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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1 02:16:53
Name pioren
Subject [일반] [아스날] 칼링컵, 박주영. + 약간의 EPL 소식
패배하기는 했지만, 아스날 팬으로서는 그리 기분나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후보만 내보내도 다른 어지간한 팀보다 훨씬 나은 맨시티를 맞아 고전하리란 예상을 깨고,
시종일관 대등한(팬심 보태서 조금 더 우세한) 승부를 벌이다 간발의 차로 무너졌으니까요.
벵거의 향수가 깃든 442 포메이션으로 말이죠.

특히 시종일관 번뜩이는 플레이를 펼친 챔벌레인(돈값해야지...-_-)
데용, 하그리브스, 나스리라는 쟁쟁한 멤버들을 상대로 중원에서
대등한 개싸움을 벌여준 두 어린 수비형 미드필더 코퀼랭과 프림퐁,
(프림퐁은 시종일관 나스리를 엄청 거칠게 막았습니다, 결국 끝나고 한판할뻔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게로와 제코를 완벽히 틀어막은 코시엘니,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끈질기게 버텨준 미켈까지 꽤 눈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멤버라면 현지 전문가들이 지적했듯 마무리를 지을 투톱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고,
그 중에서도 한국 팬들에게 아쉬웠던 것은 박주영이 부진했다는 점이겠지요.
단 한차례의 슈팅(아깝긴 했죠)을 제외하면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후반에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의 부진은 생각보다 의미하는 바가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흡문제로 실드를 치기에는 팀 합류가 벌써 3개월이 지났고, 멤버들도 최소 한 번, 대부분 두 번은
호흡을 맞춰 본 멤버들이었습니다. 또한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는 모습도 별로 보여주지 못했구요.
벵거 부임 이후 아스날의 포워드가 자기 포지션만 지켰던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좌우로, 혹은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뒤나 옆으로 전개하며,
수비를 끌어내 뒷선의 선수들이 침투할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주고받으면서 틈을 노려
박스 안으로 찔러들어가죠. 어제 그에게서는 그런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똑같이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좌우 측면으로 공받으러 움직이고, 헤딩 능력이 더 나은 샤막이
남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었겠지요.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보니 위축된 것인지, 혹은 활약(골)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마르세유전, 그리고 오늘 경기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챔스 조별예선 1위를 확정지은터라 올림피아코스 원정의 기회가 한 번 더 남았습니다만
여기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스날의 윙포자원은 팀 내에서는 가장 풍부한 편이고 키워야 하는 유망주(챔벌레인)도 있으니까요.
반페르시가 버티고 있는 원톱자리는 말할 것도 없구요.

박싱데이와 네이션스컵 사이에 상당히 기회를 부여받을거라고 봤지만
최소한의 역할조차 해주지 못한다면 감독으로서도 페르시를 뺄 수가 없을 겁니다.
되려 추가영입을 할 가능성조차 있겠죠. 간간이 보이고 있는 포돌스키 영입설 같은 경우가
가장 두려운 예가 될 겁니다. 왼쪽 윙포와 원톱 전부 가능하기에 샤막과 제르비뉴의 네이션스 공백을 한번에
메울 카드가 될테니까요.

조금은 가혹한지 모르지만 결국 후보 선수들은 기회가 왔을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박주영은 샤막의 부상을 틈타 원톱을 선 볼튼전에서 역량을 보여주었기에 마르세유전이라는 큰 기회를 받았었고
(당시 조별예선 통과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큰 모험이었죠)
마르세유전에서 기회를 놓쳤기에 샤막을 뒤로 밀어낼 찬스를 놓쳤습니다.
정말 아쉬운 기회였죠. 수시로 주전 라인업을 바꾸며 경쟁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퍼거슨과는 달리
벵거는 선수들을 믿는 것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편입니다(= 즉, 어지간하면 기존의 위상에도 잘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즉, 정말로 소중한 기회를 놓친 셈이었고, 오늘은 확인 도장을 찍은 건지도 모릅니다.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FA컵 대진이 하부리그팀이 걸리지
않는 이상은 기회를 받지 못할 공산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XXX 위기설' 같은 역성지성 글이 되길 바라마지않는 바입니다만.

p.s 1
그리고, 풀럼전과 칼링컵을 보며 느낀 거지만, 이제 제르비뉴는 거의 핵심 멤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결정력만 빼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선수일 듯하네요.
아르샤빈의 폼이 너무 저하된 터라, 네이션스컵 대비까지 생각하면
겨울에 보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샤빈이나 베나윤 등으로 한달 정도야
버티겠지 했는데, 이런 식이면 절대 안될 것 같네요.

p.s 2
나스리는 거의 애쉴리콜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봐도 무방하겠더군요.
아스날 시절 응원가까지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안티콜을 먹이는데....큭큭.
투레옹과는 참 대조적인 대접을 받더군요.


http://www.telegraph.co.uk/sport/football/teams/liverpool/8926535/Liverpool-fear-midfielder-Lucas-will-miss-rest-of-the-Premier-League-season-with-serious-knee-injury.html
이건 그냥 텔레그라프발 기사고, 루카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에서는 잔여 시즌 아웃을 예상하고 있네요.


