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9 20:21:34
Name 강원
Subject [일반] [예능] 강호동씨가 없는 1박2일 첫방송.

강호동씨가 은퇴선언하고 강호동씨를 제외한  1박 2일 5멤버가 첫 촬영한 5일장편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강호동씨가 은퇴선언하고나서, 1박2일 시청차투어편은 그냥 스킵했습니다. 강호동 없는 1박2일을 보고싶었기때문이죠.

그런 소리를 듣고(세금관련),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그냥 기분이...

그래서 저번주부터 다시 보기시작했습니다. 생각외로 재미있었습니다.

1박2일 시한부폐지안하고 계속 가면 안될런지요?

강호동없이도 충분히 재미있는 프로인데... 참 아쉽습니다.

엄태웅씨도, 김종민씨도 포텐이 터지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내년 2월이면 폐지된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ps) 오늘 이승기씨의 점프는 대박이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09 20:25
수정 아이콘
이수근이랑 이승기가 애쓰더군요...특히 이수근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것 같고
올빼미
11/10/09 20:27
수정 아이콘
일박폐지한다고 그시간에 예능을 포기하지는 않겟죠. 또다른 예능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겁니다.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그중심에는 달인과 이수근이 있을거같구요.
11/10/09 20:28
수정 아이콘
원래 1박2일의 재미가 전적으로 강호동씨에게 나오는게 아니었던터라 재미면에서야 데미지가 적지만
전체적으로 산만하진 않지만 그렇게 집중되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1박2일 특유의 화이팅넘치는 진행도 많이 수그러들었죠
제가보기엔 어느 누군가가 중심을 잡지 않는 이상 이모양으로는 오래 못갈거같습니다
학교얘들
11/10/09 20:28
수정 아이콘
남은 5명이 애쓰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아마 그 5명이 강호동의 빈자리를 제일 크게 느낄듯...
ace_creat
11/10/09 20:29
수정 아이콘
뭔가.. 있던 사람이 불미스럽게 갑작스레 빠져버리니깐 오디오에서 많이 허전한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사실 저는 1박2일을 매주 매편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은지는 2년가까이 되었는데요, 식당에가거나 지나치다가 간간히
몇 분 장면본거 밖에없었는데 이번에 강호동이 빠진 1박이 어떤지 궁금해서 보게되었는데요 이승기의 발전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뭐.. 그래도 허전한느낌이 없지 않아 느껴지긴 했는데, 저는 꾸준히 보아온 사람도 아니고, 얼마전 시청자투어편도 안보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꾸준히 보았을때보단 상실감이 덜 했을거라고 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덧붙여서, 요즘 예능 프로들 보면 노홍철,이승기 두 명의 발전과 활약이 대단해보입니다.
11/10/09 20:35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군요.저는 강호동씨 세금 탈세 소식을 듣고 1박2일을 안 보기 시작 했다가 저번주와 이번주를 봤습니다
저번주는 역시 강호동씨 없으면 힘들겠다 싶었는데 이번주는 상당히 괜찮더군요.
멤버들끼리 서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인던데 한편으로 애잔하기도 했습니다.앞으로가 더 기대 됩니다.
석본좌
11/10/09 20: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5명으로는 무리 아닐까 봅니다. 포멧이 한정되어 있는데 5명으로 분량 뽑기가 점점 한계가 보일거라 보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애쓰는 분위기에 열심히 하는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래도 얼마 못갈꺼 같네요.
어떻게든 런닝맨처럼 게스트를 넣어서 분위기를 바꾸던지 그래야 할껏 같습니다.
5명으로는 팀으로 나누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지금 시청률을 생각하면 시즌2로 분위기 반전하는것도 좋지만
패떳시즌2를 생각한다면 그것도 무리수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진퇴양난이라 보여집니다.
yellinoe
11/10/09 20:44
수정 아이콘
핸드볼 경기를 봐도 한선수가 2분간 퇴장당해도 그 시간동안 상대팀보다 더 득점하거나 수비를 잘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오버페이스죠,
2분간 퇴장이 아니라, 언제끝날지 모른는 경기에 계속 한명이 적게 싸우는건데...
일시적으로 한두달까지는 공백을 못느낀다해도, 그 뒤에 발생될 부하의 여파는 예측을 못할 정도죠.
타나토노트
11/10/09 20:46
수정 아이콘
이번편은 개인멤버들의 장터일주를 통해 강호동씨의 공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많이 보였습니다.
평소처럼 다 같이 한 차로 다니면서 분량을 어떻게 뽑을지 그리고 김종민씨보다 더 병풍인 엄태웅씨가 얼만큼 터트려줄지 기대해야겠습니다.
매콤한맛
11/10/09 20:48
수정 아이콘
현재상황이 마이클조단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상태의 시카고불스급인데 똘똘 뭉쳐서 단기간은 어떻게 버틸수있어도 장기적으로는 힘들거라 봅니다.
11/10/09 20:54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강호동씨의 공백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엄태웅 씨가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호동 씨가 퇴근 하는 미션에서 엄태웅 씨가 괜찮았었는데 이번편을 보고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날따라
11/10/09 21:02
수정 아이콘
1박 시간대에 나가수, 빅토린가 일텐데 예능적인 면에선 1박이 낫다 생각합니다.
잘나가고 있는데 꼭 그만둘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1박2일 이름값도 아깝고.
다만 이승기, 엄태웅이 계속 할 마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양정인
11/10/09 21:0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이번 강호동이 없는 첫 번째 1박2일은 최근들어서 1박2일에서 보여주는 개별여행(?)이 주컨셉이었죠.
따라서 강호동의 빈자리를 느낄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었다고해도 무방합니다.
단체로 여행지를 찾아가거나 팀 대결이 이뤄질때.. 공백이 느껴지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또다시 멤버수는 '홀수' 가 되버렸습니다. 어떤 팀을 꾸리던 또다시 비대칭이 만들어지죠.
또 이젠 '병풍 케릭터' 를 봐주고 넘어가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태웅씨가 열심히 하려고 하더군요.
강호동이 빠져나가면서 더이상 병풍으로 존재하기엔 자신이나 프로그램이나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죠.

