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4/21 19:09:08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워3] 리마인드님 10년째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망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Variable
17/04/21 19:13
수정 아이콘
월드사이버게임즈 우승할때 소리질렀던 1인으로서 후회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드라가 질질 끌어서 다 밝혔으면 좋겠네요 방송 거를 사람 거르게
17/04/21 19:14
수정 아이콘
김성식선수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일은 정말 실망이 크네요..
1perlson
17/04/21 19:17
수정 아이콘
인드라 해설의 진정성?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의심해본적이 없는데...
올스타즈
17/04/21 19:23
수정 아이콘
War3.kr에 포커스 선수 글 올라왔으니 가서 보시죠.
79년생
17/04/21 19:32
수정 아이콘
글 봤습니다.
전 사업적으로는 리마인드와 선수들 전혀 욕하지 않습니다. 정말로요.
프로가 더 좋은 조건 찾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아도 그럴겁니다.
다만 저 위에 문구들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적어 봤습니다.
달고나
17/04/21 19:25
수정 아이콘
자존심이 정말 쎈가 보네요. 개인적으론 해결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 득도 안될것 같은데..
17/04/21 19:32
수정 아이콘
지금 인드라나 리마인드쪽 둘 다 엄청난 실이죠.. 그 외 워3와 관련된 스트리머나 후원자들도 마찬가지고
전 이런 방식으로 파이를 먹으려고 한 리마인드 회사측은 너무 저열하고
포커스의 해명글도 봤지만 이에 동조한 선수들의 선택은 너무 한심하고 어리석어 보입니다
달고나
17/04/21 19:43
수정 아이콘
네 후폭풍을 예상못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일을 진행한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다" 이 말에 너무 꽂힌게 보이네요.
매니저
17/04/21 19:5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크게 할말 없으니 가져다 붙인거 같습니다.
뉘앙스가 전혀 그런게 아니었는데요
그걸 가지고 진짜 상처받았으면 뇌에 주름이 없는거죠.
안타까워서 한 얘긴데..
페로몬아돌
17/04/21 19:25
수정 아이콘
인드라가 리마인드 열심히 해설로 빨아줬던거를 뒷통수로 까네요. 대단한 사람이네
17/04/21 19:26
수정 아이콘
인드라가 한국 워3판을 이끌어왔다는 좀 과장이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워3판이 오기까지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친 BJ이죠.
스타일이 워낙 확실해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 입담과 수위를 모르는 드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워3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확실히 본인이 컨텐츠가 되는 방송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국내 워3판의 파이가 워낙 작다보니 기존 선수들이 수입이나 기존 컵대회 상금에 불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만들었다는 리마인드의 WK팀이나 리마인드컵의 취지도 잘 알겠습니다.
실제로 리마인드컵은 대회 참가자들도 굉장히 빵빵했고(장재호, 박준도 있었죠) 대회 상금도 선수들도 충분히 만족할 정도로 많이 모였습니다.
대회를 즐기는 시청자나 참가하는 선수 모두에게 정말 좋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존대회에 아무런 소통도 해보지 않고 보이콧 하는 것은 정말 저열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최근에는 중국의 넷이즈 플랫폼도 잘 정착했고, 각종 대회가 많이 열렸기 때문에 인드라의 워3판 영향력은 별 것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사욕을 위해 대회를 진행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비인기종목인 워3를 좋아하는 게이머로서 인드라, 라면 등의 방송을 좋아했고, 그들이 열었던 많은 대회를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리마인드가 워3 한중대항전 열었을때 트위치 + 유튜브 합쳐서 2300 간신히 채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작은 워3판인데, 주말에는 게라컵이 있고, 최근까지 주말마다 진행해온 리마인드컵, 나이스게임TV의 AWL, 목요일 ZOTAC레이스워, 인컵/라면컵 등 정말 많은 대회가 있어서 시청자입장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판에서 선수들의 권리를 따지면서 2년 이상 진행되온 컵대회에 선수들끼리 모여서 아무런 소통도 없이 보이콧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큰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대회의 주 컨텐츠는 선수들의 경기이니까 선수들에게 더 많은 상금을 줬으면 좋겠다 라던지 대회진행 중 도네이션받는 것을 상금에 포함했으면 좋겠다 라는 등의 제안을 할 수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무런 소통도 없이 그냥 대회 참가 안함 이라는 것은 결국 대회 망했으면 좋겠다 아닙니까?
그럼 대회를 기대하고 도네이션하는 시청자는 뭐가 됩니까?
열악한 국내 워3 선수들의 개선을 위해서 타 BJ의 대회에 보이콧... 실망을 금치 못하겠네요.
아무튼 리마인드 선수와 함께 보이콧한 선수들에게 큰 실망을 느끼니 이제 경기를 보며 응원할 선수가 없어졌네요...
이제 워3도 그만봐야 될 때가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부맨
17/04/21 22:31
수정 아이콘
일단 리마인드나 포커스선수 측이 그런 제안은 했다고 합니다.
17/04/21 22:3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인드라가 리마인드컵 홍보 해줄 것 요청 외에는 아무런 연락을 못받았다고 그랬었는데 사정이 그렇다면 좀 지켜봐야겠네요.
결정장애
17/04/21 19:30
수정 아이콘
리마인드 선수가 올려주신 2개의 글을 전부 다 봤지만 전혀 속시원하지 않습니다
17/04/21 19:32
수정 아이콘
1.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해설하고 방송하는 애가 돈을 더 많이 범.
2. 우리끼리 대회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더 돈을 더 많이 나눠주는 대회를 만들자.
요약하면 이거네요.

그냥 이것저것 포장하지말고, 리마인드 컵이 상금이나 기타 혜택(유튜브 수익분배)등의 조건이 좋아서 그것만 하기로 했다 라고 했으면 지금보단 상황이 나았을거 같은데... 괜히 포장하려다 욕을 더 먹는것 같네요.
17/04/21 21:01
수정 아이콘
저거만 했으면 욕 안먹었을 겁니다.
근데 저 사람 껴주지 말고 대회도 나가지 말아서 죽여버리자고 나왔으니..
왕따랑 다른게 뭔가요.

까놓고 말해서, 자기들이 돈 더 벌고 싶었으면 시간도 다른 대회가 하나라도 더 있는게 낫지. 아닌가요?

그냥 인컵 죽이려고 마음 먹은거에요.
올스타즈
17/04/21 19:33
수정 아이콘
아니 다른것 보다 왜 서로 얘기를 나눠볼 생각을 안했을까요?
선수들도 저런 생각이 있었다면 인드라님에게 어느정도 입장같은걸 밝힐 수 있었을 것이고, 인드라님도 선수들에게 인컵 출전 안하는 이유정도는 물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근데 왜 '리마인드가 출전 금지시켰을 것이다'라고 지레짐작한 후 방송에서 터뜨려 버린건지..