선더랜드 감독 브루스가 해임되었습니다. 그 돈을 쓰고 이 성적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겠죠,
지동원에게는 큰 악재입니다. 기존의 벤트너, 위컴에 캠벨까지 돌아오는 상황에서
자신을 믿어주던 감독이 잘렸네요. 후임으로 마틴 오닐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던데
이 분 좀 잉글리쉬 선호하는 경향이 짙으신 분이라;;;;
조원희 때도 그렇고, 브루스 감독은 한국선수 참 아껴주는데 인연은 없네요 -_-;


칼링컵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맨시티 vs 리버풀,  카디프 vs 팰리스.
......맨시티, 리버풀은 12월, 1월 일정 헬게이트 오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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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1/12/01 03:11
수정 아이콘
코퀼랭과 프림퐁의 활약이 엄청나게 빛났던 한판이었죠.
프림퐁은 이런 경기도 보여주는데 완전 헬인 경기도 보여주고 애증의 선수네요. 흐흐.
프림퐁보다 코퀼랭이 더 낫지 않나 싶었고 한준희 해설도 그렇게 얘기하던데 프림퐁에 다시 기대감을 가지게 한 경기였습니다.

코시엘니는 정말 핵심 수비수네요.
원래도 경기당 한번씩 해주는 실수가 엄청나게 큰 실수가 되서 문제였는데 요즘 경기는 실수도 없구요.

체임벌린은 딱 기대만큼 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드리블도 좋았고 슛이 거의 다 유효슈팅이 되는게 좀만 더 크면 드리블달린 윌콧을 볼 수도 있을듯합니다.
물론 달리기는 좀 더 느리겠지만요. 흐...

베나윤은 정말 많이 뛰었지만 그게 다였죠. ㅠㅠ
박주영 선수의 날카로운 패스를 놓친 것도 있었구요.

진 경기라 아쉽지 않을 수가 없지만 어린 유망주의 활약 덕분에 위로가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아... 박주영 선수는 좋진 않았지만 적어도 샤막보단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헤딩 머신이던 선수가 헤딩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 압박감이 심하긴 심한 것같아요.
R.Oswalt
11/12/01 03:21
수정 아이콘
어제 아스날과 박주영의 부진은 맨시티의 강력한 압박과 바르셀로나 같이 공격 - 미드필드 - 수비라인의 밀집된 간격, 기존 원톰에 윙포워드 둘을 놓는 포메이션에서 투톱을 활용한 포메이션의 변화같은 요인이 주된 이유였겠지만, 박주영 본인에게서도 문제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선 너무나도 적은 활동량... 국가대표팀에서의 박주영은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는데, 수비라인을 뚫으려는 모습이나 적극적인 상대선수 압박이 전혀 안보이더라구요. 활동량이 비단 공격라인에서 수비라인으로 내려가는 종적인 움직임 뿐만 아니라 투톱 시스템에서는 횡적인 움직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 선수가 볼 잡았을 때 설렁설렁 움직이는 모습은 화를 떠나서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여담으로 나스리... 정말 캐쉴리 콜급의 아유가... -_-;;; 그런면에서 참 베나윤은 리버풀에서도, 첼시에서도 그렇게 욕 먹지는 않는 게 신기합니다. 어차피 각 팀에서 특급 조커 역할만 해서 그런지...

그나저나 박주영의 칼링컵 세부 경기기록 찾던 와중에 선더랜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짤렸다는 오피셜이 BBC 브레이킹 뉴스로 뜨네요. -_-;;; 일단 수석코치가 그대로 한다는 거 같은데... 피파와 FM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코너 위컴이 힘을 받을런지 궁금하네요. 또 이 여파가 지동원한테 얼마나 미칠지... -_-;;;
11/12/01 10:24
수정 아이콘
큰일이네요;;; 상당히 안좋을듯 ㅠ 올해는 EPL 한국선수들에게 있어서 힘든 해가 되고 있네요
나스리는 로컬도 아닌데, 워낙 사랑받던 애가 그 깽판을 쳐서 그런지 정말 열렬히 환영을 크크크
Robin Van Persie
11/12/01 03:35
수정 아이콘
정말 코클랭은 영입 당시에 왠 듣보유망주를 또 데려오나 했는데
이정도로 잘해줄줄은 몰랐네요.
수미 역할도 잘보고 간간이 패스도 잘 찔러주고
프림퐁도 타고난 다혈질기질만 조금 줄인다면 아스날에 필요한 파이터형 선수로 성장해줄것 같습니다.
비에이라나 지바삼촌 이후로 쌈닭기질 있는 선수가 없었지요
(림퐁이가 나씨한테 Fuck you 날리고 멱살 잡는 사진을 보면서 이놈 이거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뀔라고 합니다 크크크)

