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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2 17:08:28
Name sylent
Subject [일반] 타블로의 법적대응에 관한 기사입니다.
굵은 글씨는 웹 문서의 주소, 가공 없이 옮긴 기사 제목 혹은 기사 내용입니다.
보통 글씨는 제가 입력한 내용입니다.


오늘 쏟아진 타블로의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 관련 기사들 덕분에 네트워크가 다시 한 번 타오르고 있습니다.
PGR 회원분들도 한두개의 기사는 확인하셨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비슷비슷한 기사들 중에 살짝 차별화 된 내용의 기사 두 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법무법인 강호가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이 실려 있는 서울신문NTN의 기사입니다.

악플러 경고? '타블로 공식자료' 내용 관심집중
http://news.nate.com/view/20100802n12532?mid=e0103


보도자료의 1번 항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타블로(이선웅, 이하 '타블로')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호입니다.

1. 인터넷카페 등을 중심으로 타블로씨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허위사실이 악의적,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타블로씨와 스탠포드대학측은 아래 내용 등을 통해, 타블로씨가 스탠포드 대학을 1998년 9월 입학해 co-terminal 과정을 통해 2001년 영문학 학사 학위(최우수졸업)를, 2002년 석사 학위를 각 취득하였음을 입증하였으며, 이에 대하여는 어떠한 의문의 여지도 없습니다.

i) 타블로씨의 스탠포드대학 성적증명서
ii) 스탠포드 대학교 부학장 토머스 블랙(Thomas C. Black)의 (스탠포드대학교 트위터에 올린)공식 확인서 및 한국 방송사와의 인터뷰
iii)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과 교수 토비어스 울프(Tobias Wolff)의 공식 확인서
iv) 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 2002. 5. 24. 기사
v) 스탠포드 신문 Stanford Daily의 2010. 6. 15. 기사
vi) 스탠포드 대학교의 2009년 7/8월호 < 스탠포드 매거진 > 기사
vii) 타블로씨의 출신고교인 서울국제학교의 공식 확인서
viii) 미국 내 공인기관의 학력인증서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자료들입니다. 새로운 자료를 기대했던 네티즌들은 실망하는 기색입니다.


다음은 머니투데이의 기사입니다.

타블로 변호사 인터뷰 "데이브도 고소 참여 가능"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80212285334154&outlink=1


데이브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법무법인 강호 소속 A변호사는 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고소인은 타블로 본인이 될 것으로 전했다. "타블로 형과 부모님, 여동생 등을 대상으로도 명예훼손이 성립하지만 '타블로의 가족'이라는 것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을 봐서 타블로 형 데이브가 고소인으로 함께 참여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리고 악플러들에 대한 선처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주도적으로 활동해 온 운영자 및 주요 회원들 역시 기한 안에 글을 내리거나 카페를 폐쇄한다면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된 기한은 1주일 입니다.
실제로 현재 네이버에 개설되어 있는 타진요 까페에서 천천히 게시물 수가 줄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법적 절차가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건지 '명예훼손'에 관한건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과
네티즌들이 원하는 증거자료(성적증명서 원본, 졸업증명서 원본, 여권, 출입국기록) 중 어떤 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타블로의 학력 진위여부와 상관 없이, 법이 정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만약 제가 PGR에 적었던 글들이 법이 정한 '악성 게시물'에 해당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흐지부지 되지 않고 끝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구청년
10/08/02 17:10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방대한 자료정리해서 올린글이 없어졌든데? 삭제하셨나요?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데프톤스
10/08/02 17:14
수정 아이콘
찔리는게 있어서 절대 고소못한다는 입장 아니셨나요?
명예훼손에 따른 고소가 되면 자연스레 학력관련해서 인증이 되어지 겠죠..

이제 고소했으니 또 네티즌들 고소했다고 죽일넘이 되겠군요..
horizon~
10/08/02 17:15
수정 아이콘
이제 뭔가 확실한 결론이 나오겠죠. 타블로 관련글은 댓글도 안달고 그냥 보기만 했지만 좀 답답한 맘은 있었습니다.
10/08/02 17:16
수정 아이콘
오오~ 드디어 선명하게 결론이 나오겠군요!!

