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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3 20:38:57
Name Liberalist
Subject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6 - 1대 콘스탄티누스
돈 강 유역 초원을 차지하고 있던 부칼 부족의 칸, 카이가라흐.
그는 수십 년 동안, 아시나 가문의 칼로서 초원 곳곳을 누볐다.

수많은 전공을 쌓으며 전전대 카간이었던 바가투르의 신임을 받은 그.
하지만 아시나 가문 숙장(宿將)으로서의 그의 위치는, 어느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가투르의 장남이자 후계자, 불란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그 원인이었다.

카이가라흐와 불란의 사이가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두 사람에게는 각자의 위치가 있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만 했으니까.
그러나 어느 한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이는 삽시간에 최악으로 치달았다.

발단은 바가투르가 두 사람에게 명한, 동방 원정.

적 부족의 게르를 향해 진격하던 두 사람이 이끌던 군대 앞을, 목동으로 보이는 몇몇 소년들이 약간의 가축 무리를 이끌고 지나가는 일이 있었다.

평소 초원의 사내답지 않게 학문을 좋아하여, 군사 경험이 거의 없던 불란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카이가라흐는 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저들이 아군의 이동 정보를 적들에게 흘릴 위험이 있음을 짐작, 불란에게 그들을 죽여서 입을 막을 것을 제안하였다.

[불란 님, 저 목동들을 모두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위험해집니다.]

[잠시만 기다리시오, 카이가라흐 공. 저 아이들은 전쟁이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아니오? 어찌 죽이라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올 수 있단 말이오.]

[초원에서의 싸움은 서로의 위치를 아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 자들은 하나같이 장차 우리와 싸우게 될 부족 출신들입니다. 살려둬서는 아니됩니다.]

[아니, 아니되오. 저렇게 어린 아이들을 죽여야 한다니, 나로서는 썩 내키지가 않소.]

결국, 부대 내 최고 결정권자였던 불란은 목동 소년들을 놓아주기로 하고 진군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카이가라흐의 우려대로, 불란의 이러한 선택은 부대의 위치가 알려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맞이한 적 부족의 대규모 기습.
카이가라흐와 그 휘하 부대의 분전으로 적을 물리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피해는 결코 작지 않았다.

카이가라흐는 분노했다. 그리고,

[이를 어쩌면 좋겠소, 카이가라흐 공...]

피해를 수습할 생각 없이, 기습의 충격으로 연신 술잔을 기울이던 불란의 모습에서 증오심이 싹텄다.

이후 카이가라흐는 사사건건 불란의 결정에 반대하였고, 불란 역시도 이러한 그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문제는 바가투르가 '피의 연회'를 일으킨 콘스탄티누스에게 패배하는 결말을 낳았다.
더 나아가, 바가투르가 사망하고 불란이 아시나 가문의 카간 자리에 자리에 오른 뒤 비극을 초래하기에 이르는데.

카간의 위에 즉위한 불란은 곧장, 카이가라흐에게 숙장의 지위를 거두고 군권을 빼앗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카이가라흐로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군권을 내려놓으면 그날로 끝장일 것을 알았기에.

결국,

[불란, 그 자는 카간의 자리에 적합한 자가 아니다. 카간의 자리는 적합한 이에게로 돌아가야 하는 법.]

주군을 치워버린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카이가라흐는 감행했다.
군사를 이끌고 불란의 게르로 쳐들어가, 다짜고짜 그의 목을 벤 것이다.

이로써 바가투르의 장남, 불란은 카간의 위에 즉위한지 불과 석 달만에 세상을 등졌다.

그의 뒤를 이은 이는 불란의 장남, 에즈라.
그러나 에즈라를 따르는 이들은 적었고, 결국 아시나 가문의 실권은 카이가라흐에게 돌아갔다.

초원의 패자, 아시나 가문의 일인지하 만인지상으로 등극한 카이가라흐.

그런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닥쳤다.
지난날 아시나 가문으로부터 독립한 콘스탄티누스, 그가 돈 강 서안의 초지를 노리고 군대를 일으킨 것이다.

[콘스탄티누스, 네 놈을 이번 싸움에서 반드시 고꾸라트리겠다. 그리하여 나의 초원을 지킬 것이야. 나의 초원을.]

