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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5 16:37
이렇게 될 줄은 알고있었지만 씁쓸한건 어쩔수 없군요. 41세의 나이에 괴물같이 부활하시기는 힘들었겠죠
음 근데 또 영구결번 줄려나..
10/08/15 16:38
박동희가 얘기한 은퇴를 준비하는 모 팀 레전드가 구대성이었군요. 뭐 사실 구대성이라는 소문이 진작에 돌기야 했지만.....
양신에 이어서 대성옹이라... 하나 둘씩 다 떠나네요.
10/08/15 16:43
전설들이 한명씩 떠나가는 군요.
또 다른 괴물들이 그들의 빈자리를 채워나가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0/08/15 16:45
홀연히 나타나서 통산 세이브 올려주길 기대했지만...
2006년에 대성불패 외치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ㅠ 한화의 전성기를 이끌고 괴물을 키워낸 기라성같은 투수들이 떠나가는군요..
10/08/15 16:59
후.....예상은 하고있었지만 막상 또 기사로 보니까 씁쓸하네요.....송진우 문동환 구대성 정민철 최영필에서 최영필이 막내라는 유머를 본게 엊그제같은데.......
그동안 열심히 야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드니올림픽때였나요? 일본 상대로 완투할때 경기 생각납니다. 96년에 mvp받던것도 기억나네요..... 그나저나 15번은 이글스 4번째 영구결번 시켜줄지 궁금합니다.
10/08/15 17:13
한화 팬으로서 마음이 ㅜㅡ 레전드도 떠나고.....현재 한화는 류현진 밖에 없는건가요?꽃범호랑 김별명은 일본에 있으니;;
박사장님은 마지막 한국에서 활동 할줄 알았는데 외국 활동 보니 끝까지 있다가 코치 생활을 한국에서 할거 같은데 -_ㅜ
10/08/15 17:31
오래전도 아니고 작년 후반기만 생각해도 은퇴는 아득히 멀어 보였는데 정말 아쉽네요.
그러나 35 + 21 + 23 + 15는 94로... 99가 안 되네요;
10/08/15 17:42
쿠옹마저도 은퇴하시는겁니까?
제가 처음 야구를 보고 한화를 응원하게끔 이끌어준 선수였습니다 아쉽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ㅜㅜㅜ 99년도 한국시리즈는 못 잊을거에요
10/08/15 20:11
휴.. 빙그레 창단당시부터 지금까지 팬입니다.
몇년전부터 팀이 제가알고 있는 팀이 아니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종훈옹/민철옹/진우옹/대성옹..ㅜㅜ.. 범호/태균이까지 지금은 헨진어린이 원맨팀이지만 몇년뒤엔 헨진어린이도 못지킬듯. .하구요.. 야구 자체에 관심이 적어지긴 했지만 팀으로는 팬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젠 라인업도 잊혀져 가는군요.. 여하튼 대성옹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한화의 잊혀지지 않을 선수였습니다.
10/08/15 22:01
영구결번 하나 더 생기겠네요. 2년 새 무려 3명의 전설을 떠나보내다니...
역시 구위회복은 힘들었나 봅니다. 스스로 은퇴의 길을 자청하신 것을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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