개인적인 심정으론 깔끔하게 증명되고 악플러들 콩밥 좀 먹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후훗.
10/08/02 17:19
수정 아이콘
콩밥좀 먹어라 키보드 워리어들
wonderswan
10/08/02 17:24
수정 아이콘
거기 카페 애들은 제발 고소해달라고 노래를 부른 것 같은데 이제 만세를 부르고 있으려나요?
그 주동자는 지난번 고소 때 외국 산다고 흐지부지 된 것 같은데 이번엔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10/08/02 17:26
수정 아이콘
드디어 대단원이 보이나요.
자영이
10/08/02 17:31
수정 아이콘
하루 빨리 악플러들 다 쓸어버리고 앨범 준비 했으면 좋겠습니다.
thunder3000
10/08/02 17:30
수정 아이콘
슬슬 끝이보이는군요...
타블로씨가 아예 의심이 안간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기회에 키보드 워리어들을 조금은 잠재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뻘플입니다만... sylent님 이젠 B급 칼럼 안 쓰시나요?? ^^;;
10/08/02 17:33
수정 아이콘
스탠포드 학교장과 타블로재학시절의 교수일동, 대학동기들까지 한국법정에 세우고 (아마 이들이 진짜 학교장인지 교수인지를 증명할 모든 증빙서류일체를 지참해서) 재판을 해도 안믿을 사람은 안믿는다고 생각합니다.
믿든 믿지 않든 이번일로 피해를 입은 타블로의 가족과 앞으로 피해를 입을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법이 제대로 무서움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F.Lampard
10/08/02 17:35
수정 아이콘
형법 307조 제 1항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
형법 307조 제 2항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5년 이하의~

즉 데이브의 경우처럼 학력이 거짓말이라고 밝혀질 경우 반대로 말하면 루머가 사실이니 307조 제 1항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 에 해당하겠죠.(근데 얘는 EBS에서 업무방해로 고소안하나요?)
반대로 문제의 핵심인 타블로의 경우는 학력이 진실이라면 2항의 허위사실에의한 명예훼손을 적용하겠고 학력이 거짓이라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적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제2항의 허위사실적시의 명예훼손으로 들어가도 법원이 공소장변경등으로 인정할수있다는거죠. (뭐 재판진행중에 바뀐다면 알아서 언론사에서 퍼트려주겠지만;)

