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9 10:54:43
Name 대패삼겹두루치기
Subject [LOL] 씨맥 감독 징계 유보?
'LCK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20일 선수들에 대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이유로 김대호 전(前) 그리핀 감독(이하 “김 전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운영위는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하였으나, 자극적인 내용이 많았고 이를 공개할 시 김 전 감독은 물론 선수단에게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징계 배경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결과,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일부 당사자에게는 더 큰 피해를 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적시장 닫힐락 말락 한 상황이고 drx는 원딜말고는 막막한 상황인건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팀도 제대로 안 꾸려진 상태에서 시일도 촉박한데 저딴 소리 들으며 징계 유보 된 상태다? 과연 선수들 접촉하면 무슨 말이 제일 먼저 나올 것 같습니까?

전 라이엇 코리아에서 징계 줘야 겠다고 판단 할 만한 내용이면 모두 공개하고 징계 유지하거나 철회하고 외부 수사기관에 맡기거나 이 두가지 선택지 외에 저런 애매모호한 말로 징계 유보시키는건 책임은 지기 싫은데 엿은 먹이고 싶을때 아니면 할 수 없는 판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9 10:56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보 판정은 씨맥이 괘씸하니 계속 붙잡고 안놓아주겠다로 보고 있을 겁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02
수정 아이콘
칸, 킹겐 접촉했다 어떻게 틀어졌는지 다 나왔는데 깔끔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재조사 마칠때까지 유보 상태로 놔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fallsdown
19/11/29 10:57
수정 아이콘
지금 징계 철회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보복성 징계 수사] 들어가야 합니다. 라이엇코리아부터 사법기관 조사 가야죠 어딜
지금 유보냐 철회냐쪽으로 물타기 하려는거같은데 라이엇코리아 부실조사 보복성징계 과정부터 고발 가야됩니다
StayAway
19/11/29 11:00
수정 아이콘
부당한 징계였다는 건 인정하는 것도 싫고, 원조치 취소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고, 기존조치 유지하자니 여론이 부담스럽고,
.. 조용해지면 보자.. 뭐 그런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0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서 씨맥 반대편에 선 사람들이 한결같이 이런 태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 동조해주는건 저쪽 편 들어주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StayAway
19/11/29 11:09
수정 아이콘
뭐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겠죠.
그리핀이 매각되는 상황에서 원하는 걸 이루는 건 요원한 상태니 큰 걱정은 안합니다.
공대장슈카
19/11/29 11:01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아몰랑 판단
대청마루
19/11/29 11:03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거 봐서는 끝끝내 버티다 스폰 다 떨어져나가서 징계 철회해도 '우리가 잘못했다' 가 아니라 '선수들의 신고가 허위,과장이 섞여있었다 선수들의 보호가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말만 믿었을뿐 앞으론 양측의 입장을 다 지켜보겠 쏼라쏼라 ' 식으로 선수들한테 뒤집어씌울거 같네요.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죠.
켈로그김
19/11/29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던집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06
수정 아이콘
그건 최악이고 선수들한테 뒤집어 씌우지 않더라도 씨맥 감독과 DRX는 엿 되는 거 확정이죠.
다레니안
19/11/29 11:05
수정 아이콘
팀 잘못 고르면 1년 조진다는걸 올 해 비디디가 보여줬는데 저런식으로 운영위원회가 좌표 찍어둔 팀을 선택할 리스크를 감내할 S급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뜬금없는 도란 징계는 "우린 씨맥 뿐만이 아니라 씨맥편에 붙는 선수도 조질거야 FA나온 애들아 팀 선택 잘해라^^"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징계로밖에 안 보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0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때 유머게시판 불탈때도 찝찝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보면 더 의심됩니다.
차은우
19/11/29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도란징계는 좀 의심스러워요.타이밍도그렇고요
월광의밤
19/11/29 11:06
수정 아이콘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게 내부고발자 괴롭히는 전형적인 방식인데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08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19/11/29 11:11
수정 아이콘
예상되었던 헬조선 엔딩보다는 좀 나아서 다행이지만

절대 만족은 안되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13
수정 아이콘
님 말씀처럼 더 강한 조치를 요구해도 모자랄 판에 징계 유보가 합당하다는 글을 보니 너무 답답하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9 11:14
수정 아이콘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을 벼르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롤팬들이 계속 주시해야만 하겠죠. 그러나 혹시 모르니 DRX는 씨맥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든든한 코치 한분 더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1:18
수정 아이콘
DRX는 물밑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건지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씨맥만 믿고 있는건지 고맙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데프트가 돈만 보고 잔류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돌아가는 상황 보면 불행회로가 돌아가서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이정재
19/11/29 11:28
수정 아이콘
엑스페션있긴합니다
닉네임이뭐냐
19/11/29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앞으로 LCK 시청은 유보하는걸로...
야근싫어
19/11/29 11:2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그래야겠어요
19/11/29 11:20
수정 아이콘
여론이 계속 되새김질을 해야 다른짓을 못하겠죠..

