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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6 20:17:41
Name 순욱
Subject [일반] 미국 여행 야구장만 사진(스크롤 압박)
미국 여행 40일동안 다녀온지 두달이 됐는데..

여행 후기 써야지 써야지 미루다가 아직 못쓰고 있네요..

그래서 일단 야구장 사진들 위주로 몇장 올려봅니다 ^^

야구장은 총 7곳구경했고 실제로 경기를 본곳은 5곳이네요..

AT&T파크, 다저스스태디움, 펫코파크, 쿠어스필드, 리글리필드

뉴양키스스태디움, 펜웨이 파크 이렇게 구경했고 AT&T파크랑 쿠어스필드

펫코파크는 시간이 안맞아서 경기를 못봤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스턴을 조금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펜웨이 파크가

가장 멋지더군요. 리글리 필드도 정말로 멋졌구요..

재밌는건 제가 총 6번 야구보러갔는데 홈팀 승률이 1승 5패..

그 1승도 뉴욕에서도 디트로이트한테 양키스가 지고 그다음날 또 갔습니다.

홈팀이기는거 보려구요.. 그래서 겨우 건진 1승이네요(사바시아 아니었으면 전패할뻔;;)




AT&T 파크 전경입니다. AT&T파크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역 이름도 BaseballPark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날은 정말로 아쉽게도 경기가 없어서 야구장 투어를 이용했는데요..

메이저 리그의 대부분의 야구장들이 경기가 없는 날은 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10~15$정도로 일반 표보다 엄청 쌉니다. 1시간 정도에 걸쳐서 영어로 투어를 해주고, 라커룸,

덕아웃, 프레스룸, VIP룸 등등 경기장 곳곳을 다 다닐수 있습니다.









요기는 다저스 스태디움








저기 위에 배트모양처럼 생긴 물통이 핫도그보다 더 비쌉니다. 아주 이쁜데 넘 비싸죠...



이날 선발은 커쇼 vs 산타나 아주 재밌었습니다. 제가 직접 본 메이져 투수중에

산타나는 아주 인상 깊었어요..







리글리 필드는 목요일 1시경기였는데도 아주아주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바로보이는 정말로 멋있는 경기장이었습니다.



리글리의 명물, 덩굴로 감싸진 외야펜스입니다.



이날은 아로요가 선발이었구요. 아로요가 무지 잘던졌걸로 기억합니다. 큰마쓰이가 나와서

포풍 3점홈런을 친 날이기도 하구요.





프로그레시브 필드(클리브랜드) 들어가는 길입니다.



추신수 선수를 보려고 일부로 우익수 쪽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는

않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경기에 방해만 한것 같네요..







뉴양키스 스태디움 전경입니다.

얼마전에 신축한 경기장인데, 크기는 놀라운데 경기장이 아름답지는 않았어요. 15억달러정도 들인것 치곤 별로..









팬웨이 파크의 예매하는 매표소입니다. 팬웨이는 당일 경기를 파는 곳과 다음날 경기 표를 파는곳

이렇게 매표소가 두군데 있습니다. 재밌는건 빨간색이 매진인데 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빨간색

으로 도배된곳이 바로 양키스와의 마지막 3연전입니다.









팬웨이의 명물 그린몬스터, 저기 위에는 대부분 테이블석인데 꽤나 비쌉니다..

돈없는 저는 우익수쪽 외야에서 봤네요..



보스턴쪽 불펜투수 자린데.. 이닝이 끝날때마다 팬들이 파벨본 엄청 부릅니다. 그렇지만

돌아보지도 않는 파벨본..

원래는 사진만 첨부하려고 했는데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

다음에 정말로 자세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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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6 20:32
수정 아이콘
하... 정말 부럽습니다.. 특히 리글리 필드, 양키스타디움, 펜웨이 파크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0/10/06 20:52
수정 아이콘
허허허허
부럽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아아, 내 평생 메이저리그 야구장에 몇개나 가볼 수 있을까나.........
다저스스타디움에 태극기 눈에 띄네요~
Cazellnu
10/10/06 21:01
수정 아이콘
흐미야 양키스구장부터는 이게 야구장인지 축구장인지
10/10/06 21:34
수정 아이콘
추신수 선수는 야구장에서 몸풀때도 아무리 불러도 뒤돌아 보지 않을뿐더러, 오프필드에서 만나도 전혀 아는체를 안해주죠... 클리브랜드사는저로서는 참 안타깝죠..
팬서비스 죽여주는 찬호형님이랑은 완전 딴판이죠..
내일은태양
10/10/06 21:36
수정 아이콘
로저스 센터(토론토 블루제이스 홈), 코메리카파크(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홈), 리글리필드(시카고 컵스 홈), US셀룰러필드(시카고화이트삭스 홈), 프로그레시브필드(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 뉴양키스타디움(뉴욕 양키스 홈), 시티필드(뉴욕 메츠 홈), 펜웨이파크(보스턴 홈)
이렇게 가봤네요
가는 구장마다 기념품으로 모은다고 모은건 스케쥴표였어요. 은근히 그게 돈도 안들고 기념도 되는거 같아요
지나가다...
10/10/06 23:19
수정 아이콘
아흑.. 부러운 야구장.. ㅠㅠ

우리는 언제쯤 저런 야구장을 각 팀이 가질 수 있게 될까요?
뱃살토스
10/10/07 00: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 사진이 많은데, 코멘트가 적네요. 잘봤습니다.
KillerCrossOver
10/10/07 01:12
수정 아이콘
아..부럽..ㅠㅠ

다음에 자세한 후기 써주실 때..
혹시 야간에 경기장 전경으로 찍은 사진들도 있으면 좀 보여주세요.
전 밤에 찍은 야구장 사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10/10/07 02:01
수정 아이콘
아...너무너무 부러워요....ㅠㅠ

특히... 미국식 핫도그를 먹으면서 보는 야구란...

후기도 기대됩니다..
지니-_-V
10/10/07 02:37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양키 스타디움을 다녀오셨으면서 시티필드는 안다녀오셨나요 흐흐흐

시티필드랑 양키스타디움이랑 먼것도 아니고 지하철로 고작 1시간거리인데!!!
swingman
10/10/07 10:28
수정 아이콘
괜찮으시다면 사진 좀 퍼가서 바탕화면으로 써도 될까요? - -a
달덩이
10/10/07 11:13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ㅠ_ㅠ
GreeNSmufF
10/10/07 21:43
수정 아이콘
ㅠㅠ 시카고에 사는 사람으로서 리글리 필드에 퍼준돈이 얼만데... 맨날 지기만 하니... 이제 팬들도 그냥 득도한것 같아요..ㅠㅠ

좀 잘하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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