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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14:33
그렇군요 ! 지금까지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테크트리가 황성제 작곡가님이 만든 것이었군요.
Beginning, Baby Baby, Etude, 동화... 전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네요
11/10/26 14:36
현이 형 노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군요^^
요즘은 달달한 노래 전문이지만 사실 이분의 원래 음악취향이 이렇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흐흐 역시 대중음악 작곡을 하는데는 가수나 대중의 취향에 맞춰서 쓰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11/10/26 14:46
소녀시대의 오랜 팬으로써 이번 3집 전곡을 듣고나서는 꽤나 의외였습니다. 타이틀곡인 the boys가 실험성이 다분한 노래라서 수록곡들도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강한 인상을 주는 곡들로 채워져 있을꺼라 생각했거든요. 바로 전 앨범인 일본에서의 정규 1집도 그랬구요. 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전체적인 수록곡 구성은 일본 1집보다는 국내 2집에 더 가깝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my j 나 say yes, lazy girl, vitamin 같은 달달한 노래들도 많았고 발라드곡도 2곡이나 수록되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이틀 곡인 the boys도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인거 같아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에 실망하신 라이트 팬 분들은 수록곡도 함께 들어 보셨으면 하네요
11/10/26 15:21
소시 노래는 솔직히 수록곡은 아예 듣질않는데 황성제 작곡한 곡들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보는것도 나쁘진않겠네요
제가 워낙 박정현 빠인데 박정현-황성제 콤비로 이뤄진 곡들을 너무 좋아해서 이분이 아이돌 곡도 쓰는줄은 몰랐네요
11/10/26 16:35
곡쓰는 스타일이 제가 가장좋아하는스타일입니다..
멜로디가 참맑다라고 느껴지는 작곡가분이시고 황성제 황세준 황찬휘 가장좋아하는 작곡가죠.. 이수영앨범에도 참여하신것도 맞구요.. 남자인데 밝고 맑은 멜로디를 좋아하는 이상한...
11/10/26 20:31
황성제는 이승환의 드림팩토리에서 발굴한 작곡가죠. 보아의 아틀란티스소녀, 소녀시대의 First Kiss 에서 부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박졍현의 눈물빛글씨, 달아요 같은 곡까지. 한국에서 오케스트라 스트링이 들어간 곡을 가장 깔끔하게 잘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최근에 히트한 노래는 카라의 일본 발표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가 있습니다. 스트링 들어간 곡들의 편곡을 엄청나게 하시던 시점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창작활동의 수가 확 줄어든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아이돌 아이돌 스러운 장조 댄스곡들보다는 오케스트라형 대곡의 발라드가 주특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성 자체가 유희열, 정석원, MGR 쪽과 일치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쪽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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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앨범에 First kiss를 작곡한 황성제의 음악들은 꾸준하게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