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01 20:20:24
Name
Subject [기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대규모 확장팩도 나왔지만 인기는 제자리걸음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간략히 홍보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TCG장르라고 하는 이런 종류의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고 경험이라고 해보았자 어렸을때 동네에서 유희왕 카드가지고 깨작거려본 정도밖에 없습니다. 해당 장르의 초인기겜인 하스스톤은 모험모드만 몇판 해보았을 뿐 잘 알지 못합니다.
룬테라 역시 이제 시작한지 두달 정도 되었을 뿐이지만 어떻게 이겜을 시작하게 되었고 초심자의 눈에서 어떤 면에서 흥미를 느꼈는지 간략히 써보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롤챔스를 보는데 포로 광고가 너무 귀여워서 였습니다.
튜토리얼이 좀 지겹다 느껴질만큼 길긴 했는데 롤 IP를 사용하다보니 접근성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챔피언들이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레벨업을 하는데 해당 이펙트가 굉장히 멋었습니다.
룬테라를 플레이해본 누구라도 그점은 인정할 것 같아요.
다만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한창 지고 있을때 상대 챔피언들이 단체로 레벨업하는 걸 보고있으면 시간도 잡아먹을 뿐 아니라 상당히 빡치기 때문에 바로 서렌을 불러오는 효과도 있지요. 반면 이기고 있을때 아군 챔피언의 레벨업은 신나기도 합니다.

룬테라의 시스템은 간략합니다.
서로 라운드를 돌아가면서 공격권을 획득하고 해당 라운드에서 두명 다 패스를 누를때까지 턴을 교환화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유희왕처럼 무슨 무슨 페이즈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유닛을 소환하거나 공격하거나 마법카드를 쓰는 등의 순서가 자유롭습니다.
또한 하스스톤 처럼 내 턴에 이것저것 다 하는게 아니라 내 공격 라운드에도 상대 마나를 의식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룬테라가 하스스톤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분석이 있지만 이 앞서 설명한 부분이 주요한 것 같긴합니다.
룬테라는 확실히 하스스톤과 비교해서는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게임이며 그 말은 즉 게임이 불러오는 스트레스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룬테라에는 3가지 종류의 마법카드가 있습니다. 즉발, 신속, 집중이 그것인데요.
즉발의 경우에는 상대가 반응할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한편 신속의 경우는 상대가 같은 신속, 혹은 즉발 마법카드로 반응할 수 있지요.
집중 카드의 경우는 당연히 상대가 신속, 즉발 카드로 반응할 수도 있으며 집중 카드를 상대 카드에 반응하는 용도로 쓰지 못합니다.

이러한 시스템때문에 마나를 먼저 쓰면 불리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내가 마나를 먼저 사용하여 고코스트의 카드를 쓰면 상대가 내 카드의 효과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카드로 반응할 수 있기때문이지요.
시스템 특성상 나중에 쓴 카드부터 순서대로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게임성의 핵심이며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나를 먼저 쓰면 손해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비적인 게임운영을 할 수밖에 없게 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상대의 패에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니 내가 이겼는지 졌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룬테라를 하는 이들의 많은 불평이 항복 기능에 관한 것인데요. 물론 항복 기능은 필요하겠습니다만 상대 넥서스를 깨트리는 대신 상대의 항복으로 이기게되면 아무래도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내 손패를 보면 게임이 답이 없는데 상대는 내 손패를 모르니 조심스럽게 시간잡아먹으면서 플레이한다 싶으면 당연히 항복을 누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은 게임 설계자체의 한계라고 볼 수밖에 없지요.