1박2일이 남은 기간동안 어떤 여행지. 또는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MC몽의 병역의혹으로 갑작스레 5명이 되었을때와는 다른 느낌의 5인 체제가 되었고, 기존의 5인체제는 구심점이 있었다면 지금의 5인체제는 구심점이라기보다 5인이 똘똘뭉쳐야 프로그램도 살고 자신들도 예능계에서 살 수 있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어찌보면 이수근씨가 제일 안쓰럽네요. 다른 멤버들은 가수활동, 연기활동을 하면 되지만... 이수근은 MC로서의 역량. 리더역할을 졸지에 테스트 받게 되버렸습니다.
11/10/09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강호동씨가 빠진게 굉장히 허전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희 부모님은 다른 생각을 하시나봐요. "호동이 없어도 재미가 있네?"
달리자달리자
11/10/09 21:51
수정 아이콘
강호동 없어서 봤습니다. 강호동의 억지리액션을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예능프로가 스타킹입니다.
11/10/09 22:07
수정 아이콘
달리자달리자 님// 저랑 똑같으시네요..제가 제일 싫어하는 예능이 스타킹 강심장입니다...무릎팍은 일반인 게스트가 나오면 보고...
저희 부모님도 강호동없어도 재미있네? 게다가 강호동이 오버하는걸 안봐되니 더 좋다...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말보루울트라
11/10/09 22:55
수정 아이콘
자세히 보진않았지만 허전해보이긴 하더군요 이수근 이승기의 분전이 눈에띄기도 하고 한번은 신의 한수를 띄워보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노홍철의 재투입이라든지 말이죠 [m]
샤르미에티미
11/10/10 00: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강호동씨 호불호 갈리고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구성 자체가 탄탄하고 멤버들이 1박2일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훌륭하지만, 초반부터 닦아왔던 모습 보면 누가봐도 강호동의 1박2일 아니었던가요.
몇 개월 정도 해보고나서 지난 방송과 비교해야 견적(?)이 나올 것 같은데 몇 개월 안 하고 종영된다는 점이 걸리네요.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굳이 종영시킬 이유도 없는 것 같아서 번복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야돌돌이
11/10/10 01:53
수정 아이콘
호동좌의 부재가 허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엄태웅은 호동좌가 없어서인가요? 말수가 많이 늘었네요, 일단 좀 지켜봐야죠, 제 부모님들도 호동좌 없어도 재미나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일박이일은 이제 고정시청자층이 확고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폐지인지 시즌 2인지는 봐야 알 겁니다, 일박이일은 그래도 계속 했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11/10/10 01:58
수정 아이콘
근데 5명으로 가는건 좀 무리가 있어보이던데요. 일단 1명더 영입해서 6명을 맞추는게 우선일거같더군요. 3:3구도가 나와야 되는데 5명이면 애매해 지고 게임같은 거할때도 문제가 있죠
꿈꾸는아이
11/10/10 05:06
수정 아이콘
이번 장터 특집은 강호동씨가 빠지니 뭔가 더 끈끈하다는 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번이 메인MC가 없는 첫방송이라 그런지 몰라도 멤버들도 더 화이팅도 넘쳤구요.
저는 지금의 집단 MC체제가 더 재미있던데요. 이수근, 이승기씨도 분전했고 은지원씨도 빵빵 터졌구요.
그리고 이번 주는 김종민씨의 읽기 미션이 가장 하이라이트였죠. 그걸 이수근씨와 은지원씨가 재현할 때가 가장 웃기더라구요.
오늘 방송은 진짜 내내 웃다가 끝난 것 같습니다. 종영 결정을 한 후 1박2일을 안 보다가 강호동씨가 은퇴선언한 후 저번 주부터 보았는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종영 결정 번복하고 1명 더 영입해서 계속 이끌고 갔으면 좋겠네요.
11/10/10 14:21
수정 아이콘
당분간을 괜찮을 것 같은데(이수근-이승기가 그래도 중심을 좀 잡아주긴 하더군요.) 장기적으로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강호동씨 스타일의 진행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1박 2일에서 강호동씨가 담당하던 악의 축 포지션을 맡아줄 사람이 없죠. 어제처럼 다들 갈라져서 움직이면 큰 문제가 안 될지라도 다 같이 모여서 움직이거나 복불복을 할 때면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가 하나는 필요합니다.

