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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17:34
덴젤워싱턴 캐릭터의 스토리도 너무 아쉬웠어요.
로마에 패배한 식민지 노예 출신이라는건 나오는데 뭐랄까 그 분노를 간직해서 로마를 무너트리겠다 이런식으로 스토리를 짜봤으면 어땠을까 싶고 중반까지 그런 느낌으로 봤는데 갑자기 욕심쟁이로 변해서 다해먹겠다로 가버리니. 느낌있고 비밀있는 캐릭터를 욕심쟁이로 끝내버려서 허탈했어요. 로마를 무너트리려는자와 로마를 바로세우려는자 이런 느낌의 대결로 갔으면 그나마 좀 나았을듯.
24/11/17 23:09
같이 본 친구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1. 아니 저 오바마 닮은 노예상은 싸움구경 잘하다 뜬금없이 왜 갑자기 전부 죽이고 내가 해먹겠다 급발진인데? 2. 주인공은 로마랑 전쟁하며 마누라 죽었다 징징대더만 막판엔 갑자기 무슨 로마의 꿈을 이루자고 염병이야? 딱 두마디 던지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24/11/18 16:26
이동진 평론가
<글래디에이터 II> ★★☆ 능숙하게 보여줄 것은 있었으나 딱히 할 말은 없었던 속편. 평론가 평도 이런걸 보면 일관된 수준인가보네요. 개연성은 개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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