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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6 22:59
근데 저는 지금 레벨에서는 피어리스 영향 그다지 안 크다고 보고 있긴한데;; 3세트 정도만 영향 나오고 있지않나요?
경기는 재밌긴한데 핵심 이유는 동티어팀만 현재 매칭되는게 제일 커보이는데.
25/01/17 11:00
저는 거기에 좀 의문이 드는게 두가지인데
크산테는 오히려 피어리스라 나온 거같거든요? 순간적으로 크산테 견제할거 사라지니까 그리고 정글은 되게 1세트 기준으로도 별거 다 보고 있어서..
25/01/17 18:52
그래봐야 최대 1번만 보면 된다는 게 좋은 듯
챔폭 이슈로 경기수준이 너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좋은 변화라 봅니다. 그리고 라이엇이 이렇게 근본없이 큰 변화를 주는 게 롤의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롯데리아
25/01/16 23:06
저도 하드 피어리스 전면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드 피어리스 해도 주류픽들 정해져 있더라구요. 5세트 경기 정도까지는 가야 정말 새로운거 나올듯.
25/01/16 23:23
다들 시즌 초반이라 그런가 다 똑같은 운영을 하는게 아니라 팀마다 이번 운영은 이게 정답인가? 하고 가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게 재미가 있네요.
25/01/17 01:03
진짜 이번씨즌 디플러스 기아는 20년 이후 그동안 그렇게 찾아 해매던 베릴의 대체자를 찾은 것 같습니다.
베릴의 자리가 아쉽다고? 그럼 그 자리에 베릴을 넣으면 될 거 아냐? 어라? 그렇네? 딱 이느낌.
25/01/17 01:06
늙은 아재는 플레이로썬 점점 피곤해져서 손 놓은지 2년이 넘어가지만 이런식의 변화는 시청자 입장에서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다만, 많지않은 표본이지만 시작부터 블루 사이드 승률이 유의미있게 치고나가는거 같아 이건 어찌 피어리스랑은 별개로 프로씬에서 밸런스 맞추기 어려운 영역으로 가는건가 싶네요.
25/01/17 01:46
전 밴픽단계에서 밴하는 카드들도 전부 게임에서 제외되면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OP카드들보다 오히려 아랫단계 하위로 갈수록 진짜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3세트에 20밴이지만 밴까지 넣으면 40밴 기존보다 훨씬더 게이머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치가 많아지고 밴픽의 묘미를 더 잘살리는 코칭스태프의 역량도 더 잘 드러난다고 봅니다. 이 생각과 별개로 이런 변화는 좋네요. 맨날 나오던것만 나오다가 이런식이 되니 3연 시리즈도 없고 팬들의 스트레스가 사라진느낌이에요 그냥 편안하게 시청할수있고 밴픽 자체도 훨씬 매콤해진 느낌
25/01/17 18:27
그건 제가 롤을 너무 많은 경기를 플레이하고 너무 많은 방송경기와 인터넷방송으로 신선한 경기를 보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경기력 99.99 VS 99.99를 보고 싶은게 아니라 마치 처음인 상황에서 임기응변을 대처하는 능력 그 자체를 더 높게 치는게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게임의 질은 분명히 떨어집니다. 40 밴이든 80밴이든 계속 때리면 프로도 사람인 이상 극한의 컨트롤을 하기 어렵겠죠. 심지어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메타마다 경기력이 널뛰기 하는것도 알고있습니다만.. 재미 요소는 이게 훨씬 극상입니다. 본인들의 자원을 극한까지 짜내는 전략이 코칭스태프에 두뇌에서 나오는 일명 관리메타가 오는거니까요. 이게 더 엔터테이먼트 측에서는 훨씬 재밌을겁니다. 롤을 제가 최근에 인정한 점이 있는데 경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피드백을 했는데 아타칸인가 뭔가를 넣었더라구요. 지금 게임 종료시간이 29분 32분 사이인데 너무 좋습니다. 이런 변화가 너무 좋아요. 전 그냥 고여있는 롤이었으면 진작에 망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활어처럼 살아있는 경기를 보고싶네요.