10년 넘게 같이 한 게임에 몸담고 있었으면서 술한잔 하면서 대화나눌 사이조차 아니었다는 건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1 19:3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리마인드와는 그렇게 친분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밝혔었습니다. 사이가 안좋다기 보단 그냥 동종업계 서로 다른 영역에서 리스펙트하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리마인드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Euphoria
17/04/21 19:36
수정 아이콘
인드라 도타하자!!.. 물론 부활의 기미는 한없이 0에 수렴하지만..
17/04/21 19:41
수정 아이콘
아 도타 참 재미있는데 말이죠. 저는 왜 한국 망겜만 좋아하는지 워3, 도타 다 한국 망겜이네요 ㅠㅠ
요즘 도타도 주작팀 터지고 안본지 오래됬는데, 프나틱에 큐오가 들어갔다길래 다시 볼까 생각중이네요.
Euphoria
17/04/21 19:43
수정 아이콘
프나틱들어간 큐오는 상성이 최악으로 보입니다. 무쉬팀하고 경기하는거 봣는데 픽밴+판짜기+운영+한타 다 안됩니다.
그냥 이번년도는 시크릿경기나 조금씩 챙겨봐야겠네요.
17/04/21 19:50
수정 아이콘
도타는 몰라도 워3는 한국 망겜은 아니죠.
대회도 나름 흥했었고 유저도 꽤 있었는데요.
스타에 비하면 망겜이겠지만..
17/04/21 19:5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아직 그래도 대회가 열리면 시청자 1000도 넘게 찍고 아직 즐기는 유저가 많으니 망겜이 아니죠.
그냥 막 쓰다보니 그래 써버렸습니다. 혹시 기분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립니다.
칼리오스트로
17/04/21 19:39
수정 아이콘
반박할 수가 없으니까 말도 안되는 엉뚱한 얘기를 하는거죠
지포스2
17/04/21 19:42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 글 보면
로라, 리마인드, 포커스, 루시퍼, 속, 채미코, 체크 7인이
지금까지 인드라가 가지고 있었던 워크래프트 시청자 + 도네를
인컵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죽여버리고
자신들이 가져가자
이 이야기로만 들리는데요
Euphoria
17/04/21 19:46
수정 아이콘
맞어요. 그게 방식이 아주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걸 해명하는 표현이나 타협없이 그냥 판쪼개기니.. 제가 인드라였으면 두손털고 워3 판에서 떠날텐데.. 일단 팝콘각이라 지켜보는중입니다.
opxdwwnoaqewu
17/04/21 20:12
수정 아이콘
딱 이거죠
윤하만
17/04/21 19:45
수정 아이콘
게임 대회 중계라는 판에서 해설자가 차지하는 부분을 너무 얕잡아 본게 아닐지..
선수도 아닌 사람이 소량의 상금을 걸고 선수들 모아서 경기시켜놓고 깔깔거리면서 이득을 엄청보네?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걸까요.
워3판의 파이를 가져가고 싶었으면 뒤탈이 없게 정면승부로 가져갔어야죠...
대놓고 경쟁으로 가져가면 누가 머라합니까. 제3자가 보기에 통수같이 보이면 그 파이가 퍽이나 온전히 넘어가겠습니다..
매니저
17/04/21 19:46
수정 아이콘
인드라의 재밌는 중계때문에 몰입해서 보는 저같은 시청자도 많았을 겁니다
그 파이가 온전히 넘어갈까요?
엄청난 착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워3 나름 즐겨보는데 리마인드 컵은 5분만에 껐어요
중계 질적인 면도 수준이하고 재미는 말할것도 없이 낙제점 입니다.
17/04/21 19:53
수정 아이콘
인드라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팬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보이콧으로 지난 인컵과 라면컵에 유명선수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가 상당하더군요.
현재 워3를 사랑해서 남아있는 시청자도 꽤 있지만 인드라가 좋아서 남아있는 시청자도 꽤 될겁니다.
그리고 저처럼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 사람도 있을 거구요.
국내 워3판이 좁아서 선수들의 미래비전을 위해 팀을 만들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 것은 무척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 미래비전이 기존에 있던 유명 워3 BJ를 보이콧해서 죽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건지는 의문이네요.
이번에 취소된 인컵이 53회차더군요. 인컵의 메인컨텐츠는 당연 참가선수들의 경기력이겠지요.
선수들의 여건이 이러하니 대회에서 상금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나 다른 방송인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른 제안을 충분히 해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매니저
17/04/21 20:07
수정 아이콘
그쵸 괜히 홀스님이 워3 중계할때마다 인드라 데려오는게 아니죠
드립만 치는게 아니라 포인트 잡는 능력도 좋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롤로 치면 클템과 김동준이 합쳐진느낌?
물론 얼굴은 빼구요..
결정장애
17/04/21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동의합니다 인드라 해설님 때문에 본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매니저
17/04/21 20:07
수정 아이콘
할거 없을떄 그냥 틀어놓고 있다보면 실실 웃게 되더라구요 크크
결정장애
17/04/21 20:11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리마인드캐스트의 기술력과 비전과 인드라 해설의 입담이었다면 다 많은 시청자수의 확보와, 두터운 시청자층 (적어도 1500명 이상의)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매니저
17/04/21 20:1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제 나겜에서 중계할때 빼고는 워3 중계 볼일이 없겠네요.
유흥거리가 하나 줄어든 느낌..
라라 안티포바
17/04/21 19:58
수정 아이콘
리마인드컵이 지향하는 바에 동감은 합니다만
인드라 해설의 해설경쟁력, 진행력이 좋은 점과
리마인드컵 진행력 나쁜건 팩트입니다.
오죽하면 김철민 캐스터 오셨을때 김성식, 장두섭 두분께 한마디 했죠.
눈에 보이는걸 전달하는 캐스터 역할이고
시청자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분석해서 알려주는게 해설의 역할이라고.
매니저
17/04/21 20:09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이 먹고 살자고 그러는 바는 동감합니다만
방식이 너무 아니예요..
17/04/21 19:47
수정 아이콘
대회 참가안하는거야 선수들 마음이고 좀더 조건 좋은 대회에 집중한다는건 문제가 없는데 글을 참 이상하게 써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드네요
투명성얘기는 진짜 최악... 상금 미지급이나 액수를 속이는것도 아니고 조건이 안맞아서 대회 참가 안한다고 하면 그만일걸 감성팔이 어설프게 넣다가 반감만 키우네요
17/04/21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뭔가 인드라를 악으로 만들고 자신들을 포장하려고만 하지 않았더라도 반응이 이렇진 않았을거라고 봐요.
17/04/21 19: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선택도 아쉽습니다.
솔직히 인드라가 방송을 그만둬서 국내 워3판이 커진다면 솔직히 인드라님한테 미안하지만 방송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리마인드컵때문에 요일까지 바꾼 라면컵/인드라컵에 보이콧해서 대회가 없어진다고 리마인드컵 도네이션이 커질까요?
아니면 없던 신규유저가 늘어나나요?
연락해서 같이 상의하고 의논했다면 더 좋은 개선안이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미 고전게임이다보니 신규 유저 및 시청자가 영입되지 않다보니 워3판의 미래비전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안타깝네요.
17/04/21 19:51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까지 흘러 갈게 아닌것 같은데...아푸지마 워3야 ㅠㅠ
대화로 얼마든지 풀수있는 문제를 왜자꾸 갉아 먹으려 하는지...ㅠ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1 19:52
수정 아이콘
그 외 포커스, 루시퍼의 글도 봤는데.. 결론은 그냥 인드라가 맘에 안든다 이거에요.
투명성, 도네 독식 어쩌고 하는데 라면컵 불참은 진짜 빼박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럼 만두컵만 나갔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그냥 인드라가 꼴보기 싫어서로 밖에 안보입니다.
Lightningol
17/04/21 19:52
수정 아이콘
결국 인드라가 말한 외압은 없는것 같긴한데 선수들 글이 너무 실망스럽네요
17/04/21 21:02
수정 아이콘
외압보다 더 나쁜 담합이 있었습니다..
정말 실망이네요.
klemens2
17/04/21 19:53
수정 아이콘
글을 읽다 보니 김캐리가 스타 BJ 방송에 빨대 꼽았다가 퇴출된 스토리가 생각나는데, 인드라 라는 사람은 저런 행위를 어떻게 상금 20만원 짜리로 이렇게 오래 유지할수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전자오락수호대
17/04/21 19:57
수정 아이콘
저런 행위라뇨..
다 죽어가는 워3판 생명유지 시키겠다고 도네받은거 + 자그마한 스폰 + 자기돈으로 매주 연 리그가 인컵인데요..

김캐리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The Variable
17/04/21 19:58
수정 아이콘
모기하고 비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데요. 해설이 호불호가 갈려서 그렇지 망한 판 붙잡고 버틴 사람인데.
Euphoria
17/04/21 20:15
수정 아이콘
불씨가 꺼져가는 게임이긴 한데 인드라 해설 자체가 호불호는 갈리는데 그 호에 맞춰진 시청자 타겟은 정말로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겜에서 철권이나 워3같은건 거의 독식으로 해설을 해왔고 워3판자체가 리마인드캐스트 들어오기 전엔 그냥 인컵하나가 모든 인방쪽에서 그나마 워3에 목말라있는 시청자들을 적셔주는 그런 방송이었습니다. 나겜에서 워3대회 안여는 시기에는요..
17/04/21 20:24
수정 아이콘
왜 아는 게 없으신데 악담은 쉽게 하시죠?
17/04/21 21:03
수정 아이콘
인드라는 빨대를 꼽은게 아니라 꺼져가는 불씨룰 겨우겨우 살려가는 사람이에요.
IRENE_ADLER.
17/04/21 21:34
수정 아이콘
인드라님은 빨대를 꼽은 사람이라기보다 빨대로 죽어라 바람 불어서 불을 살려온 사람에 가까울 거에요..
수부왘
17/04/21 19:53
수정 아이콘
인드라 해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무슨 투명성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정해진 상금으로 시작한 대회고 다 동의해서 참가한건데 도네 수익이 왜 튀어나오는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인컵 출전하는 게이머 풀이 무슨 손목이 부러질정도로 연습해서 20만원이 짜다고 할 정도는 아니죠 그냥 워크 좀 하는 아마추어들 절반에 몇몇 극히 일부 프로급 제외하면 이제 메이저 대회 경쟁력 없는 과거 고수들 절반 끼워서 당일치기 상금먹기 방송하는건데.. 트위치 워크판 이렇게 소규모로나마 부흥시킨게 인컵이라는 무대였는데 무슨 착취라도 해가며 수익을 착복이라도 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대청마루
17/04/21 19:5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속시원하게 돈 필요하니 파이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인 인컵 죽이고 도네까지 다 우리가 먹으려고 한다 그랬으면 욕하면서도 이해라도 하지 뭐 투명성 운운 하면서 구질구질하게 변명하고 판을 키우는데 뜻이없다 이런 식으로 물타기까지 해버리는 게이머들을 보니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정도 다 시원하게 떨어지네요.
네임드선비
17/04/21 19:59
수정 아이콘
무슨 인드라가 워크판에 뭐 대단한거 했다고요. 딴거하다가 워크가 돈 될거 같으니 빨대 꽂으러 돌아온건데.
솔직히 말해서 채팅창 관리도 안하고 다른 대회 처럼만 해달라해도 맨날 본인은 게을러서 그렇게 못한다고만 하고
어제도 본인입으로 말했자나요 본인은 워크판 키울 생각 없다고.

그래서 선수들이 우리끼리 해서 판 키워가겠다는데 뭐 그럴수 있죠.

