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간평가라 그런지 나는 가수다 불판도 안 올라 왔고

자유게시판에도 오늘 방송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한 번 올려 봅니다.

이번 경연의 미션은 나가수 첫 경연 때의 주제였던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였습니다.

김경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놈’
윤민수는 거미의 ‘기억상실’
바비킴은 윤민수의 ‘미워도 다시 한번’
자우림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인순이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거미는 인순이의 ‘또’ 를 불렀습니다.

중간평가 때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니까 견제도 살짝 하면서 도와주는 풋풋한 분위기?가 나는 중간평가였는데요.

정말 이번 중간 평가가 좋았던 것은 원래 가수가 이 곡을 부르고 경연할 가수가 같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였습니다.

특히 장혜진씨가 자기노래인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를 때 정말 명예졸업하는 자의 노래이구나 라는 감동을 느꼈고

김경호씨와 인순이씨는 깜짝 놀랄 정도로 헤이헤이헤이와 금지된 사랑을 불러 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풍성한 중간평가가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김경호씨 1위하고 폴짝폴짝 뛰어도는거에서 빵 터졌습니다.

오늘 나는 가수다 어떠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