25/01/17 02:19
많은 챔피언보는것도 재밌고 2, 3세트가면 밴픽 갑자기 해메는거 보는것도 재밌네요. 한가지 아쉬운거는 탐식의 아타칸만 계속 나오고 있는거.. 프로경기에서는 약간 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5/01/17 04:12
아타칸은 여러모로 패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멸의 아타칸 더 자주 나오게 조건 변경, 탐식의 아타칸의 사기적인 가엔 효과는 삭제하고 다른 걸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일단 컵 대회까지는 쭉 보긴 해야할듯.
25/01/17 08:05
댓글 쓰면서 수많은 대댓글 달릴 생각을 하니 걱정이 너무 많이 되네요.
전 아직 반대입니다. 애초에 의견을 바꿀만큼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피어리스의 단점은 전반적인 거라 눈에 안띄고, 장점은 눈에 확 들어오는 거죠. 과거 승강전처럼. 피어리스는 벤픽의 변수가 너무 많아서 벤픽을 통한 게임 설계를 날카롭게 갈아오기가 어렵습니다. 벤픽 준비라는 게 선수의 숙련도를 감안한 티어정리 후 챔프 픽하는 정도에 그치게 되니까요. 이미 챔프 상성이나 조합같은 걸 무시한 픽이 나오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픽은 많이 안나온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피어리스를 찬성하는 분들도 더 많이 벤되어야한다고 말하는 거고. 다양한 챔프를 다양하게 잘하는 것과 소수의 챔프를 극단으로 잘 하는 것 중 후자의 경우를 좀 더 많이 보고 싶거든요. 근데 프로라는 것 자체가 상대의 약점을 더 집요하게 공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안 그래도 소수의 챔프를 매우 잘 하는 것보다 다양한 챔프를 더 다양하게 소화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피어리스가 되면 그게 더 심해질거고, 신인은 더 나오기 힘들어지는 거죠. 게임판에서 신인이라는 게 데뷔 전에는 솔랭전사인 거고, 솔랭전사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가 다양한 챔프를 소화하는 것인데 이게 더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거 때문에 피어리스를 할 거라면 선벤픽 후엔트리를 하자고도 했었고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장기적인 부분이라 눈에 안띄기도 하지만 그 전에, 각 팀 첫 경기 대진은 픽순서에 의한 거라 최대한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된건데 그렇게 매칭된 네 경기만 보고 판단하는 건 판단하기에 충분한 데이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25/01/17 08:56
저도 후자의 잘 벼려진 칼을 보는것 역시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지금의 피어리스처럼 정도만이라도 나온다면 이전시즌까지의 복붙에선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괜찮다고 봅니다
25/01/17 10:51
소수의 챔프를 극단적으로 잘하는건 10년은 넘게 보셨자나요,,,크크
그리고 본인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신인이 올라오기 힘들다고 데이터없이 그냥 뇌피셜로 결론 내버리시네요
25/01/17 11:16
지금까지 신인이 올라오기 힘들었던 이유가 다양한 챔프 숙련도를 쌓는데 차이가 있었다는 걸 설명하고, 더 많은 챔프를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질거라고 말한 게 뇌피셜이 됩니까?
그리고 소수의 챔프를 극단적으로 잘하는 걸 10년 넘게 봤다뇨. 그거야 어디까지나 피어리스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지, 댓글에서 주구장창 프로경기는 기존에도 이미 소수의 챔프를 잘하는 걸 보기 어렵다고 적은 건데. 적어도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 지는 이해하고 반박하세요. 이런 댓글 때문에 피어리스에 부정적인 의견 자체를 낼 수가 없는 거죠.
25/01/17 11:23
신인이 올라오기 힘든게 숙련도이슈요?