이미 선수들이랑 인드라 사이 별로 안 좋은거는 하드 시청자시면 다들 알고 계실텐데, WCA 사건 생각해보면 제가 선수여도 인드라한테 말 안섞을듯.
그리고 애초에 인드라가 처음 문제제기 한거는 참가 못하게 외압이 있었다 인드라를 죽여야된다 이런 증거 없는 말들 뿐인데 당연히 그에 대한 해명도 감성적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채미코 참가 못하게 한거는 아예 아니라는데요.
17/04/21 20:14
수정 아이콘
인드라말고 개인 사비 털면서 빨대 꽂은 사람이 없었던게 현실이고
워크판 키우는건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워3를 주 컨텐츠로 시작한 나겜이 10년 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만 봐도 잘알죠 인드라도 홀스형 예전부터 봐와서 잘 알거고
선수들이 판을 키우고 싶으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이번 사태의 문제점은 그 선택과 과정이 너무나도 구리다는거죠
네임드선비
17/04/21 20:41
수정 아이콘
사비는 초창기나 들어갔고 거의 1년 넘게 비엠테크가 후원했는데
솔직히 대회 진행 퀄리티가 로라컵보다 못하고 계속 개선사항 말이 나와도 못들은척 하는데
저는 모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계속 빨아먹는것도 자기 능력이지요.
빨아먹다가 이제 안되니까 터트린거고
지포스2
17/04/21 21:41
수정 아이콘
비엠테크가 왜 후원했습니까 --;; 인드라가 재미있고 후원하고 싶으니까 했지요
리마인드캐스트가 진행했으면 비엠테크가 후원했나요?
박민하
17/04/21 21:55
수정 아이콘
사실 만두컵 1회때도 비엠테크가 돈좀 쏘셨던걸로 알긴합니다...
지포스2
17/04/21 22:14
수정 아이콘
리마인드컵은 비엠테크님이 지금 워크계 큰손(?) 이시니까 쏘신것같고
제가 작년부터 알기로는 비엠테크님이 아예 대회나 플랫폼도 새로 만들려는 등 인드라와 더 가까운걸로 압니다
박민하
17/04/21 23:14
수정 아이콘
그건 맞는 말이죠
17/04/21 23:17
수정 아이콘
1년 빼고 초창기가 너무 긴거 아닙니까..
MissNothing
17/04/24 02:28
수정 아이콘
후원을 받는건 능력이라고 생각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무것도 없는사람한테 후원합니까
네파리안
17/04/21 19:59
수정 아이콘
포커스님 2번째 발언에서 인드라 방송 시청자들까지 들먹이신건 진짜 너무하다 싶내요. 그 인기 많던 스타1 게이머들도 자존심 접고 스트리머로 전향해서 살고있는대 이미 다죽어 있는 워3판에서 정말 프로게이머가 되고싶었던건지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하려는게 아니라 대회를 키워서 진짜 게이머의 능력으로만 수익을 창출하려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알로에잎
17/04/21 20:01
수정 아이콘
인드라를 보내기위해 다들 도열한 느낌이네요.
17/04/21 20:0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 보니까 선수들이 인컵/라면컵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거였네요.
인컵이 그만큼 선수들에게 메리트가 많지 않은 대회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겠지만,
방법이 뭔가 옳지 않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또한 워크에 대한 애정으로 후원하셔던 비엠테크님을 비롯한 후원자분들의 도네이션을 '작은 돈'으로 낮게 싸잡아버린 리마인드 선수의 발언은 정말로 실망입니다.

정말 워크가 좋아서 사비로 라면컵을 운영했던 라면님이 이번 사태에서 제일 안타깝네요..
17/04/21 20:0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인드라한테 들어가는 도네이션을 세금처럼 생각한모양이에요
세금이야 안내면 안되니 내지만 인방 도네는 안내면 그만인건데
인드라 뽑아낸다고 인드라한테가던 도네이션이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을텐데
ll Apink ll
17/04/21 20:08
수정 아이콘
악덕 중개업자로 생각한거죠. 왜 우리가 하는 게임을 제 3자가 먹느냐는 마인드.
방식도 잘못되었고 심지어 그 선택도 정답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분명히 워3 관련 파이가 줄어들거에요.
대청마루
17/04/21 20:12
수정 아이콘
북조선인민공화국도 아니고 내 참... 같은 논리면 롤하는 스트리머들한테 들어가는 도네는 다른 9명한테 다 나눠주라고 주장해야... 크크크크크
인컵 사라지면 인컵에 도네 쏘는 사람들이 그대로 리마인드컵으로 이식되서 도네 쏴줄거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이 참 어이가 없네요.
17/04/21 20:0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워3는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꽤나 풀이 좁은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 실망하게 만들면서 독점해봤자 그냥 멸망이죠
kongkaka
17/04/21 20:09
수정 아이콘
뭔가 대단한 착각이라고 생각되는게, 인드라 아닌 다른해설이 중계하는 1부리그보다, 인드라가 해설하는 2부리그에 사람이 더 몰릴정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는것도 없는 사람이 자기들 상금을 비 합리적으로 뺏어간다고 느꼈을까요? 중국 시청자가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팬들 상대로 장사할거면 방향을 잘못잡아도 아주 잘못잡은것 같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1 20:10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당장에 열리는 awl은 잘될겁니다. 이슈도 이슈지만 인드라와 다른 선수들도 그대로 나오니까. 어쩌면 평소보다 더 시청자가 나올지도 모르죠. 채팅창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문제는 그 이후지만...
17/04/21 20:12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를 다 떠나서, 이런식으로 진행되면 결국 도네 총량은 줄어들텐데요. 당연히 사람인데 도네 욕심 날 수 있죠. 근데 그걸 오롯이 챙겨오려면 이렇게는 하면 안될텐데 여러모로 좀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하게 돼서 아쉽고 그러네요.
17/04/21 20:22
수정 아이콘
이게 워3판이 한국을 기준으론 기업 후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철저하게 개인 후원으로 돌아가는 비좁은 판이라는거죠...
그 비좁은 판에서 후원을 굵직하게 하는 분들은 서로 얽혀있고 제한적인 마당에..
그 후원하는 분들 생각은 정말 하나도 안한 처사라고 봅니다
17/04/21 20:13
수정 아이콘
인드라가 말을 막하긴 하지만 워3해설자 인드라랑은 다른데.
뭔가 아쉽고 라면님이 제일 안타깝네요. 사비를 들여서 대회운영하는건 말 그대로 열정페인데
Arya Stark
17/04/21 20:18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들은 자신의 생산선없는 놀이일 뿐인 것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주변에 여러 사람의 중요성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마인드 조차 없는 사람이 무슨 프로게이머로써 자존심 타령인지 ....
17/04/21 2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워3에 대한 애착이 그리 크지도 않고 그저 인드라 해설 재밌어서 보는 편이었는데
이런식이면 앞으로 볼일 없겠네요. 솔직히 없어질판을 이 정도로 끌어온건 인드라님이 한거 같은데....
11시30분
17/04/21 20:19
수정 아이콘
그냥 앞으로 별풍이나 도네가 어떻게 터지는지 지켜보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사업하는 감각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7/04/21 20:19
수정 아이콘
워3 관심없지만 안봐도 뻔하네요. 자신들이 1타 먹자마자 곧 자기네들끼리 수익분배로 또 피터지게 싸울게 훤히 보여요 크크크
오분만
17/04/21 20:21
수정 아이콘
그냥 당당하게 인드라보다 리마인드쪽이 돈이 더 되니 인컵은 안나가겠다고 했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인드라측은 모르게 왕따시키듯이 숨어서 보이콧?을 해서 일이 더 커진거같네요..
올스타즈
17/04/21 20:23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을 보면 결국 '인드라는 트위치에서 월급도 받고, 시청자도 많고 도네도 잘받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인컵은 상금 20만원(얼마전까지는 10만원)에 불과함'+'본인은 전혀 판을 더 키울 생각이 없음' 이 두가지 때문에 '리마인드컵에 집중해서 좀더 밝은 미래를 보자'라는 생각이었다는 건데, 이게 욕먹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굳이 인컵/라면컵을 아예 보이콧할 필요가 있었는가.. 라는게 아쉬운 점이겠죠.

다 떠나서 윗댓글에 쓴것처럼 일이 이렇게 되기전에 대화를 나눴더라면..
허성민
17/04/21 20:25
수정 아이콘
똑같이 상금 10만원대인 게라컵은 잘만나갓엇습니다. 그냥 대놓고 왕따시키는거죠..
올스타즈
17/04/21 20:3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위에 말한 두가지 이유+기타 일들 때문에 불만이 쌓였기 때문일텐데, 이렇게 골이 패이기 전에 대화로 해결할수 없었을까요. 포커스님 해명글에 보면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있다고 귀띔 해줬다고 하는데 전혀 소통이 없었다니..
허성민
17/04/21 20:3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근데 왜 불만을 가지는걸까요..? 라면컵이고 인컵이고 모두들 개인사비로 운영되는 개인컵대회입니다. 애초에 한국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리그 자체가 저 두개뿐인데 상금이란 상금은 리마인드와 칠무해들이 잘빼먹고 왜 리마인드컵이 열리고 이렇게 됫냐는 겁니다.
허성민
17/04/21 20:36
수정 아이콘
라면컵 인컵보다 시간도 많이걸리고 환경도 척박한 게라컵은 꼬박꼬박 나가면서 상금의 투명성이니 뭐니 이러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워크3 단물 다빠지고 호흡기 하나 달고 워크판 지금까지 유지해온 사람에 대한 대우가 저거인가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올스타즈
17/04/21 20:48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에는 앞서 말했듯 워크로 정기적인 월급도 얻고 시청자도 가장 많으며 이 판에서 큰형님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전혀 판을 키우려는 노력도 없고 대회 상금도 불만족스러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외 요소들도 있었을테고요.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만..
허성민
17/04/21 21:08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생각하는 선수들의 생각도 올스타즈님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왜 인드라님이 저 모든걸 감수하면서 스스로 워크판을 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단지 월급받는 몇안되는 워3 스트리머이기때문인가요? 인드라님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지 무언가의 사명감을 가지고 방송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돈도 되겠지요. 워3 물빠졋다고 다른게임으로 빠지고 워3 접고 이러던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해설하면서 한국선수들 응원하고 포장해주고 대회열어서 상금지급해주고 이러다가 " 너 돈 잘버니까 싫어 "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정말..
17/04/21 23:54
수정 아이콘
판을 키울 방법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무 말도 못할 사람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노오력을 해야지!" 랑 똑같은 말이네요.