룬테라를 홍보한다고 썼는데 어째 단점만 쓴 것 같네요.
룬테라의 최고 장점은 현질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몇년전에 하스스톤이 한창 선풍적인 인기를 끌때 친구가 저도 시작해보라해서 몇판 해본 적이 있는데 친구의 말로는 제대로 덱을 짜고 게임을 하려면 10만원 가량은 질러야한다더군요. 고작 카드게임을 하며 그렇게 돈을 써야한다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당시에는 하스스톤을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룬테라의 경우는 라이엇의 철칙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은데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현질은 없습니다.
룬테라에서 현질이 필요한 대다수 상품들은 보드판이나 카드 뒷면 등 장식품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게임을 처음 시작하여 좀 더 편하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돈의 힘으로 풍족하게 시작할 수도 있겠지만 룬테라에서는 시작할 때부터 재화를 마구마구 퍼주며 주는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해도 꽤나 강력합니다.
만약 현재 1티어 덱을 완벽하게 맞추고 싶다해도 대략 2주정도 파편을 모으면 제작가능합니다.
저는 룬테라를 시작한지 두달가량 되었는데 이번에 확장팩으로 대량의 카드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거진 원하는 덱은 다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 카드를 예측하며 상대의 승리플랜을 봉쇄하는 심리전은 룬테라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보드게임도 좋아하는데 오프라인 보드게임에서도 카드를 쓰는, 예컨대 황혼의 투쟁과 같은 게임의 경우, 이 게임에서 실력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을때 그 답은 상대의 손패를 예측하여 상대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방향을 읽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모든 카드를 쓰는 덱의 숙명이겠지요. 룬테라에서도 그러합니다.
상대가 마나를 아낄때 저 플레이가 단지 낼 카드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혹은 내가 내는 카드를 보고 카운터 치려 하는 것인지, 아니면 고코스트 유닛을 내고싶은데 내가 무서워서 간을 보는 것인지 등등을 판단하여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마나를 먼저 사용하여 몰아칠 수도 있고 아니면 상대의 패스를 같이 받아 후반 컨트롤 싸움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처음 룬테라를 시작했을때는 죄다 녹서스 어그로덱 뿐이어서 이겜은 무슨 넥서스 테러단밖에 없나 했었는데 최근 아우렐리온솔과 트런들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는 타곤 빅덱들이 판치고 있습니다.
메타도 금방금방 바뀌고 매일 큰 부담없이 편하게 몇판씩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로 가능하니까 짜투리 시간에 게임돌리기 정말 편하더군요.
룬테라의 부흥을 기원하며.. G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01 20:30
수정 아이콘
돌겜러로서 돌겜에 현타가 와 접은 뒤 룬테라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 종류의 마법 종류와 롤 세계관을 옮긴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한 턴 한 턴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서 캐쥬얼하게 즐기는데 힘들더라구요.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하는걸 기대했는데 막상 한 판에 20분 가까이 소요되니까 지치더라구요ㅠㅠ 상대가 나가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하구요.
그래서 다시 돌겜으로 돌아가버리긴 했는데 지금 그런 점은 개선되었는지 궁금합니다.
20/09/01 20:35
수정 아이콘
그런 점은 룬테라의 본질적인 부분이라 개선은 어려울 것 같네요ㅠㅠ
최근에 기원이라는 키워드가 생겼는데 이놈이 시간을 정말 많이 잡아먹습니다..
어그로덱 위주로 하시면 시간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거울방패
20/09/01 21:23
수정 아이콘
이게.. 룬테라만의 매력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내가 마나를 먼저 사용하여 고코스트의 카드를 쓰면 상대가 내 카드의 효과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카드로 반응할 수 있기때문이지요.
시스템 특성상 나중에 쓴 카드부터 순서대로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MTG에서 가져온 시스템이라.. (심지어 마법만 해당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MTG보다 해당 심리전이 훨씬 약함)
저런 심리전 좋아하면 훨씬 룰이 직관적인 MTG를 하지 굳이 누더기로 넣어놓은 룬테라를 할 유인이 적거든요.

룬테라 최대 장점은 적어주신대로 무료 제공 카드가 정말 많은편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다음
20/09/01 21:34
수정 아이콘
과금안해도 된다는 장점으로 시작하게 된 게임이지만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생각하는게 귀찮아지다보니 짜증으로 넘어가고 결국 다시 돌겜으로 복귀했는데 이번카드들 채울라면 55라도 해야할듯..
그리스인 조르바
20/09/01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히오스와 비슷한 문제를 가진게 아닌가...다름아닌 [직관성]
최근 전역하고 복귀한 크라니쉬가 [하스스톤의 성공은 인터넷 스트리밍의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둘을 분리시키고는 하스스톤의 흥행을 설명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듯 온라인 TCG는 게임에 대해 아예 모르는 시청자가 들어와서 봐도 어느정도 파악을 할 수 있는 직관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런데 룬테라는 플레이어끼리 서로 턴주고받고 하는 게 뭘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요. 결국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는데 템포까지 느리니 재미를 찾기가 힘듭니다. 룬테라가 흥행하려면 신규 시청자에게 조금 더 친절해져야 할거 같아요.