이 말을 하는 카이가라흐의 두 눈동자에는, 권세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이 깃들어 있었다.

----------

유목정의 특징 한 가지 더.



유목정 또한 부족정과 마찬가지로 휘하 부족을 마치 동맹 부르듯 불러냅니다.
그러나 부족정에 비해서는 휘하 부족이 이끄는 병력의 규모나 질이 더 낫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유목정 AI가 기본적으로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휘하 부족들이 끊임없이 확장하고, 약탈하고 하면서 자신의 세를 불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AI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AI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다녀서 호드 규모가 커지는만큼, 전장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 수가 증가하는 것은 장점입니다. 반대로 AI의 호전성 때문에 휘하 부족이 카간인 저보다도 인구, 병력 면에서 앞질러나갈 위험이 있다는 점이 문제겠습니다.

이제 본편으로 넘어가서...



[카이가라흐 : 나의 초원을 넘보는 자, 결코 용서치 않겠다! 각오하라, 콘스탄티누스!]
[콘스탄티누스 : 모두들 만전의 대비를 갖추어라! 적이 몰려오고 있다!]

개전 직후, 아시나 가문의 게르가 있는 사라이 지역을 장악한 콘스탄티누스의 부대를 향해 카이가라흐가 지휘하는 병력이 밀려듭니다.

숫자는 대략 동수. 그러나 사기는 콘스탄티누스 측이 월등히 높습니다.



[카이가라흐 : 물러서지 마라! 한 대라도 더 화살을 날려 적을 무너뜨려라!]

카이가라흐의 부족, 부칼 부족의 깃발이 흩날립니다.
자신의 부족 정예를 이끌고 어떻게든 승리를 이끌어내려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 : 적 중앙이 흔들리고 있다! 전군, 신속하게 전진하라!]

콘스탄티누스의 분전과 함께 적 중앙이 붕괴, 전장의 균형에 균열이 가해집니다.

결국,



[카이가라흐 : 후퇴! 후퇴하라! 물러나서 전열을 가다듬겠다!]

카이가라흐는 아직 병력 손실이 크지 않은 틈을 타, 인근으로 퇴각합니다.

그 사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콘스탄티누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령 : 카간, 마누엘 공자께서 독감에 걸리셨다고 합니다!]
[콘스탄티누스 : 뭐, 독감?! 궁중 의사를 불러 어떻게든 살려내라고 전하라! 무슨 수를 써도 좋으니 꼭 살려내라고! 알았나!]

후계자, 마누엘의 독감 소식을 전해들은 콘스탄티누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료해낼 것을 궁중의사에게 명했습니다.

의료 수준이 열악했던 당시에 독감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질병.
마누엘은 현재, 생과 사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문턱 위에 서 있습니다.

위의 스샷은 죽음의 수확 DLC에서 추가된 이벤트입니다. 플레이어, 혹은 플레이어의 아내라든지 자녀들이 중병에 걸렸을 때 해당 이벤트가 발생하여,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위의, 궁중 의사를 재빨리 불러내라는 선택지를 고르시면 높은 확률로 'Excellent/Good/Decent/Minor Disease Treatment'라는 모디파이어가 붙어, 질병에서 치료될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다만 궁중 의사의 학식이 어중간할 경우에는 '뭘 치료했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질병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래 선택지를 누르면 질병 걸린 사람과 플레이어의 관계에 패널티가 붙습니다. 그리고 질병이 악화되어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할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질병에 걸린 대상이 후계자고, 능력치가 낮아서 못 써먹겠다 싶으면 이걸로 사망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은 방법입니다.

콘스탄티누스는 아들의 와병 소식에 이를 악뭅니다.
하지만 오로지 그뿐, 전쟁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카이가라흐 : 아니...! 이렇게나 빨리...!]
[콘스탄티누스 : 초원의 싸움은 늘, 보다 빠른 사람이 이기는 법이다. 카이가라흐.]

빠른 종전을 위해, 콘스탄티누스는 우젠과 이틸, 두 지역을 거치며 카이가라흐에게 재정비할 틈도 주지 않고 매섭게 몰아붙입니다.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동원한 휘하 부족의 군대가 콘스탄티누스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그 사이에 카이가라흐가 꼭두각시로 삼았던 에즈라가 급사(急死).