뭐 어쨌든 마음에 안들어서 안나갈 수도 있는데,
그걸 뭉쳐서 회의하면서 결정했으면 안되는거죠.
칼리오스트로
17/04/21 20:35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이 맞는게 이건 그냥 [인드라가 싫다] 이거 한마디로 정리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자기들이 얼마나 잘나가나 두고볼겁니다
지포스2
17/04/21 21:44
수정 아이콘
저 이게 너무 역겨운것이
지금까지 10만원짜리 대회 잘도 참가해서
7인회가 대부분 상금 빨아먹었고
지금까지 국내대회 대부분 해설이 인드라였는데
그동안은 짜증나서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네요
리마인드는 양심이 있으면 인드라 해설하는 AWL 당장 기권하세요

인드라가 재작년부터 해서 명줄살리고 선수들이 함께 조금씩 살려나간 불씨를
BJ죽여버리고 그 파이를 먹어서 다같이 살겠다? 너무 역겹네요. 정치판보는 것 같아서.
17/04/21 21:57
수정 아이콘
참가해서 이겼기 때문에 불만이었던거 아닌가요?
내가 죽어라 경기를 해서 내 상대랑 나랑 명경기 펼쳐서 내가 이긴게 메인 컨텐츠인데, 나는 10만원 먹고 저 사람은 내 경기보고 도네쏜 거 싹 다 가져간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딴 사람이 가져가는거 아니냐. 그리고 트위치 월급받기 위해서는 꾸준히 컨텐츠가 필요하고 단순 인드라 게임방송으로는 부족하니 인컵 여는거 아니냐. 근데 왜 자꾸 예전 인컵마냥 자꾸 사비이야기하고 개선은 안되고 인컵 개최로
인드라가 얻어가는건 더 커졌는데, 판이 좋아져도 선수들에게 오는건 그대로냐
이게 리마인드를 위시한 7인의 불만인거죠.
뭐 선수 개개인의 입장에서야 "내 유명세로 떡밥 매치 벌어지면 시청자는 더 늘고, 도네는 더 터지는데 나한테 오는 건 그대로..." 라는게 불만이면 불만이겠죠.
AWL이야 주최자가 인드라가 아니고 그저 캐스터 인드라일 뿐이니 AWL을 인드라가 해설한다고 저 7인이 나오지마라! 라는 건 말도 안되구요. 외려 저 7인정도의 인지도 감안하면 7 vs 인드라로 붙었을때 AWL이 인드라를 택할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저 7인의 생각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생각해보면 다 나름 이유가 있긴 하죠. 다만 인드라가 그 이유로 인해서 인컵을 열어왔는가? 에 대한 의문에 대해선 오히려 인드라를 10년 넘게 지켜봐온 워3판의 시청자들이 보증하는 "인드라는 워3를 좋아해서"가 제 1이유이기 때문에 어처구니가 없는거지..
매니저
17/04/21 22:52
수정 아이콘
7명의 그 불만 자체가 좀 그런게..
그럼 리플레이를 보고 말지 뭐하러 중계를 보고 있나요.
중계 자체가 얼마나 고급 컨텐츠인데요
17/04/21 23:03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느끼는거니까요.
사실 저는 저 7인의 주장에 딱히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게(행동과 주장을 따로볼때. 행동이야 뭐 어휴..) 인드라가 배신감을 느끼고 뭐하고 어쩌고는 사실 인컵의 문제에요. 인컵이 선수들이 참가할 유인이 충분하다면 여태까지 나가던 인컵을 참여안할 이유가 없을테고, 인컵이랑 시간대를 겹치든말든 그 말도 안되는 "상도의"란 감정선을 제거하면 가장 황금 시간대 중에 하나인 시간대에 인컵이 열리던거고, 거기에 선수들이 훨씬 비전이 있는 대회를 나간다는게 선수들을 담합시키지 않아도 시간대가 겹치면 또는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후자로 가게 되는건 당연한거죠. 이러면 경쟁에서 밀리는 인컵이 시간을 옮겨서 참여 유인을 만들거나 인컵에 비전이 생겨야 올바른 해답인데... 선수라면 인컵에 참여해야한다라는 당위성이 없는걸요. 사실 인드라니까. 그 10년 인드라니까. 워3 덕후 인드라니까... 하는거죠.
17/04/21 23:28
수정 아이콘
시간 다른데요?
옮겼는데.

근데 자기들끼리 모여서 저기 나가지 말자고 의견 모았으니 욕먹는거죠
17/04/21 23:30
수정 아이콘
시간대는 옮긴다는 말 나와서 적어둔건데요
17/04/21 23: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옮기긴 했는데 경쟁에서 밀렸다고 보기는 좀 어렵고.. 뭐 암튼 그렇습니다.

옮기기 까지 했는데 담합해서 통수를 때릴 줄이야..
17/04/21 23:36
수정 아이콘
탐랑 님// 그쵸 생각과 주장이 뭘하는지는 알겠는데 최악으로 행동하고 있으니..
매니저
17/04/22 00:07
수정 아이콘
네 뭐 저도 본인들 미래가 불안한건 이해합니다.
근데 방식이 너무 저열해요
발상도 유치하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인들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지나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인드라가 막말하는 쓰레기에 열정페이 강요하는 악덕 갑질 bj처럼 비춰진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17/04/21 23:01
수정 아이콘
중계를 하는 것도 없이 입만 털고 돈이나 챙겨가는 걸로 보면 안되죠..
17/04/21 21:19
수정 아이콘
1. 상금은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2. 본인은 전혀 판을 더 키울 생각이 없었다고 하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건 누가 마음먹는다고 클만한 판이 아닙니다.
인드라가 지금까지 누구 들어오는 게 싫어서 판 안키우고 본인만 꿀 빨았나요?
생각하나마나인데 이게 무슨 이유가 되는지;;
바스테트
17/04/21 20:24
수정 아이콘
물에 빠진거 구해내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화내는 거나 다를바가 없네요 참나
인드라방송 하면 인드라방송이나 봐야겠습니다
장가갈수있을까?
17/04/21 20:2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대단히 착각하는게 컨텐츠 생산자의 권리도 중요한데 중간 유통업자도 중요합니다.
뭐 얼마나 대단히 큰 파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건 판에 애정을 가진 시청자들이 뭘 더 좋아해서 이판에 남아 있는건지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야구판 선수협 꼴납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열역학제2법칙
17/04/21 20:38
수정 아이콘
롤챌스 결승 클템방송은 9000명 본방송은 1000명보는 거 보면 해설하는 사람도 분명 중요한 거 같은데...
kongkaka
17/04/21 20:40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도 다른리그 보이콧은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리마인드님의 대회 개최 이의는 충분히 공감가고 그럴수 있겠다 싶은데, 다른대회 보이콧은 한마디로 말하면 '내가 좀 보니까 판도 살아났고 선수들 몸값이 오른것 같은데 선수들 개개인이 그걸좀 자각했으면 좋겠고, 따라서 소규모 대회 리그에 우리가 계속 나가주면 대우 못받는다' 정도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1 20:40
수정 아이콘
상금의 투명성이니 한국 워크판의 비전이니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지만 결론은
'우리 경기하는데 인드라 혼자 도네 많이 먹는게 싫으니 나가지 말자. 인컵 없어지면 도네 우리쪽으로 오겠지'
이거죠. 리마인드 글이나 포커스 글에서 나오는게 결국 이거구요

진짜 워3 선수들 정말 실망입니다.
opxdwwnoaqewu
17/04/21 20:42
수정 아이콘
지들이 이영호 김택용인줄 알고 담합해서 철구조지겠다는 수준이죠
안하니
17/04/21 21:07
수정 아이콘
오 비유 좋네요
딱 이꼴인 듯
나른한오후
17/04/21 21:45
수정 아이콘
비유가 찰지네요.. 한마리로 정리가 딱되네요..
17/04/21 21:49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철구없을때 방송켜서 간장 퍼마시면 그 별풍이 나한테 오겠지? 수듄...
자판기냉커피
17/04/21 20:43
수정 아이콘
돈좀 되보이니까 그것좀 먹어보려다가
이 사단이 난거같은데 진짜 수준떨어지네요
동굴곰
17/04/21 20:55
수정 아이콘
스트림 해서 잘 나가가려면 그 종목에서 진짜 1인자급이던가 아님 말빨일텐데...
17/04/21 20:59
수정 아이콘
글들을 주욱 읽어봤는데.
"그냥 우린 인드라가 싫다. 워3로 후원 저만큼 땡겨가면서 상금 20만원밖에 안주는것도 싫다.
실력향상과 더 큰대회에 집중하기 위해서 인컵,라면컵 보이콧하겠다. 근데 게라컵은 나간다. 왜? 인드라해설이 내경기 해설하는 거 싫다.
그렇지만 AWL은 또 나갈거다. 왜? 돈이 크니까.
보이콧에 절대 외압은 없었다. 우리끼리 얘기하다 보니까 너도 인드라싫어? 나도 인드라 싫어. 보이콧하자 이렇게된거다."
선수들을 위한다는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결국엔 인드라해설이 싫다는 얘기네요.
인드라해설한테 가는 돈이 배아픈거아니냐고 물으니까 그건 절대 아니라면서 왜 인드라해설이 후원으로 얼마 받았는지 물어보는지...