추가적으로 말하면 PC판인 주제에 UI가 너무 큼지막해요. 무슨 폰게임 억지로 전체화면으로 늘려놓은 느낌입니다.
20/09/02 00:36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하스스톤 방송을 봐도 뭘 하는지 도통 모르겠는건 똑같아서.. 말씀하신 직관성이 뭘 의미하는지는 감이 잘안옵니다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나온지 몇년된 하스스톤은 너무 고인물 천지인것 같아 하기가 망설여지는데 룬테라는 청정한 것 같아서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힘든일상
20/09/01 23:28
수정 아이콘
베타때 잠깐 해봤지만 재미와는 별개로 대중적이긴 어려운 게임이더군요.
그게 뭔데 XX아.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공격' = 상대에게 턴이 넘어가 방어 배치를 마친 후, 자신의 유닛이 앞의 유닛이나 본체을 "공격"합니다.
인데,
골수 카드쟁이가 아닌 이상 공격이라는 단어를 앞의 '공격'이 아닌, 뒤의 "공격" 으로 이해하는게 당연한데도
'공격'이 아닌 다른 표현을 쓰거나 키워드 지정조차 안해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혼란을 주는 요소가 너무 많아 안그래도 복잡한 게임인데 비직관성이 너무 높아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개념 측면에서 직관성을 확보해야 대중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0/09/02 00:39
수정 아이콘
앞의 공격이랑 뒤의 공격이 무슨 의미인지 댓글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본문에 있듯이 그냥 라운드를 돌아가면서 공격권을 획득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세이밥누님
20/09/01 23:29
수정 아이콘
매더게 하스 룬테라 다 하는 유저로서
매더게 아레나가 모바일로 나오지 않는 한 괜찮은 대체제 인 것 같네요. 저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거울방패
20/09/02 11:03
수정 아이콘
오늘 아레나 모바일이 공개됐습니다. 크크
세이밥누님
20/09/02 12:46
수정 아이콘
헉 크크. 젠디카 라이징 발표하면서 같이 했나보네요?!?!
거울방패
20/09/02 14:21
수정 아이콘
네.. 이래저래 공개된게 많더라구요.
이곳에 자세히 적기에는 애매하니 직접 확인을..
20/09/02 14:40
수정 아이콘
돌겜도 하고 룬테라도 하는데 확실히 룬테라가 게임이 너무 어려워요 돌아가는 시스템 완벽히 이해하는데 100게임은 걸린거 같음
그래도 게임성 좋고 tcg게임이 현질이 필요없는건 장점인거 같습니다
고추장김밥
20/09/02 14:54
수정 아이콘
TCG라곤 하스밖에 안해본 사람의 레오룬 개인적인 감상평

1. 템포가 느려잉... 하스는 상대턴에 내 수 다 생각해놨으면 카드 탁탁탁 내고 하수인 쾅쾅쾅 치고 좝던하면 10초도 안걸리는데 레오룬은 내가 하수인 냈어 너도 낼래? (30초 후) 야 내가 이 주문 쓸꺼거든? 너도 주문 하나 쓸래? (30초 후) 아 내가 이 하수인들로 공격할건데 너 방어 뭘로 할거야? (무한반복).. 지루할 수밖에...

2. 사람이 자기 행동 방해받으면 스트레스가 나는게 당연한건데 이 게임은 뭔 행동 할때마다 서로 방해하는 걸로 이뤄져있다보니 몇 판하면 이게 작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짜증이 남... 하스는 내 턴은 오롯이 내턴이라 저 하수인 죽이고 싶으면 죽일 수 있고 주문 쓰고 싶으면 쓸 수 있는데 레오룬은 주문 하나 쓰려고 해도 아~ 뱽햬 햬지먜래거~ 이러면서 써야됨

3. 그렇다고 또 e스포츠로 보는 맛이 있느냐 하면... 저번에 트위치에서 룬테라 대회하길래 보는데 이즈럭스덱이었는데 이 게임 자체가 상대가 주문쓰면 그에 맞춰 카운터하는게 더 유리한 입장이다보니 서로 '야! 니가 먼저 마나 쓰라고!', '응 절대 안써 니가 먼저 써' 이러면서 패스패스 하던데 이게 뭔 짓인가... 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접었다가 이번에 타곤 나왔다길래 다시 하고는 있습니다 나름 매력 포인트도 있긴한데... 하스 유저들을 흡수하기에는 서로간의 성질이 너무 달라서 무리일것 같고...
Iscariot
20/09/02 17:51
수정 아이콘
MTG 포케카 유희왕 하스 궨트 이거저거 다 해본 사람으로서 룬테라가 매더개 하위호환이라 인기가 없다 이런 건 그냥 룬테라 안해보셨거나 나온 직후에 잠깐만 해보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모든 행동마다 우선권 튕기는 룬테라는 매더개랑 같은 궤에서 비교될 딱지겜 자체가 아닙니다. 랜드 챔피언 즉발 이런 차이나는 요소들 하나하나 꼽기 시작하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룬테라가 못만든 딱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얘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매 행동마다 행동권이 상대한테 넘어간다는 겜설계 자체라고 봅니다. 각 행동마다 주어지는 시간은 짧은 편인데도 겜하다보면 턱턱 걸리는 기분이 심하게 듭니다. 모션 빠르게 해놔도 이 문제는 결국 해결 못했죠. 비대면 온라인 게임이 소화할 수 있는 설계 자체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온라인 딱지겜인 이상 모바일 환경을 고려 안 할 수가 없는데 모바일에서 게임할 때는 스피디하게 할 거 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룬테라는 이걸 제공할 수가 없는 설계입니다.

