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26 21:42:01
Name 마실
Subject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3 -Kazuhito Yamashita-


처음 이 동영상을 봤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철인'이였습니다. 정말 강인한 연주 아닙니까?
넥과 바디 사이에 얼굴을 묻고 의자에 앉은 체 격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저렇게 빠른 연주가 뭉게지는 음 하나 없이 깊이있고 정확하게 나오다니.... 웬만한 연주자의 플레이는 모두 어린이 장난으로 만드는, 그런 강함이 이 연주자의 매력입니다.
연주곡이라는 것 자체가 대중적이지 못하고 그 중에서도 클래식 기타는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음원은 찾기 힘들고, 음반 역시 대부분 일본발이라 가격도 비싼 편이더군요. 어쨌든 제대로 즐길려면 음반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러니 접근성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죠.
인터넷에 있는 연주 동영상도 그닥 화질이나 음질이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그 대단함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동영상 하나만 더 올리고 야마시타의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응큼중년
11/03/26 22:4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나저나 저렇게 치기 정말 정말 쉽지 않은데... 음이 정말 깔끔하게 나는군요...
클래식 기타로 저런 속도에서 저런 음이 나오다니... 대단합니다
써니티파니
11/03/26 23:00
수정 아이콘
기타연주라곤 아이유? 로망스치던 친구만 보다 이런걸 보니 한 두차원쯤은 다르군요.^^;;
잘봤습니다.
Cazellnu
11/03/26 23:28
수정 아이콘
천재형의 기타리스트입니다.
그만이 할수 있어보이는 엄청난 연주가 매력적이죠.
특히 신세계에서 전악장을 기타로 한것을 듣고 있노라면 ... (물론제가 좋아하는 교향곡이기도 하지만요)
(한번들어보시길 귀에익도록 알려진건 4악장일겁니다.)

음악이라곤 락 밖에 들어본 적이 없는
예전 어릴적에 일렉트릭 피킹 기타의속주가 최고인줄 알았다가 여러 세계를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나네요.
빠코로 충격먹고 틸만홉스탁보고 멍때렸던 기억이 나네요.
handrake
11/03/27 18:19
수정 아이콘
댓글달려고 로그인하는건 첨이네요.

대학동아리 활동할때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90년대 초반이라 LP판을 복사한 비디오 아니면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선배한분이 일본가서 구해온 비디오를 동아리에서 음악감상실 빌려서 감상했었는데,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그때부터 동아리에 속주붐이 불기 시작했는데, 역시 그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

아무튼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릴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005 [일반] 3월 13일 33살..... [4] 이이다4992 11/03/27 4992 1
28003 [일반] 심심할 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3 -Kazuhito Yamashita- [10] 마실3492 11/03/26 3492 0
28002 [일반]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II의 최근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13] 삭제됨6768 11/03/26 6768 0
27999 [일반] 컬리솔이라는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 [87] Ringring11903 11/03/26 11903 0
27998 [일반] 어머니께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외 몇가지. [11] nickyo6077 11/03/26 6077 0
27997 [일반]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인가... [9] Nybbas4404 11/03/26 4404 0
27996 [일반] 특별한 소개팅을 하려고 합니다 [7] 인디6988 11/03/26 6988 0
27995 [일반] 축하해주세요~ [19] Ulquiorra Cifer5219 11/03/26 5219 0
27993 [일반] 자본주의 연구회를 취재하고.... 보안법 이제 그만 [256] 말코비치6607 11/03/26 6607 0
27992 [일반] 저 결혼합니다. [22] 자갈치5649 11/03/26 5649 0
27991 [일반] [쓴소리] 정서는 무지와 잘못을 변호하는 말이 아닙니다 - 김연아 거리 사업 관련 [16] The xian5763 11/03/25 5763 5
27990 [일반] 쏘주 한 잔 [45] 여자동대장5413 11/03/25 5413 0
27989 [일반]  [농구]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PO 1차전 [30] lotte_giants7000 11/03/25 7000 0
27988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17회 중계 불판 [중계 종료] [231] 케빈제이6060 11/03/25 6060 0
27987 [일반] 등번호로보는 한국축구의 레전드들 [15] 스타나라6734 11/03/25 6734 0
27984 [일반] [피트니스] 웨이트가 잘 안 되는 초심자들 중 일부를 위한 해결법. [10] 삭제됨4501 11/03/25 4501 1
27983 [일반] [리뷰?] 토탈워 : 쇼군2 [7] 빼꼼후다닥9869 11/03/25 9869 0
27982 [일반] 5D mark II로 찍은 북극의 오로라. [28] 쿠루뽀롱7050 11/03/25 7050 0
27980 [일반] 심심할때 올리는 기타연주곡 2. -Chet Atkins- [6] 마실3315 11/03/25 3315 0
27979 [일반]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가수들에게 그렇게 무례한 프로그램인가요? [46] 영원한초보7668 11/03/25 7668 0
27977 [일반] 드디어 컴퓨터와 스2를 샀습니다! [21] 꼬랑지5170 11/03/25 5170 0
27976 [일반] PGR의 게이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PC게임 10선 (2004년도 이후) [44] 요요안18804 11/03/25 18804 1
27974 [일반] 다음에 봐요 [2] Kemicion4957 11/03/25 49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