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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4 02:08:51
Name Leeka
Subject [LOL] 10팀 이후 역대 1위팀과 꼴지팀의 성적

* 벌점은 제외했습니다. (경기력과는 별개인게 별점이라서..)


1위팀

15 서머 - SKT 17승 1패 +29
16 스프링 - ROX 16승 2패 +27
16 서머 - ROX 15승 3패 +20
17 스프링 - SKT 16승 2패 +22
17 서머 - 롱주 14승 4패 +18
18 스프링 - 킹존 16승 2패 +26
18 서머 - kt 13승 5패 +15

19 스프링 1R 기준 - 그리핀 9승 0패 +17


- 그리핀의 경우, 단일라운드 역대 최고 기록인 15 서머 SKT의 9승 0패 +16을 뛰어넘은 9승 0패 +17을 기록.
이걸 뛰어넘으려면 '무실세트' 를 기록해야 가능 (최대가 +18)


- 사실 LPL의 경기력은 17 리라에서 이미 평균 수준이 올라온게 증명됫고..
17 롤드컵만 해도 RNG는 그룹스테이지에서 삼성을 잡았고..
4강에서도 페이커의 전설적인 플레이..와 후니의 서포트로 인해 기적처럼 이기는 등.. 이미 격차가 줄어드는게 보이는 상태에서
18년 들어서 뒤집혔던 만큼....  경계가 필요한 상태. 

- 원래는 이정도 페이스면 국제대회를 당연히 먹을거라는 기대를 했겠지만
작년 스프링 킹존이 2R에서 9승 0패 +15.. 를 찍고 MSI에서 그룹 6승 4패, 최종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국제대회 검증이 남음.
사실 1R를 잘하는것보다 2R를 잘하는게 MSI에서의 기대치가 더 높아지는 만큼.. 2R를 잘 하는것이 중요. 
(18 서머 kt만 해도.. 1R를 3승 6패 했는데.. 2R에서 8승 1패 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 포스트시즌 우승... 을 한 만큼)

- 작년에도 그리핀은 18 서머 1R를 8승 1패로 질주했으나..
2R에서 5승 4패로 승률이 쭉 내려간 뒤 -> 그 이후 다전제에서 아프리카 3:2 -> kt 2:3 -> 젠지 2:3을 기록하면서 롤드컵을 못간 만큼
작년을 교훈삼아 올해는 그리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 모두 방심 없이 더 가열차게 2R도 달리지 않을까... 



꼴지팀

15 서머 - 스베누 1승 17패 -27
16 스프링 - 콩두 1승 17패 -27
16 서머 - CJ 3승 15패 -20
17 스프링 - 콩두 3승 15패 -21
17 서머 - Ever8 3승 15패 -19
18 스프링 - 콩두 2승 16패 -23
18 서머 - bbq 2승 16패 -25

19 스프링 1R 기준 - 진에어 0승 9패 -17

- 진에어의 경우, 단일라운드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 
이걸 뛰어넘으려면 역시나 '무실세트'를 기록해야 가능 (최대가 -18)

- 젠지가 9위인 이유는..? 진에어에게 유일하게 1세트를 진 팀.. 이라는걸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의 경기력..

- 얼마 전, kt 전에서의 칸이 '들어갈때 들어갔는데 궁을 허공에 쏴서' 결과를 말아먹은 케이스고
이건 '판단은 옳았는데 손가락이 문제' -.-;;  였고.. 
이런 경우를 '실수' 라고 개인적으론 표현하고

진에어처럼 '들어가면 안되는데 들어가는것'
들어가야 되는데 아에 안들어가는건..  그냥 실력 문제.. 라고 생각하는데 이 패턴이 모든 경기 내내 반복됨.

룰루로 원딜 지키기 조합하고 룰루가 따로 놀기..
존버 조합으로 싸워서 말아먹기
스노우볼 조합으로 존버해서 말아먹기..





- 그래서?

역대 전패팀도 없었고, 역대 전승팀도 없었는데.. 이번시즌엔 잘 하면 전승팀, 전패팀 정말 둘다 나오는 역대급 시즌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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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술사
19/02/24 02:27
수정 아이콘
진에어 안타깝네요 아프리카의 기인처럼 누군가 한명이 멱살붙잡고 각성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1perlson
19/02/24 02:58
수정 아이콘
락스 롱주 킹존 ㅠㅠ
블루레인코트
19/02/24 03:08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개인 피지컬빼고는 전부 엉망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게 팀인가 하는 생각..
고라니
19/02/24 06:34
수정 아이콘
앰비션님 갠방에서 내가해도 저거보단 잘할거같다는 말 나올 정도면..
작칠이
19/02/24 08:08
수정 아이콘
이왕 전승한 김에 MSI 롤드컵도 다 전승해서 LCK관중들한테 국밥한그릇씩 대접했으면 좋겠네요.
카바라스
19/02/24 08:38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지금까지 세트로 1승20패를 했는데 이것도 역대급입니다. 승률이 4.7%인데 역대 최약팀으로 꼽히는 15서머 스베누가 승률 18.6%에요. 그야말로 어나더레벨.
블루태그
19/02/24 09:24
수정 아이콘
1위팀 슼이랑 프릴라 팀이 다 해먹었군요
이렇게보니 프릴라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다리기
19/02/24 10:18
수정 아이콘
그쵸 국내에선 SKT와 프릴라
해외에선 SKT와 삼성
프릴라가 해외에선 참 안풀렸었네요
달콤한휴식
19/02/24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이라는 게임은 판단이 끔찍하게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해설자 전프로 코치도 의견이 다를때가 있죠. 최고의 정답 찾기가 쉽지 않죠. 제 게임 보는 눈은 그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니 당연히 정답도 저사람들에 의지 하구요

그런데 명백한 오답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한타 싸우기전부터 저건 상황이 노답이야가 분명히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진에어의 판단은 최선이나 중박이 되는 경우에 정반대에요 스노우볼 조합으로 존버하고 존버조합으로 중반에 쌈걸고 포킹조합으로 포킹없이 싸워주고 돌진 조합으로 상대가 쌈걸길 기다립니다 이따위로 하면 전패합니다 전 게임 이해도의 정점을 찍을 선수 코치들이 저딴식으로 하는게 미스테리 그 자체에요 이거 무슨 다이아 찍어야 아는 내용이 아니잖아요 아브실골플이어도 아는 내용들입니다

바꿔 말하면 게임 이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지금 진에어 플레이들 보면 기가 찰겁니다 얼마나 기본도 안되어있는 개판 경긴지 디테일하게 보이거든요 위의 대략적 이야기에서 시야 파악 상태나 상대 소환사 콜도 확인 안하는 모습 아군 위치 상태 안보고 쌈거는거나 아군 궁 타임 스펠타임 고려안하고 한타 각을 주는 이런 디테일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경기보는 사람은 진에어 경기가 고문이죠 그냥
10년째도피중
19/02/24 15:03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까 콩두가 진짜 웃기는게 꼴찌만 세 번이네요. 그 중 한 번은 챌린저스 떨어졌다 올라온거고.
저러니 그리핀이 챌린저스에서 진퉁이었다고해도 "그래봤자..."라는 인식이 퍼졌지.
비오는풍경
19/02/25 19:18
수정 아이콘
콩두라는 이름 달고 롤챔스에서 단 한번도 탈꼴찌를 해본 적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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