는 폰이 나머지 팀원에게 조심하라고 말을 해주건 각자 조심하건
어떤 식으로라도 고쳐야할 거 같습니다. 같은 증상이 반복되네요. 나머지는 두 팀 다 괜찮았습니다.
티모대위
17/03/23 07:20
수정 아이콘
저번 오리아나 4인궁때도 폰만 따로 빠져나오고 나머지 네명이 맞았죠. 물론 그 폰도 추격당해서 죽습니다만...
그런데 이거는 폰이 상대 스킬 각을 봤다기보단 성향 같습니다. 폰이 엄청나게 수비적인 스타일이라, 아군보다 항상 한발 뒤에 있는 편이에요.
정말로 스킬 각을 봤다면 말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그정도 콜을 안할것 같지는 않아서...
17/03/23 09: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건 각자 봐야지...
말해봐야 늦지 않나요?
티모대위
17/03/23 10:32
수정 아이콘
음... 보통은 늦긴 한데, 어제 2세트같은 줄줄이 소세지 상황은 2초 정도의 여유가 있었을 것 같아요.
Rorschach
17/03/22 20:33
수정 아이콘
이제 믿을건 미키의 3연 6주사위 뿐인가... 크크

아깝게 펜타킬을 놓친 그림은 아니었는데 정말 펜타킬이 나왔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Maiev Shadowsong
17/03/22 20:34
수정 아이콘
맥멘.......................................
새벽하늘
17/03/22 20:39
수정 아이콘
어쨋든 kt는 포스트시즌은 올라갈텐데 포스트시즌에서 바뀐 모습 못 보여주면 결단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마타 영향력을 스스로 줄일수 없다면 서포터 교체까지 생각해봐야되요.
네~ 다음
17/03/22 20:58
수정 아이콘
12 'M'adlafe인줄..
침대밖은위험해
17/03/22 21:00
수정 아이콘
비욘드는 물건입니다 정말..
Jace T MndSclptr
17/03/22 21:03
수정 아이콘
최근 너무 바빠서 경기를 못 챙겨보고 결과만 확인하고 있는데
MVP 잘해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챌코충이라서 BBQ가 부진하기도 하고 어느새 크레이지 빼고는 레귤러들이 전부 바뀌어서 팀컬러도 좀 변하는것 같아서 아쉽긴한데
MVP가 스프링에 일 한번 내고 BBQ도 섬머에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토이스토리G
17/03/22 22:24
수정 아이콘
mvp는 이제 강팀이라고 불러야..
광개토태왕
17/03/22 23:11
수정 아이콘
MVP 정말 많이 성장 했습니다. 작년이랑 너무 달라요...
Fanatic[Jin]
17/03/22 23:23
수정 아이콘
아 펜타펜타펜타 ㅠ
엘롯기
17/03/22 23:40
수정 아이콘
맥멘
17/03/23 01:05
수정 아이콘
2세트는 그냥 뭐랄까 롤보면서 그렇게 얼탔던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경기였어요. 그냥 뭐가 좋다 나쁘다 이런거 이전에 너무 말도 안되는 게임 전개라 쇼크 그 자체...
17/03/23 01:57
수정 아이콘
2경기 중간까지만 보고 끝났네 싶기도 하고 해야할 일도 있어서 마지막을 못봤는데 이런 경기의 백미를 실시간으로 즐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맥스는 저번 질리언으로 트리플킬 한것도 충격적이긴했는데 오늘 사이언 쿼드라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
경기 다 끝나고 짤방으로 첨 보면서도 우와 하게 되더라구요
R.Oswalt
17/03/23 02: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프런트와 코칭스태프의 역량이 좋다 하더라도, 이렇게 매번 리빌딩에 성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참 기묘한 팀 입니다.
저항공성기
17/03/23 08:07
수정 아이콘
KT는 왜 이렇게 엉망이 된 건지...
17/03/23 11:15
수정 아이콘
첨엔 킅이 실수하는 줄 알았습니다
유리하니까 상대 얕보고 방심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게 그냥 실력이에요
초반 설계는 좋으니까 모르고 팀들이 어버버 당했던거지
다 파훼된 지금 받아칠 능력 되는 팀들한텐 택도 없죠
게다가 팀 색깔이 우스워지고 있습니다
상대들도 다 쉽게 보구요
이기는 경기도 솔직히 한심한 한타나 플레이가 꼭 나오죠

한 팀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데
승강전 팀도 아니고 포시 경쟁하는 팀에게서
이런 느낌이 들 수가 있다니 놀랍네요