그냥 당사자들끼리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여태 인드라 워3방송 잘보고있는사람은 뭔 날벼락인지. 인드라 해설없는 워3는 볼마음도 안드는데.
그걸 이 작은 워3판에서 해설한명 배제하고 갈려고 잘나가는 선수몇명이서 담합했다는게 정말 너무 보기 싫습니다.
LiXiangfei
17/04/21 21:00
수정 아이콘
크게 진실공방이 나올것 없이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됬네요.
결국 다음문제는

리마인드컵이 현상황에서 2년간 4천만원을 후원하며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가
vs
선수들이 많이 보이콧한 현상황에서 인드라컵(or 워크스트리머로써의 인드라)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

시간이 해결해주겠네요.
17/04/21 21:16
수정 아이콘
추가로..
2년간 4천만원으로 칠무해가 먹고 살 수 있는가..?
LiXiangfei
17/04/21 21:32
수정 아이콘
선수 후원을 4천만원 할 수 있다고 했지 7명에게 주는건 아니라서.. 7명이서 4천만원도 못먹을 가능성이 훨씬 높죠.
17/04/21 21: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깔끔하게
인드라 싫어서 안나간다. 라고 했으면 논란이나 없었지
욕먹는 건 싫어가지고 오만 포장은 다 하는데 그게 더 꼴보기 싫으네요.
이홍기
17/04/21 21:09
수정 아이콘
저는 인드라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컵도 굳이 프렌지님 방송가서 보고 팔로우도 안한상태구요.
그래도 초창기에 도네는 몇만원 했었습니다.

그런데

장재호 선수 전역하면서 넷이즈 대회도 자주 열리고 나겜 패왕전설 awl열리면서
대회가 너무 많아지다보니까 잊은건지

그 이전에는 대회 거의 없었죠.
1년에 WCA인가 골드리그인가 하나 있었나?

매주 많을때 2000명까지 찍는 인컵과
아프리카 다음팟 트위치 다 합쳐서 비슷하게 찍어주던 라면컵

상금이 적지만 초창기에는 격주가 아니라 두 컵대회 매주 열리던상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금이 적다고하지만 매주 10만원씩 나가면 40만원인데
월세내고 공과금내고 핸드폰요금내고 식비내면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당시에 사비로 상금 충당하기도 어렵다는 말을 자주 했었고
인드라 방송에 도네이션한 시청자들도
대회가 꾸준히 열렸으면 한 마음에서 도네한거라고 생각하구요.

비엠테크 후원도
워3 좋아하는 마음과 대회가 꾸준히 열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한거죠.
애초에 워3시청자에 어필하는 형태의 회사도 아니고 (비탈면 보강 기업이라니)

결국 인컵 라면컵이 자리 지키고
WCA 골드리그 PGL 큰대회 열리면서 시청자들이 떠나지 않고
지금까지 보는걸텐데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투명성이라는게 결국 왜 대회하면서 받는 도네를 우리들 안주고 니가 먹냐는 거 같은데

트루샷님 오시기 이전에
피지알에 뉴스게시판에 패왕전설, 골드리그 대진표 날마다 올리고
불판 갈았던 사람으로서 애정많았던 워3인데 많이 아쉽네요.
17/04/21 21:12
수정 아이콘
주 시청자 수 3000명 정도인 게임대회에서 얼마나 큰 잠재성을 봤길래 있는 대회를 없애려고 한걸까나요.
이제 프로 타이틀도 희미해지고 고랭커 쯤으로 남겠네요.
Jannaphile
17/04/21 21:13
수정 아이콘
리마인드컵... 워3 그렇게 좋아하는 저도 5분 안에 닫아버렸습니다.
자기가 리플레이 찾아보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방송에서 해설자의 역할은 어마무시하게 큰데
그냥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이렇게 정리가 되겠네요.
신지민커여워
17/04/21 21:22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는 글이지만 요즘 쥬니어님은 워3 중계 잘 안하시나요 쥬니어님 대회 줄어들고 워크를 안보게되긴햇는데..
17/04/21 21:25
수정 아이콘
네 워3는 이제 접었다고 봐야되겠지요. 얼마전에 로라잇 조주연님이 진행했던 Zotac 레이스워 종족최강전에만 참여해서 캐스트 하셨었습니다.
그거 끝나면 다시 원래 하시던 것만 하시겠지요.
17/04/24 00:41
수정 아이콘
안접으셨고요. 기회만 되면 다시 하고 싶어 하십니다. 본인이 직접 말한거고요. 레이스 워의 경우도 거의 공동 진행으로 봐야 하고요. 근데 로라잇님 말로는 많이 바쁘다고 하시네요.
17/04/24 01:03
수정 아이콘
그건 몰랐네요. 워낙 오래 안하셔서 접으신줄...
아무튼 뒤늦게라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7/04/24 00:37
수정 아이콘
현재 레이스워 진행중이시고요. 앞으로도 기회만 있으면 리그 진행하려고 하세요. 본인이 직접 한 말입니다.
바스티온
17/04/21 21:50
수정 아이콘
인프라가 꿀조합인데 ㅠ
17/04/21 21:58
수정 아이콘
시쳇말로 개실망했습니다 리만두선수 진짜 겁나응원했는데
17/04/21 22:07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은 워3가 아니라 인드라 봣던건가요?

정질이나 철구가 왜 선수들과 친하고 인드라와는 왜 틀어졋는지 본질은 안보시고..

근데 어차피 둘 다 제갈길 잘가서 잘 흘러갈겁니다

그나저나 피지알 워크관련글이 인방갤보는거 같네요
라우동
17/04/21 22:17
수정 아이콘
인드라가 해설하는 워3를 본거죠. 암튼 본질까지는 몰라도 결론은 제갈길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순수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재미만 보자면 인드라 vs 리만두 ??. 과연 저렇게 오래 갈 지 궁금하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1 22:21
수정 아이콘
인방이니까요 크크 실제로 지금의 워3판은 그냥 인방판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몇몇분이 아니라 저게 대다수에요. 인드라는 다른 해설들하고 좀 다르고 인터넷방송이란 특성도 있어서 김동준 전용준하고는 좀 다르죠 진짜로 인드라 방송이라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1 22:19
수정 아이콘
워3 쭈욱 열혈시청자였던 사람으로서 가장 슬픈 건 양쪽이 다 이해가 간다는 점입니다..

인드라는 정말 한국워3는 거의 홀로 시시포스 바위굴리듯이 해온 사람이고 (애초에 이 건을 평범한 진행자와 출연 게이머의 문제로 보시면 안되는게 말이 대회지 인드라의 갠방에 가깝고 시청자의 약 반수는 그냥 인드라 해설 들으려고 갑니다)

반면에 프로들이 사실상 이런 식으로 수입창출을 못하면 아주 어려운 상황인 것도 사실이고..

솔직히 서로 감정이 있어서 최선으로 풀리지가 않은것 같은데 일찍 화해봤음 좋겠네요
윤하만
17/04/21 22:24
수정 아이콘
진짜 인드라님이 해설계에 있어서는 맛좋은 양념인데 그 덕에 큰 대회가 없던 시기에도 시청자수가 나왔던 것이고,
대회들이 여럿 생기면서 동반상승세를 타기도 했지만.
지금 상황은 이제 그 양념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셈이랄까요...원가를 더 쳐달라고는 한 것 같은데 제대로 요구한 것은 또 아니고
그냥 다른 업자한테 가면서 저쪽에 납품하지 않겠다고 한 셈이랄까..
17/04/21 22:44
수정 아이콘
인드라는 중간에서 포장해주는 업체고 선수들은 생산자의 입장정도 되겠죠.
고작 포장해서 우리물건파는건데 왜 포장하는 니가 더 돈을 많이버냐! 하면서 생산자들끼리 협동조합 만든거구요.
그러면서 협동조합에서 '인드라쪽엔 납품하지말자'라고 말한정도?
AWL은 생산자한테 물건사고 인드라한테 포장지 사서 대기업 브랜드로 물건파는게 되겠군요.
협동조합 만들고 자기물건 자기가 포장해서 팔겠다는데 말릴생각은 없지만
아무도 자기들 물건 안사줄때 인드라 포장빨로 팔렸다는건 전혀 생각안하는거 같아서 좀 별로네요.
저같이 인드라가 포장안한 제품을 살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이 판을 떠나게 되겠죠.
17/04/21 22:57
수정 아이콘
협동조합에서 그런식으로 하면
불법 아닙니까..?
전립선
17/04/21 22:24
수정 아이콘
대충 정황은 다 나온거 같네요. 불명확한 부분도 없고 양측 입장도 어느 정도 밝혀졌구요.
제가 보기엔 감정적인 문제가 제1원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해설자들에 대해 느끼는 반감이라고 할까요? 얼마 전에 스1쪽도 송병구 선수와 다른 선수들이 해설자들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는데 돈은 더 벌어간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아마. 게이머들 입장에선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좀 아쉽네요. 해설자와 선수가 한정된 파이를 놓고 다퉈야 하는 구도는 아니었을 텐데요.
17/04/21 22:29
수정 아이콘
그냥 한심하다는 말만 나오네요. 이런 짓 해서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지켜보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1 22:39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건 리마인드가 인드라를 해설로 영입해서 중계로만 쓰는건데 말이죠. 홀스가 괜히 인드라를 해설로 쓰는게 아닌데.. 본인들 스스로 프로라는 자부심이 있으면 감정이 어쨌건 그냥 서로 필요한 것만 기브앤테이크 하면 될걸 왜 굳이 배척하는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해설의 역할을 꿀빨러로만 봤나요. 아니면 그렇게 강조하는 선수 수입 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던가.
opxdwwnoaqewu
17/04/21 22:42
수정 아이콘
위클리컵대회면 몇시간 중계하는 해설 일당이 우승상금보다 더나올수도...
인드라도 자기대회니까 하는거지 10만원받고 객원해설하라면 안하고말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1 22:59
수정 아이콘
할 수도 있죠. 무급으로 해설한 적도 많은데. 그냥 서로 협의가 안맞은거면 모양새가 이리 되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아예 그런 시도조차 없었던거 같으니까요.
17/04/21 22:41
수정 아이콘
칠무해 어감 참 찰져요.. 개인적으로 칠무해보다는 인드라 쪽에 심정적으로 더 공감이 가네요... 문 린 그리고 중국 선수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솔직히 해설이 띄워줘서 좋게보이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칠무해가 얼마나 잘나갈지 기대되긴하네요. 속선수 경기는 재밌게 봤었는데 그거 하나가 아쉽긴하네요..
17/04/21 22:45
수정 아이콘
국내 워3판은 아픈 손가락같은 느낌이 있어서
관계자 모두 잘되길 빌었는데 큰 실망입니다..
숙청호
17/04/21 22: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스스로 판을 줄이네요..
카서스
17/04/21 22:52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말해

인드라가 빨대꽃는 모기면 다른 몇몇 선수들은 기생충급 아닌가요?

