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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7 11:51
국대가 K-리그 선수로 잘 운영되고 좋은 성과만 거두면 K-리그가 어느정도 더 흥행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지금 감내놔라 대추내놔라 할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_-;
11/12/27 11:52
축협이 최근 감독 해임과 선임에 관련해서 매우 아마추어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욕먹어도 싸지만
그렇다고해서 못해서 짤린 감독이 계속 언플하는것은 정말 짜증이 납니다. 자기가 왜 짤렸는지 반성이나하고 조용히나 있을 것이지, 요새 계속 언론탈려고하네요? 해외파만 아껴서 국내파들 불만있고 1군과 2군 뚜렷하게 나눠서 1군만 계속 중용해서 팀워크 개판된게 누구때문인데 짤렸으면 가만히 있지 뭔 하고 싶은말이 그렇게 많은지 참...
11/12/27 11:54
저도 이 기사 보고 웃겨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경험 많은 해외파들이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데 지금 경험많은 해외파가 어디있습니까? 다들 팀에서 주전자리도 확보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는데 J리그를 말하는거라면 거기나 K리그나 무슨 차이가 있다고 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자기 때문에 상처받은 국내파 선수들은 생각도 안 하고 이제 그냥 아주 말을 막 하네요.
자기가 싼 똥 치우러 후임감독이 소속팀까지 버려가면서 왔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압박이나 주고. 이제는 진짜 한국축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축구협회장 자리를 위해서 라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11/12/27 12:01
k리그 득점왕인 유병수를 후반전에 교체투입한뒤, 몇분 뛰는거보고 못한다고 바로 빼버려서 자존심을 0까지 떨어뜨린 감독이니 원..
조광래에겐 해외파는 후보로 빌빌거려도 무조건 주전이고 k리거는 그냥 언론을 의식해서 뽑긴 하되 벤치에만 앉혀두는 그런 잉여전력이었죠. 이제는 입을 다물고 자신이 왜 짤렸는지 반성을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짤리는 과정이 문제였을뿐 짤리는 명분은 분명했죠. 자기가 쓰고 싶은 자원 다쓰고 모든걸 다 했으면서도 일본한테 한번은 아시안컵에서 내용면에서는 밀리다가 간신히 2:2 만든 이후 승부차기에서 떨어졌고(박지성, 이영표 풀가동했었죠) 그 다음번엔 3:0으로 완패.. 그리고 중동에서 그닥 강하지도 않은 레바논에게 패배... 최종예선도 아닌 3차예선에서 벌써 월드컵 진출의 꿈이 흔들리게 만든 감독주제에 짤리고 나서 너무 말이 많아요.
11/12/27 11:55
어제 조광래전감독을 옹호해주는 글을 올리는게 잘못이었나요?
왜 앞,뒤를 안가리고 나서는겁니까? 이제 국대감독직 물러났으면 새감독이 알아서하게 내버려둬야지 제아무리 외압으로 물러났다지만...
11/12/27 11:58
신기한게 인터넷 여론도 하루 하루 변합니다.. 뭐 결국 축협도 맘에 안들고 조광래도 맘에 안드는데...
무게추가 왔다갔다 하는거지요 그리고 웃긴건 자신이 외압이 어쩌고 저쩌고 억울하다 해놓고 밖에서 여론 몰이로 저러는거 자체가 외압이 아닐지..
11/12/27 11:59
조광래 감독이 이렇게 찌질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축구팀 운영 그지같이 해놓은 것까지 좋다 이겁니다. 국대 축구팀을 무슨 80년대 축구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 누군데!! 해외파? 웃기고 있네요. 박주영도 잉여취급 받고 있는 실정인데 해외파라니? 해외파중에선 기성용밖에 인물 없습니다. 뭘 좀 알고 나불대던가.. 국대 감독이란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는 참.
11/12/27 12:09
이 사람은 그냥 입 다물고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국대 감독할 때도 느끼는 거지만 진짜 언플 못하는 감독입니다. 우리 이장님은 절대 이러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_-
11/12/27 12:27
조감독님이 처음 대표팀 감독이 되었을 때 너무 기뻤고
아시안컵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패스축구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패스축구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졌던 조감독님을 전적으로 지지했었지만.... 계속되는 해외파 사랑으로 인해 그리고 로테이션이 전혀 없는 멤버구성으로 인해 팀 내부에 경쟁이 없고 동기부여가 안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조감독님이 하려던 축구에는 현 해외파들이 가장 적합하긴 한 것 같습니다. 현재 해외파들이 기량이나 최근 폼을 떠나서 기본기 자체, 그 중에서도 특히 터치는 지금까지의 한국 선수들 중에 가장 월등하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면에서 구자철, 기성용, 박주영, 지동원에 대한 사랑을 어느정도는 이해했지만..) 그러나 그런 실망에도 불구하고 조감독님이 경질되셨을때 다시 한국 축구는 피지컬이나 체력, 압박 축구로 돌아갈까봐 아쉽기도 했었는데(물론 경질과정에는 완전히 분노했구요-_-;;) 이젠 제 맘속에서도 조감독님은 영영 없을 것 같네요. 무조건적인 해외파 사랑을 이건 거의 인증했군요-_-
11/12/27 12:48
2011 아시안 컵에서는 K리거를 중용해서 화려한 경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던 사람이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정말;
지동원, 구자철, 이용래, 윤빛가람, 홍정호 등의 선수들을 K리그에서 뽑아내어 국가대표 주전급으로 올린 감독이 앞뒤 안 맞게 해외파 타령이라니... 초심을 잃은 건지 원...
11/12/27 17:37
진짜...우리나라 해외파들 안습인듯...
옆나라 누군 인테르 가자마자 풀백 주전먹고, 다른 선수들도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다 박주영이랑 같이 있는 선수는 초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고, 전체적으로 국대가 앞으로 몇년간 아시아 원톱이죠. 한국팬들이 우습게 보는 오만도 키퍼하나는 아시아 원탑에 EPL에서 잘 뛰고 있는 판인데 우리나라는 스코틀랜드 기성용 하나... 이청용이 부상이라 못 뛰는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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