스스폰뎊마 팀플레이 볼 기대를 했는데
남은경기+포시서 반등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응원하기 지치기도 첨인듯...
Not bad.
17/03/23 12:00
수정 아이콘
팀원은 많이 바꼈지만 그래도 여름 kt의 의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머 스플릿때는 멋지게 성장해서 돌아오지 않을까요?
17/03/23 12:32
수정 아이콘
강팀 중에 이런 유형의 팀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이제 KT경기를 보다보면 5000골 이상 벌어져있어도 상대가 조금이라도 할만한 조합이면 설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에어전도 거의 폭파된 경기 바론 앞에서 물려서 바론 내주고 크게 비벼질뻔한걸 스코어 선수 바론스틸로 극적 저지한 적도 있고..
사과씨
17/03/23 13:37
수정 아이콘
제가 축구는 아스날 팬이고 롤은 kt 팬인데... 참 이 두팀 올 시즌 들어서 공통점이 많네요. 덕분에 전 두배로 영혼 탈곡중입니다.
킹갓황전
17/03/23 14:34
수정 아이콘
13년도인가 12년도인가에 러스트보이 선수가 자이라로 쿼드라킬 한적이 있었습니다.
세인트
17/03/24 15:1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전에 벨코즈 서포터도 맥스 선수 아니었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968 [기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빔(BEAM)을 소개합니다 [9] Josef9978 17/03/24 9978 0
60967 [LOL] [lol]아재손분(브실)들을 위한 서폿 챔프 룰루를 추천합니다 [50] 5드론저그8163 17/03/24 8163 4
60966 [스타1] 마음내킨대로 써보는 스타크래프트 밸런스(?)패치 [24] 적토마8400 17/03/24 8400 0
60965 [LOL] 은근한 숨꿀 스웨인을 연습해보자! [12] tjsrnjsdlf7429 17/03/24 7429 0
60964 [기타] 오버워치의 이스포츠 현재 어떻습니까? FPS 장르도 이스포츠 흥행할수 있을가요? [94] 삭제됨18076 17/03/24 18076 1
60963 [LOL] 최대 빅매치에 더 가까워진 롱주와 아프리카 혈전 [54] Leeka9797 17/03/24 9797 2
60962 [기타] 슈로대V 제가 썼던 커스텀BGM 목록 (유튜브 다수) [8] 오즈s15152 17/03/24 15152 0
60961 [기타] [강스포]슈퍼로봇대전V 참전작과 원작의 비교 [25] 타네시마 포푸라7277 17/03/23 7277 0
60960 [기타] 섀도우버스 업데이트 패치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23] Leeka6239 17/03/23 6239 0
60959 [기타] 마리오 런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14] MirrorShield7741 17/03/23 7741 0
60957 [하스스톤] 이번 주 난투 필승덱! [17] 산타의선물꾸러미9313 17/03/23 9313 1
60956 [LOL] MVP의 행보를 보면 옛날 프로스트가 생각나네요 [36] 갓럭시9485 17/03/23 9485 11
60954 [LOL] 서포터로 바론스틸에 쿼드라킬까지! MVP VS KT 전 후기 [24] Leeka9644 17/03/22 9644 2
60953 [LOL] 리메이크 갈리오 후기 [24] 니시노 나나세9775 17/03/22 9775 0
60952 [LOL] 고통의 또 다른 이름 테디 [43] Eulbsyar11404 17/03/22 11404 0
60951 [기타] [슈로대V][PS비타]1회차 항해를 마쳤습니다! [54] Naked Star8701 17/03/22 8701 1
60948 [기타] [클래시로얄] 4000점 달성 + 이모저모 [40] 스타슈터10210 17/03/21 10210 2
60947 [스타1] 와이파이 님의 배틀넷 도전. [29] 드랍쉽도 잡는 질럿12505 17/03/21 12505 23
60946 [LOL] 롤챔스 스프링. 롱주 VS 아프리카가 최대 빅매치로 떠오르네요 [42] Leeka9716 17/03/21 9716 2
60944 [기타] [섀버] 흔한 카드 게임의 상위 카드들 [93] Leeka9116 17/03/20 9116 1
60943 [스타1]오늘 김민철vs이영호 경기는 스타역사상 테란대저그 최고의 경기력이었네요 [183] 전설의황제25262 17/03/19 25262 13
60942 [LOL] 롤챔스 스프링 남은 경기 정리 [36] AirQuick11355 17/03/19 11355 1
60941 [기타] 워크래프트3 캠페인 정말 재미있네요! [163] 산타의선물꾸러미17122 17/03/19 1712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