음 그러고보니 형사사건이면 굳이 로펌을 안가도 될텐데 민사손배일수도있겠네요;
드라군
10/08/02 17:46
수정 아이콘
징하네요 징해
비호랑이
10/08/02 17:51
수정 아이콘
그동안 타블로는 절대로 고소 못할것이라고 큰소리 친 사람들 꽤 있었죠?
역시 세상사는 자기 생각대로만 가지 않는다는걸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글쓴분.. 자신의 글이 악성글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고 정말 벌을 받을 용의가 있다면 1주일 후에 자신이 썼던 글과 댓글을 남겨두고 그 링크 주소를 타블로가 의뢰한 해당로펌에 보내면 됩니다.
그럼 그곳에서 확실히 판단해 주겠죠.
cutiekaras
10/08/02 17: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위의 증거 말고 다른 자료가 또 필요 한가요?
저것들 믿냐 안 믿냐의 차이 인것 뿐이죠
일주일 뒤에까지 큰소리 빵빵치다가 법원 정모 한번 뛰었으면 좋겠네요
뭐 그전에 모든 것을 지우면 좋은거고
근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몇몇은 끝까지 남겠군요 허허허
Villa Park
10/08/02 18:02
수정 아이콘
이건 가정입니다만,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할 경우에도 악플러들과 카페주인이 처벌받습니까?
아기천사실바
10/08/02 18:17
수정 아이콘
아마 타블로가 로펌을 찾은 건 형, 민사 모두 제대로 털어보겠다는 뜻일 겁니다.
요즘 형사랑 민사가 같이 가는 건 트렌드죠.
형사사건에서 유리한 판결이 떠 주면 민사사건에서 꽤 높은 증명력을 가지는 증거가 되거든요.
형사사건에서도, 검찰에 사건접수 이후 수사가 개시되는 것보다 미리 고소인이 자료 수집을 끝내고 들이미는 게
증거의 산일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죠.
유유히
10/08/02 18:24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는데..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이 우리나라의 법적 조치(고발, 고소 등등)를 취할 수 있는 건가요?
운체풍신
10/08/02 18:2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이 사건의 끝이 보이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주동자들 몇 명은 위 리플대로 5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 받고 콩밥 좀 먹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연예 관련 댓글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악플러들 전부를 처벌하는게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상징적인 의미로 악질 주동자들만이라도 처벌하였으면 합니다.
Villa Park
10/08/02 18:30
수정 아이콘
F.Lampard님// 이번 건이 정식으로 고소가 되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이 건이 사실을 말한 명예훼손인지, 거짓을 말한 명예훼손인지 조사해야 합니까? 만약에 조사해야 한다면, 이번 고소사건으로 타블로 학력위조의혹이 말끔하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되겠군요.
린카상
10/08/02 18:32
수정 아이콘
점잖은 척 대단하시네요. 타블로와 타블로 가족 관련해서 수많은 글을 올리고, 비웃으셨죠? 또한 직접적인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타블로 어머니 자체가 사기꾼'이라는 댓글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발 sylent님이 합당한 벌을 받기만을 바랍니다.
10/08/02 18:33
수정 아이콘
제대로 진실이 밝혀지고, 제대로 합당한 처벌이 내려졌으면 합니다. 진짜 몇몇 사람들은 감옥 가야죠.
유유히
10/08/02 18:37
수정 아이콘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스크린쿼터 파문 때 했던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그냥 저희가 싫다고 하십시오."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자들 중 대부분은 결코 사전적 의미의 '진실'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진실'이란, '타블로는 나쁜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명백한 사실에는 고개를 돌리고, 조작된 증거들만 믿으려 하죠.
아주 비겁한 태도입니다.
슬렁슬렁
10/08/02 18:39
수정 아이콘
새로운 자료가 없어서 실망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 자료면 끝입니다. 네티즌들이 꾸준히 제기해온 동명이인설 이 아니라면 사실 이미 나온 자료로도 입증은 끝이니까요. 굳이 새로운 자료가 필요하지 않죠. 스탠포드 대학 트위터에서까지 인증해준 마당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는 진짜라고 봐야되고 하나의 가능성이 바로 다니엘 선웅리가 타블로가 아닌 동명이인일 가능성인데.. 사실 이거야 좀 억지일 뿐이죠.
여권이야 등기부 등본이였나요? 이게 나온이상 더 나와봐야 새로울것도 없을뿐더러, 출입국 기록이 있으면 타블로의 학원강사 경력등은 검증할수 있을지언정 학력 위조엔 도움이 안되죠.
캐나다국적 관련해서 요구하는거 같지만 사실 애초에 캐나다에 실거주 하지 않으면 캐나다 국적 취득이 불가능하다. 라는 이야기 자체가 별다른 증거가 없으니까요. ( 확인되진 않았지만, 반대로 실거주 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나왔죠. )
아기천사실바
10/08/02 18:39
수정 아이콘
포털을 보다 보니 짜증나는 반응들이 몇 있더군요.

1. 진실을 요구하는 게 어떻게 악플인가. 우리 카페원은 악플을 달지 않는다. 고로 떳떳하다.
2. 그러니까 빨리 인증했으면 될 것 아니냐. 블로의 책임이 크다. 이 타이밍에 고소하는 건 찌질한 일이고, 싸게 먹히는 인증을 해라.
3. 역시 겁주는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 일주일 기다려 봐라 어떻게 되나. 블로의 마지막 발악이다.

꼭 욕설이 들어가야만 악플이며 그것만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관점도 어이없고
의무도 없는 인증을 하도록 타블로를 몰아가는 행태가 정당한지에 대한 고려는 없이 블로의 느린 인증을 탓하는 관점도 어이없고
언론플레이로 보는 안일한 상황인식도 저로서는 어이가 없더군요.

