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는 spankyou입니다.

제목처럼 짝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동료들이 꼭 나가보라고 하도 성화를 부려서 '그래 방송지원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서

신청서를 써서 내었는데 3시간만에 서울에 와서 사전미팅을 하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 어짜피 서울에 올라갈일 있어서(지방에 삽니다 ^^) 목동 sbs에가서 pd님과 작가님사이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직장환경, 이상형(이상형을 정말 상세하게 물어보더라구요) 최근연애, 연애경험, 주량 등등 30-40분정도를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방송국 구경도 하고 좋은 경험했다라고 하고 돌아왔는데

일주일뒤인 이번주 월요일 갑작스럽게 전화가 와서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11월17일부터 일주일간 애정촌에 입소하라고 하네요.

붙을꺼라곤 생각을 거의 안했는데 그래서 나간다고 생각도 안했었는데

막상 출연한다고 하니 먼가 무섭기도 하고 해서 출연을 하지 말까 하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과연 짝을 찾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도 안나가는게 좋지 않겠나 라고 하시고 하고

너무 사생활도 신상이 많이 노출되는 프로라서 출연을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혹시 거기서 짝을 못찾고 왔는데 나중에 정말 좋은 베필을 만났을때 과연 그 사람이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pgr여러분들은 sbs 짝 출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