[아시나 가문 카간 에즈라 : 콘스탄티누스, 카이가라흐... 가문의 두 원수를 어쩌지 못하고 이토록 허무하게 가는구나...]

그 뒤를 이어 에즈라의 장남인 오바디아흐가 카간의 자리에 오릅니다만, 그는 이미 콘스탄티누스가 아시나 가문의 게르를 점령했을 때 사로잡혀 있는 상태였죠.



[아시나 가문 카간 오바디아흐 : ...날 여기서 내보내주시오, 콘스탄티누스. 그대가 원하는 영토는 지금 이 시간부로 그대의 것이오.]

이로써 콘스탄티누스는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바가투르의 증손자이자 불란의 손자, 에즈라의 아들인 아시나 가문의 신임 카간 오바디아흐. 바가투르의 사망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카간의 자리가 증손자인 그에게로 이어져, 카간으로서의 권위를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처지에 놓였습니다. 능력적인 면에서도 19라는 무력을 바탕으로 월등한 전투력을 뽐냈던 그의 증조부에 비해서는 그리 특출나지도 않고요.

아무래도 아시나 가문의 미래는 여러모로 어둡겠네요.

이번 싸움에서의 승리로, 콘스탄티누스의 세력은 보다 강대해졌습니다.



[콘스탄티누스 : 이제 불가르 족, 그리고 마자르 족과 직접 맞닿게 되었군.]

크룸의 불가리아, 그리고 마자르 족과 국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자르 족이야 이미 도시락이 된지가 오래라 특별히 무서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크룸의 불가리아는 확실히 무섭습니다.
보아하니 북쪽 국경은 정리가 된 것 같은데, 과연 어디로 확장을 할지...

한편, 콘스탄티누스는 지배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수도를 옮기기로 합니다.



[콘스탄티누스 : 알라니아의 땅은 로마를 향해 뻗어나가기에는 지나치게 궁벽하다. 게르를 서쪽, 돈 강 너머로 옮겨서 드넓은 곳으로 나아가야겠다.]

콘스탄티누스가 수도를 옮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첫째, 수도가 포함된 공작령에 한해서는 목초지를 얼마나 갖든, 보유 제한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직할령이 많은 공작령에 수도를 정하는 편이, 부족의 규모를 늘리는데 유리하죠.

여기서 크리미아 공작령은 직할령이 5개, 즉, 여기에 수도를 정하면 5개의 목초지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알라니아 공작령에 있을 때 불과 3개밖에 보유하지 못한 것에 비한다면 하늘과 땅 차이죠.

또한, 서쪽으로 향하기 좋은 위치라는 점도 수도를 옮기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현재 로마를 되찾고자 한다면 남쪽, 혹은 서쪽으로 세력을 확장해야 합니다. 북쪽은 그쪽으로 세력을 확장해봐야 사슴교 믿는 족속들이 다스리는 똥땅이라 먹어봐야 별 도움도 안 되고, 동쪽으로는 이제 갓 휴전 협정을 맺은 아시나 가문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두 방향 가운데 남쪽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해서 압바스와 국경을 접하게 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굉장히 피곤해질 뿐더러, 로마의 심장부, 콘스탄티노플로 향하는 [조지아 - 아르메니아 - 아나톨리아] 루트는 산지가 많아 주력 병종인 기병이 활약할 여지가 별로 없죠.

반면에 서쪽을 보면, 일단 불가리아와는 압바스에 비해서는 어쨌든 한판 붙어볼만하고, 지형이 대체로 평지죠. 즉, 이쪽으로의 확장이 제게는 훨씬 메리트가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흑해와 접하는 땅으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떠나기 전에, 그는 자신이 직접 다스릴 수 없게 된 알라니아의 영토를 휘하 부족들에게 적당히 배분합니다.





[콘스탄티누스 : 알라니아의 안녕은 이제 그대들에게 달렸다.]

이 스샷에서 보면, 탭 메뉴에 Split Clan이라는 명령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시고, 우측에 백작령 명단 가운데 하나를 골라 Send를 누릅니다.
그럼 해당 백작령을 거점으로, 플레이어와 동일한 문화, 종교를 지닌 부족이 랜덤하게 생성됩니다. 두 번째 스샷에서처럼요.