다른 멤버를 괴롭히고, 제압하고, 그러다가 뒷통수도 좀 맞는 이런 캐릭터가 없으면 정말 다큐화 될 가능성이 높죠. 김종민의 어벙함이나 은지원의 섭섭함으로 넘기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31 [일반] 우리나라 주차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은?? [23] SSeri11268 11/10/10 11268 0
32230 [일반] 유로 2012 최종 예선을 남겨놓은 현재 남은 일정 (2) [7] 반니스텔루이5913 11/10/10 5913 0
32229 [일반] [영화리뷰] 도가니 : 아이러니의 도가니 - 그 속의 장치들 [20] R.Oswalt5101 11/10/10 5101 3
32228 [일반] 추억 [1] 트렌드3374 11/10/10 3374 0
32227 [일반] The X Factor US [9] Galaxy4164 11/10/10 4164 0
32226 [일반] 한나라당!! 영화 도가니에 대한 책임들은 너희 들에게 있다. [113] 허삼전6970 11/10/10 6970 0
32225 [일반] 99% 확률로 침몰하게 될 조광래호 , 허나 지난날의 업보로 인해 새판짜기를 할수 없는 시점. [39] Special one.6298 11/10/10 6298 0
32223 [일반] [신화] 그리스 신화에도 엔딩은 있다(!?) [27] 눈시BB14439 11/10/09 14439 2
32222 [일반] [KBO] 역대 4년 연속 10승 이상 투수들 목록.txt [40] Hobchins6376 11/10/09 6376 0
32221 [일반] 요즘 나가수 불판에 대한 불만. [83] 헤븐리9549 11/10/09 9549 3
32220 [일반] [예능] 강호동씨가 없는 1박2일 첫방송. [29] 강원7064 11/10/09 7064 0
32217 [일반] 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140] 재이님10139 11/10/09 10139 0
32216 [일반] 대한민국에 메이저스포츠가 없는 유일 지자체. [23] 은하수군단7544 11/10/09 7544 0
32215 [일반] 두산 베어스, 제 8대 감독에 김진욱 코치 선임 [35] lotte_giants6557 11/10/09 6557 0
32214 [일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42] 드론찌개7037 11/10/09 7037 0
32213 [일반] 버스커버스커 자작곡 들어보셨나요? [3] 노리플라이5818 11/10/09 5818 0
32210 [일반] 10월 첫째주 Top 10 Plays of the Week [1] 김치찌개3411 11/10/09 3411 0
32209 [일반] 전차열전 (10) 8호전차 마우스 [7] SperoSpera6091 11/10/09 6091 0
32207 [일반] [축구] 조광래호 이대로 좋은가? [69] 감사요6873 11/10/09 6873 0
32206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예고편 [28] 눈시BB7774 11/10/08 7774 2
32205 [일반] 진중권이라는 사람 [277] KARA10284 11/10/08 10284 0
32204 [일반] [KBO]기아 타이거즈 11시즌 정규시즌 기록 [108] 아우구스투스5305 11/10/08 5305 1
32203 [일반] 진보신당에게 실망하다. [29] BIFROST6009 11/10/08 600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