그냥 신규 유입이없고 기존 프로들이 계속 잘하니까 못 올라오는거죠 지금까지 메타별로 1~3챔프만 깍아서 주구장창 돌려쓰던 경기를 보시면서도 만족못하셨으면 도대체 한 챔프를 얼마나 완벽히 다뤄야 쵸젠뇽밍님이 만족하실지 감도 안오네요,,,,
25/01/17 11:37
제가 말한 건 장인챔들을 말 한 거고요. 그런 걸 더 보고 싶다는 말이었고요. 완벽히 다뤄야한다가 아니라, 다루는 모습도 보고싶다입니다만, 이해하실 생각 없으시죠?
리그 관계자들이 주구장창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로 지적하는 것이 다양한 챔프의 다양한 경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신규유입이 없고 기존 프로들이 계속 잘하는 와중에도 더 다양한 챔프에 대한 경험을 필요로하는 피어리스가 도입되면 신입이 유입되기 더 힘들어지겠죠. 마지막으로, 상대를 비꼬지 않으면 의견을 내실 수 없으십니까?
25/01/17 16:42
마이너 챔피언 장인이 해당 챔피언을 골라서 활약하는 모습은 시즌에 한번 정도 나올까 말까라 생각합니다.
아마 피어리스를 어떻게 손봐도 그런 장면은 나오는게 거의 불가능할거에요.
25/01/17 17:13
네. 그건 안 그래도 보기 힘들었는데, 피어리스로 인해 더 보기 힘들어졌죠.
그리고 마이너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프로게이머들의 시그니처 픽들도 더 보기 힘들어졌고요. 전 마이너 챔프를 장인급으로 다루는 사람이 꺼내는 게 아니라면, 단순하게 챔프가 조금 더 다양하게 나오는게 의미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이 마이너 챔프를 깎아서 히든카드로 사용하는게 재밌는 거지, 벤에 밀려서 깎아보지도 못한 챔프를 사용해 털리는게 사람들이 바라는 재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어차피 피어리스는 도입될 거라 생각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피어리스의 단점은 눈에 안 띄니까요. 그냥 선수가 던진거고 코치가 픽벤을 못한거죠. 실제로 그 쪽이 더 핵심 원인일테고. 그럼 피어리스 도입을 결정하는 건 선수들과 코치들의 의견만이 남는 건데, 코치나 선수들도 딱히 싫어하지 않으니까 피어리스는 도입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분위기는 반대의견을 내 봐야 사실상 정신나간 사람 취급 받는 걸요.
25/01/17 08:23
피어리스는 사실 이제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적응해야 할 것인가의 페이즈로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피어리스 룰로 넘어갈 듯 하니까요. 마치 예전 KBS의 음방 선글라스 착용 금지 룰이 없어지듯..
25/01/17 08:52
프로경기 무지성 부활의아타칸으로 인해서
로스없는 꼴박이 가능하니 그것만으로도 싸움 강제화를 통한 시원한 맛은 있더라구요 피어리스는 챔프 수가 많은 것에 따른 제작사 혹은 주체측의 강제화 흐름이 아닐까 합니다 따를 수 밖에 없어요 제가 로드자전거를 타는데 처음 입문할때 림브레이크니 디스크브레이크니 말이 많았는데 제조사들이 전부 디스크브레이크로 넘어가니까 커뮤에서도 입꾹닫?으로 굳어지더라구요
25/01/17 09:01
더불어
리그 규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lck컵까지의 결과값으로 시청자들 및 팀 여론 조사해서 피어리스 도입 고려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차피 기존 시스템은 이제껏 해왔으니까요
25/01/17 09:17
말씀하신 바에서 신인이슈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시청자 개개인의 호오 문제인데 쵸젠뇽밍님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 대다수인것같네요 날카롭게 갈아온 노잼톤 또바나 보다 내가쓰는똥챔이 경기나오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아담이 이미 증명한 것 같구요
25/01/17 10:32
아타칸은 솔랭 vs 대회 출현 기준 안 바꾸면 대회에서는 맨날 탐식만 나올 것 같아요
솔랭에서 어떻게 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회는 진짜 14분 1킬 같은 것만 아니면 파멸도 좀 나와줘야
25/01/17 10:36
피어리스는 3전제로는 별 영향력이 없다고 봐서