다른짓을 하고 싶어도 이젠 쉽게 못하도록..
19/11/29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끝까지 선긋더라구요. 딱 여기까지는 우리가 불리하니 이것에 대해서는 미안해.
그리고 이건 여론이 안좋은 것 뿐이고, 어쨌든 폭언 폭행을 주장하는 선수가 있으니까 징계 처리 유보 할게.
하이고,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전수 조사를 한번 해야 정신 못차리고 진실을 읊을텐데.
해피 엔딩을 바라는 e 스포츠팬들이 잘못된걸까요.
19/11/29 11:23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고발할 생각이 없는데 그걸로 무기한 정지라는 징계를 주고 그 징계를 유보하는개 가능한게 참
19/11/29 11:31
수정 아이콘
이미 간보기 들어가는 사람들이 등장한거 보니까
이딴 전략이 먹히긴 먹히나보네요

그러니까 우리는 이 분노를 유지해야합니다
19/11/29 11:31
수정 아이콘
라코나 스틸에잇이나 케스파나 한 몸이니 저렇게 행동하는거죠.
그 나물의 그 밥들이 돌려먹기 하며 자리만 이동하는게 저 판 생리로 보이는데, 본인들 카르텔에 해를 끼친 사람을 놔둘리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한 자리 차지할 스틸에잇을 감히 망가뜨렸는데요.
오리아나
19/11/29 11:35
수정 아이콘
씨맥 피드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당사자의 동의 받았다고 다가 아닐 수 있다...고 계속 말해 오던 입장이긴 한데 내용 보면 어떻게 생각해도 경고 정도로 그칠 일이었죠. 이게 진짜로 영구 징계 먹일 정도 사안이면 라코는 당연히 전수조사 해서 암암리에 희생당하고 있을 무수한 선수들 구제해야지 뭐한답니까? 말도 안 되는 짓 벌여 놓고 완전히 없던 일로는 못하니까 발뺌만 하는 모양새인데 이걸로 언제 무슨 트집 잡을지 모르고(리그 한중간에 갑자기 '어 역시 유보 철회') 철회하든가 하다못해 신뢰할 수 있을 인원 더해서 재조사를 하겠다고 하든가 해야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9 12:02
수정 아이콘
오리아나님 말씀대로 씨맥에게 진짜 문제가 있을수도 있죠. 라이엇 코리아에서도 아무리 여론이 불타는 상황이라도 이거 징계 안내리면 안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근데 그럼 왜 징계했는지 밝히고 징계를 유지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라이엇 코리아 말대로라면 사법기관을 비롯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에 재조사를 의뢰한 상황인데 그럼 징계 철회하고 추후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징계 여부를 판단해야죠.