저라면 일주일 안기다립니다. 10만명한테 합의금 다 받으면 소송비용 다 내고 로펌에게 줄거 다 줘도 헬기 한대 사겠어요.
양정인
10/08/02 18:40
수정 아이콘
명예훼손으로 관련한 소송이라면 타블로의 학력논란이 위조가 사실이었든 학력이 진짜였든
타블로의 명예가 명백히 실추된 만큼 명예훼손이 맞습니다.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정다툼 이야기는 '무한도전'에서 잘 다뤘죠.
길의 오줌싸개 논란이 진실이었든 거짓이었든 두 사항 모두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죠.

명예훼손이 거짓을 유포해서 명예를 훼손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사실을 직시했더라도 명예를 훼손할 만한 것이라면 그 자체로 명예훼손에 해당하기 때문이죠.
타블로씨측이 대응이 오히려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법적대응을 해버렸으면... 애꿎은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지는 않았고 이렇게 오래도록 고통받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느 댓글이었는지.. 글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타블로의 CF도 방송이 더 이상 안된다고 했던 것을 봤는데
만약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이 엄청 날 듯 싶네요. 금전적인 피해까지 입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YellOwFunnY
10/08/02 18:50
수정 아이콘
공인이든 연예인이든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호기심의 성격이든, 아니면 그냥 장난이었든,
그렇게 던진 돌에 무심코 맞은 개구리는 죽을 수 도 있는데 말이죠.
하물며 저 개구리를 죽이겠다고, 작정하고 던지는데 안 죽는게 더 대단한거죠.

괜한 논란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sylent 님이 올린 글에 비꼬는 댓글조차 달지 않았는데...... 대단함을 넘어서 신기합니다.
그냥 네이버 같은 포탈 들어가서 하루 일과처럼 하는 일이 타블로 관련 기사 검색이신건가요? 허허.

마치 제 3자에게 객관적인 자료 같은것을 제공 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타블로를 돌려서 까는데 상당한 스킬을 발휘하시던데 말이죠.
지난번에 " 그것을 믿는 착한 사람들 .. " 이러면서 데이브 졸업 사진들이었나? 그 글에 링크 걸었을 때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허허.

타블로 한테 별 관심도 없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신경도 안쓰는 입장이지만,
빠르게 종결되서 유게 및 자게에서 sylent 님의 타블로 관련 글 올리는것을 안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8/02 18:55
수정 아이콘
에효...이래봤자 결국 타블로에게 남는건 없네요. '잘했다! 그래 그런놈들은 벌좀 받아야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타블로를 더 좋게 보진 않을거고 (그냥 중간이겠죠.)...대신 이제 타블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더 싫어하겠죠. 그러게 왜 빨리 인증하지 않았냐 라고 말할게 뻔하고...상처는 상처대로 입고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그냥 눈에 띄지않게 사는게 제일 편한듯 싶군요 역시. 헛된 정의감에 붙잡혀 괜한 열폭으로 난리치는게 쩝. 그냥 의혹만 제기하신분들이야 그럴수 있지만 결국 이 난리지경을 만든놈들은 그냥 열폭이죠 뭐. 하긴 지들로썬 꿈도 못꿀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니.

물론 타블로가 뻥친거라면 이건 빨랑 헐리우드에서 영화제작을 해야되고 연예계의 타블로, 스타계의 마조작이 투탑되겠네요
swflying
10/08/02 19:00
수정 아이콘
sylent 님께 제안 하나 합니다.

'제가 PGR에 적었던 글들이 법이 정한 '악성 게시물'에 해당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이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겠다.
라고 늘 글쓰실 때마다 말씀하셨는데, 1주일 뒤 정식고소가 취하되면
자신이 쓴 글들, 댓글들을 정리, 링크주소 목록화 하셔서 타블로 쪽 로펌에
보내신 후 pgr에 인증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게 죄인지 아닌지 판단은 그 곳에서 할테니까요.

책임을 지신다는 말씀이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신 것이라면
저 정도는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포털 및 네이버카페 악플러들 처리하느라 바쁠테니
pgr에 올린 글을 언제 검색하겠고 또 그 정도로 처벌되겠어?
하는 가벼운 마음 가짐이 아니라는 걸
공개적으로 확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이런 자료 정리하실 만한 꼼꼼함이시라면
자신의 글, 댓글 목록 수합 후 링크 정도야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찡하니
10/08/02 19:03
수정 아이콘
학력에 대해서 타블로씨가 떳떳하다면 최대한 강력하게 대응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제까지 악플에 시달렸던 피해자들이나 앞으로 시달릴 피해자를 위해서 말이지요.
swflying
10/08/02 19: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명예회손이 아니고 명예훼손입니다.
swflying
10/08/02 19:33
수정 아이콘
sylent님이 올리신 타블로 관련 글이 모두 삭게로 가셨다길래 한번 삭게에 들어가 봤습니다.