특히 리마인드는 복귀 초기에 워3 쪽 생각도 안하시지 않았나요? 대놓고 연습도 안한 눈썩경기만 보여주던분이 파이 운운하니 그냥 웃기네요.
오히려 상황보고 워3에서 뭐해볼수 있겠는데? 하면서 들어왔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오늘 채크 포커스가 방송에서 풀기를 이터널 리그떄문에 복귀했다고 하셨는데
그 전까지 유지하고 있었던 사람이 누구지요? 쥬팬더와 인드라 쿨윈드 라면과 같은 사람들이죠.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인드라가 싫다고 칩시다.
근데 한경기라도 더보려고 기대하는 팬들은 뭐가되죠?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팬없는 선수들이 얼마나 중요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왜 한푼 두푼 도네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잘들해보세요.
안하니
17/04/21 23:08
수정 아이콘
진짜 홀스컵 시즌1때 쓰레기 경기력 보여줘서 쌍욕했었는데..
그리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댄시퍼 동영상 링크해준 덕택에 만두방에서 칼차고 어그로 적극적으로 칼밴한 입장에서
배신감만 듭니다 정말...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구나..
사람보는 눈 참 더럽게도 없구나...
리아드린
17/04/22 01:25
수정 아이콘
롤 코치 알아본다고 했던가? 아무튼 그러면서 대회도 하나 시드받아놓고 런했었죠. WCA 선발전이었던가.
그런 사람이 인드라 악으로 몰면서 저러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허성민
17/04/21 22:5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드는 생각이지만 인드라님도 인드라님인데 도대체 라면님은 무슨죄를 진걸까요..
17/04/21 23:02
수정 아이콘
라면님한테는 그러면 안되는건데..
SwordMan.KT_T
17/04/21 22:56
수정 아이콘
국내 워3판도 망한 판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파이 독식하려고 저런 비열한 짓 하는 것 보면 망할 때가 한참 지난 거겠죠.
프라임리그 주작사건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사건일 겁니다. 중국 리그 예선 어뷰징도 모잘라서 이런 짓을... 꾸준히 회자되겠네요.
러블세가족
17/04/21 23:10
수정 아이콘
진짜 실망이 크네요. 뭐가 됐든 공생해야하는 관계인데 현실은 생각못하고 한쪽을 밟아 없애려는 생각뿐이라니.. 리마인드컵 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워3봤던건 인드라 해설의 몰입시키는 능력과 드립력이었지 워3 자체로 놓고보면 그냥 고전게임에 가깝죠.
RedDragon
17/04/21 23:10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언급된 7인회라고 불리는 인원의 친목이 문제인 것 같네요.
참고로 예전 넷이즈 골드리그 어뷰징 사건도 저 맴버들 위주였죠.
F.Lampard
17/04/21 23:2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조주연 인드라는 친한사이아니었나요? 드립인지는 모르겟지만 경기전후 실시간 피드백이라던가(이것도 드립일지 모르겠지만) 합방? 이라던가도 종종했던 기억이 있는데 왜 틀어진건가요?
김테란
17/04/22 00:42
수정 아이콘
WCA를 보고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어 그걸 목표로 복귀 혹은 실력연마를 하는 A급 선수들이 생겨났고(따로 S급 이런 구분은 않겠습니다)
인컵은 매주 실전대련을 할 장을 마련해주었는데요, 딱 거기까지입니다.
그 점이야 서로 윈윈였던 것이고 서로 고맙게 생각정도는 하겠죠.
작년 획득 상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린,로라 정도 빼놓고는 랭킹 5위인 포커스 마저도 그 수입으론 생활이 간당해요.
한번쯤은 WCA같은 최고대회 입상하고 그걸로 중국스트리밍 시장 진출해서 계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워3에 매진해서 꿈을 이뤄볼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안되는거죠.
중국선수들은 라이프,로맨틱 이정도 급만 되더라도 시청자 1만명 정도 달고 다니는데 말이죠.
최고대회 입상 도전해 볼만한 선수들은 꽤 되는데 여기서 다 접거나 간신히 이어가더라도 여건부족으로 후회남기고 싶진 않을거잖아요.
매진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들이 그들에게 부여되고 그들이 잘되어 그 밑급들도 A급으로 치고 올라오고
이런걸 바라는건 아주 당연한겁니다. 그래야 한-중 팽팽한 구도도 유지가 되어 워3가 더 재미있게 오래갈 수 있는거구요.
리마인드님 해명을 보니 이런 것을 바라는 거고, 중국 측에서도 그런 구도 유지를 위해
문,린 외에 당장 개인별 중국시장 진출은 살짝 버거운 대략 한국 8강급 선수들의 팀원들이 만드는 컨텐츠 등을 투자 지원할 생각이 있나보더군요.
팀으로 진출하면 차후 그 중 일부 개인 진출시 어려움이나 막막함도 덜할 것이며, 도전해 볼 만큼 실력과 의지가 치고 올라온
다른 선수도 챙길수 있을테구요.
빠르게 가치 평가를 받기 위해 좀 무리했던 구석이 있었다는 것 저도 그리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게 누구를 몰아내기 위함은 아니고, 선수들이 매진할 수 있는 여건마련의 과정였던 것이며
어떤 선수는 그간 인드라님에게 섭섭한 마음이 좀 더 강하게 있었고, 어떤 선수는 그런거 거의 없어서 좀 더 난처하고
각자 이정도인 거에요. 섭섭한 마음이 와전되며 새어나간건 누구의 장난질일 수도, 오해 풀기 위한 누군가의 시도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겠죠.
서로 섭섭한게 쌓여가던걸 왜 미리 풀지 못했냐, 탓하는 것은 나는 과연 그런게 마음대로 되던가, 중재하는게 설득 잘 되던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닌지요.
터질때 까진 그대로 둘 수 밖에 없고 터져야 해결되는 일들은 여기저기 산재해 있죠.
리마인드 외 7명의 선수들 생각들은 제대로 도전해볼 여건 만들어보자 이거 하나만 확실하게 같고,
그 외의 부분에선 다 같은게 아니죠, 섭섭하다 생각해 온 인드라님을 다른 누군가가 그런것은 아니다 설득할 수 없어서 여기까지 왔듯이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 몇몇 선수들도 마찬가지에요, 터진 후에야 모든걸 까놓고 대화하고 이해하고 해결점 찾는게 낫겠다 생각도 해보고
그러기 전까진 누구도 이리 될 수 있는거죠. 우리의 삶이 그런 것들의 반복이듯이.
워3 팬이라면 해결점까진 못찾더라도 최소한 서로간 오해는 풀릴 수 있게 도와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kongkaka
17/04/22 00:51
수정 아이콘
그런취지로 대회를 여는것 자체로 문제다라고 하는사람은 없죠.
오히려 하는거보고 판을 키우는 대안이 확실한것 같고 맞다고 느끼면 사람도 몰리겠죠.
하지만 그 꿈을 실현하는것과 인컵 및 라면컵에 출전을 거부하고 단체로 보이콧하는 행위과 과연 어떻게 그 꿈과 연결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선수 개개인 판단에 상금이 모자라서 안나갈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상금이 더 적은 다른리그도 나가는 사람들이 인드라 대회에만 안나가는건 상금외에 다른 이유가 있겠죠.
그러니 사람들은 이건 그냥 판을 키우려는 순수한 의도보다는 한정된 자원을 자각한 상황에서 인드라를 경쟁자로 인식함과 동시에 뺏어먹기 의도 아니냐고 오해할만 하다는거죠.
김테란
17/04/22 00: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국내판만을 보면 그렇습니다만,
트위치 수요는 기껏해야 한두자리 정도라던데요 그 정도를 선수들이 쪼개면 그걸로 유지가 되겠습니까. 택도 없죠.
그걸론 택도 없다는 것까진 잘 아실테니 이 부분은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중국시장 진출 도와주고 투자하려는 측에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서 가치 평가를 높게 받고 싶었겠죠.
이 과정에 일부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던 선수들도 있어서, 원만하게 흘러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 적었구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1:02
수정 아이콘
전 이번건이 단순히 오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게임하고 싶은 마음이 클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8강급 선수들로 팀을 만들자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면 왜 인컵 불참이 선수들이 매진할수 있는 여건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중국쪽에서 완전히 자본을대고 팀을 만든다면 중국쪽에서 선수들이랑 게임하는게 실력향상에는 훨씬 도움이 될테고, 일정부분 지원에 상금이 더해지는 체재라면 대회 하나라도 더 나가는게 선수들 입장에선 이득이겠죠
선수들 해명글만 보더라도 말같지도 않은 '상금의 투명성'이라는게 의미하는 바는 대회중에 나오는 도네이션 수익을 상금에 더해달라는게 요지입니다. 그런데 도네이션에 상금을 보태는건 주최측의 재량이고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해줄 의무가 없는것이 당연해보입니다.
선수들이 상금이 적어서 인컵출전을 안한다면 그것도 선수 재량이지만 그럴거였으면 같은 상금수준에 해외대회라는 페널티가 있는 게라컵에는 참가하는게 이해가 가질 않고 인컵과 리마인드컵이 시간도 겹치지 않는데 둘중에 하나만 참가한다는게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불가능하죠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모든건 워크판의 부흥을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는데 누구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김테란
17/04/22 01:11
수정 아이콘
몇몇 선수들이 그리 말하는 것은 자신들도 섭섭함이 있었다, 그걸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몇몇 선수들은 사이에 끼인 상태다 정도만 말하구요, 이들은 설득하기 힘들기에 그냥 따라간거죠.
일부의 섭섭함 때문에 위상이 좀 더 크게 보여지려는 욕심도 더 크게 작용했고
그 섭섭함으로 자기합리화 시키며 감정이 더 크게 조장되는 것도 좋은 것은 당연 아니며,
사태를 겪으며 계속 생각들 할 겁니다. 서로 몰랐던거 간과했던게 무엇이었으며 뭘 어떻게 하면 해결될지 등에 대해서.
감정문제가 터지기 전까진 해결 잘 안된다는거 다들 아신다면, 아직까진 너무 빡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1:26
수정 아이콘
섭섭함이 있는걸 해결하는 방식이 인컵 불참을 통해서 파이 빼오는것이었고 그게 선수들간에 계획적인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단순히 감정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선을 넘은것 같습니다. 감정문제를 방송이나 판자체를 흔드는데 개입시킨것 자체가 도가 지나쳤죠.