이렇게, 제 인구 일부와 영토 일부를 가지고 가는 새로운 부족이 생겨납니다.

초반에는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땅도 적고, 세력을 키우려면 어느 정도의 인구와 목초지가 필수니까요. 그러나 세력이 적당히 확장되었다 싶으시면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호드 병력 규모만큼의 반란군이 들고 일어나, 땅 내놓으라고 아우성칠테니까요.

만약 이 반란군에게 진다? 그러면 새로운 부족이 전쟁 목표로 삼았던 백작령을 들고 바로 독립해나갑니다. 여느 반란군들이 그러하듯이. 따라서 해당 반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영지 분배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합니다.

드디어 알라니아의 땅을 떠나 크리미아에 발을 딛은 콘스탄티누스.

새 땅에서 그가 보여준 첫번째 행보는, 전쟁이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 올레시에의 땅, 내놓아야겠다.]

목초지 확대를 위해, 도시락 주제에 주제파악도 못하고 점거하고 있던 크리미아 공작령 내 백작령을 빼앗아옵니다. 이로서 크리미아 공작령에 속하는 다섯 백작령 모두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전쟁이 워낙 싱겁게 끝나서 스샷도 못 찍었습니다.

짧은 전쟁의 와중에, 장녀 이레네의 성인식이 있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 몸이 허약하고 잔혹한 성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흠이기는 하나, 그래도 그럭저럭 잘 자랐구나.]

위 스샷에서, 빨간 박스 안에 있는 트레잇은 사신의 수확 DLC에서 새로 나온 트레잇입니다.
해당 트레잇은 '허약함(Fragile)'이고, 건강과 능력치 전반이 감소되는 좋지 않은 트레잇입니다.
랜덤한 확률로 후천적으로 붙는데, 선천적으로 붙는 트레잇 '약함(Weak)'과 유사합니다.
만약 딸 교육을 제가 직접 했다면 안 달았을 수도 있는데, 딸이라 신경을 끄고 있어서 이리 됐네요.

그밖에도 좋은 트레잇으로는 Shrewd와 Robust가 있는데,
Shrewd는 '영리한(Quick)'과, Robust는 '강한(Strong)'과 효과가 동일합니다.

...포트레잇은 모드 쓴겁니다. 게임하면서 눈호강하고 싶은게 사람 심리잖아요?

전쟁을 끝낸 콘스탄티누스.

그는 우선, 군제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젊은 시절, 치기어린 마음에 편성했던 중기병의 유지비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졌거든요.
중기병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기동성과 공격력이 뛰어난 궁기병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콘스탄티누스 : 카타프락토이는 재정에 부담이 간다. 중기병의 규모를 줄이고 궁기병으로 보충한다.]

또한, Ox & Wagons 2레벨을 건설하여 인구 상한도 늘립니다.



마지막으로, 장녀를 휘하 부족의 칸과 맺어지게 하여 카간으로서의 위엄을 공고히 합니다.



[콘스탄티누스 : 딸아, 너는 네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 가문이 보다 단단해질테니까.]

콘스탄티누스는 딸이 자신에게 외손자를 안겨주길 바랍니다.
외손자가 태어나서 사위의 뒤를 잇는다면, 그야말로 피로써 맺어진 혈맹이 될테니까요.

콘스탄티누스의 세력은 점차 커져만 갑니다.
서방으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그의 야망은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요?

다음 화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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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tar
17/04/13 21:21
수정 아이콘
유목정은 설명을 봐도 어렵군요...

홀딩은 남김없이 다 태워야 하는건가...
17/04/13 22:33
수정 아이콘
연재볼때마다 게임하고싶네요
주말에는 시작해야겠습니다
유목정이 너무 재밌어보여요
17/04/13 23:02
수정 아이콘
유목정 플레이는 생각보다 순조롭네요. 개인적으론 나중에 로마 점령 이후의 행보가 더 궁금하긴 합니다.
17/04/14 02:13
수정 아이콘
와 연재량이 많네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이지스
17/04/14 06:57
수정 아이콘
크리미아로 갔군요. 좋은 포지션이죠
뻐꾸기둘
17/04/14 11:2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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