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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0 22:23:43
Name 멍하니하늘만
Subject [LOL] 지금까지 본 LCK (수정됨)
지금까지 살면서 본 LCK 리뷰입니다.
저는 구 CJ 팬이었고 지금은 응원하는 팀은 없습니다. (당연히 현재 롤드컵에서는 한국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너무 쌩뚱맞은 글이지만 시간이 나면 의식의 흐름대로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의견은 개인적이지만 "제 생각은 어떤것 같습니다" 라는 말은 좋아하지 않아서 생략하겠습니다.

1. (삭제했습니다)

2. 위의 맥락에서 구 ROX의 피넛의 SKT 이적은 개인에게 좋진 않다(정말 쌩뚱맞은 얘기네요;;)
피넛은 정상급 정글이지만 SKT의 게임 중 팀 문화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어찌 보면 냉정함을 유지하는 딱딱해 보이는 팀 문화를 의미합니다
피넛은 "말 많은" 팀에 어울리는 개구쟁이 같은 얼굴이죠
피넛에게 구 ROX 이상 최고의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릴라와 같이 잔류했거나... 차라리 스멥과 같이 KT로 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넛은 지금보다 훨씬 잘 할 수 있는 정글러지만 조금 억압되어 있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 KT
얘기를 하려면...강한 팀은 어떤 팀인가? 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저는 강한 팀과 "실력이 좋은 팀"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좋은 팀"은 이기고 있을 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LCK에서는 SKT, KT, 롱주, 삼성 정도 겠네요

강한 팀은 거기에 멘탈을 갖춘 팀이죠. 지고 있더라도 이기기 위해 계속 무엇을 해야 하는가 끊임없이 생각하고
빈틈을 찌르기 위해서 움직이는 팀... SKT 입니다. 롱주 얘기는 좀 있다 하겠습니다
삼성 역시 이런 부류의 경기 내용을 자주 보여주지만... 이 팀은 팀 색깔 자체가 이렇다고 하겠습니다
삼성 역시 멘탈은 강한 팀이죠
하지만 KT는 아닙니다

KT는 아마 LCK에서 롱주와 함께 라인전 최강입니다
KT는 그 강한 라인전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그 스노우볼을 굴려서 몰아치는 팀입니다
그래서 KT가 이기려면 "계속 이기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되면 그대로 터트리고 그렇지 않으면 지는 거죠
그래서 KT가 SKT를 이기지 못하는 거죠

제가 생각하는 다음 시즌 KT가 할 일은
- 멘탈을 키우거나 : 데프트가 할 일
- 판을 더 잘 설계에서 더 찍어누르기 편하게 한다 : 마타가 할 일
입니다

4. 롱주
현재 롱주는...좀 말이 안 되는 팀입니다
이번 롤챔스 결승전 2:1 이후 4경기에서 저는 끝났다...SKT가 이겼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역사가 말해주고  
SKT같은 팀 분위기는 이긴다고 업되는 것도 아니고 진다고 다운되는 것도 아니어서 독하게 마음먹고 이기는 팀이었지만
롱주는 어찌보면 근간이 프릴라인데...프릴라는 일단 앞서 말한 "말많은" 또는 즐기는 듀오이고
아마 롱주 분위기도 그렇겠죠...그래서 한번 쳐지면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는 롱주가 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걸 뒤집었죠

뭐...저는 그게 두가지 요소가 맞물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 SKT에 묵직한 탑이 없다
- 프릴라가 정말 SKT를 지긋지긋하게 겪으면서 멘탈이 더 단단해졌다

아마 롱주는 좀 더 오래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 프릴라가 너무 강하다. 실력도 좋지만 멘탈이 너무 강하다. 봇 뿐만 아니라 팀 전체 멘탈도 케어할 것이다
- BDD는 아직 어리죠.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CJ 때는 없었죠.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메라라고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라 생각합니다. CJ 시절부터 저점을 겪을만큼 겪었고 의지할 형들도 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 칸은 멘탈이 강하다기 보다 그냥 미친 놈이다. 그래서 사실 불안요소 적인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 현재 다독일 수 있는 것 역시 프릴라라고 생각합니다(너무 과대평가인가요?)