7월에 sylent님이 올리신 글 들 입니다.

13 타블로 학력에 관련된 '팩트'들(수정 5) [206] sylent 2010/08/01 5647

12 쿨해서 미안해. [8] sylent 2010/07/29 1457

11 데이브가 우리나라에서 사기치기로 마음 먹은 이유. [28] sylent 2010/07/28 1615

이 중에 쿨해서 미안해는 모르겠고 두개가 타블로 관련 글로 보입니다.
11번은 유게 글인것 같고 13번만이 자게 글인 것 같은데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는데 어제 올리신 글 말고
7월에 자게에 타블로 관련 글 하나 더 올리시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기억하기로는 최근 일주일 내에 두개 이상 이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제가 그 글에 다 댓글을 달았던 걸로 기억하고요. 아마 그 댓글로 인해
sylent님이 개인적으로 제게 쪽지까지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 글이 삭게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시 올리신 글 중에 본인이 삭제하신 글이 존재하나요?
10/08/02 19:37
수정 아이콘
예전 타블로 관련글에서는 위조다 아니다가 5:5 비율이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거의 9.9:0.1 비율로 아니다가 주를 이루는군요..
10/08/02 19:44
수정 아이콘
병역기피를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인간이 한국에서 한국법으로 자신의 명예를 지키려고 한다니 씁쓸하군요.
사실 학력문제는 병역기피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타하리
10/08/02 19:59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 법이 바뀌어야 할게 너무 많다는걸 느낍니다.
원시제
10/08/02 20:02
수정 아이콘
일단 고소 내용이 명예훼손이냐 허위사실유포냐가 가장 핵심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소 내용이 명예훼손이면 참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가능하면 허위사실유포였으면 합니다.
마타하리
10/08/02 20: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swflying님은 적당히 하시는게 좋을듯. 너무 눈쌀찌푸리게 하네요
스터너
10/08/02 20:02
수정 아이콘
드디어 법적으로 가는군요.
모든 의혹을 떨칠 방법은 이거밖에 없었는데 조금 늦은듯하네요.
이번기회에 속시원히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The)UnderTaker
10/08/02 20:12
수정 아이콘
눈쌀찌푸리게 한건 글쓴분이죠.

얼마전에 유게에서도 데이브던가? 여튼 그사람 사진관련해서

사진을 믿는 착한사람들 이라는 비아냥을 대놓고 하시던데
무당스톰
10/08/02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타블로씨 학력이 맞든 맞지 않든간에

이번일들은 타블로씨가 만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거짓말들을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병역기피나 학력은 둘째치고라도 이제 방송에서 거짓말좀 안하셨음 하네요.

그리고 학력이나 수상경력등을 고의로 속여 이득을 취한 타블로씨 엄마와 형은 좀 법적처벌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10/08/02 20:18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운영진분께 부탁 드렸습니다. 자료 도착하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로 보내야하는지, 해당 로펌의 (타블로 사건 담당) email 계정만 알아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접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시면 email 내용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상 제 일을 제가 쓰려니까 잘 안써지네요.
적울린 네마리
10/08/02 20:24
수정 아이콘
타블로쪽 로펌에 보내란 건 또 뭔지?

타블로측 대리인인 로펌쪽에서 저위에 제시한 근거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당했다하고
반대쪽에선 저 위에 제시한 근거의 반박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왕 저렇게 된거 제시한 근거와 그 반대쪽의 근거가 법정에서 가려질 듯 하군요.