17/04/22 01: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섭섭한 마음으로 담합을시도하고 왕따를 시도한다? 그 감정의 원인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방법이 도가 지나쳤어요.
김테란
17/04/22 01:34
수정 아이콘
무슨 파이를 빼와요, 인드라 넌 워3 방송 하지마 이것도 아니고,
그냥 매주 더 큰 대회가 있고, 그게 최대한 커보여야 할 이유가 있었고,
거기에 감정 또한 개입되면서 일처리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일 뿐이죠.
우리 이걸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절박하게 여기고 있으니 매우 무리한 부탁인건 알지만 당분간만이라도 형도 최대한 도와줘,
이럴만한 관계가 아니었고 되려 약간의 감정상 골도 있었던게 계속 커져간 것 뿐이에요.
어제 인드라님이 말했듯이 대놓고 말하긴 힘들고 혼자서 나를 이렇게 생각하나 하며 끙끙대는 그런 사이였던거에요.
인드라님은 4개월 마음고생 했다지만, 당시엔 리마인드님등 사태후 섭섭함 내비친 선수들 모두 인컵 참여해 왔었고,
선수 보이콧은 한달 약간 안됐거든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1:4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고수축에 낀다는 선수 7명이 서로 '회의'한 결과 리마인드컵만 나가고 인컵에 안나가는게 파이 빼오기가 아니라구요? 그러면 인컵 안나간다는것에 무슨 의미가 있죠? 원래 겹치지 않던 시간대였는데 시간이 겹치게 됬고 이것에 대해서 리마인드 선수는 몰랐다고 해명했는데 한국에 정기적으로 진행중인 컵대회가 몇개라고, 이 대회들에 꾸준히 참가해오던 선수가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인컵은 리마인드컵이 겹치게 일정 잡으니까 일부러 피해가기도 했는데 리마인드컵이 흥하는것처럼 보일려면 오히려 인컵을 피해갔어야죠. 한국에서 제일 시청자 많은 컵대회랑 겹치게 일정 잡고 피해가니까 그 대회에는 불참하고 하는게 파이 빼오기가 아니라는게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김테란
17/04/22 01:53
수정 아이콘
인컵에 꼭 참여해야 한다는 의무라도 있습니까. 왜 저한테는 그런 생각을 갖고 말씀하는 것으로 들리죠.
스트리머가 대회를 유지하려면 선수 섭외의 의무는 스트리머한테 있는 것 아닌가요.
누군가 레더하면서 안나오네, TV보면서 안나오네, 유럽대회 나가면서 안나오네 욕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원래 매주 무조건 나가다시피 한 선수는 사실 손에 꼽았고, 그들 마음이 좀 틀어진거 같은데.
리마인드컵이 독보적으로 보이길 원하는데다 별로 나가고 싶지 않아진 한 사람에게 왜 강요합니까.
감정 그다지 없던 선수들은 그나마 동의라도 한거잖아요,
그 선수들의 참가하겠다는 동의라도 인드라님이 받아 놨었는데 그걸 강제로 해지한 것도 아니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2 01:56
수정 아이콘
도네니 투명성이니 게으름이니 이딴 얘기 안했으면 그런 주장이 설득력있었겠죠.
김테란
17/04/22 01:59
수정 아이콘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위에 다 있으니 반복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4/22 02:09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도네니 투명성이니 게으름이니 운운하는걸 님은 섭섭함의 표현으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제 눈엔 그냥 앉아서 해설로 꿀빠는 인드라가 먹는거 꼴베기 싫다로 보였고 그들의 주장이 설득력이나 진정성이 매우 떨어져 보였습니다. 보아하니 저만 그리 생각한건 아닌듯 하군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2:00
수정 아이콘
나오기 싫으면 안나오는건 선수 마음이죠. 선수들 해명으로는 리마인드캐스트 쪽에서 좋은 비전을 제시했다니 뭔진 모르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치죠. 7명 선수들이 제의를 받았다니 서로 회의해서 결정했다는것도 그 측면에서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안나온다면서 내세우는 이유로 도네이션을 상금에 안보탠다는 점, 워3 판을 키울 생각이 없다는 점을 들어서 인컵과 인드라 쪽을 악의 축처럼 포장하고 자기들은 워3판을 위하는 척 프레이밍하는거죠?
리마인드컵이 독보적이길 보이고 싶다 + 인컵과 겹치게 일정을 잡았다. 결국 인컵 찍어누르겠다는 생각이잖아요?
그러면 선수들도 7명 선수들끼리 뭉쳐서 새로운 리그로 경쟁하겠다던가 제시받은것에 대해서 대강이라도 설명하면서 설득을 하던가요. 결국 나온건 도네이션 배분문제, 인드라에 대한 감정문제 밖에 더 있나요?
김테란
17/04/22 02:12
수정 아이콘
아마 라면컵이죠, 격주로 가다가 겹치게 일정 잡은것은 리마인드님이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실수였다 했죠,
그 때부터 좀 심하게 틀어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럴만하죠.
감정문제때문에 자신들의 섭섭함도 마구 배출하고픈거,
인드라님도 어제 마찬가지였잖아요. 그 전회차에서 실수인게 사실이건 아니건 더러워서 비켜준다 였고,
비켜주니 자리 차지한거고, 제 솔직한 생각은요, 어차피 서로 깊은 대화 못하는 관계면
서로 뭐 그리 섭섭해할게 있나 이 생각이거든요. 그냥 서로 별 기대 안하면 되는건데 말이죠.
아니면 서로가 마음 꽤 알만큼 위해주고 기대하고 이런 사이가 되던가요.
지금 보면 서로가 니가 모를 뿐 내가 해준게 얼만데, 이 생각 가지고 경쟁벌어지면서 골이 깊어진거잖아요.
중립이라 말하는 프렌지님 같은 경우는 그나마 양쪽과 어느 정도 대화도 하고 있고
그동안 같이 지내왔는데 그래도 인드라님한테 좀 덜 섭섭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이 정도 생각인거 같은데요,
저도 그런 생각에 대해선 비슷해요. 중립이지만 인드라님 섭섭한게 더 와닿는다 이 정도.
그리고 선수 입장도 현재 나온게 다가 아닌건 아실테구요, 아직 자신의 입장 안내놓은 선수들 중 한명은
좀 더 있다가 얘기하겠다 이거에요, 대충 얘기들어보면 개인적으론 섭섭한거 별로 없어 보이고
얘기 더해보고 전체적으로 좀 더 정돈된 입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것 같구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2:4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늦은시간이라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선수들의 보이콧 자체에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상금이 적어서 선수들이 안나오건 좋은 제안이 있었는데 그 제안이 뭔지를 모르니 거기에 필수조건이 반드시 인컵에 나가지 않는것이라면 스스로의 판단하에 인컵에 안나올 수도 있는거겠죠.
다만 그에 대한 리마인드, 포커스의 설명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감정이 상한 문제는 대회기간 도네이션으로 나온 금액이 상금에 반영되지 않는것에 있고 거기에 더불어 인드라의 해설 스타일을 문제삼았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포커스는 상금의 투명성이라는 이해할수 없는 말에 인컵 시청자들이 자기 나오는 경기를 싫어한다는 소리까지 하면서 인컵쪽을 공격했구요. 결국 이부분이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서로간에 오해나 감정이 상한 부분이 있었다면 서로간에 대화해서 풀었어야죠. 깊은 대화가 불가능한 관계였다고는 하나 리마인드는 타대회 중계에 들어간 인드라에게 자기 방송 홍보를 부탁할 정도의 대화는 가능한 사이였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은 그런 정도 부탁을 할 사이면 도네이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도네이션을 상금에 포함하는 방식은 리마인드컵 제외 다른 컵대회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이것에 대해서 리마인드는 노골적으로 인드라에게 얼마 벌었냐는 소리까지 하면서 인컵을 공격하죠. 마치 굉장히 부당한 방식인것처럼 호도하면서요. 저는 이부분이 굉장히 악의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네이션은 방송을 중계하는 측에 귀속되는 것이지 마치 선수의 권리인것처럼 당연히 상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댓글 다신 많은 분들도 의문을 제기하신 사항입니다. 여기서 이미 저는 단순히 감정문제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구요.
이런 주장들 때문에 결과적으로 의도가 어찌되었던 보이콧 한 사람들의 진정성이 의심을 받는거구요. 저는 그에 대해서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테란
17/04/22 02:51
수정 아이콘
하시모토 나나미 님//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제 기억으론 포커스님이 말하기 쉽지 않은 건의등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잘 안됐다,
이 정도 기억나구요, 말그대로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건의였고 안되었으니 그런 방식을 만든겁니다.
그리고 도네이션을 상금에 포함하는 방식은 유럽에서 거의 다 그리합니다.
감정 상한 부분 있으면 대화해서.. 이건 실상 서로 감정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에서
그리되지 못한다는거 이미 몇번 말씀드렸구요, 보면 별 감정 없던 선수들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설득하기 힘들었던 것이고, 대개 이렇게 됩니다. 그게 그리 비난받을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님이 한 말들은 다 잊으셨나요, 그 입장에서 그런 생각 들겠다 정도로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어제 한 말들 중 일부는 오해였고, 좀 심하게 말한 부분도 있습니다.
서로 감정이 안좋은 상태에서 말하는 것 가지고 물고 늘어지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러니 양측이 어떤 이유였고 어떤 입장였던가 정도는 알겠으니,
이젠 서로 몰랐던것도 알아가고 생각도 좀 더 한 상태의 추이를 보자 제가 말하는거구요.
하시모토 나나미
17/04/22 02:59
수정 아이콘
김테란 님// 결국 선수들의 문제는 보이콧의 정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겁니다. 선수들의 생각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공격적인 방식을 취한것은 선수들이니만큼 그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던 해결을 하던 하는게 맞겠죠.
더 댓글 다실 생각이시면 답은 내일 하겠습니다
김테란
17/04/22 03:02
수정 아이콘
하시모토 나나미 님// 당시에 소극적 동의가 아닌 모든 선수들의 의견수렴으로 좀 더 원만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오늘 역시 마찬가지인거라 보구요, 그리하여 공감대를 높게 얻을 수 있었던거 많이 떨어지게 된거다
이 생각은 저도 같습니다. 뭐 아직 모든 선수의견 수렴된 정돈된 입장까진 나온게 아니고
내일 인드라님도 또 한마디 한다고 하니 계속 지켜봐야죠.
alphamale
17/04/22 00:44
수정 아이콘
만두컵 더럽게 재미없어서 5분만에 끈 1인이요.