5. SKT
전통적으로 강한 팀입니다. 원조로 강한 팀입니다.
이미 팀 분위기가 멘탈을 유지하는데 너무 좋아서...
탑만 좀 더 강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넛보다는 블랭크가 팀 분위기와 더 맞아보이네요.

6. 전용준 캐스터
이 역시 쌩뚱맞은데...이제 한국 e-sports 맏형과 같은 존재죠...
나이가 있으셔서 저는 중계를 할 때 김동준/이현우/단군 해설자들과 적당히 눈치 보면서
흥을 돋우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C9 vs EDG 경기를 보면 LOL 경기 흐름을 잘 꿰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점이 너무 놀라웠어요
하긴 수백 수천 경기를 봐 왔는데 보이는게 달랐겠죠...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셔가지구 재밌는 게임 중계 많이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7. 이번 롤드컵
다들 생각하시는게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저는 롱주 또는 SKT가 우승/준우승 갈라먹을 것 같고
롱주보다는 SKT가 얼마나 폼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힘들어보이는군요
하루를 데려가자니 눕는 운영도 힘들고
엠비션을 데려가자니 눕는 운영을 하는 팀이 너무 많아요...
빌어먹을 향로 때문에

그래서 별 이변이 없는 한은 높이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건 제 사견이고...저는 칼바람 나락만 즐겨하는 아저씨입니다
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냥 남는 시간에 쓴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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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0 22:30
수정 아이콘
몰락의 원인이라는 표현은 오해하기 좋아 보이네요.
멍하니하늘만
17/10/10 22:50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헤나투
17/10/10 22:34
수정 아이콘
삼성의 문제는 결국 크라운으로 귀결된다고 봐요. 하루나 앰비션이나 어느정도 견적은 나오는 선수라봐요. 결국 크라운이 살아나면 4강이상이고 아니면 4강못갈거라 봐오.
돌고래씨
17/10/10 22:34
수정 아이콘
1번은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그보다 흔히 말하는 뇌피셜에 가깝네요
배글이
17/10/10 22:36
수정 아이콘
저게 완전 맞는 말도 아니지만 틀린 말도 아닌게
매라가 직접 말한적이 있습니다
1라때 성적이 생각보다 잘나올때 자기가 적극적으로 오더하고 소위 뭔가 해보려는 포지션이었다면
다음부턴 그런 포지션을 일부러 줄였다는 인터뷰?같은게 있었습니다
그게 팀성적이 도움이 되리라고 믿었던 것 같은데 결과는 폭망이 되버렸죠;
물론 몰락의 원인은 아니고 구원하지 못했다가 더 어울리겠네요
티모대위
17/10/10 22:38
수정 아이콘
그럼 틀린 말인거지요. 몰락의 원인은 15시즌 이후 팀 붕괴인거고, 매라는 그 이후 성적 부진을 막지 못했을 뿐인데 '원인'이라뇨..
배글이
17/10/10 22:40
수정 아이콘
몰락의 원인이란 단어는 안어울리긴 하죠
하지만 책임이 없다고 할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반반이라고 얘기한겁니다
티모대위
17/10/10 22:54
수정 아이콘
책임소재와 원인 간에는 명백한 차이가 있죠.
어느 나라가 외적의 침략으로 멸망했다면, 그걸 막지 못한 망국의 장수들에게는 '책임'이 있지만, 멸망의 '원인'은 외적의 침입이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0/11 03:54
수정 아이콘
맞는 말도 아니지만 틀린 말도 아닌 거는 무슨 뜻인가요...
배글이
17/10/11 10:15
수정 아이콘
반반이요 크크
티모대위
17/10/10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몰락의 원인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과 성향이 있는건데, 그걸 뜯어고치지 않아서 몰락의 원인이 되었다..?
다른 팀원들과 크게 충돌해서 다른 팀원들 다 내쫓은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몰락의 원인이라뇨. 얼토당토 않네요.
매라가 단독오더한 16스프링 땐 구 CJ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에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 이후 썸머에서 팀이 내려앉는걸 막지 못했다고 볼 순 있어도.... 팀이 그런 상황이 빠진 것이 몰락의 원인이지, 그걸 막지 못한 매라가 몰락의 원인인가요?? 도대체 구 CJ팬 맞습니까?
멍하니하늘만
17/10/10 22:48
수정 아이콘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삭제했습니다.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할께요.
단어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었네요.
하지만 메라가 선배로서 팀 분위기 메이킹에 자의든 타의든 영향을 줬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정도만 생각했습니다
티모대위
17/10/10 22:53
수정 아이콘
무슨 의도이신지 알겠습니다.... 격한 표현 죄송합니다... 그간 매라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기에 너무 감정 이입했네요..
저도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폰독수리
17/10/10 22:36
수정 아이콘
피넛은 성격적인 원인보다는 쿠로의 와드 개수가 보여줬던 것처럼 본인이 주인공이 되야 힘을 발휘하는 선수인데 미드가 페이커인 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음속