아주 잘 된 것 같네요. 너무 늦은 감도 있구요.
맨날 네티즌끼리 치고박고 하는것보다 법정에서 낱낱이 가려지길 바랍니다.
김익호
10/08/02 20:41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완전히 오버 하시네요.
본인이 로펌에 보내시지 왜 글쓴이에게 보내라는 거죠?
sylent님도 진정하시지요. 로펌에 보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 같습니다.
inte_gral
10/08/02 20:49
수정 아이콘
흠.. 비판의 소지는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 글에선 다수의 사람이 특정 한분을 아이디까지 거론하면서 계속 몰아세우고 있는데 그건 좀 그렇네요.
이쯤되면 다른 악플러들과 크게 다를게 있나요. 옳은말이라고해도 그 수위가 높으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잖아요.
한두분만 말씀해주셔도 될듯한데.. 어쨌든 결론이 빨리나왔으면 좋겠네요.
WizardMo진종
10/08/02 20:50
수정 아이콘
진실이 밝혀지기 보다는 다시는 타블로 글을 게시판에서 안볼수 있다는점에서 좋군요.

특히 얼마전 유게글에서는 심하다 싶었습니다. 나이따라 변해가는 사람 사진을(하나는 흑백) 다른사람이라도 처음보는사람이라면 비슷하게 볼수도 있는건데 그걸 비웃으시더군요. 겜게에 양질의 글을쓰던 분과 동일인울인가 싶어 검색까지 해봤습니다.

삭게로간 다른글에서는 자살하고 싶을정도로 괴로우면
왜 진실을 못밝히냐 찜찜한게있는거 아니냐 라는 분도 있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
켈로그김
10/08/02 20:56
수정 아이콘
"sylent님이 이 정도 사건으로 법적 책임을 물으실거라곤 저 역시 생각 안합니다." 라는 swflying님의 말씀이
어차피 가면 무죄긴 하지만, 한 번 로펌에 물려서 고생 좀 해보라는 말로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못 본 글도 있지만, sylent님도 이런 일종의 '반작용' 이 생길만큼 태도가 확연히 드러났었고요.


그냥.. 저는 퇴근하고 싶어요..
靈感公園
10/08/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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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때마다 삭제되니 오기도 적잖이 생기신 듯... ;
10/08/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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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궁금해 지는군요. 진짜 전문가들이 맡으셨으니 뭐든 깨끗하게 밝혀주기를 바랍니다.
Judas Pain
10/08/02 21:03
수정 아이콘
전 두분의 다툼이 감정에서 발단한 문제라고 봅니다.
==================================
타블로의 학력 진위여부와 상관 없이, 법이 정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만약 제가 PGR에 적었던 글들이 법이 정한 '악성 게시물'에 해당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

swflying님이 입장에서 sylent님이 집요했을 수 있으나
제 생각에 위 정도면 일반 네티즌 이상으로 자신의 책임을 지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전 로펌에 자기자료 수집해서 로펌에 보내라는 swflying님의 의견을 취소하시고
sylent님도 자체 수집해서 보내는 걸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문제를 더 꼬이게 할 겁니다.
데프톤스
10/08/02 21:06
수정 아이콘
자신이 떳떳하시면 로펌에 보내서 책임을 다하는것도 나쁘지 않죠..
제가 기억하는 sylent님은 천안함사태와 타블로 사건을 같이 올리셔서 두사건 모두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는 식으로도 글을 몇번 쓰셨죠..
분명 전혀 다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의도하시진 않았겠지만... 저 위에 계신분들이 하는 물타기와 다를바 없어보였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곧 밝혀지겠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져야하는 sylent님은 사람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근거라고 여러 편향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증거들을 제시하시면서 수 차례 글을 쓰셨죠.. 분명.. 타블로측에서 고소하고자 하는 악플러들처럼 저질스러운 악플은 아니였습니다만.. 타블로측에 피해를 입힌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진실과 반대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정식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10/08/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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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힙합잘하는 뮤지션인줄 알았더니만,

대놓고 표절한 곡들 들어 보고 할말을 잃었음.

힙합은 무슨...!!!
김새벽
10/08/02 22:31
수정 아이콘
책임질만한 짓을 했으니 책임요구하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막말로 타블로가 학력위조한게 아니면.. 그동안 의심하던 사람들은 '뭐.. 아님말고..' 하면 끝아닙니까..
Z.Ibrahimovic
10/08/02 23:21
수정 아이콘
전 Pgr에서 sylent님의 신뢰는 굳게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펌 인증이요? 완전 오버네요. 지금껏 작성하신 sylent님의 글귀를 보면 책임감은 충분합니다.
아니 왠만한 네티즌은 행하기도 힘든 그 이상입니다.