해설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건데 대충 우리가 담합해서 방송하면 저 쪽 시청자 다넘어오겠지? 히히 하면서 파이 뺏으려는 생각 참 한심하네요.
그렇게 불만이면 도네수익을 좀 더 나누자고 이야기라도 해보던가...

솔직히 장두섭&리마인드 해설같지도 않고 무슨 잡담이나 드립은 부장님급 수준에다가 도네한번쏘면 경기는 뒷전에 도네이야기하루종일하고...
최악. 안보길 잘했네요.
민간인
17/04/22 15:11
수정 아이콘
와 저랑 같으시네요.저도 해설이 재미없어서 바로껐습니다.
리아드린
17/04/22 00:50
수정 아이콘
'별로 하는것도 없이 도네 많이먹는데 상금은 쥐꼬리만하네. 인드라 저거 혼자만 꿀빠네.'
그냥 기본 마인드가 이거에요. 그러니 핀트 엇나간 투명성 드립이나 치고 인드라를 사리사욕의 아이콘으로 몰아가는겁니다.

그냥 좀 더 상금이 큰 대회에 집중하고, 해외대회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
이런식으로만 말했어도 이해하고 넘어가는사람들 많았을겁니다.
지금 보는사람들 대부분이 이번 멤버가 많이 포함되었던 어뷰징 사건까지 지나고도 보는 사람들인데요.
비슷한 조건의 게라컵은 꼬박꼬박 참가? 뭐. 외국인 선수도 있으니 이해할겁니다. 예.
근데 해명한답시고 입 여는 꼬라지가.. 이건 아니죠.

인컵 한창때랑 문린 나오는 리마인드컵이랑 시청자 수 별로 차이 안나는거 보고도
인드라가 선수 착취해서 능력에 비해 꿀빤다는 생각을 바꾸질 않는 모양이네요.
참 저열하네요. 실망입니다. 진짜.
17/04/22 06:30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나겜쪽 대회는 꾸준히 나가고 있죠. 홀형이 캐스터때는 몰라도 해설은 정말 꿀빠는건데 크크크
농담은 넘겨두고 돈이 눈에 보이면 딱 거기만 보이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를 못하는 겁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지만 근시안적 생각으로 판까지
엎을 기세인 선수들에게 더 응원을 할 필요는 없겠죠. 모든건 시청자가 판단할겁니다.
토이스토리G
17/04/22 01:46
수정 아이콘
망하는데는 망하는 이유가 있는법이죠.
스구리
17/04/22 02:06
수정 아이콘
그 좁디좁은 판에서 이런 일이 터지는걸 보면 참...

작년에 정말 재밌게 봤던 워3였는데 선수들의 결정과 행동들이 너무나 딱합니다.
17/04/22 02:4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저도 그렇고 꽤 많은분들이 워크겜을 보러가는거보다 인드라 드립들으러가는건데
gallon water
17/04/22 10:23
수정 아이콘
만두컵 얼마나 잘되나 보겠습니다
워3판이 이런식으로 망할줄은...
단발머리그녀
17/04/22 12:40
수정 아이콘
드라 홀스 조합아니면 중계가 별로 재미없어서 안보는데..
김테란
17/04/22 14:07
수정 아이콘
로라님이 얘기 꺼냈네요.
회사측에서 3월말 이번주만 인컵참여자제 요청, 4월 이미지소모 줄이기 위해 국내컵단위대회 불참 종용,
회사대표는 따로 있음, 중간에 끼인 선수들은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분위기상 no하기 힘들었음.
이런 내용인데, 적은 부분은 다 사실로 보이고,
회사대표가 왜 하필 인드라님과 선수(리마인드님,루시퍼님등)간 거리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사이에 낀 선수들이 매우 난처할 수 밖에 없는 그 타이밍에 그런 결정을 내렸는가에 대해선
로라님 글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대략 알듯 하네요.
17/04/22 14:08
수정 아이콘
네.. 로라이엇 선수가 팩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했네요.
끝났군요.
17/04/22 14:18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워3을 볼 이유가 없군요.
17/04/23 16:59
수정 아이콘
워3의 문제가.. 맵이 거의 고정된 상황이고,
종족별로 선영웅도 고정된 이유로 매경기 경기양상이 제법 비슷하다는겁니다.
그래서 해설이 재미없으면 저번주 경기랑 이번주 경기랑 똑같은경기 또 보는 것 같아요.
리마인드컵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86 [하스스톤] 통계로 보는 전설 구간의 선호도, 파워 랭킹 및 티어, 유행덱 링크 [18] 큐브9547 17/04/21 9547 2
61185 [스타2] 2017 VSL 스타크래프트2 시즌1 결승전 우승 "김준혁" [6] 김치찌개6868 17/04/21 6868 0
61184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13 - 2대 마누엘 [10] Liberalist7228 17/04/21 7228 15
61183 [기타] [워3] 리마인드님 10년째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실망했습니다. [181] 삭제됨17279 17/04/21 17279 19
61182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4) [21] 잠잘까10663 17/04/21 10663 7
61181 [히어로즈] 고오급 종합 메뉴 이벤트 + 디바 참전?! [40] 돈키호테8578 17/04/21 8578 2
61180 [스타1] 1.18.1 패치노트가 나왔습니다. [33] SkyClouD14491 17/04/21 14491 5
61179 [기타] 전 IeSF 관계자가 보는 OCA 종목 선정 이슈 [7] 크로스빠이야6588 17/04/21 6588 23
61178 [기타] [워크3] 최근 국내 워3판에 폭탄이 터진 듯합니다(만두님 해명글 올라왔지만..) [125] 안하니18248 17/04/21 18248 0
61177 [스타1] 2004년 11월 12일의 후폭풍 [24] 바스테트10315 17/04/21 10315 5
61176 [LOL] MSI 플레이 인 스테이지 조 추첨 완료 [15] Leeka7987 17/04/20 7987 0
61175 [LOL] 결승전 KT 선수들을 응원하며.. [81] 김아영9733 17/04/20 9733 19
61174 [스타1] 스타크 버전별 패치 프로그램(1.16.1 가능) [12] ArcanumToss20720 17/04/20 20720 4
61173 [하스스톤] 전체 계열 승률과 전설~5급 상위 유저들을 비교하여 보는 현재 운고로 메타 [42] 큐브11255 17/04/20 11255 4
61172 [기타] [WOW]스포주의! 부서진 해변 안두인 영상 [48] rhivan8174 17/04/20 8174 3
61171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12 - 2대 마누엘 [7] Liberalist6126 17/04/20 6126 7
61170 [스타1] 저도 드디어 레더E를 달성했습니다!!! [41] 헁복10628 17/04/19 10628 9
61169 [기타] 판교의 등대가 아예 불타오를 모양입니다. [112] 오리아나29910 17/04/19 29910 0
61167 [스타1] 김동준 해설의 생일을 축하하며 모아 본 스타 해설 시절 모습 [33] 빠독이13978 17/04/19 13978 12
61166 [스타1] 1.18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128] JUFAFA23950 17/04/19 23950 6
61165 [LOL] 스프링 결승 밴픽 예상 [46] 크레용팝z11728 17/04/18 11728 18
61164 [스타1] 그동안 만들었던 자작맵들입니다. [12] Domadoma11854 17/04/18 11854 5
61163 [기타]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야기 [17] 성수7717 17/04/18 771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