17/10/10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cj 몰락의 원인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들이었죠..몰락한 그 해 쭉 경기 봐왔어도 매라탓만이라고 하긴 힘들었어요.
가끔 불판 봐도 정글 빼고 다른 선수들에는 별 기대도 없는 와중에 이제 매라마저...이런 반응이 많았고요.
저는 매라 쉴더도 아니고 팬도 아닌데.. 물론 매라가 역대 최고로 못한 시즌이 승강전 전 시즌이긴 하지만 매라보다 상태가 나쁜 친구들이 정글빼고 전부라..
멍하니하늘만
17/10/10 22:49
수정 아이콘
네 메라 탓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남아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거죠
단어가 너무 자극적이었어요
17/10/10 22:49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왜 매라가 몰락의 원인이죠?
멍하니하늘만
17/10/10 22:5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17/10/10 22: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피넛은 하이퍼 캐리 미드와는 좋은 상성이 아닌 거 같습니다. KT나 롱주가 더 맞아보여요. SKT는 벵기와 블랭크가 있을 때 더 강해보입니다. 피넛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은 선수이니 더 발전하는 모습 보면 좋겠습니다. 구락스 넘나 그리운 넘들...
17/10/10 22:50
수정 아이콘
MSI 때 날라다녔던 것 보면.. 그냥 지금 피넛 폼자체가 좀 떨어진 것 아닌가 싶어요.
아슈레이
17/10/10 23:10
수정 아이콘
왜 욕하기 전에는 항상 팬이었다고 붙여놓는거지...
멍하니하늘만
17/10/10 23:26
수정 아이콘
고이로 욕하려고 했던건 아닙니다. 팬도 맞구요.
로즈엘
17/10/10 23:11
수정 아이콘
하루는 초반 강점도 이전보다 많이 약해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삼성 정글러는 엠비션 고정하고 게임내 픽밴과 플레이로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오프와 시즌 중 모습을 생각하면 단순 성향차이로만 볼 문제가 아니라 엠비션이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거 같아요.
이전 rng전처럼 3라인 주도권이 없는데다가 정글러도 세주라서 초반 모든곳에서 주도권을 내주는 식의 게임플레이를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크라운이 라인전단계에서 로밍이나 백업등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에 초반부터 눕는게 힘들어요.
17/10/10 23:28
수정 아이콘
메타 변화도 메타 변화지만 피넛이 다른 팀으로 갔더라면 상상을 계속 하게 됩니다. 다른 라인이 못해서라서가 아니라 계속 몸 담았던 구락스랑 SKT는 색깔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스멥 프릴라처럼 팀 색깔을 만들기엔 skt는 이미 완성된 팀이고, 끼어든 돌이기도 했구요..
작별의온도
17/10/11 00:41
수정 아이콘
피넛이 아쉽다 아쉽다 하지만 경기력만 놓고 보면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우리가 잊고 있지만 블랭크도 처음에는 공격적인 정글러라고 데리고 왔는데 거의 1년 헤맸어요. 그 만큼 skt식 팀게임 단위 승리 공식이 빽빽해서 적응이 쉽지 않은 것도 같긴 한데. 어쨌거나 스프링에는 피넛에게 메타가 맞았든 아니었든 잘 해주었고 썸머의 부진은 비단 피넛에게만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니기도 하고. 다만 현 메타 자체가 피넛같은 선수의 장점을 발휘하기 어려운데 하필 skt가 정글러에게 요구하는 커버 위주의 플레이 역시 피넛의 개성이 드러나기 힘들어서 그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못하고 있진 않다고 봐요. 아직도 적응면에서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Nasty breaking B
17/10/11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르긴 해도 피넛 보면서 구락스 부르짖는 사람들 중에선 올시즌 피넛 그닥 관심있게 지켜본 사람도 얼마 없을 겁니다. 관심있게 쭉 지켜봤으면 할 수 없는 소리들이 많거든요. 뭐 피넛은 SKT 와서 표정이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는 둥, SKT와는 안 맞는다 등등 이런 류의 말들은 쿨타임 찰 때마다 참 지겹도록 도는데 스프링 결승전~MSI 때는 그럼 뭐였을까요;; 갑자기 그때만 구락스에서 대타들이 왔을까요? 한두경기만 그런 것도 아니고 피넛이 내내 캐리하다시피 했는데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우선 피넛에 대한 지적들을 보면 주로 한타력은 여전한데 라인개입력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많은데, 이걸 단순히 '재기발랄한 정글러가 SKT 팀컬러 때문에 억눌린다' 식으로 접근하는 건 솔직히 이미지에 기인한 상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피넛이 올시즌 솔랭하는 거 보면 대회에서 하는 거랑 정글 스타일 그렇게 차이도 없어요. 갱갱갱 찌르고 다니거나 리스키한 선택을 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단, 확실한 각 아니면 성장동선을 기본으로 잡는 경향이 있죠. 그렇게 챌 1400 넘기며 1위도 찍었구요. 대회에서도 초반설계 특별히 준비해온 경우 제외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모습입니다. 섬머 때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많았지만, 솔랭 성적 잘 나오는 걸 보니 본인 폼에는 딱히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피넛의 멘트도 시사하는 바가 있죠.