이적 시장 닫히기 일보직전인데 DRX 감독인 씨맥 징계에 대해 재조사 의뢰하며 징계 철회 대신 유보를 선택하고 [당시 운영위는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하였으나, 자극적인 내용이 많았고 이를 공개할 시 김 전 감독은 물론 선수단에게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말을 공식입장으로 내놓는다?
저는 이거 제대로 된 증거도 없고 여론은 불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책임 회피하며 씨맥 엿 먹이고 싶어서 선택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자작나무
19/11/29 11:42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이 사람들 관심에서 멀어졌을때, 라코가 무슨 짓을 또 할지 크크
19/11/29 11:50
수정 아이콘
그냥 역겹죠 별거 있나요?
저도 lck 시청 유보합니다
19/11/29 11:55
수정 아이콘
징계를 삭감하거나 철회시키는건 자신들의 과오를 일정부분 인정하는 셈이고 그렇다면 관련 인원들 징계 내려야 합니다만 그러기는 죽어도 싫다는거죠.
징계 유보+수사기관 이관은 자신들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수사기관 가면 무혐의,끽해야 기소유예 수준인걸 저놈들이 모를까요? 만에하나 법적인 처벌이 나온다면 '것봐라 우리말이 맞지?'가 되는거고 반대라면 '결과에 동의하지 않지만 겸허히 따르겠다' 해버리면 땡입니다. 진짜 비겁하고 역해요.
ChaIotte
19/11/29 11:58
수정 아이콘
일단 씨맥 징계 유보로 S8과 거리두는데는 성공했지만 신뢰가 회복되진 않았죠.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정말 깔끔하게 다 오픈해야 하는건데 지금 라코의 행보는 매우 부족하긴 합니다. '유보'에 대해서도 어떤 외부기관과 재조사를 할건지 구체적인 명시가 없으면 대충 케스파 같은 본인들과 가까운 이해집단 넣어서 재조사하겠다고 읽힐수도 있는데 너무 두루뭉실하고, 법정 공방을 토대로 징계수위를 결정할거면 몇년 걸리는 재심과정 다 포함해서 판단하기로 하는건지 1심만 후딱 해서 대충 징계 때리겠단건지 의구심이 들수밖에 없고 그러니까 보복중인거다 시즌중에 갑자기 보복징계 내릴거다 다 씨맥 맥이고 있는거다 한통속이다 이런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거죠. 나오는게 정상이고.
또한 외부기관 의뢰를 맡기겠다고 하는 것들중 자신들의 책임이 가장 불거질 수 있는 계약서 전수조사쪽은 쏙 빼놓는것도 사람들이 라코를 못믿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죠. 기사대로 요약본을 받아보느라 이렇게 된거라 억울하다면 재대로 공정위에 연락 넣어 전수조사 하면 본인들 부담도 줄고 공정하다는 세간의 인식도 얻을 수 있는데 막연하게 본인들이 하겠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말이 자꾸 나오죠.
Kurzweil
19/11/29 12:0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9/11/29 12:25
수정 아이콘
롤 유보합니다
mcroberts
19/11/29 12:52
수정 아이콘
LCK 보다 아프리카 멸망전이 더 재밌어요
이현우해설인가? 그분보다 클템이 더 재밌고요
티모대위
19/11/29 13:17
수정 아이콘
그냥 느끼는 그대로죠. 한발 뺐을뿐 여전히 씨맥이랑 DRX 엿먹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거죠.
유보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 겁니다. 철회를 이끌어내야돼요.
기도씨
19/11/29 14:15
수정 아이콘
아.. 개소리다...
19/11/29 17:16
수정 아이콘
저번 발표 중에서 유보가 제일 빡쳤습니다. 의도가 뻔히 보이기에.
표저가
19/11/30 01:1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죠. 이게 무슨 유보? 계속 고통주겠다는 얘기지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376 [LOL] 어제 저라뎃 스크림 대타 뛴 리헨즈 이야기 [18] 카루오스17430 19/11/30 17430 0
67375 [LOL] 2020년 LEC 팀들의 로스터 중간점검 [15] 비역슨10514 19/11/30 10514 3
67374 [LOL] e스포츠 선수의 은퇴는 언제부터 정당화되었는가 [175] 야크비쉬16965 19/11/30 16965 8
67373 [LOL] 울프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78] 라면17331 19/11/30 17331 15
67372 [LOL] PBE 서버에서 다이애나가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56] 기도씨13505 19/11/29 13505 1
67371 [LOL] 라이엇의 잘 벼려진 검. 프랜차이즈. [62] 후추통13166 19/11/29 13166 3
67370 [LOL] 그리핀 사태와 프랜차이즈화의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8] 세기말종자9746 19/11/29 9746 2
67369 [기타] 투더문 3탄(?) Impostor Factory에 대한 정보가 나왔네요. [4] 랜슬롯10319 19/11/29 10319 0
67368 [LOL] LCK가 프랜차이즈화하는게 정말 옳은걸까요? [59] 갓럭시10967 19/11/29 10967 6
67367 [LOL]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32] 스니스니13561 19/11/29 13561 75
67366 [LOL] 씨맥 감독 징계 유보? [40] 대패삼겹두루치기12589 19/11/29 12589 36
67365 [LOL] LPL의 V5 코치가 쵸비 영입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46] Leeka13775 19/11/29 13775 1
67364 [LOL] 올스타전 참가 명단 공개 [39] 반니스텔루이10139 19/11/29 10139 0
67363 [LOL] 씨맥감독과 소드 사건은 사법기관 조사후 종결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20] 삭제됨12679 19/11/29 12679 2
67362 비밀글입니다 삭제됨10829 19/11/29 10829 47
67361 [기타] 철권) 신세계로 수련을 떠난 무릎 [61] Madjulia17361 19/11/28 17361 7
67360 [LOL] 전 북미/유럽 중계진 에스페란자님이 유서를 남겼습니다 [249] Leeka33739 19/11/28 33739 3
67359 [LOL] 라바선수 포지션변경? [28] 억이12129 19/11/28 12129 1
67358 [LOL] 28일 21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버전업) [10] Leeka8742 19/11/28 8742 0
67357 [LOL] 카나비 징동 웰컴백 + 씨맥 방송 이야기 [130] Leeka20104 19/11/28 20104 7
67355 [도타2] 도타 5 "Outlanders" (7.23) 업데이트 - 신영웅 추가, 중립템 추가 외 [30] Finding Joe10543 19/11/28 10543 1
67354 [LOL] 하태경의원의 새로운 글이업데이트됐습니다. [151] telracScarlet16242 19/11/28 16242 88
67353 [기타] 블프or가을 세일 [20] 묻고 더블로 가!13050 19/11/28 13050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