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31 11:56
안녕하세요 MBCgame 이승원입니다.
안좋은 소식에 글을 올리게 돼서 송구스럽고 쑥스럽습니다만. 전혜정양은 3일전 '전격성 간염'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도중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진 상태로 현재 서울대 병원 중환자 실에 입원 중입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전격성 간염은 간성혼수를 동반하는 치사율 50~80퍼센트 정도의 굉장히 무서운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유일한 소생 방법은 간이식 수술인데, 같은 O형을 가진 가족을 중심으로 적합성 테스트를 받고 있지만 이것 마저도 쉬운것이 아니라 수술이 계속 미뤄지고 있고요. 간이 완전히 죽은 상태라 간성혼수 상태가 지속 되다 보니 뇌에 손상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89년생으로 아직 젊고 할일도 너무 많은 나이에 간염 환자중 1% 정도만 걸린다는 질병에 걸려서 생사를 오가는 중이라는게 너무 안타깝고 애처롭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아도 다시 볼수있을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게나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한가닥 희망이라면 놓지 않는게 그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긴 댓글을 답니다. 부탁드립니다.
11/08/31 12:14
운영진입니다. 직접적으로 부탁을 받았고, 사안의 위급성을 고려하여, 필요한 시간동안 첫화면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원으로 쾌유하기를 바랍니다.
11/08/31 12:17
운영진입니다. 이 글은 당분한 첫화면에 걸릴 예정입니다. 글을 다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계층형 코멘트가 적용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계층형 코멘트를 자제해 주세요.
11/08/31 13:28
헌혈등록 회원이고, 헌혈은 50회가량 했는데, 헌혈증은 없다면, 기록만으로 도움을 드릴 수도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헌혈증이 있어야만 하는것인가요?
11/08/31 13:53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은데 건너건너로 좀 알던 사이랄까....
트친이었는데.. 3~4일전부터 아프다는 트윗이 올라온후에 이 소식을 접하니까.... 좀 충격이었습니다. 다들 도와 주셨으면 좋겠네요 쾌유를 바랍니다 ㅜㅜㅜㅜ
11/08/31 14:28
저도 집에 있는 헌혈증 보내드려야 겠네요. 비록 헌혈증이 금전적 도움은 크지 않지만, 그 마음만은 닿아서 얼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11/08/31 16:36
한창 꽃다운 나이에... 정말 안타깝습니다. 헌혈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어 갖고 있는 헌혈증이 없네요.. 제가 할수 있는게 너무 없군요. 아무 탈없이 쾌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11/08/31 22:45
편지봉투안에 헌혈증 넣어놓았네요. 내일 우체국가서 부쳐야겠습니다. 같은 나이에 저렇게 아프다는게 너무 마음 아프네요. 부디 얼른 쾌차하시길.
11/09/01 08:27
얼마나 고통이 크시겠어요 1%뿐이 안걸린다는 병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쾌유를 빕니다. 언젠간 이글을 읽으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길 진정으로 바래봅니다.
11/09/01 09:02
일단 오늘 헌혈증 6장 먼저 보내겠습니다.
만약 더 필요하다면 제 친구한테 말하고 집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친구+집에있는 제꺼 <= 만큼 더 보내겠습니다.
11/09/01 09:42
그냥 헌혈증을 봉투에 넣어서 상기된 주소로 보내드리면 되는건가요??
이런거 보내본 적이 없어서;; 아시는 분 답변 좀 달아주세요 ㅠ
11/09/01 13:02
어차피 피가 없어서 수술을 못받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금을 하는 편이 참여하기도 쉽고, 도움도 더 되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