그러면 팀원이 같고 본인 스타일도 특별히 다르지 않은데 퍼포먼스가 왔다갔다한다? 남는 건 결국 메타의 영향, 팀원들 라인전 폼 등의 요소들이죠. 특히 현 롤드컵 패치버전은 그 악명높은 향로메타에, 정글챔 고를 때면 팀을 막론하고 세주 그라가스 나눠가지는 구도 정말 자주 나오는 버전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듯 향로를 게임의 중심에 놓는 해석이 주류를 이루는 메타죠. 피넛이 가장 빛났던 메타는 주로 니엘그+리신이 메타챔으로서 다 죽이고 다니는 메타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SKT가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고, 개중엔 어이없게 초반에 큰 손해를 보고 시작한 경우들도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 쪽에 가깝긴 합니다만... 여하튼 메타 자체가 피넛에게 크게 웃어주는 메타는 아니지요. 스프링 MVP급이었던 하루도 그렇구요.

굳이 SKT와 관련지어 말해보자면... 만약에 뭐 탑이 플레이메이킹을 맡는 팀이라든가, 리바이 캐리에 자원을 몰빵할 수 있는 기가바이트 같은 팀이면 피넛이 또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모르는 일이죠. 당장 그 구락스만 해도 호진 있을 시절 잿불메타 오고 팀 전체가 휘청였던 팀인데...
17/10/11 08:04
수정 아이콘
스킬 삑살 나는게 제일 아쉬운것같은데, 갑자기 팀색깔 이야기가 왜 제일 거론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니엘그+리신 캐리형 메타가 더 자기 옷에 맞는 거고, 현재의 세주아니,그라가스,탱자르반에서 조금 고전하는게 훨씬 큰것같은데 말이죠.
하이퍼캐리형 미드가 안 어울리는 정글러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네요.

구락스 그대로 갔어도 피넛이 니엘그 시절 식의 압도적 성장하고 캐리하는 정글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꾸르륵
17/10/11 11: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왜 피넛 개인의 문제를 팀색깔과 연관지어서 말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skt의 피넛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시즌 초부터 나오던 구락스때와 다르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느니 표정이 안좋다느니 하는 말들과 이제는 팀색깔때문에 피넛이 억압되서 부진한거다 이런 뇌피셜성 말들 굉장히 불쾌하네요.
17/10/11 04:13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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