이렇게 돌고 도네요.
타블로는 학력 위조가 아니라면 인증을 해라.
sylent님은 이번 관련글에 책임을 진다면 인증을 해라.
박하사탕
10/08/02 23:23
수정 아이콘
타진요까페에서도 법정대응한다고 합니다.
흥미롭게 흘러가네요.
靈感公園
10/08/02 23:38
수정 아이콘
윗글은 삭게에 가 버렸군요. 아아아아;
아기천사실바
10/08/02 23:54
수정 아이콘
==================================
타블로의 학력 진위여부와 상관 없이, 법이 정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만약 제가 PGR에 적었던 글들이 법이 정한 '악성 게시물'에 해당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

라는 원글 쓰신 분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실제로 형사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이라고 믿으므로 처벌을 각오하고 글을 쓰겠다. 는 의도
2.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대응 태도로 보아 법정에 설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진술의 신빙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 '책임'을 거론하겠다는 의도.
3. 법정에 서게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으나, 대형 포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페로부터는 pgr이 접근성 면에서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법적 책임을 거론하여도 실제 처벌을 면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 경우.

좋게 보면 1번이고 나쁘게 보면 2번 혹은 3번이죠.

swflying님의 생각을 감히 추론해 보자면, 위의 글을 2번 혹은 3번으로 해석하고, 혹시 이 글이 외부 포털 등과는 접근성에서 현저한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는 pgr에 묻힘으로 인해 원글쓴이가 책임을 피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신 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분위기상 1번이 되는 것 같고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하여튼 텍스트의 의미 파악에 오해가 있으셔서 감정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만 잘들 푸셨으면...
Judas Pain
10/08/03 01:11
수정 아이콘
음, 괜찮은 추론이지만 제 생각에 swflying님은 그저 "잘못했으니 사과한다" 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해 sylent님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것에 대해) 법적인 기준에서 잘못이 있다고 판단받아진다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의 골이 있다면 이 사이겠지요.
이올로
10/08/03 01:12
수정 아이콘
그 전에 어떤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쓴 글을 로펌측에 보내라마라 하시는 댓글은 정말 보기 그렇네요.
도라귀염
10/08/03 07:41
수정 아이콘
유승준은 가수활동 못하는데 타블로는 설마 하려나요? 일단 자신의 말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명예훼손은 맞다고 하니 주요게시물 올린 사람들은 수사의 표적은 되겠습니다만 타블로도 유승준처럼 걍 외국 갔으면 좋겠네요
10/08/03 07:47
수정 아이콘
별 댓글을 달거나 하진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논쟁이 진행됬다고 해도 피지알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됬던 상황에서 계속 글쓴분이 피지알에까지 불을 지르려고 노력하시는 걸 보고 무척 짜증났던 1인으로서 타블로가 고소 진행하길 바라고 있네요.
공무원욕하지
10/08/03 07:52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명령인가요.. 자기는 손끝하나 움직이지 않고요?

대단한 사람인가요?
황제의 재림
10/08/03 09:52
수정 아이콘
흠. 지켜보는 입장에선 얼른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일을 이정도까지 키운건 타블로씨죠. 관심도 갖지 않고있다가 타블로씨가 '미국친구들에게 도움요청'이란 기사를 보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덧글을 타고 여러의혹들을 읽어보니 타블로씨에게도 문제가 많더군요. 그리하여 여러 정황들을 볼때 저역시 의심이 갔습니다. 저라면 속시원히 인증하겠습니다. 이번 법적대응도 명예훼손인지 허위사실유포인지 분명히 갔으면 좋겠네요. 더이상 논란을 키울필요가 없는 문제인데 일을 너무 키우는 느낌입니다.
나두미키
10/08/03 10:21
수정 아이콘
만약. 타블로가 허위 학력이라면... sylent님을 타겟팅 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고 관심을 갖을 사항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댓글들이 좀 그렇군요....
어쨌거나 pgr에서 이런 글은 더이상 안봤으면 합니다. 어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GunSeal[cn]
10/08/03 13:46
수정 아이콘
얼마전 삭게로 간 "팩트(라 읽고 의혹심이라 해석됨)"에 관한 sylent님의 글에서 실제로 댓글 중에 제가 반문했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확정이 아닌 아직은 의혹 단계에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대중을 선동할 수 있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찌되었건 타블로는 이미 잃을 것, 아파할 것의 유무형의 결과가 나오고있는데
그런데... 진실로 드러날 경우 sylent님께서는 그냥 쿨하게 "쏘리" 하고 넘어가실 것이냐? 그렇다면 지금의 행위는 심하다. 자기의 글에 대해서
결과에 따른 책임 정도는 공약을 해야 하고 또 그래야만 더욱 더 객관적인 의견 교환이 되지 않겠나.