좀 더 지켜보고 싶고 아타칸은 글쎄요 .. 당장은 무지성 돌격하는 거 보는 재미가 신선하고 쏠쏠하긴 한데 이건 그간 못보던 거라 그런 거고 특성상 앞으로 똑같은 패턴으로 무지성 들이박기 쇼가 매 게임마다 나올텐데 조만간 아주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25/01/17 10:49
저는 아타칸은 지금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고 (그 직후 싸움에서만 적용되고 귀환하면 사라지는 식으로 적용되게 해야 한다고 봐요)
피어리스는 대찬성입니다. 밴픽 깎아오는 건 충성도 높은 시청자들에게 분명히 보는 맛은 있습니다만 그런 케이스가 1년에 10번도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는 1페이즈서 밴한 챔피언들조차 빼야 한다고 생각해요. 맨날 나오는 잘깎인 아지르 빅토르 100판보다 싸움 많이 나고 손가락싸움하는 제드 르블랑이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코치들이 그만큼 더 죽어나겠지만, 반대로 잘 적응한 유능한 코치진이라면 자기들 몸값이 폭증하는 결과를 가져오겠죠
25/01/17 11:38
또뭐시기 또뭐시기 시절을 드디어 벗어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롤에 챔프가 얼마나 많은데요. 신규챔프도 계속 나올거고 피어리스는 시기의 문제이지 도입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드피어리스도 찬성합니다.
25/01/17 11:51
숙련도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하드피어리스 할거면 밴픽순서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루 1픽 - 레드 2픽 - 레드 2밴 - 블루 2밴같이 픽부터하고 밴을 가져간다던지...
25/01/17 12:16
잘 깎인 숙련된 구도만 보는거 수준은 높을 수 있겠지만 보는챔 계속 보는게 더 싫음
아타칸 밸류 너무 과한데 그건 유충과 달리 의도된 게 맞아보여서 할 말이 없고... 부활 없으면 대치하다가 강타싸움이나 하고 말겠죠
25/01/17 13:10
하스에서 다른 건 모두 다 접고 투기장만 하는 중입니다. 현재 하스 투기장 자체는 꽤 재미있게 하는데 투기장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매 시즌 때마다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서 나오는 영웅만 나오는 부분입니다. 승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만나는 영웅만 만납니다. 저 또한 이기려면 어쩔 수 없이 그런 영웅을 선택해야죠.
같은 이유 때문에 피어리스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이왕이면 결과가 잘나와서 더 강력히 시행되었으면 좋겠네요.
25/01/17 13:51
일단 하드 피어리스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5세트까지 갈 경우에만 다 풀고 하는게 어떨지 싶어요. 5전제의 마지막이 숙련도 이슈로 어이없이 넘어가는건 좀 별로일것 같아서요
25/01/17 13:57
피어리스는 긍정적이고 아타칸은... 전 별로같습니다. 교전의 리스크를 팍 줄여버려서 프로들도 적극적으로 머리를 들이미는걸 오픈해주는건 이해가 가고, 그래서 화끈하게 들이박는 식의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거 자체는 나쁘지 않긴한데 (실제로 장로를 먹은 것 이상으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만드는 버프니까)
그걸 감안하더라도 버프자체가 너무 한거같습니다.
25/01/17 14:47
절충안으로 윗분 누구의 말씀처럼,
무작위 총력전 처럼, 아타칸을 먹은 시점부터 [귀환 불가 & 아이템 구매 불가]로 하면 밸런스가 맞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싸우고 죽고 템을 사라!!
25/01/17 15:25
아타칸 발동 조건 및 등장 시간을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등장시간은 1회가 아니라 n회가 되어야 합니다. 40분 이상의 경기가 펼쳐지는 경우 다시 지루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예고되다보니 미리 준비를 하게 됩니다. 20~30초 전에 알림으로써 정말 변수에 변수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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