하스가 룰이 단순하고 확장성이 없다고 욕을 먹어도 쳐낼 거 쳐낸 가장 효과적으로 다이어트한 설계라는 걸 룬테라 플레이할 때마다 느낍니다. 게임 자체가 싸다는 점이랑 UI 같은 건 스마트해서 룬테라 자체는 성공하면 좋겠지만 유저층 이 이상 확장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265 [LOL] LCK 올프로팀 & MVP 발표 [115] ELESIS14879 20/09/03 14879 2
69264 [PC] 크킹3 천원에 하기 [15] 시니스터11393 20/09/03 11393 0
69263 [LOL] 진짜로 롤드컵 하나만 남은 데프트 [34] Leeka13920 20/09/03 13920 0
69262 [LOL]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는 닝 정글링 속도(?) [61] 라면21073 20/09/02 21073 0
69261 [LOL] Worlds 2020, 조편성 경우의 수 [25] ELESIS11969 20/09/02 11969 4
69260 [LOL] 변경된 롤드컵 조 편성 방식 정리. [33] Leeka16206 20/09/01 16206 1
69259 [LOL] 변경된 롤드컵 진출팀 현황 총정리 (22팀중 17팀 확정) [10] Leeka13848 20/09/01 13848 0
69258 [LOL] VCS 불참 확정.. LCK 3번시드는 그룹스테이지 직행 [50] 에바 그린13294 20/09/01 13294 0
69257 [기타] 유황숙 더 디비전1 & 파크라이3 증정 [6] bspirity8455 20/09/01 8455 1
69256 [기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15] 8893 20/09/01 8893 8
69255 [LOL] LCK 정규리그 수상자들이 나오는 김에 적어보는 다음 시즌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상들 [43] 세인10410 20/09/01 10410 0
69254 [LOL] 서머시즌 베스트 코치, 영 플레이어가 공개되었습니다. [83] Leeka12620 20/09/01 12620 0
69253 [LOL] LCK 프렌차이즈 2차 합격팀들의 커리어 [36] Leeka13423 20/09/01 13423 0
69252 [LOL] VCS(베트남 LOL리그)에 배정된 롤드컵 티켓이 증발(?)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네요 [101] 興盡悲來14715 20/09/01 14715 0
69251 [기타] [워3] 문vs로라이엇 역대급 상황 타개책 (골드리그 예선 스포주의) [12] v.Serum9361 20/09/01 9361 4
69250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26화: 짜르그라드 [23] 도로시-Mk217825 20/09/01 17825 34
69249 [LOL] LCK PO2 DRX vs GenG 5세트 마지막 한타 분석 [50] 아놀드의아몬드14717 20/09/01 14717 7
69248 [LOL] 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15] 비오는풍경10101 20/08/31 10101 6
69245 [LOL] LOL판에서 롤드컵이 가지는 위상은 어느정도인가? [135] 에바 그린16228 20/08/31 16228 7
69244 [LOL] 월챔 핫할것 같은 픽과 함정일것 같은 픽 예측 [53] manbolot11449 20/08/31 11449 0
69243 [LOL] 선발전을 앞둔 김정수 감독의 플랜은 어떤 것인가? [291] 삭제됨18298 20/08/31 18298 9
69242 [LOL] 현재까지 롤드컵 진출팀 & 잔여 롤드컵 선발 일정 정리 [10] Leeka12013 20/08/31 12013 2
69241 [콘솔] <영웅전설> 궤적시리즈 최신작 -시작의 궤적- 조금 플레이한 후기 [54] 쿠보타만쥬9208 20/08/31 92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