뭐 이정도 였고

sylent님께서는 그 즉시 바로 만약 타블로가 진실이라면 저 게시글에 대하여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벌을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그 후로 이렇게 빨리 종결의 분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만 sylent님께서는 자신이 이곳 pgr에 형성시키고 노력했던
타블로에 대한 의혹에 대하여 자신의 행위가 분명히 책임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계셨고 또 그냥 " 아 사실이야? 그럼 미안해! " 라는 입장으로 끝내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나네요.
위에서 swflying님이 제기한 로펌에 메일을 보내니 마니 하는 것은 당시 sylent님께서 보여주셨던 자기의 글에 대한 파급효과 및 책임감을 스스로 인정하신 것과 또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 에 대한 하나의 액션을 세세히 적어주신 것이라 봅니다.
물론 그리 행동하고 책임을 지고 또 다른 자기 의견을 개진하느냐. 아니면 그냥 잠수타시고 책임에 대한 공약은 먼 산이 되느냐는 sylent님께서
스스로 결정하시겠지만 swflying님이 제시해놓은 위의 내용은 swflying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고 sylent님께서도 충분히 감안하고
각오하면서 주관을 내세우셨던 부분입니다.

저 역시 옛날부터 sylent님의 B급 칼럼을 참 동경하며 읽었었고 그 후 천안함이나 타블로 관련 글에서 내심 실망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그만큼 sylent님이 pgr에서 가지는 영향력은 그냥 저같은 눈팅족 한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파급효과가 있는 관계로 위의 swflying님이 제시해놓은
하나의 방법은 절대 오버는 아닙니다.
이것이 오버가 아니라는 것은 아마도 sylent님 본인께서 제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좀 냉정히 마무리 하자면 다른 분들께서 swflying님의 의견에 대해서 오버와 삿대질이라고 느끼는 부분조차도 sylent님께서 초래한 결과 중에 아주 작은 하나라 생각합니다.
약들구뗘
10/08/03 14: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타블로 건에 대해선 인터넷에서 리플 한개도 단적이 없고 이게 첨이고 앞으로도 달 생각은 없고 타블로의 학력문제애 대해선 긴 합니다만.

사실 타블로는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고 그 중에서도 스탠포드 조기졸업의 천재 이미지가 가장 큰 부분이었죠. 가수다 보니 노래에 대한 호불호는 둘째치고 그 이미지가 없었다면 공중파에서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거든요.물론 개인사라면 개인사라 연예인이라 하더라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도 하지만 그 이미지로 먹고 살아온 타블로에게 대중이 그 검증을 구하는 것이 과연 과한 요구인 것인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타블로도 애시당초 사태가 커질지 몰라서 대응을 제대로 안하기 했겠습니다만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을 때 초기에 좀더 확실한 물증을 내놓지 않고 미적미적대어 사태를 더 크게 키운 부분에 대해선 아쉬운 것도 사실이죠.

개인적으로 학력문제 건에 대해서는 타블로에 대한 팬심이 아니라 악플러에 대한 혐오에서 반사적으로 타블로에 대한 쉴드가 들어가지는 거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국적취득과정과 표절건에 대해선 확실하게 구분지어야 된다고 봅니다. 학력문제는 개인적인 문제라 치부될 수 있어도 두 문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개인적인 학력문제가 자꾸 언급되는 바람에 타블로가 명확히 책임을 져야될 두개의 중요한 사안이 덮어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고요.
一切唯心造
10/08/03 14:59
수정 아이콘
결자해지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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