코시엘니는 코듣보껒... 코느님으로 거듭나셨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출전기회가 적어서 부담감이 심했던건지 아니면 샤막과의 호흡이 안 맞았던건지 답답했죠
근데 샤막... 헤딩 하라고 넣어놨더니 기회도 놓치고 헤딩으로 공도 못따내고... 차라리 볼튼전처럼 박주영 원톱에 샤바와 탬버린이 밑에서 받쳐주는 전술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했네요.
윤아♡
11/12/01 04:10
수정 아이콘
한국인으로 박주장이 잘되어주길 바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으면서도
거너스팬으로는 참 별로인선수가 되어가는 기분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코퀼링과 프림퐁은 과연 벵교수님 이란 생각이 드는 엄청난 성장력을;;
어린이 듀오가 이정도 해준다면 다시 442의 부활을 기대할수도 있겟습니다.
하긴, 그러기엔 제르빙요와 월콧의 공격력이 좀 아까우려나요?
OneRepublic
11/12/01 04:16
수정 아이콘
프링퐁이랑 코클랑이 칼링컵에서는 계속 호흡을 맞춰오더니, 두 선수 2미들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코클랑은 아주 안정적인데도 계속 올라가서 챔벨레인을 지원해줬고, 프링퐁은 코클랑만큼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큰 실수없었고 무난하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클랑은 정말 잘하는 것 같아요-_-;; 송과 한번 같이 뛰게해주면 어떨까 싶을정도로

박주영 선수는 공을 잡아도 바로 리턴하거나 백패스만 일관하고, 상대가 공잡았을때 압박도 없고...
차라리 샤막그나마 뛰기라도 했는데, 박주영 선수는 옆에서 뛰던 베나윤과는 활동량이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11/12/01 08:55
수정 아이콘
본문과 좀 상관없지만. 맨유도 방금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떨어졌습니다-_-;
11/12/01 10:51
수정 아이콘
코시엘니 짱입니다.
깁스마저 터져준다면
(깁스)---(벨마)---(코아담)---(사냐) 라인이 근 몇년간 최고의 수비 조합이 될것 같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코클랑의 절묘한 크로스를 받아먹을 때, 골키퍼 진행 방향 반대쪽으로 볼을 틀어놓는 센스가 빛났습니다. 하지만 수비가담, 전술적 움직임, 공간 창조 노력 등 여러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일관했죠.
아키아빠윌셔
11/12/01 11:07
수정 아이콘
요즘 겨울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다보니 링크도 여럿 나는거 같은데
가장 어이없는 링크가 바로 아마우리...-_-;;
포돌스키도 '그럴리가'하고 생각했는데 아마우리 관련 기사 볼땐 'No!'라고 반응이 바로 나오더군요.

몬톨리보는 밀란 갈기꾼이 납치할 것 같고, 괴체, 아자르는 현실성 제로.
에릭센도 세리에 클럽들이 많이 노리는 상태. 로이스는 EPL에서만 첼시,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등등...
겨울에 영입을 하긴 할까?라는 의문이 문득 드는건 뭘까요. 왠지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_-;;
한화거너스
11/12/01 11:30
수정 아이콘
거너스빠인데 코느님 볼 때마다 요즘 정말 신기합니다. 칼링컵 그 헛발질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이거 참..
슬러거
11/12/01 14:51
수정 아이콘
코시엘니는 첫 시즌때 그리 고생하더니 이젠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 것 같네요

그나저나 하필 또 맨시티vs리버풀.....
아니 리버풀은 올해 첼시랑 맨시티 왜 이리 만나대는건지.....
pickmeup
11/12/01 15:29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 안뛰긴 정말 안뛰더군요-_- 원래 롤이 그럴일은 없을테고 아스날에서 본인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텐데 왜그럴까.. 의문입니다.

맨시야 말 할것도 없고 리버풀은 그나마 리빌딩이 잘되어 가고 있는것 같은데(이 마저도 루카스 없으면....-_-;) 첼시 맨유 아스날은 대박영입 각각 하나씩 있어야 할듯합니다.

첼시 미들진은 그야말로 붕괴상태고 맨유같은 경우에도 클레버리제외하고는 제 활약 펼쳐주는 애들이 없고 아스날은 페르시때문이라도 하나씩은 영입해야 할듯 싶은데.... 진짜 이대로 가다간 1등 맨시 2등 토트넘이 되는 경우의수도 배제할 순 없을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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